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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10:06:44

토라(선악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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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마다 토라노부.png
1. 개요2. 외모3. 성격4. 장비/무장5. 작중 행적
5.1. 과거5.2. 1부. 선악의 쓰레기5.3. 2부. 외도의 노래
6. 인간 관계7.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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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명 '시마다 토라노부' 통칭 '토라'로 불린다.

만화 선악의 쓰레기의 주인공이자, 진주인공인 카모의 파트너. 카모와 함께 '갈매기 고서점'을 운영하며, 동시에 '복수 사무소'의 일원이다. 카모가 의뢰받은 대상자에게 복수를 집행하는 역할이라면, 토라는 대상자를 끌고 오는 역할이다. 다만 공식 포지션은 서점 아르바이트생이다. 갈곳이 없는 그를 카모가 받아줬다나 뭐라나

또한 작중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 전투력으로 세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정도로 강하다.[1]

2. 외모

구수한 간사이벤을 쓴다. 장발머리에 큰 눈에 꽤나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몸매도 좋다. 자신의 이름값 '토라'답게 그의 등에는 뱀과 얽혀있는 호랑이 문신이 있다.[2] 감정이 메마른 카모와 달리, 감정표현이 매우 풍부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훗날 사카구치 타쿠와의 결투와 쿠니마츠 일당에게 납치당하여 겪은 고초로, 왼쪽 눈을 잃고 등가죽이 벗겨져 재기불능이 된다.

3. 성격

카모와 달리 굉장히 외향적이고 표현이 풍부한 성격. 또한 성격이 다혈질이고 술을 매우 좋아한다.[3] 카모를 졸라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자고 할 정도로 낭만가 기질도 돋보인다.

굉장히 성격이 거칠 것 같지만, 의외로 소심한 구석도 있다. 회식 에피소드에서 나나코가 자신의 의도대로 고기를 고르지 않고, 토라에게 남은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하자, 그녀에게 소리를 빽 지르다가 이내 후회한다.[4] 나나코가 계속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홧김에 '고마 콱 죽으라'고 소리쳤다가[5] 꿈에 정말로 나나코가 죽는 모습이 나오자 충격을 받았는지, 앞으로는 나나코에게 잘해줘야 겠다는 마음을 품을 정도.[6]

또한 대인배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모친을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에게 복수하겠다며, 무려 7년간이나 벼르고 있었다.[7] 그러나 막상 복수의 순간이 다가오자, 그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원수와 그의 이복형 사쿠라우치의 탄원에, 복수를 하려다 중단하고 원수를 용서한다.[8]

4. 장비/무장

5. 작중 행적

5.1. 과거

토라는 날마다 싸움질만 일삼는 문제아였다. 고등학생 때는 2층에서 선생을 창문 밖으로 떨어뜨려서 학교에서 잘렸다고(...) 그는 한 조직에 소속되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싸움터가 있으면 꼽사리에 껴서 네편 내편 안 가리고 누구나 두들겨 패는(...) 골 때리는 싸움꾼이었다. 그래서 징역도 살았다 나오고 그랬다. 그의 유일한 낙은 싸움이었으며, 언더그라운드 격투기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도 했다.[11]

그런 위험한 삶을 사는 토라를 유일하게 보살펴주던 사람은, 그의 모친이었다. 토라의 모친은 토라에게 말을 거칠게 뱉어도 언제나 그를 걱정해주던 존재였다.[12] 어느날 토라는 언더그라운드 격투기 대회에 참여했다가, KO패를 당하고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13] 토라의 모친은 자신은 모른다며 안 도와준다고 말은 했어도,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입원한 걸 그냥 놔둘 수 없었는지 은행에서 돈을 찾아온다. 그런데 그때, 차를 탄 강도들이 나타나 토라의 모친의 가방을 낚아채려 한다. 그녀는 이 돈이 자신의 아들의 병원비로 쓸 돈이라 절대 줄 수 없다며 끝까지 반항하는데, 결국 차에 탄 강도는 토라의 모친의 면상에 주먹을 꽂는다. 그 상태로 차에서 튕겨져 나간 토라의 모친은, 가드레일에 목부터 떨어져 그대로 즉사한다.

