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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2018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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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1.2. 뉴욕 양키스 전1.3.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1.4. @ 탬파베이 레이스 전1.5. IL 워싱턴 내셔널스 전1.6. I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1.7.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전1.8. @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1.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 (6월 29일~7월 2일)

1. 개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18년 6월 성적을 다루는 항목이다.

1.1.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

2018년 6월 1일 금요일 코메리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0 0 0 0 0 2 0 0 0 2 7 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블레인 하디 0 4 0 0 0 0 1 0 - 5 11 0


최악의 5월을 보내고 맞이한 6월 첫경기지만 여전히 지난달의 그 한심한 모습만 연달아 보여주며 차가운 여름의 서막을 알려줄 뿐이었다.가르시아는 2회에만 안타 6개를 연달아 쳐맞고 4실점을 하고 1.2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고 강판되며 살아있는 피칭머신 수준의 블루제이스 선발진의 한심한 모습을 다시금 보여줬다.타선은 타선대로 가라앉은 그대로였으며 DL에서 복귀한 디아즈와 그리칙은 여전히 쓰레기로 팀 타선을 더 가라앉힐 뿐이었다.그나마 6회 2점을 내며 따라갔으나 더 따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7회말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맞고 다시금 4연패.토론토는 다음 경기에 쓰레기수준의 선발진들 중에서 그나마 나은 수준인 햅이 나오는데 이경기마저 놓치면 시즌 첫 5연패를 당한다.
2018년 6월 2일 토요일 코메리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0 0 2 0 2 0 0 0 0 4 6 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맷 보이드 1 0 1 0 2 0 0 3 - 7 9 0

역전패를 당하면서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선발 햅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이 만든 2점차 리드를 날린채 5이닝 4실점을 기록한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등판한 액스포드가 2이닝 3K 무실점으로 동점상황에서 더이상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선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액스포드에 이어서 등판한 오승환이 모처럼만에 불을 질러버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를 잘 잡아내고도 미겔 카브레라에게 안타를 맞은뒤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인정 2루타를 맞으면서 1사 2,3루의 장작을 쌓았다. 고의사구로 1루를 채운뒤 1사 만루 상황에서 힉스를 상대한 오승환은 힉스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카운트를 0-2로 유리하게 가져갔으나, 일관되게 계속해서 패스트볼 승부를 가져갔고 그때마다 힉스는 파울로 만들어버렸다. 6구째인 컷 패스트볼을 힉스에게 통타 당하면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은뒤, 희생플라이로 추가 1실점을 하고 또 안타를 맞은 뒤 강판.그리고 7:4인채로 경기가 끝나면서 오승환이 시즌 첫 패전을 안고 팀 또한 시즌 첫 5연패를 당했다.이딴 전력으로 지금껏 연패가 5 이상 안올라갔다는게 신기
2018년 6월 3일 일요일 코메리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0 0 0 2 4 2 0 8 11 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클 풀머 0 0 0 0 0 1 0 3 0 4 6 0

개막직후 자주 보여줬던 후반부 몰아쳐서 이기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주며 연패를 끊어냈다.애런 산체스는 6이닝 7K 2피안타 3볼넷으로 간만에 사람다운 피칭을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됐고 저스틴 스모크의 선제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NL 투수만도 못한 저질스런 타율의 소유자인 랜달 그리칙이 7회 2루타 8회 홈런을 날리며 연패탈출에 일조했다. 한편 다음날 휴식일인 토론토는 그다음날 맞붙는 뉴욕 양키스가 토론토의 휴식일날 디트로이트와 더블헤더 경기를 펼치게 되면서 가뜩이나 전력자체가 딸린 토론토 입장에서는 이 더블헤더 경기에서 양키스가 힘을 많이 써서 캐나다로 오기를 바랄것이다.

1.2. 뉴욕 양키스 전

2018년 6월 5일 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 0 0 0 0 0 0 4 3 0 7 9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0 1 1 0 0 2 3 0

이번 시즌 시원찮았던 에스트라다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고 6회 에르난데스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앞서나갔으나 7회초 무사1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한 오승환이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사사구-애런 힉스에게 볼넷을 헌납하며 무사만루 위기에 놓이더니 미겔 안두하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안두하의 첫 만루홈런이자 오승환의 빅리그 진출 후 첫 만루홈런 허용.뒤이어 애런힉스가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까지 날리며 토론토의 완패.5월들어 선전하며 현지에서도 호평이 많았던 오승환은 두 경기 연속으로 불을 지르고 패전까지 떠안으며 다시금 팀내 입지가 위험해졌다.
2018년 6월 6일 수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R H E
뉴욕 양키스 소니 그레이 0 0 0 0 0 0 0 0 0 0 0 0 3 3 8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0 0 0 0 0 0 0 0 0 0 0 0 4 0

