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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마하치[1] Tomáš Macháč | |
| 출생 | 2000년 10월 13일 ([age(2000-10-13)]세) |
| 체코 중앙보헤미아주 베로운 | |
| 국적 | [[체코|]][[틀:국기|]][[틀:국기|]] |
| 프로데뷔 | 2017년 |
| 신장 | 183cm |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 ATP 싱글 랭킹 | 최고 25위 / 현 25위[A] |
| ATP 더블 랭킹 | 최고 46위 / 현 46위[A] |
| 개인전 통산 성적 | 46승 37패 |
| 단식 타이틀 획득 | 0회 |
| 통산 상금 획득 | $2,609,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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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코의 테니스 선수. 이르지 레헤치카, 야쿱 멘식과 함께 체코 테니스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2. 커리어
2024년 10월 기준- 개인전 통산 성적 : 46승 37패 (55.4%)
- 단식 타이틀 획득 : 0회
- 복식 통산 성적 : 21승 14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1회[4]
- 상금 획득 : $2,943,670
그랜드슬램 대회 - 단식
- 호주 오픈 : 3라운드 - 2024
- 프랑스 오픈 : 3라운드 - 2024
- 윔블던 : 2라운드 - 2024
- US 오픈 : 4라운드 - 2024
그랜드슬램 대회 - 복식
- 호주 오픈 : 4강 - 2024
- 프랑스 오픈 : 8강 - 2024
- 윔블던 : 2라운드 - 2024
토마스 마하치의 연도별 메이저 대회 성적표
| 연도 | 호주 | 프랑스 | 윔블던 | US오픈 |
| 2020 | 불참 | 1라운드 | 취소[5] | 불참 |
| 2021 | 2라운드 | Q1 | Q3 | Q1 |
| 2022 | 2라운드 | 불참 | 불참 | 1라운드 |
| 2023 | 1라운드 | Q1 | 1라운드 | Q3 |
| 2024 | 3라운드 | 3라운드 | 2라운드 | 4라운드 |
기타 대회
-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
| 올림픽 | ||
| <colcolor=#373a3c> 금메달 | 2024 파리 | 혼합 복식 |
3. 선수 경력
2023년까지는 주로 ITF 월드 테니스 투어나 ATP 챌린저 투어 대회에 출전했으며 총 6개의 챌린저 투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후반 챌린저 대회인 오를레앙 오픈과 방데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ATP 세계 랭킹 100위 이내로 진입했고, 2024년 들어서부터 ATP 투어 대회에 활발히 출전하고 있다.2024년 마이애미 오픈에 참가해 2라운드에서 5번 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 3라운드에서 앤디 머리[6], 4라운드에서 마테오 아르날디를 꺾고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 8강에 도달했다. 8강에서는 2번 시드 야닉 시너에게 패배했다.
5월, ATP 250 제네바 오픈에 참가해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 첫 ATP 투어 대회 결승 진출을 이루었다. 올 시즌 조코비치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긴 했으나 마하치에게 있어서는 아주 커다란 승리가 아닐 수 없다. 결승에서는 클레이 강자 캐스퍼 루드에게 패배했으나 이 토너먼트를 통해 세계 랭킹 35위대로 올라왔다.
파리 올림픽 단식 경기 1라운드에서
US 오픈에서 커리어 첫 그랜드 슬램 4라운드 진출, 도쿄에서 열린 재팬 오픈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성장세를 보여주다가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알레한드로 포키나, 알렉산더 부키치, 토미 폴을 꺾고 8강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상대로 업셋을 펼치며[7] 커리어 첫 마스터스 4강 진출을 이루어냈다. 4강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를 만나 2-0(6-4, 7-5)로 패배했다. 마하치의 플레이가 8강전에 비해 별로였던 것은 아니지만 마하치의 서브 게임에서 약간의 빈틈이 보이는 순간 시너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마하치의 유쾌한 성격 덕에 재밌는 장면이 여럿 나온 경기였다.[8]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커리어 하이 랭킹(25위)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전만큼이나 복식에도 활발히 출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로 함께하는 복식 파트너는 장즈전. 처음 호흡을 맞춘 호주 오픈에서 4강까지 올랐고, 마르세유 오픈에서는 우승을 거두며 첫 ATP 투어 타이틀을 복식에서 획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4강, 롤랑 가로스에서 8강에 오르는 등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아담 파블라섹과 함께 남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토미 폴 조에 패배하였고, WTA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와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4. 플레이 스타일
| 마하치의 플레이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경기 하이라이트[9] |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더불어 네트에도 곧잘 다가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알카라스나 시너와의 맞대결에서도 두 선수보다 15~20km/h 빠른 포핸드 스피드를 기록했을 정도.[10] 특히 상대를 흔들어 놓고 정확히 꽂아넣는 다운더라인 위닝샷이 일품이다. 리턴 위너도 자주 만들어내는 편. 또한 높이 뛰어올라 꽂아넣는 점핑 포핸드 샷을 최근 자주 선보이며 본인의 시그니처 샷이 되어가고 있다.[11]
| 마하치의 점핑 포핸드 샷 |
발리 샷과 네트 플레이에도 능숙한 편이다. 2024 마이애미 오픈 3라운드 앤디 머리와의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5로 밀리던 상황에서 발리 위너를 여러번 만들어내면서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적절한 판단력과 능숙한 실력이 없다면 쉽게 시도할 수 없는 플레이다.
