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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07:15

에노키 카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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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모3. 성격4. 특징5. 작중 행적
5.1. 과거5.2. 1부. 선악의 쓰레기5.3. 2부. 외도의 노래
6. 인간관계7. 명대사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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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에노키 카요코는 선악의 쓰레기 세계관 내 최대의 살인청부조직인, 조식회의 도쿄 B 지부장이다.[1] 도쿄 B 지부는 소수정예로 움직이고 있는데, 카요코는 조수로 츠루마키 유우를 두고 있다.

일본 가전제품 국내 점유율 1위 회사, 'ENOKI'사의 회장의 손녀딸이기도 하다. 후술하겠지만, 그의 조수 유우와 마찬가지로 비극적인 과거를 갖고 있으며, 그 때의 경험으로 자신만의 확실한 복수 신념을 갖고 있다.

그녀는 홈페이지 'Breakfast Club'을 운영하고 있는데,[2] 그 홈페이지를 통해 원통한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의 면담신청을 받고, 그녀의 사무실에서 피해자들과 복수와 관련된 의뢰상담을 진행한다.

2. 외모

그녀는[3] 네게 질투하는 거야. 네가 미인이고 유능하니까.
카나가와 지부장 '카스타니 쿠즈오'[4]
딱 내 취향인 여자가 있었제. 뭐랬더라 선거가 어쩌고저쩌고 했는디 난 그 여자만 보고 있었다.
교토 지부장[5]

장발의 생머리의 작중 공식 미녀.

카요코가 잠깐 카모의 책방에 등장했을 때, 손님은 그녀를 보고 얼굴을 붉혔다. 아예 카스타니 쿠즈오는 그녀에게 푹 빠져버려, 그녀를 살해하고 그녀의 내장으로 얼굴을 닦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도쿄 A 지부장이 그녀를 갈굴 때처럼 불쾌하거나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눈을 가늘게 뜨고 입을 삐죽거린다.[6] 또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는 무표정 상태로 머리를 쥐어잡거나 긁는다.

3. 성격

어렸을 때 겪은 비극적인 사건 때문인지, 기본적으로는 내성적이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똑바로 하는 성격. 또한 일을 하거나 문제가 터졌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티가 나지만 굉장히 냉정하게 대처할 줄 안다.

또한 생각보다 정이 많다. 자신을 신임 회장으로 옹립해준, 그러니까 지금은 고인이 되어 버린 사람들의 사진을 그녀의 책상에다가 놓고 기릴 정도. 카요코가 의뢰를 받고 포획한 카모를 구하러 토라가 난입하자, 카모에 대한 토라의 생각을 듣고는, 자신의 신념과 일맥상통하는 게 있다고 판단했는지 카모를 방생하기도 했다.[7] 또한 카요코의 지시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벌인 의뢰자를 어쩔 수없이 처리해야만 했을 때, 진심으로 슬퍼하고 속상해했다.

카요코는 자신의 감정을 웬만큼 드러내려고 하진 않지만, 현재 기분상태를 숨기기 어려운 성격이다. 자신의 조수 츠루마키 유우가 포획대상이었던 '콘노 치카'와 꽁냥거리며 게임을 즐기자, 그들을 불쾌하다는 듯이 쳐다봤고 이는 누군가와 전화할 때 목소리에 티가 났다.[8] 또한 유우가 자신을 구출하러 왔을 땐, 진심으로 유우에게 감사하고 사랑을 드러냈으며, 쿠즈오를 쫓아내는 유우를 보고는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4. 특징

작중에서 쟁쟁한 인물들에겐 당연히 못 미치고, 심지어 카모나 쿠즈오보다도 형편없지만, 카요코도 싸울 줄 안다. 그녀는 주기적으로 유우에게 격투술을 훈련받고 있는데, 유우는 카요코가 '배우는 게 빠르다'고 평가했다. 또한 카모를 납치하러 수작을 부릴 때, 카모가 유우에게 격렬하게 저항하자 전기충격기뒷치기를 하는 센스(?)를 보였다.