암울한 블루제이스 선발진 중에 햅과 더불어 그나마 선전하는 가비글리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선전하였으나 물빠따들이 소니그레이에게 8이닝동안 틀어막혔고 연장까지 끌려왔다.12회까지 서로 득점을 못 내다가 13회 올라온 비아지니가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나란히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3:0 패. 겨우 연패를 끊어놓고 다시 연패가 이어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1.3.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2018년 6월 7일 목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R H E
볼티모어 오리올스 데이비드 헤스 1 0 0 0 0 0 1 2 0 0 4 7 0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1 0 0 0 0 0 0 0 3 1X 5 12 0

지구 4위팀과 5위팀의 대결이어서 그런지 양팀 모두 팽팽한 접전을 보여주었다. 선발로 등판한 하이메 가르시아는 이날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호투를 펼쳤는데, 그러나 물빠따 타선이 역시 상대선발 헤스를 상대로 1회말 그랜더슨의 솔로포 외에는 전혀 득점을 해주지 못하면서 노디시전을 기록한채 마운드를 내려갔다.그러나 액스포드와 클리파드가 3실점을 합작하며 5월부터 시작된 불펜붕괴가 현재진행형이란 것만 보여줬다. 그러면서 스코어는 1-4가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상대 불펜진의 핵심인 브락이 9회 올라왔고 그대로 선두타자가 아웃되면서 또다시 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나 메일리가 볼넷으로 나가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디아즈가 초구를 받아쳐서 2루타를 날리면서 1사 2,3루가 되었다. 곧이어 그리척이 1점차로 따라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트래비스가 볼넷으로 출루 및 필라가 기회를 놓치지않고 중전 동점 적시타로 연결시키면서 토론토는 극적으로 4-4 동점을 만든다. 하지만 후속타자인 솔라르테가 끝내기 찬스에서 병살로 물러나면서 토론토는 이틀연속으로 연장전 승부에 돌입하게 되는데, 10회초를 잘막은뒤 10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다시한번 끝내기 찬스를 맞게 된다. 이후 스모크가 고의사구로 출루하면서 무사 1,2루라는 찬스가 생기는데, 그러나 모랄레스와 메일리가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2사로 바뀐다. 이대로 11회 돌입이 유력해보이던 그때 9회 동점의 서막을 열었던 디아즈가 이번에는 팀을 구해내는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2018년 6월 8일 금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볼티모어 오리올스 앤드류 캐쉬너 0 1 0 0 0 0 0 0 0 1 5 0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0 1 0 0 1 1 1 1 - 5 13 1

최소한 꼴찌한테 질수없다는듯 5-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거두었다.5월 초라하기 이를데없는 꼴만 보여줬던 선발진이 안정을 찾아가고 역시나 물빠따로 전락한 타선에서도 마틴과 그리칙이 홈런을 쳐주는 등 힘을 내며 선발진을 도와줬다. 다만 8회에 올라왔던 오승환이 2/3이닝 2피안타로 이닝을 못 끝내고 테페라와 교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2연속 방화 이후 회복이 덜 된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 6월 9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R H E
볼티모어 오리올스 케빈 가우스먼 0 0 0 0 0 0 2 1 0 0 3 8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1 0 0 1 1 0 0 1X 4 12 1

오늘 경기에서도 이기면서 오랜만에 3연승 행진과 함께 위닝 시리즈 확보에 성공했다. 선발진 안정화가 확실히 이뤄지고 있는것인지 이번에도 애런 산체스가 호투를 펼쳤는데, 6이닝동안 단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였다. 산체스가 동점을 내준뒤 그리척이 다시 솔로홈런을 터트리면서 앞서나갔지만 불펜진이 또다시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3-3 스코어 그대로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연장 10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그리척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가 되었고, 메일리가 상대투수 기븐스의 볼질을 침착하게 지켜보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인한 끝내기 승리를 얻어낼수 있었다.선발진들이 안정성을 회복한 점과 더불어 NL 투수만도 못한 타율의 랜달 그리칙이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했다는 것도 희망적인 부분.
2018년 6월 10일 일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볼티모어 오리올스 알렉스 콥 0 1 0 0 0 0 2 0 0 3 7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2 1 6 4 0 0 0 - 13 19 0