결국 강도는 경찰에 붙잡혀 재판을 받게 되지만, 강도에게 선고된 형은 고작 7년이었다.[14]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형량이 선고되자 극대노한 토라는, 법정 방청석에서 일어나 강도를 죽이겠다고 피고인석으로 돌진하려다, 법원 경위들에게 제지당한다. 자신을 제지하는 경위들에게 토라가 뱉었던 말은 '죽이게 해줘....'

이후 토라는 모친의 무덤가로 가 반드시 모친의 원수를 갚겠다며 맹세하고, 묘지를 껴안고는 오열한다.

5.2. 1부. 선악의 쓰레기

카모의 파트너로서 의뢰받은 복수 대상자를 끌고 오는 역할을 맡는다.[15] 다만 복수의 집행에는 거의 참여를 하지 않는데, 카모의 방식이 너무나도 지독하고 잔혹하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복수 대상자가 누가봐도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를 범죄자라면, '니 하고 싶은대로 실컷 조지라' 라고 카모를 응원하기도 한다.[16]

이후 네리마구 살인귀 사건부터, 나나코가 카모 일당에 합류하게 되면서, 그녀와 어울려 잘(?)[17] 지내게 된다.[18]

5.3. 2부. 외도의 노래

카모와 마찬가지로 다사다난한 일을 겪는다. 조식회에게 납치당한 카모를 구한답시고, 카요코의 조수 유우와 다이다이를 깨는가 하면, 규동업체 '상승지고'에서 벌어진 부조리한 일들을 조사하려는 명목으로 신입사원으로 위장해 취업하기도 한다. 또한 범죄집단 '사사키 패밀리'가 카모의 헌책방에 쳐들어왔을 때, 자신을 공격하는 침입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맞아주기도 했다(...)[19] 또한 네리마구 살인귀 '소노다 유메지'를 때려잡고 난 후, 나나코와 작별하면서 아쉬워한다.

최종장에서는 카모를 도와, 카모의 마을에 온갖 악행을 일삼고 다닌 세명오사 2인조를 때려잡는다.[20] 그러던 어느날, 카모의 숙부가 토라를 찾아와 그의 모친을 살해한 가해자의 출소일을 알려준다. 이를 듣고 눈알이 뒤집힌 토라. 토라는 그의 불구대천의 원수를 추적하여, 그의 거처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토라는 자신의 원수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목숨을 거두려 하지만, 원수의 이복형 사쿠라우치의 탄원과 원수의 진심어린 사죄와 함께, 자신의 모친이 옆에 있었으면 자신을 말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때문에, 토라는 결국 복수하려는 생각을 접고 원수를 용서한다.

조식회가 벌인 사카구치 타쿠 레이드에 끼어, 타쿠에게 죽을 뻔한 유우를 구하기도 했다. 이후 유우와 공동전선을 펴고 타쿠를 다구리 치는데, 이 과정에서 그는 안구를 잃게 된다. 결국 타쿠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토라는 쿠니마츠 일당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토라가 카모에 대한 정보를 쿠니마츠에게 불지 않자, 쿠니마츠는 부하들을 시켜 그의 등가죽을 벗겨버린다. 하지만 쿠니마츠 일당인 사쿠라우치는 자신의 이복동생을 용서한 토라를 구출하여 방생한다.

카모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나나코와 같이 살기 시작하며[21] '갈매기 고서점'을 운영하게 된다.

6. 인간 관계

7. 명대사

죽이게 해줘....[26]
니는 사람을 죽였다! 죽어서 사죄하는 게 도리 아이가!![27]
아직 엄마랑 같이 잘 것같은 꼬마를 직여놓고 뭐가 그리 재밌는데! 이쪽은 프로로 뛰고 있었다, 이 쓰레기 새끼야[28]
뚜껑 열리네. 뒤져도 난 모른다 등신아[29]
등신같은 소리 말어! 저런 대머리는 어찌 되든 간에 내 알바 아이다! 근데 내는 결심해부럿다. 세상에 있는 쓰레기를 한 놈도 남김없이 쳐죽이겠다고 말이다!! 그럴라모 점마가 필요해. 그냥 그게 다다....
니....[30]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이제? 아까부터 진심으로 죽이려고 덤비네. 여러 명 죽인 새끼는 다 이렇게 싸운다.[31]

죽은 피해자나 그 가족들을 위해서다. 두번 다시 피해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여기서 니를 죽일끼다.

