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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4:29:30

토러스

타우루스에서 넘어옴
1. 단어
1.1. 황소를 뜻하는 라틴어 어근 taurus1.2. 원환면를 일컫는 말 torus
2.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3. 매체에서
3.1.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등장하는 기업체3.2. X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종족의 궤도 방어 스테이션3.3. 스톤에이지의 펫

1. 단어

1.1. 황소를 뜻하는 라틴어 어근 taurus

그리스어 '타우로스'에서 따온 단어로[1] 뜻은 황소이다. 소의 학명 Bos taurus, 황소자리를 뜻하는 단어 taurus 역시 이 말에서 기원했다. 괴물 미노타우로스 역시 "미노스의 황소"라는 뜻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셈조어 *tawr에서 왔다. 터키의 타우루스 산맥 역시 시리아어동원어에서 붙은 지명이다.

1.2. 원환면를 일컫는 말 torus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원환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원환면이란 위상기하학적으로 도넛과 같은 형체를 말한다.

치과에서는 잇몸뼈 돌출을 토러스라고 한다. 치아교정 문서 참고.

2.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3. 매체에서

3.1.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등장하는 기업체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토러스
トーラス | TORUS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5597426_m.png

링크스 전쟁에서 괴멸된 GAE아쿠아비트 개발진들이 모여서 만든 기술자 집단. 말이 기술자 집단이지만 굉장히 변태스럽기 그지없는 물건들을 만들어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 모여있는 집단에다 코지마 병기들도 대부분 이쪽 물건들이 많다. 한 술 더 떠서 코지마 입자 시설 관련 의뢰라든지 고에너지포 제압 미션같은 은근히 변태스러운 의뢰를 내주는 등의 행동을 일삼는다. 얼마나 변태스러움의 극에 달했으면 솔디오스 오비트 가동시에 오퍼레이터와 사장님마저 변태놈들이라고 했는지 감이 잡힌다. 만들어낸 프레임인 ARGYROS조차도 PA무장에 특화되어 있다거나 코지마 무기팔이라거나...[2] 아무튼 센스가 좀 괴하다.

ACfA 세계관에서 세계의 황폐화를 주도하는 집단 중 한 곳. 그들의 변태성은 솔디오스 포를 암즈 포트로 만들어버리는 기행까지 저지르게 할 정도다. 덤으로, 암즈 포트가 된 솔디오스 포는 솔디오스 오비트라는 이름으로 간이형 PA에 코지마 캐논, 그리고 암즈 포트 주제에 퀵 부스트까지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변태스럽다. 다른 기업의 OB가 응축시켜서 발진한다는 느낌이라면 토러스의 OB는 일단 많이 뿌린다는 느낌이 강하다. 아니, 많이 뿌린다.[3]

프롬에서 공식 지정한 변태 기업이다. 다만, 세계를 거하게 말아먹은 키사라기[4] 의 변태들(를 빙자한 미친놈들)에 비하면 아직은 밀린다.

키사라기아쿠아비트 → 토러스 순으로 변태혼을 이어받았다.

3.2. X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종족의 궤도 방어 스테이션

파일:attachment/토러스/토러스.png
사진 속의 토러스는 전체 규모의 10,00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후술하지만 제논 100억 함선의 침공도 장기화시키고, 고대종족의 전함도 막아내는 지구의 인공고리이자 작중 인류 최대의 건축물.

파일:attachment/토러스/토러스2.jpg
RE버전이긴 하지만 토러스 풀버전 모습. TC에서는 디자인이 달라진다.

X 시리즈 내 최고규모의 스테이션이자 더불어서 최강의 존재이다. 다음 규모의 스테이션으로는 아르곤의 거대스테이션 안티곤이 있지만 작중에선 제논의 침공에 박살 나버린 지 오래이다. 사기종족 소넨의 인큐버스가 우주정벌은 가능하지만 테란의 지구섹터만은 정벌하지 못한다는 이유의 제공자이다. 또 다른 정벌불가능 섹터로는 아르곤의 아르곤 프라임이 있다.