오랜만에 타선이 시원하게 폭발하면서 두달만에 스윕승을 가져갈수 있었다. 특히 4연전 스윕은 올시즌 처음이며 19안타 또한 이번시즌 팀 최다기록. 2회초 만치니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지만 2회말 공격때 2사 1,2루 상황에서 그랜더슨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로 인해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는 3회에도 모랄레스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점수차를 2점차로 벌렸다. 이후 토론토의 타선은 말 그대로 볼티모어의 마운드를 초토화시켜버렸다.쇼월터:돈넣고 쳐라 이놈들아

4회 1사 1,2루 상황에서 그랜더슨의 3점포를 시작으로 4회에만 6득점에 성공한 토론토는 스코어를 9-1로 만들었고, 5회에도 그랜더슨의 1타점 적시타와 에르난데스의 투런포 그리고 케빈 필라의 솔로홈런이 나오면서 13-1이라는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후에 2실점 한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되면서 13-3이라는 대승을 거둘수 있었다. 이날 수훈선수는 역시 커티스 그랜더슨이다. 5타수 4안타 6타점 1홈런을 기록하면서 1번타순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토론토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리즈부터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랜달 그리칙 역시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나머지 선발 타자들도 마틴을 제외하고 안타를 기록하였다. 선발로 나온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9K를 기록하였다.

4연전 스윕승으로 인해 토론토는 지구 3위 자리로 다시 복귀하였다.반면 볼티모어는 이번 원정시리즈를 망치면서 메이저리그 유일한 20승 미만 팀이라는 초라한 행보가 계속됐다.

1.4. @ 탬파베이 레이스 전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1 0 2 1 0 0 0 0 0 4 8 2
탬파베이 레이스 라이언 야브로 1 0 2 2 0 0 3 0 - 8 9 0

직전경기 스윕승은 볼티모어라서 가능했다는 걸 보여준 경기.지난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투수에게 홈런을 맞았던 가비글리오는 이 경기를 통해 방구석 여포원정에서 취약하다는 걸 보여줬다.타선에서 점수가 나면 그대로 헌납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4회말 탬파베이의 기대주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바우어스의 빅리그 첫 홈런.바우어스:최지만,와도 자리없다.뒤이어 액스포드가 6회 잘 막아놓고 7회 올라왔다가 사사구와 안타로 무사만루 위기에 몰리더니 투수앞 땅볼 처리를 못하면서 2점을 내주고 강판당했다.뒤이어 올라온 오승환이 희생플라이까지 맞고 이후 추가득점없이 그대로 경기 끝.지난달 다른 선발진이 망할때 선전하던 가비글리오가 홈에선 양키스 상대로도 안 꿀리면서도 원정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는게 고민거리로 추가된 블루제이스다.한편 이날 러셀 마틴은 타석에 올라올때마다 모종의 관중에게 거센 항의와 야유를 받았다.
2018년 6월 12일 화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0 0 0 1 0 0 0 0 0 1 5 1
탬파베이 레이스 라인 스타넥 0 0 2 0 0 2 0 0 - 4 7 0

볼티모어와의 경기가 끝나자 귀신같이 이전 모습을 되찾으며 루징시리즈가 확정되었다.가르시아는 3회말 선제투런 홈런 포함 4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지난달 그 쓰레기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갔고 타자들도 팀내에 최고 타율이 2할 6푼일 정도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쯤되면 밑에 볼티모어가 확실하게 깔아주고 있다는걸 감사해야 할 정도.드래프트 순위에서 밀리니 좋은게 아닐 수도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0 0 0 0 0 0 0 0 0 0 5 1
탬파베이 레이스 윌머 폰트 0 0 0 0 0 0 0 0 1X 1 5 2

결국 마지막 경기마저도 접전 끝에 끝내기안타를 맞고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선발 햅은 탬파베이 타자들의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5이닝만에 내려갔지만 그래도 실점은 없었고 후속투수들도 실점없이 막았으나 타자들은 여기에 전혀 화답을 못해줬고 결국 8회를 막은 테페라가 9회까지 올라왔다가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결국 볼티모어가 아니면 못이기는 블루제이스의 초라한 현실만을 보여준 경기.거기다가 다음 일정이 인터리그 홈경기인데 상대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NL 동부지구 선두경쟁중인 팀을 연달아 홈에서 맞이하는 어려운 일정인데 1승도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게 문제.