또한 컴퓨터나 데이터처리와 관련해서 능한지, 상대방의 신상을 잘 턴다. 의뢰를 받고 카모를 납치했을 때도, 카모의 신상을 이미 털고 난 뒤였으며[9], 자신을 납치해서 살해하려고 하던 쿠즈오의 신상도 줄줄히 나열하며 그에게 한방 먹였다. 이후 최종장의 끝판왕 쿠니마츠의 신상도 털어서 그에게 알려 줄 정도.[10]

또한 카모의 '복수 사무소'와 달리 일의 끝마무리를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되게 처리한다.[11] 또한 카모의 복수방식이 철저하게 유가족이 원하는 방식을 따르는 반면[12] 카요코는 철저하게 피해자를 위한 심판을 추구한다. 즉 최대한 공명정대하고 지은 죗값에 맡게 심판하는 방식을 추구한다.[13] 그렇기 때문에 카모처럼 대신 복수를 해주는 게 아니라, 의뢰자가 복수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최대한 조력하는 역할을 한다. 대신 피해자가 최대한 비례의 원칙을 지키게끔 하게 하고, 추후의 뒷처리만 해결해줄 뿐이다.[14]

5. 작중 행적

5.1. 과거

현재의 카요코의 조수인 츠루마키 유우, 그러니까 유우가 10살이었을 때 카요코는 유우의 부친에게 납치되었다.[15] 유우의 부친은 카요코의 몸값과 관련하여 '에노키 가'에게 협상을 요구하는데, 그와 동시에 카요코는 1달이 넘도록 유우의 부친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참고로 유우의 집은 안채와 별채가 분리가 된 단독주택이었는데, 안채에서는 유우의 일가가 생활하고, 별채에서는 유우의 부친이 그곳에 아무도 들이지 않고는 납치한 카요코를 성폭행한 것이다.[16] 우연히 유우는 안채로 갔다가, 그곳에 감금되어 있는 여자아이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녀는 유우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손을 뻗지만, 유우는 순간 자신의 부친에게 학대당한 기억이 떠올라, 그녀를 외면하고는 그대로 뒷걸음질 쳐버린다.[17]

다행히 유우의 부친은 경찰에게 검거되었고, 카요코는 그녀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유우와 그의 모친은, 부친이 저지른 죄 때문에 일상생활이 완전히 파탄이 났다. 고향을 떠나도 금방 정체가 들켜서 이웃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걸 반복하는 삶을 살다가, 결국 그의 모친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18] 유우는 친척의 손에 맡겨져 히키코모리로 지내게 된다. 그러나 카요코는 그의 부친 때문에 끔찍한 삶을 사는 유우를 동정했는지 그에게 나타나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부여하고, 유우는 그 기회를 붙잡아 인간병기로 거듭나고 카요코의 충실한 조수가 된다.

카요코는 유우가 자신의 조수로 들어오자마자, 유우의 부친을 찾아내 그를 작업실(?)로 끌고 와 응징한다.[19] 그러고선 유우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이제부터 우리들이 이 일을 해나갈 때, 가해자가 저지른 죄하고 의뢰인이 내리는 벌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냉정하게 파악해야만 해. 사람을 죽인 자에게는 '죽음'으로 죗값을 치르게 하고, 갱생할 기회는 일절 주지 않을 거야.

이건 가해자에게 죄를 묻는 재판이 아니라, 오직 피해를 입은 사람만을 위해 심판하는 곳이야

이렇게 카요코는 자신의 복수를 마치고 난 뒤, 유우와 함께 일본 최대의 살인청부조직 '조식회'에 입단한다.