[1] 1위. 사카구치 타쿠, 2위. 츠루마키 유우, 3위 토라.[2] 일본어로 虎(토라)는 '호랑이'를 의미한다.[3] 술을 좋아하는 성격이 상승지고 에피소드에서 잠입조사할 때 유리하게 작용했다. 상승지고에서 1달에 1번씩 술자리를 갖기 때문이었다.[4] 토라가 '왜 술 안주로 달달한 걸 먹냐고!'라고 타박하자, 나나코는 '말한 것 뿐이잖아요~' 라고 볼맨소리로 답한다.[5] 나나코는 슬픈 표정을 하며 '제가 정말로 죽으면 어쩔 건가요'라고 묻자, 자기도 말한 것 뿐이라며 변명한다.[6] 토라는 아침에 나나코에게 계란말이를 양보하는 친절을 배푼다. 나나코가 갑자기 바뀐 토라의 태도를 보고 의심하자, 다시 나나코를 타박한다(...)[7] 그는 강도살인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는데,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형량이었다.[8] 그는 복수를 하면서 자신의 모친을 떠올렸는데, 자신의 모친이 옆에 서 있다면 분명히 자신을 말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내 복수를 포기한 거다.[9] 오른손에 있는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검이 튀어나온다.[10] 하지만 이내 원수를 용서하고, 사용하지 않았다.[11] 2연속 우승을 했다고 한다.[12] 사실 이건 모친의 문제라기 보단, 토라가 워낙 모친의 말을 안 듣고 사고를 치고 다니다보니, 말이 거칠어진 거다.[13] 토라의 싸움실력 자체는 최상위급인데, 출소한지 얼마 안 되어 대회에 참여하다 보니 연습부족으로, 그리고 방심으로 패한 걸로 보인다.[14] 대한민국 현행법상 강도살인은 아무리 못해도 10년 이상은 나올만한 중형이다. 강도가 미성년자라 감경된 걸로 보인다.[15] 토라가 혼자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카모와 협동해서 할 때가 더 많다.[16] 여고생을 납치해서 성폭행과 고문을 일삼고 죽인 가해자나, 카모의 마을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던 세명오사 2인조를 조질때 그러했다.[17] 나나코를 타박할 때가 많아, 이걸 잘 지낸다고 할지는...[18] 아마도 카모는 성격이 워낙 과묵하고 귀염성이 없는지라,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인간적인 부분이 많이 남은 토라가 나나코와 어울리는 건 쉬웠다.[19] 카모가 토라를 폭행하는 그 침입자를 발견하자 마자, 철판 부츠로 까버린다.[20] 그는 코타를 맡는데, 코타도 상당한 싸움꾼이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토라의 상대가 되진 못했다.[21] 다만 동거인지 결혼인지는 알 수 없다.[22] 다만 결혼인지 동거인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23] 결국 둘다 더블KO로 쓰러지지만, 유우가 먼저 일어나 자신이 이겼다고 토라에게 전해달라 한다(...)[24] 결국 토라의 복수는 카모가 대신 갚아준다.[25] 사쿠라우치가 그렇게 행동한 건 '너에게 평생 갚지 못할 빚이 있으니까'라고 한다. 훗날 사쿠라우치는 쿠니마츠에게 단단히 찍혀서 그의 부하에게 살해당할 뻔한다.[26] 자신의 모친을 죽게 한 강도의 형량이 징역 7년밖에 안 나오자, 토라는 극대노하여 방청석에서 튀어나와 가해자를 죽이려한다. 이때 법정 경위들에게 제지당하면서 토라가 뱉은 말이다.[27] 이 에피소드에서 카모의 의뢰를 가로채 자신이 직접 가해자를 납치해 똥통에 빠뜨리면서 하는 말[28] 사쿠라이 시즈마를 두들겨 패고 뱉은 말이다.[29] 유우가 그를 도발할 때, 머리를 묶으며 하는 말.[30] 사카구치 타쿠를 의미한다.[31] 타쿠는 토라에게 '그게 뭐 어쨌는데'라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