1.5. IL 워싱턴 내셔널스 전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워싱턴 내셔널스 지오 곤잘레스 1 1 0 0 1 0 0 2 0 5 10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3 0 0 0 3 0 - 6 10 0

상대팀 좌완 에이스인 곤잘레스를 앞세운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산체스가 초반에 볼넷도 내주고 1회 2회 1점씩 내줬으나 3회말 트래비스의 동점 투런홈런과 솔라르테의 역전 솔로홈런이 작렬하며 리드를 잡았다.그러나 5회초 폭투를 포함해 동점을 내주면서 6회까지 막으며 승패없이 물러났다.7회초 올라온 오승환이 삼자범퇴로 막은 뒤 7회말 디아스의 내야안타에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뜬공을 우익수가 놓치면서 인정2루타가 되더니 스모크의 희생플라이와 솔라르테의 투런홈런으로 6:3으로 리드를 잡았다.8회초 무릎 수술후 복귀한 대니얼 머피가 복귀후 첫 안타를 치며 6:5까지 쫓아왔으나 더 이상의 추격을 막으며 6:5 신승.오승환은 지난 화이트삭스전 이후 2달 반만에 구원승을 기록했다.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0 0 0 0 0 0 0 0 0 0 3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2 0 0 0 - 2 4 0

최강 투수인 슈어저를 앞세운 워싱턴을 상대로 영봉승을 거두면서 위닝시리즈 확보에 성공했다. 어제 경기에 이어서 오늘 경기에서도 트래비스가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 홈런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승리할수 있었다. 오늘 선발로 나온 에스트라다는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과 함께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4점대로 내릴수 있었고, 나머지 불펜진들도 전부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틀어 막아주었다.
2018년 6월 17일 일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워싱턴 내셔널스 태너 로어크 0 2 1 0 0 2 0 1 0 6 13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1 2 1 1 0 1 2 - 8 15 1

그야말로 극과극의 일주일을 보냈다. 볼티모어전 스윕승 이후 기분좋게 템파베이 원정을 가서 다시 스윕패를 당하면서 4위로 돌아가더니 홈으로 돌아와서 워싱턴을 상대에서 이번에는 스윕승을 거두면서 3위로 올라가는 극과극의 일주일을 보냈다.

출발은 워싱턴이 앞서나갔다. 2회초 워싱턴은 찬스에서 적시타와 또 선발 가비글리오의 보크로 인한 득점으로 인해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어진 말 공격에서 그리칙이 한점차로 추격하는 솔로포를 날리면서 경기는 알수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3회초에 머피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다시 2점차로 벌린 워싱턴이지만 말 공격에서 토론토는 적시타와 만루 상황에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들면서 스윕승의 분위기를 내기 시작했다. 결국 4회와 5회 공격에서 적시타와 그리칙의 홈런등을 앞세워서 5-3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는 미련없이 가비글리오를 내려버리고 불펜진을 가동했다. 그러나 역시 워싱턴은 만만치 않았는데, 비아지니가 1실점과 승계주자를 남기고 내려간뒤 올라온 오승환이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동점을 내주면서 5-5의 스코어가 되었다. 하지만 7회말 공격에서 오늘경기에서 제대로 미친 그리칙이 다시한번 찬스에서 적시타를 터뜨려주면서 팀에게 앞서가는 점수를 안겨주었다. 이후 8회초에 올라온 클리퍼드가 굿원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말 공격때 에르난데스와 솔라르테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면서 8-6이 되었다.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면서 8회 2사에 올라온 테페라가 9회초에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토론토는 스윕승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1.6. I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소로카 0 4 0 1 3 0 0 1 2 11 14 0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메 가르시아 0 1 0 1 2 0 0 0 0 4 8 1

워싱턴에게 스윕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가기는 커녕 참패를 당하며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다.하이메 가르시아는 다른 선발진들이 회복세를 보여주는 것과 반대로 2회 만루홈런 포함 3이닝 5피안타(2홈런) 3볼넷 5실점으로 여전히 쓰레기 그자체였고 후속투수들도 비아지니 외에는 모두 실점을 기록한데다가 5회 두점을 내면서 선발 소로카에게 승리투수 요건도 안채워준것 까진 좋았는데 후속 투수들에게 출루 한번 못하고 틀어막히면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아니발 산체스 0 1 1 0 0 0 0 0 2 4 8 0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2 0 0 2 0 0 1 0 - 5 8 1