5.2. 1부. 선악의 쓰레기

'시즈오카 커플 살인사건'의 유가족에게 의뢰를 받는다.[20] 카요코는 유우를 시켜, 출소한 가해자를 납치하여 그들의 작업실로 끌고온다. 그리고 유가족으로 하여금 직접 가해자를 심판하게 한다. 하지만 가해자는 2명이어서, 조식회 측에서 남은 가해자를 마저 포획하려고 하지만, 남은 가해자는 카모와 토라가 신병을 확보한 상태였다.[21] 그 과정에서 카요코와 유우는 '복수 사무소' 측과 조우하게 된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시즈오카 커플 살인사건에는 피해자가 2명이기 때문에, 유가족 측도 2명이 존재한 것이다. 여성 측은 카요코에게 의뢰를 한 것이고, 남성 측은 카모에게 의뢰를 했기 때문에, 복수의뢰가 서로 겹친 것이었다.[22]

카요코는 카모의 복수방식을 보고는 '당신들은 복수대행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과연 그거 가지고 정말로 의뢰자의 기분이 풀릴까?' 라며 비웃는다.[23] 카요코는 카모 일당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이렇게 말한다.
의뢰자 대신 복수한다....라 마치 피해자의 유가족같은 발상이야.

그런데 당신들은 피해자가 된 인간의 진짜 기분을 아직 몰라.

5.3. 2부. 외도의 노래

카모나 토라만큼이나 다사다난한 일을 겪는다.

먼저 조식회 에피소드 2부에서는, 중학생 에피소드의 가해자였던 교사가 카요코에게 찾아와 카모 일당을 상대로 복수를 의뢰하는데, 카요코는 일단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카모의 서점으로 찾아와, '네리마구 살인귀'의 정보를 주겠다고 그를 속여, 인적이 없는 장소로 그를 유인하고는 카모를 납치한다. 그렇게 카모를 납치하곤 그녀의 작업실로 끌어와 포획틀에 묶고는, 토라에게 연락하여 빨리 오라고 협박한다. 눈알이 뒤집힌 토라는 카요코의 작업실로 튀어와서, 카요코의 조수인 유우와 다이다이를 깨게 된다. 사실 카요코는 카모와 토라를 진짜로 작업 칠 생각은 없었고,[24] 자신들이 복수의 대상이 됐을 때 무슨 반응을 보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그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었기 때문에 카모를 납치하는 시늉을 한 것이었다. 그녀는 토라의 진정성 있는 말을 듣고는,[25] 의뢰자에게 연락하여 부당한 원한관계에 의한 의뢰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의뢰를 취소한다. 그리고는 다시 카모 일당에게 작별을 고하고는 사라진다.

조식회 에피소드 4부에서는,[26] 과거 아이돌 출신의 여성에게 의뢰를 받는다. 카요코는 의뢰 대상자를 알아냈다고 그녀에게 얘기하며, 의뢰 대상자의 손가락을 모조리 잘라버리는 걸로 복수하겠다고 하자, 의뢰자는 못마땅한 반응을 보인다.[27] 의뢰자는 카요코를 속여, 복수 대상자의 거처를 찾아내어 쳐들어가는데, 야구 방망이로 그의 뚝배기를 깨다가 결국 그를 죽여버리고 만다. 카요코의 입장에서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생겨버린 셈. 그녀는 유우에게 의뢰인을 데리고 문제의 장소를 벗어나라 지시하고는, 카나가와 지부장에게 연락하여 문제의 장소를 청소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렇게 뒷수습을 마친 이후에, 카요코는 자신과의 계약과 신뢰를 어긴 의뢰인을 매뉴얼대로 처리하기로 한다.[28] 자신도 이 상황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고 속상했는지, 카요코는 스카치를 들이키며 눈물을 흘린다.[29]

조식회 에피소드 5부에서는, 카나가와 지부장인 카스타니 쿠즈오의 계략에 넘어가, 카요코는 인사불성이 되고 그에게 납치당하여 살해당할 뻔한다. 하지만 이내 유우가 난입해 쿠즈오의 얼굴모양이 바뀔 정도로 두들겨 패고, 카요코를 구출한다. 카요코는 유우에게 '이번에는 구해줬구나' 라고 말하며 유우에게 감사한다. 결국 그 일로 쿠즈오는 경찰에 연행되고 조식회에서 제명당한다.