서브의 경우 약점까지는 아니나 개선의 여지가 있다. 퍼스트 서브 성공률에 기복이 있고, 세컨드 서브가 그다지 강력하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단점이 있다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서브가 약해지고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코트 위에서 침착함을 잘 유지한다.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큰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다. 올림픽 혼합 복식 경기 중에도 시니아코바가 주심에게 불만을 드러내자 신경 쓰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고 잘 타이르는 장면이 있었다.
5. 여담
- 바지를 유독 짧게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다른 선수들에 비해 짧은 길이의 반바지를 더욱 말아올려 입고 경기를 뛴다. 본인에게는 긴 반바지가 오히려 불편해서 점점 짧게 입다가 보니 이렇게 되었을 뿐, 그 외의 이유는 없다고 한다.[12]
마하치와 홀거 루네 중 누가 더 짧게 입는지 겨루어보자 - 2020년부터 체코의 WTA 선수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와 교제해왔으나 2024년 여름 결별설이 돌았고, 시니아코바가 헤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올림픽은 예정대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하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2024년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땄을 뿐 아니라, 승리 직후 서로 포옹하면서 입맞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13]
- ATP 투어에서 복식 파트너로 자주 호흡을 맞추는 장즈전을 상대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단식 1라운드와 혼합 복식 결승전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장즈전은 “우리의 우정은 완전히 깨졌다. 마하치가 나의 올림픽을, 모든 걸 망쳤다”고 농담했으며[14], 마하치는 라커룸에서 장즈전이 자신을 쫓아내려고 했다고 농담조로 언급하며 그가 올림픽 메달을 얼마나 원했는지 알기에 유감이었다고 얘기했다.
[1] 체코어에서는 Tomáš를 '토마시(ˈtomaːʃ)'로 발음하지만, ATP 선수 소개 페이지에서 마하치 본인이 '토마스'로 발음하고 있다. 또한 성 Macháč는 '마하치(maxaːtʃ)'라고 발음한다. 구글에 '마쉑'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은 명백한 오류.[A] 2024년 10월 14일 기준[A] [4] 2024년 마르세유 오픈, 복식 파트너는 장즈전[5]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대회 취소[6] 3시간 반에 걸친 접전 끝에 5-7, 7-5, 7-65로 승리[7] 알카라스의 에러가 잦기는 했으나 경기력이 완전히 별로였던 것도 아니었고, 마하치의 강력한 포핸드와 샷의 정확도가 돋보인 경기였다. 얼마전 데이비스 컵 조별 리그에서도 알카라스와 맞붙어 1세트를 가져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에 성공한 셈.)[8] 이 경기를 보고 있던 로저 페더러가 전광판에 잡히면서 한 팬이 "We love you Roger!"라고 외쳤고, 다른 팬이 "We love you Sinner!"를 외치자 마하치가 웃으면서 "What about me?"라고 소리쳤다. 이에 서브를 준비하던 시너, 페더러 그리고 관중들까지 모두 웃음이 터졌다.
또한 2세트 도중에는 시너의 빠른 공을 받아내다가 라켓이 약간 깨졌는데, 라켓을 교체하러 오면서 "Too fast! The rallies are too fast, the racket is broken!"이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와중에 무슨 문제가 생긴 줄 알고 보러 온 시너는 Sorry라고 답했다.[9] 2024 재팬 오픈 2라운드 (vs 토미 폴)[10] 상하이 마스터스 8강 알카라스와의 맞대결에서 마하치의 포핸드 스트로크 평균 속도는 138km/h였다.[11] 이 점핑 포핸드보다는 백핸드 다운더라인을 훨씬 자주 치지만, 아무래도 이 샷이 폼도 멋있고 임팩트가 강하게 남긴 한다.[12] US 오픈 경기 후 인터뷰 중 반바지 언급[13] 당연히 두 사람의 재결합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하치는 웃으면서 "빨간 글씨로 일급 비밀(top secret)이라 적혀있다"고 답했고, 시니아코바는 엄연한 사생활이므로 여러분은 알 필요 없다면서 "여러분을 헷갈리게 하는 게 좋다"는 모호하지만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시니아코바:"We like when you're confused." / 마하치: "Exactly. That's how we feel powerful.")#[14] "Our freindship is totally broken. He destroyed my Olympic games, everything. (...) This is a joke. We have a really good relationship. Even if he beat me twice this week, one time finals and one first round."
또한 2세트 도중에는 시너의 빠른 공을 받아내다가 라켓이 약간 깨졌는데, 라켓을 교체하러 오면서 "Too fast! The rallies are too fast, the racket is broken!"이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