어제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던 토론토는 이날 경기 초반 선취점을 내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1회말 2사주자 1루 상황에서 4번타자 모랄레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2회와 3회 커트 스즈키와 버조스에게 햅이 각각 솔로포를 맞으면서 2-2 동점이 되고 말았다. 4회 들어서 토론토는 제구가 안되는 상대 선발을 상대로 눈야구를 발휘하였다. 선두타자 모랄레스의 볼넷과 1사 이후에 러셀 마틴의 볼넷으로 1사 1,2루라는 찬스를 맞게 되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그리칙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디아즈가 희생플라이를 날려주면서 4-2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7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솔라르테의 더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로 5-2가 된 상황에서 선발 햅이 여전히 버텨주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가 했지만 9회들어서 1사 이후에 급격히 흔들리면서 주자 두명을 내보내면서 테페라로 교체되었다. 테페라가 귀신같이 승계주자는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아주며 5:4 신승.NL 동부 선두경쟁중인 두팀과의 경기에서 4승1패의 호성적을 기록한 블루제이스는 이제 서부로 에인절스와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이 경기들에서도 이런 호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1.7.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전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1 1 1 0 0 1 1 0 5 9 0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존 램 2 0 0 2 2 1 1 0 - 8 9 0

당초 에인절스의 선발로 예정됐던 스캑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존 램이 대신 선발로 나왔다.그러나 애런 산체스 또한 손가락부상으로 폭투 포함 2실점 후 1이닝만에 교체됐다.불가피하게 불펜야구를 하게 된 블루제이스는 에인절스의 대표 물빠따(...)칼훈에게 역전 투런홈런과 발부에나에게 연타석 홈런등을 헌납하며 패배.블루제이스 또한 구리엘의 빅리그 복귀홈런,모랄레스,칼훈 못지않은 물빠따였다가 회복중인(...) 그리칙의 홈런이 나왔으나 역부족이었다.
2018년 6월 22일 금요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0 0 1 0 0 1 9 0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앤드류 히니 2 0 0 0 0 0 0 0 - 2 3 1

상대팀보다 3배에 달하는 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1점밖에 못내는 쓰레기 짓거리를 보여주며 또 패배.에스트라다가 2점을 주고 시작하긴 했지만 이후 7회까지 잘 막아줬으나 타자들이 전혀 도와주지 않으면서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이 경기만 보면 이 팀이 정말로 한때 강타선으로 이름을 날렸던 팀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쓰레기짓만 반복했다.더군다나 다음 경기가 살아있는 피칭머신이었던 스트로먼의 복귀전이다.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한편 여자친구 폭행혐의로 전력에서 이탈한 오수나는 75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발표됐다.5월9일부터 소급적용이 되며 8월 5일에 끝이 나며 이 기간동안 연봉수령도 불가.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스트로먼 0 0 1 0 0 0 0 0 3 4 8 0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하이메 바리아 0 0 0 0 0 0 0 1 0 1 9 0

이번시즌 시원찮은 모습만 보여줬던 스트로먼이 복귀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선전을 보여줬고 3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1:0 리드를 점했으나 8회말 올라온 오승환이 발부에나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스트로먼은 승리를 얻지 못했다.하지만 9회초 2아웃 이후 디아스의 안타-트래비스의 볼넷에 이어 스티븐 피어스가 결승 쓰리런 홈런을 날렸고 테페라가 9회말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4:1 승리.오승환은 지난 화이트삭스전과 마찬가지로 홈런을 맞고도 다음 이닝에서 타자들이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온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다.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3 0 0 0 2 0 1 0 1 7 13 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펠릭스 페냐 0 0 0 1 2 0 0 3 0 0 6 10 1

트래비스가 2회초 선제 쓰리런 홈런을 치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가비글리오가 4회말 업튼의 솔로홈런과 5회말 연속안타와 폭투로 동점을 허용하며 5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하지만 6회초 알레드미즈 디아즈와 그랜더슨의 달아나는 솔로홈런이 작렬하고 8회초 디아즈의 투수앞 땅볼을 투수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3루까지 나가고 루크 메일리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면서 확실히 잡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그러나 8회말 트래비스와 솔라르테의 연이은 실책과 볼넷으로 만루위기가 만들어졌고 말도나도가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연장으로 넘어갔다.유리한 경기를 연장으로 끌렸지만 10회초 대타로 나온 모랄레스가 솔로홈런을 날렸고 클리파드가 10회말을 실점없이 막으면서 신승.유리한 상황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연장까지 끌렸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리즈를 동률로 마감하였다.