지구 궤도상에 고리처럼 건설된 스테이션으로 사거리 200km의 스페어 레이저를 잔뜩 장착하고 있다. 참고로 2km만 해도 평균적인 사거리이고 대 캐피털 전용 무기인 PPC나 카악의 감마 카이온 이미터가 5km의 이상적인 사거리를 보이는데 무려 사거리가 200km이다. 섹터 간 거리가 60km밖에 미치지 못하는 게임 스케일상 사기를 떠나서 밸런스 폭파 붕괴 시망이다.

게다가 실드가 50,000GJ이다. 인큐버스 항목을 보면 이미 200GJ의 실드만으로도 우주정복이 가능한 스펙이라는 점을 봐서 이것이 정말 인간이 만든 물체인가 의심이 될 정도이다. 작중에서 치트키 말고는 입수가 불가능한 소넨의 인큐버스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발할라조차 실드가 20GJ에 불과하다. 애초에 행성에 인공고리를 만들고 그 인공고리에서 사거리 200km짜리 레이저가 수도 없이 발사된다고 생각해 보자. 토러스는 달섹터에서도 보인다.

그러나 TC의 다음작인 AP에서 사야 쿄가 토러스를 내부조작으로 박살 내버리고 만다. 작중 인류 최고의 건축물이 한 여편네의 손에 눈 깜짝할 새에 데브리로 변해버린다.

그 덕에 제논의 100억 함대가 태양계를 침범함으로써 본격 인공지능 아포칼립스물로 치닫는 중... 인 듯하나 토러스 없이도 테란은 테란인지 100억 함대를 상대로 맞서 싸우고 있다. 애초에 트레일러 영상에서 보면 그 100억 함대가 거의 파이터급 함선 위주인 것 같아서 SSC맞고 녹기 바쁠 것 같다. 실로 우주 최강 테란이다.

3.3. 스톤에이지의 펫

파일:attachment/1275976598_326.gif 파일:attachment/1275976598_326.jpg
번호 326
분류 필드펫
출현 장소 지옥던전 통로(지옥문 "헬 바이론" 클리어 후 입장 가능)
속성 화3 풍7
기술창 6개(공격, 방어 기본)
S공성 2.49
S방성 1.45
S순성 1.39
S총성 5.34
S체성 12.35
지옥문 에피소드 1 업데이트 때 같이 추가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미노타우르스에서 이름과 형태를 따왔으며, 색깔만 다른 펫으로 크로톤라그노스가 있다. 사실 크로톤과 라그노스가 캐시펫으로 먼저 등장했으며, 타우루스는 나중에 추가되었다.

필드펫 풍펫치고 쓸만한 공성과 피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이한 펫을 좋아하는 일부 유저들이 잡아서 키운다. 그러나 타우루스를 전투중에 꺼내놓으면 시도때도 없이 주먹질을 해대는데 그 소리가 매우 시끄러워서 가히 소음 공해 수준이다(…). 같은 종류인 크로톤이나 라그노스는 대기동작이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어서 크게 거슬리지 않는 반면, 타우루스는 뭘 잘못 먹었는지 엄청난 속도로 주먹질을 해대는지라 여러모로 유저들의 질타를 받았다. 물론 효과음을 꺼놓고 사냥하는 스톤에이지 유저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크로톤 패거리의 소음공해때문에 스톤에이지 폴더를 뒤져서 주먹질 할때의 효과음을 찾아서 삭제하기도 한다.

지옥문 에피소드 1 첫 번째 보스인 "헬 타우루스"로도 등장한다.


[1] 그리스어에서 '-o-' 계열은 라틴어에서 '-u-' 계열이 되곤 한다. 명사화 접미사 '-on'/'-um'이 대표적이다.[2] ARGYROS 프레임은 소재로 다룰 때에는 아쿠아비트맨좀 많이 커다란 여동생 취급을 받고 있다...[3] 설정상 AC4 계열 OB는 추진 방식이 두 종류로, 코지마 입자를 사용해 플라즈마 분사를 실시하는 타입과 코지마 입자 자체를 태양로에서 GN입자를 뿜어대는 것처럼 직접 분사하는 타입이 있다고 한다. 토러스는 아마도 후자.[4] 다른 기업들이 그냥저냥 너비스를 다굴 까서 사태를 종결 시키는데, 지들도 뭐 좀 하겠다고 구세대 유산의 봉인을 풀어서 헬게이트를 열었던 만행을 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