최종장에서는 조식회 회장선거가 펼쳐지는데, 처음에 카요코는 무심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조식회 회장이었던 A가 카요코를 불러, 자신은 카요코가 후임회장이 되기를 원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하자, 약간 등떠밀린 느낌으로 회장직 쟁탈전에 참여한다. 과거 조식회의 의뢰보류 대상인 3인의 살인마 중 2명을 먼저 포획한, 상급간부인 지부장이 회장직에 당선되는데, 그중 1명인 치카는 유우와 A의 도움으로 확보한다. 다음 대상인 사카구치 타쿠는 워낙 흉폭하여 포획하는데 애를 먹는데, 유우와 A의 부하인 헤르페스와 '복수 사무소' 의 토라까지 합류하여 겨우 때려잡는다. 결국 의뢰보류 대상인 살인마 2명을 포획한 카요코는 신임회장이 된다.

신임회장이 된 카요코에게, 쿠니마츠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러 온 카모. 그녀는 조식회의 정보력을 총동원하여 순식간에 쿠니마츠의 신병을 확보하고는, 카모에게 전달한다.

6. 인간관계

7. 명대사

저희 조식회는 피해자의 편에 서서 복수 플랜을 제공해 드립니다.[39]
의뢰자 대신 복수한다....라 마치 피해자의 유가족같은 발상이야.

그런데 당신들은 피해자가 된 인간의 진짜 기분을 아직 몰라.
이번 의뢰 말인데요. 심사한 결과, 아쉽지만 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조리한 원한에 의한 복수 의뢰는 받을 수 없습니다!
유우) 여기에 걸려있었어. 그때.... 내가 어떻게든 했다면.... 그렇게 된 건 나 때문이 아닐까 해서....
카요코) 그래 당신 때문이야.... 직접적인 원인은 당신 아버지지만.... 그때 당신이 행동을 했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지도 모르지.... 그때 당신에게 행동할 수 있을만한 '힘'과 '강한 의지'가 있었다면.... 만약 다시 한번, 그때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거야?
유우) 뭐든지 할 거야.... 어떤 일이라도....
똑바로 봐! 내가.... 의뢰인이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끔. 똑바로 지켜봐야 해!
죽이고는 싶지. 하지만 이 남자가 한 짓은 객관적으로 볼 때, 죽어서 죗값을 치를 정도로 무거운 죄는 아니야. 그리고는 이제부터 우리들이 이 일을 해나갈 때, 가해자가 저지른 죄하고 의뢰인이 내리는 벌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냉정하게 파악해야만 해. 사람을 죽인 자에게는 '죽음'으로 죗값을 치르게 하고, 갱생할 기회는 일절 주지 않을 거야.

이건 가해자에게 죄를 묻는 재판이 아니라, 오직 피해를 입은 사람만을 위해 심판하는 곳이야
카요코) 당신 친척이나 지인 중에 경찰, 법률 관계자가 없다는 건 이미 조사해서 알고 있어.
의뢰인) 무슨 뜻이죠?
카요코) 당신이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다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않을까, 그런 가능성에 대해 말하는 거야. 조식회의 활동은 법률 범주밖에 있고, 서면 계약이 의미가 없는 이상 의뢰자와의 신뢰가 담보라 할 수 있지.[41] 만에 하나 이걸 위반했을 경우, 당신에게는 어떠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에는 목숨을 보장할 수가.... 미안해, 나도 이렇게 싸구려 같은 협박을 하고 싶지는 않은데, 일단 매뉴얼대로 진행할게.
의뢰인) 죄송해요, 제가 멋대로 행동해서 이렇게....
카요코) 아니.... 당신은 잘못하지 않았어. 의뢰인인 당신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했던 내 실수지[42]
이번에는.... 구해줬구나....[43]
설마 당신이 우리한테 의뢰를 하러 올 줄이야.

사상이나 이념에 매달려서 선택지를 따질 상황이 아니다. 그런 거구나.