1.8. @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미닛 메이드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J.A. 햅 2 0 0 0 1 0 1 2 0 6 9 0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1 0 1 1 0 0 0 0 0 3 8 0

경기전 식전행사로 지난해 휴스턴에 있었던 클리파드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수여식이 있었다.토론토는 분위기가 가장 좋은 햅을 앞세워 벌랜더가 나온 휴스턴에게 일격을 가하면서 선승을 가져갔다.3:2 열세상황에서 5회-7회 그랜더슨의 연타석 홈런으로 역전을 이뤄내고 8회초 그리칙의 추가 투런홈런이 나오면서 승리.오승환은 9회 올라와 볼넷과 안타를 맞았으나 그리칙의 호수비에 힘입어 실점없이 막아내며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26일 화요일 미닛 메이드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보루키 0 0 0 0 0 0 0 0 0 0 5 0
휴스턴 애스트로스 찰리 모튼 0 0 0 0 2 0 0 5 0 7 12 0

토론토는 지오반니 어셀라를 DFA처리하고 그 자리를 좌완 투수 라이언 보루키를 콜업하면서 채웠다.보루키는 빅리그 데뷔전을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치르게 됐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그러나 타선이 7이닝 13K를 기록한 찰리 모튼에게 꽁꽁 틀어막혔고 8회말 제이크 마리스닉의 쓰리런 홈런과 브레그먼의 투런홈런이 작렬하면서 7:0으로 완패를 당했다.토론토로서는 보루키의 가능성을 확인한 걸로 위안 삼아야 할 경기.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미닛 메이드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5 0 0 0 0 1 0 0 0 6 10 0
휴스턴 애스트로스 댈러스 카이클 3 0 0 0 1 0 0 1 2X 7 11 1

이번시즌 좋지 않은 카이클을 맞아 1회부터 5득점을 내며 기분좋게 출발하였으나 곧바로 1회말 에반 개티스와 조시 레딕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내주고 5회말 다시한번 개티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격차가 1점까지 줄었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알투베의 실책으로 추가점수를 냈지만 곧바로 올라온 브래드 피콕에게 막혀 추가점수를 내지 못했고 8회말 마윈 곤잘레스에게 추격의 솔로홈런을 맞고 9회말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끝내기 투런홈런을 맞고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이 경기는 기븐스 감독의 토론토 감독으로 1500번째 경기였는데 역전패를 당하면서 의미가 줄어들었다.역전패와 함께 루징을 당한 팀은 홈으로 돌아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맞이한다.

1.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 (6월 29일~7월 2일)

2018년 6월 29일 금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0 0 1 0 0 0 1 0 0 2 6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스트로먼 0 0 0 3 0 0 0 0 - 3 8 0

경기 전날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로 스티브 피어스가 이적하였다.

2이닝 연속 3타자로 이닝을 마무리했던 스트로먼은 3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존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기 시작하더니 이글레시아스에게 안타를 맞아서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인 마차도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1점만 내줬고 그렇게 이닝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토론토 타선은 4회말 공격에서 반격에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솔라르테가 안타를 치고 나간뒤 모랄레스가 또다시 안타를 치면서 기회가 찾아오는듯 했으나 무리하게 솔라르테가 3루까지 내달리다가 아웃이 되면서 1사 1루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스모크가 역전 투런포를 날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2사 만루상황에서 그리칙의 1타점 내야안타로 3:1이 되었다. 7회초 스트로먼은 잘 나가다가 선두타자인 칸델라리오에게 초구에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잡아내면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뒤 물러났고, 셋업맨으로 올라온 오승환이 1이닝 3k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면서 지난번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당했던 수모를 조금이나마 되갚아주었다. 이후 마무리로 올라온 클리퍼드가 리드를 지켜내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스트로먼은 시즌 첫 승을 달성.
2018년 6월 30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맷 보이드 0 1 2 0 0 0 0 0 0 3 7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0 0 3 0 0 0 1X 4 7 1

6월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가비글리오가 2회 존 힉스의 선제 솔로홈런,3회 카스테야노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끌려갔지만 이후 7회까지 추가실점없이 잘 막아줬다.타선에서도 5회말 케빈 필라의 2루타와 알레드미즈 디아스의 안타-트래비스의 땅볼로 1점을 낸 뒤 랜달 그리칙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9회말 저스틴 스모크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뤄냈다.디트로이트는 토론토 원정에서 첫 2경기를 접전끝에 내주며 11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