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나문제. 성우는 박영화.[1] 배우는 이시이 켄이치[2]가 맡았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뫼비우스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Guys Japan의 총감 대신 CREW GUYS 지시를 내리는 일종의 중간관리직. 사코미즈 신고가 없는 경우는 대신 출동 명령을 내린다. 총감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 싶어하지만, 정작 총감을 만나본 적은 한번도 없다.[3]자신의 안위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 지구를 지켜야 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임무가 많아지는 것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우주 상공에 괴수/외계인이 출현을 할 때 그것은 GUYS SPACE의 관할로 넘긴다고나, 동해로 숨고 있으면 그것은 GUYS OCEAN의 관할 등으로 자신과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퇴임 기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라고 외치는 걸 봐서는 GUYS에 오랜 기간 동안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상당한 허영심을 가지고 있어서 허세가 심하고 일도 제대로 처리 못하는 전형적인 고문관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대부분 민폐.
또한 좋은 의도로 시행한 일들이 죄다 커다란 화근으로 이어지는 터라, 12화에서 마신괴수 코다이곤을 출현시키거나, 14화에서 쿠제 텝페이의 GUYS 탈퇴 소동을 일으키고, 27화에서 마켓 괴수 소동 등, 비상 사태에 빠진 적이 많다.
이쯤되면 이 사람이 GUYS의 고위 관리인지 아니면 괴수(...)인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민폐를 끼치는 인물과 같지만,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설정이 추가로 붙어서, 나중에 가면 부하들 생각도 많이 해주고, 고위직임에도 불구하고 GUYS의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동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평소 얼빠진 행동 때문에 GUYS 크루들이 은근히 깔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겉으로는 별 내색 안하고 친하게 지내는 대인군자적인 면모도 갖고 있다. 이런 대인군자 성향 덕분인지 나중엔 크루 멤버들과도 꽤나 친해지게 된다.
또한 무엇보다 GUYS에 큰 일이 발생할 때마다 매스컴의 확산을 막거나, 매스컴 관리를 매우 잘하는 것으로 나오며 일이 크게 벌어질 때마다 수습하는 것도 바로 이 분이기도 하며 가장 중요한 크루의 예산 확보 및 전투 지역의 대피 계획도 이 사람이 담당하고 있다. 내가 맡은 이상 한 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는다 라는 상당히 멋진 멘탈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그가 대피 업무를 맡았을 때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나오지 않는 GUYS를 이끄는 든든한 일꾼 중 1명이다.
귀찮은 일이 발생하는 걸 싫어하고, 곧 있으면 정년 퇴직으로 좀 편안해질까 하는 차에 괴수들이 난리치는 것이라서 짜증이 나는 것 일뿐, 애초에 사람 자체는 선하다. 투덜대면서도 해줄건 다해주는 것이 바로 그러한 성품을 나타낸다.
2.2. 울트라맨 뫼비우스 외전 아머드 다크니스
여전히 GUYS에 남아서 일하고 있다. 다만 총감이 누군지 밝혀진 이상 미사키 유키가 총감 보좌를 하고 있으며, 토리야마 보좌관은 다른 직책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히비노 미라이가 떠난 후 괴수 빈출의 빈도는 줄었으나, 엠페라 성인이 남기고 간 아머니스 다크니스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갑자기 괴수 빈출의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외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덜렁대고 촐싹거리는 모습은 별 달라진 것이 없지만, 예전처럼 허당끼는 많이 사라진 상태로 위험에 빠진 아이하라 류를 구하기 위해 총감인 사코미즈 신고가 직접 출동하려고 하자 그를 제지하고 출전하려는 사코미즈 신고를 제지하며 가끔은 연상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여기서 또 다른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미사키 유키 보다는 직급이 낮지만 Crew Guys Japan의 대장보다는 직책이 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 기타
- 검도가 특기이며 상당한 실력의 유단자라고 한다.
[1] 예전 울트라맨 다이나에서 나카지마 츠토무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2] 1946년 2월 26일 생.[3] 사실 매번 보고도 총감 본인이 말 안해주니 몰랐다.[4] 자신이 총감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전하고 튀고 싶어하지만 전혀 그러지 못하고, 심지어 직급상 미사키가 토리야마 보좌관보다 윗선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