8. 평가

이미 카요코는 많은 이들에게 유능하다고 평가받고 있었고,[46] 결국 선대회장의 총애를 받아 후임회장에 등극하였다. 특히 복수의뢰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려는 모습과, 오직 피해자 중심의 복수를 지향하는 그녀의 신념이, 선대회장을 감동시킨듯 하다.[47]

하지만 '복수 사무소'와 비교하면, 카요코의 방식이 의뢰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복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독자들에게 너무나도 아쉽다고 지적받는다.[48] 또한 아무리 의뢰자가 복수를 취하했다고 하지만, '콘노 치카'같은 흉악한 살인범을 그대로 방생해버린 카요코의 모습을 볼 때, 정의구현에 너무 무관심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있다. 카모는 너무나도 철저해서 문제지만 다만 카요코에게도 변명의 여지가 있는데, 부패한 조직인 조식회 내에서 그나마 카요코가 가장 공명정대하고 덜 타락한 인물이고, 신임 회장에 등극한 그녀가 조식회를 개선시킬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1] 훗날 도쿄 A지부장의 뒤를 이어, 신임 회장으로 등극하게 된다.[2] 카모의 '복수 사무소'보다 훨씬 세련된 방식을 사용한다.[3] 도쿄 A 지부장을 의미한다.[4] 도쿄 A 지부장이 자꾸 앞에서 카요코를 험담하자, 참다 못한 카요코가 뛰쳐나오자 그녀를 잡으면서 하는 말이다.[5] 의뢰받은 복수대상자에게 약물을 주사하며 하는 말[6] 정말 짜증난다 싶으면 팔짱을 끼고 아예 두눈을 질끈 감는다.[7] 사실 카요코는 카모와 토라를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자신들이 복수 의뢰 대상자가 됐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서, 의뢰를 접수하는 척 납치한 것이다.[8] 후술하겠지만 카요코는 그의 조수 유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9] '그쪽이 한 일을 이것저것 조사해 보았는데, 완전히 초보같은 수법이던데, 시체를 다리에 매달기도 하고, 용케도 지금까지 잡히지 않았다고 감탄할 정도야. 운이 참 좋은 건지 아니면, 경찰인 숙부님이 잘 봐주고 계신 건가?' [10] 비록 쿠니마츠가 자신의 정체를 철저하게 숨겨서 그의 본명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손이 닿는데까지는 탈탈 털었다.[11] 즉 뒤탈이 없도록 처리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카요코는 카모의 방식이 '완전히 초보같은 수법'이라고 깐다.(...)[12] 사실 유가족이 원하는 방식이라고 보기도 애매한데, 유가족이 카모에게 복수를 그만둬달라고 읍소할 때도, 카모가 의뢰 대상자를 방생하는 척하다가 그대로 끔살한다(...)[13] 훗날 이런 카요코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의뢰자 때문에, 카요코는 난처한 상황을 겪는다.[14] 이런 카요코의 철저하고 공명정대한 원칙에 반한 조식회의 회장인 A가 카요코를 마음에 들어하고, 그녀를 후임 회장에 추대하려고 한 것이다.[15] 도대체 그 잘난 재벌가의 영애를 일개 인간 쓰레기에게 납치당하는 걸 막지도 못한, 재벌가의 경호원들이 뭘하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16] 카요코가 납치당하여 생활하던 곳도 열악하기 그지 없었는데, 마치 창고나 진배없는 장소였는데다가 수세식 화장실도 제공되지 않아, 카요코는 유아용 변기에서 대소변을 해결해야할 정도였다.[17] 그때 도망쳐버린 기억 때문에, 유우는 카요코와 재회하기 전까지 죄책감에 시달린다.[18] 사실 자신의 배우자가 한 범죄를 방조 혹은 조력한 공범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는 자업자득으로 평가된다.[19] 카요코의 마음 같아선 그를 찢어발기고 싶겠지만, 유우의 부친을 칼로 몇번 난도질 한다음에 거세만 하고, 목숨은 붙혀주고 방생하였다.[20] 사실 그 의뢰를 받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다가 자전거로 자신의 딸을 불구로 만든 가해자'에 대한 복수의뢰를 처리하고 있었다.