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테오 에르난데스의 2021-22 시즌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1.1. 전반기
프리시즌에도 여전히 훌륭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2선 자원들보다 전진 능력이 더 좋아 차라리 테오를 가레스 베일처럼 윙으로 올려쓰자는 말까지 나오는 중. 사실 윙포워드 자원 중 테오 정도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가 없어 이런 말이 나올 만도 하다.세리에 A 1R 삼프도리아전에서는 정말 역대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특유의 돌파도 먹히지 않고 수비에서도 이상한 실수를 연발하며 위기 상황을 만들었다. 다행히 센터백들과 메냥의 활약으로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세리에 A 2R 칼리아리전에서는 미친 활약을 했고 특히 세번째 골은 테오가 커트, 드리블, 패스와 어그로까지 끌며 거의 혼자 만들어줬다고 할 정도였다.
파리 생제르맹 FC와 맨체스터 시티 FC가 테오를 주시 중이라고 한다. 맨시티 내부기자 1티어인 마틴 블랙번도 맨시티는 뱅자맹 멘디가 사건 사고로 팀에서 이탈했고 전문 LB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테오를 진지하게 관심을 두고 주시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밀란과의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고 밀란은 테오에 대해서 단호하게 판매불가라는 입장이지만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세리에 A 3R 라치오전에서는 특유의 전진성을 보여주며 선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은 2:0으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MD1 리버풀전에서는 월드클래스 윙포워드 모하메드 살라를 맞아 상당히 고전했고 수비에 치중하느라 오버래핑을 평소보다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레비치의 패스를 받아 슛을 했으나 로버트슨에게 막혔고 그 공을 브라힘이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 하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먹히며 팀은 3:2로 패배했다.
세리에 A 4R 유벤투스전에서는 경기초반 테오의 어이없는 볼처리로 역습을 당해 이른 시간 골을 먹혀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후 레비치의 동점골로 비겼으나 테오의 경기력은 평범했고 선제골에 큰 책임이 있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세리에 A 5R 베네치아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장해서 1골 1어시스트라는 미친 활약을 보였다. 덕분에 무득점이던 경기를 2:0으로 끝마치게 되었다. 같이 교체출장한 살레마커스와 경기자체를 바꿔버려서 테오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해당경기 MVP.
세리에 A 6R 스페치아전에서는 공격진의 부진으로 전반에 혼자 공격을 했으나 결실이 딱히 없었다. 이후 후반에는 돌파에 이은 슛을 막지 못하며 동점골을 먹혔다.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케시에의 전반 빠른 퇴장과 심판의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판정까지 겹치며 1:2로 패배했다.
7R 아탈란타전에서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정확한 패스로 칼라브리아의 골을 만들어냈다. 또한 후반 드리블 돌파에 이어 좋은 패스를 주며 레앙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환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국가대표 기간 중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한동안 경기에서 쉬게될 것으로 보인다. 메냥의 부상과 함께 밀란은 큰 전력이탈을 겪게 되었다.
토리노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장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진 않은듯했으나 역시나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1R 로마전에서는 미친 돌파로 즐라탄의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했으나 경고누적으로 후반 이른시간에 퇴장당하며 팀을 상당한 위기로 몰아넣었다. 밀란은 2: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로마의 총공세를 받으며 한골을 실점했지만 경기에서는 승리하였다. 하지만 이때문에 다음 밀란 더비에 결장하게 되었다.
포르투전에서는 압박을 당하며 평소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3R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완벽한 패스로 즐라탄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한골차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여 쐐기골을 먹혔다. 경기 막판에 즐라탄에게 좋은 패스로 자책골을 유도했으나 테오의 실수로 먹힌 골이 결승골이 되어 경기에 패배하고 말았다.
챔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평소만큼의 돌파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결승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정확하게 찔러넣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14R 사수올로전에서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했지만 이후 수비적으로도 그저그랬고 평소의 공격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제노아전에서는 여전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의 기점이 되었다. 최근 들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
그러나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며 많은 패스미스를 저질렀다. 공격작업에서 그닥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후반에 발로투레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는 돌파를 하기도 했으나 크게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 장면에서 멍때리다 선수를 놓치고, 볼을 끌다가 위험상황을 만드는 등 뭔가 대충한다는 느낌마저 날 정도. 패배의 원흉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우디네세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으며 예전보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후방에서 볼을 끌다가 실수하는 장면이 또 나오기도 했다.
나폴리전을 앞두고 고열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져 경기를 쉬었다. 해당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자아내었다.