[21] 카모와 토라를 본 유우는 난처한 상황에 당황했으며, 바로 카요코에게 알렸다.[22] 토라는 카요코와 유우를 보고는, 자신들 말고도 복수대행업체가 또 있냐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23] 이말을 들은 토라가 흥분하며 카요코에게 삿대질하자, 유우가 토라를 제지하고 힘으로 그를 무릎 꿇게 만든다. 이때 토라와 유우 사이에 라이벌 관계가 형성된다.[24] 정말로 그들을 작업 칠 생각이었다면, 그렇게 번거로운 방법을 쓰지 않고 손쉽게 포획했을 거다.[25] 등신같은 소리 말어! 저런 대머리는 어찌 되든 간에 내 알바 아니여! 근디 나는 결심해부럿으. 세상에 있는 쓰레기를 한 놈도 남김없이 쳐죽이겠다고 말이여!! 그럴라믄 점마가 필요해. 그냥 그게 다여....[26] 3부는 카요코와 유우의 과거 편을 다룬다.[27] 그녀가 의뢰한 복수 대상자는 악플러였는데, 그 인간 때문에 자신의 가족이 완전히 파탄나 버리고 자신의 부친은 사경을 해매는 상태라고 한다. 자신은 부친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유흥업소에서 근무할 정도라고. 의뢰자는 신체절단 같은 어중간한 복수가 아닌, 원수의 완전한 소멸을 원했다.[28] 정황상 의뢰인을 카나가와 지부장에게 데려다 줘서, 그녀를 쥐도 새도 모르게 죽게 만든 걸로 보인다.[29] 이때 유우는 상심한 카요코에게 '이번 일은 사고라서 어쩔 수가 없었다' 라고 위로한다.[30] 실제로 일본 굴지의 대기업을 이끌고 있고, 손녀를 진심으로 이뻐하니 그럴만 하다.[31] 사실 경쟁사라고 하기에는, 규모라든지 자금력이라든지 인맥이라든지 세련된 수단이라든지 모든 면에서 조식회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32] 쿠즈오에게 납치당하여 살해당할 뻔했을 유우가 구해주니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으며, 이후 유우가 쿠즈오가 지속적으로 카요코에게 접근하는 걸 막을 때마다, 얼굴을 붉히며 유우를 좋아하는 걸 티낸다.[33] 유우의 인생을 망쳐버린, 유우의 원수이기도 하다.[34] 그는 '카요코가 원한다면 이제 그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는 카요코를 기만하기 위한 개소리였고 당연히 카요코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대신 카요코에게 심한 짓을 한 대가로, 카요코가 회장에 등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35] 하지만 카요코는 쿠즈오의 능력 자체는 쓸만하다고 여기는 듯 하다.[36] A는 조식회 회장 당선조건으로, 그동안 조식회가 의뢰를 보류한 3명의 살인마 중 2명을 포획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는데, 그 중에 한 살인마가 '콘노 치카'였다.[37] 교토 지부장은 자신 취향의 여자를 죽이는 악취미가 있는 사이코패스였다.[38] 헤르페스가 의뢰인을 필사적으로 설득하여, 의뢰를 취하하게 만들었단다.[39] 의뢰자의 의뢰를 접수하면서 항상 하는 말이다. 그녀는 이때 미소를 지으며 다리를 꼬고 저 멘트를 한다.[40] 복수에 관한 유명한 명언이다.[41] 하지만 그 신뢰를 의뢰인이 깨버렸다.[42] 카요코는 현타가 온 듯한 눈빛을 하며, 이 말을 한다.[43] 납치당해 살해당할 뻔한 자신을 구해준 유우에게 하는 말.[44] 자신에게 커피를 가져와선 팔짱을 끼고 자신을 싸늘하게 응시하는 카요코를 보고는, 뭔가 눈치를 챈 쿠니마츠가 그녀에게 '종업원은 아니지?'라고 묻자 저렇게 답한다.[45] 카요코가 이 말을 하는 순간, 라운지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들이 살기가 가득한 무표정으로 쿠니마츠를 응시한다. 쿠니마츠는 사이코패스라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선 조금은 당황하는 것 같다.[46] 카스타니 쿠즈오, 선대회장인 A[47] 자신의 철천지원수인 유우의 부친을, 살해하지 않고 거세만 하고 방생한 것은, 전부 카요코의 복수신념 때문이었다.[48] 그것 때문에 카요코의 복수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의뢰자가 탈선을 하여, 카요코를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