19R 엠폴리전레서 복귀하였으나 볼을 질질 끌다 턴오버를 하거나 패스미스를 내는 등 뭔가 나사가 빠진듯한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그래도 경기 막판 4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2. 후반기
겨울 휴식기 이후 2022년 첫경기인 20R AS 로마전에서 로마뇰리, 칼라브리아, 케시에, 키예르 등 선수들이 부상, 코로나, 네이션스 컵 등으로 빠져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장하였다. 휴식기를 거쳐서인지 폼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꾸준한 돌파로 상대방의 카드를 이끌어냈다.21R 베네치아전에서도 주장으로 출전했다. 후반 이른 시간 좋은 패스를 받아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어려운 각도에서 골을 넣었다. 이후 베네치아 수비진의 패스미스로 즐라탄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고, 튕겨나온 공이 테오에게 가 테오가 슛을 했다. 테오의 슛을 상대 수비진이 팔로 막아 퇴장과 함께 PK 선언을 했다. 즐라탄이 전경기 PK를 실패했기 때문인지 PK는 테오가 시도해 멀티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좋은 찬스에서 수비에 발이 걸려 넘어졌으나 PK선언이 되지는 않았다.
AC 밀란의 디렉터 파올로 말디니와 테오 본인 모두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고 분위기도 긍정적이라고 한다.
키예르, 메냥과 함께 FIFA 22 올해의 팀 후보에 뽑혔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제노아와의 경기에서는 조금 부진했으나 점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루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경기 막판 살레마커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하며 또다시 어시스트를 만들어내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세리에 A 22R 스페치아전에서는 레앙이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유효슛도 만들지 못했고 이후 고군분투했으나 큰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또 이 페널티킥 실축으로 쉽게 갈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으며 결국 경기 종료직전 역습골을 먹으며 패배하고 말았다.
세리에 A 23R 유벤투스전에서는 레앙을 제외한 공격진이 부진하여 테오가 기회가 나면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0:0으로 비겼다.
세리에 A 24R 인터 밀란과의 더비전에서는 전반에 팀전반적으로 밀리며 고전했고 둠프리스와 계속 부딪히며 고생했다. 평소보다 수비에 더 신경을 썼고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물론 특유의 전진드리블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직전 둠프리스에게 발을 걸어 퇴장당했다. 그러나 곧 경기가 끝나 별 영향은 없었고 팀은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퇴장으로 인해 향후 경기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파 이탈리아 8강 라치오전에서는 왼쪽을 장악하며 라치오를 압도했고 세번째 골에서는 브라힘의 좋은 패스를 받아 그대로 지루에게 패스하면서 골을 만들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fffff 다른 팀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밀란과의 의리를 지키다}}} |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전반 초반 멋진 드리블돌파에 이은 패스로 메시아스의 골을 어시스트 했으나 이후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우디네세전에서도 평소와 달리 딱히 두드러진 활약이 없었다. 게다가 경기 막판 큰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인테르와의 컵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잘해주었으나 크로스나 슛이 약간 부정확했다.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공수에서 미친 활약을 하며 나폴리를 압도하였다.
칼리아리전에서도 공격을 이끌어가며 수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볼로냐전에서는 다소 평범했다.
토리노전에서는 딱히 활약이 없었다.
제노아전에서는 평소의 돌격대장 역할을 하며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인테르와의 컵경기에서는 공격 시도도 하는 등 망해버린 수비라인에서 그나마 평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라치오전에서는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경기초반 골을 넣었으나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골이 취소되었다. 이후 공수에서 미친 활동량과 속도를 보여주었다.
베로나전에서는 좋지 않은 패스를 하는 등 다소 부진했다.
세리에 A 37R 아탈란타 BC전. 스쿠데토 차지에 있어 2위 인테르와 동일한 경기수에 승점 2점 앞서고 있던 상황인 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아탈란타와 치르게 되었는데 경기 전반적으로 공수 양면으로 큰 활약을 함과 동시에 후반 75분 수비진영부터 드리블을 시작하여 95m를 달리면서 아탈란타 선수들을 죄다 따돌리고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골을 넣은 직후 테오를 따라오던 하파엘 레앙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머리를 감싸쥐었고, FIFA 푸스카스상을 예상하는 축구팬들이 많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골을 만들어 경기 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2. 총평
{{{#ffffff 전성기 그 자체. 밀란을 세리에 A 챔피언으로 이끌다.}}} |
공격에 있어서는 역시나 꾸준한 모습이었고 전에 지적받던 수비가 일취월장하며 주앙 칸셀루, 앤디 로버트슨과 함께 월드클래스 레프트백에 자주 거론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레앙과 파괴적인 공격을 주도하며 유럽에서 손꼽히는 왼쪽 라인을 만들어 다소 빈약한 공격력을 상쇄시킬 정도로 공격수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이는 AC 밀란 우승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다른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AC 밀란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지금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AC 밀란을 상징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