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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2:35:33

테세우스의 배(만화)


1. 개요2. 작품 소개3. 등장인물4. 사건의 전말
4.1. 타임슬립 이전4.2. 첫번째 타임 슬립4.3. 두번째 타임 슬립
5. 미디어 믹스


テセウスの船

1. 개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코단샤의 주간 만화잡지 모닝에서 연재한 히가시모토 토시야의 만화. 단행본 전 10권.

2. 작품 소개

헤이세이 원년 (1989년) 6월 24일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 소학교에서 어린이 16명과 교직원 5명이 청산가리 중독으로 사망한 무차별 독살사건이 일어나고 마을의 경찰관이 범인으로 체포된다. 그 해 태어난 경찰관의 아들이 살인범의 가족으로 낙인찍힌 채 힘겹게 살아가던 2017년 어떤 계기로 사건이 벌어졌던 마을을 찾아갔는데 안개에 휩싸여 1989년 1월 7일 사건이 일어나기 6개월 전으로 타임슬립을 하여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 위해 진범을 찾는다는 이야기.

테세우스의 배라는 동명의 역설적 철학 개념에서 그 제목이 유래되었으며, 만화 초반에 그 개념이 간략히 언급된다. 하지만 만화의 내용은 테세우스의 배와 관련되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타임 패러독스와 더 연관이 깊다.

3. 등장인물

4. 사건의 전말

이하 연재분의 흐름이 아닌 작중의 시간 흐름 대로의 기재. 타임슬립 전,후의 세부 사항이 실제와는 다를 수 있으나 작중 직접 차이가 설명 되지 않은 부분은 대부분 동일 사항인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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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스즈의 동급생인 카토 미키오. 작중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불우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버지는 연락 두절, 어머니의 사망을 계기로 이쪽 마을의 할머니에게 맡겨진다. 전학 온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 상냥하게 대해준 스즈의 천진난만함에 반하여 자신과 스즈 외에는 모두 사라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등 독점욕을 품었지만 따로 내색하진 않았다. 한편으로는 학교에서 키우는 토끼나 들고양이를 유인하여 죽이는 행위를 오락거리 삼아 즐겼으며 인간을 타겟으로 하기 위해 음료수에 파라콰트를 섞어 가지고다니기 시작했다.

4.1. 타임슬립 이전

1989년 1월 7일. 스즈가 아카네에게 함께 자유연구 과제를 함께 하자고 권유했지만 아카네가 거절[1]. 아카네와 치나츠, 미키오 셋이서 자유연구를 하게 된다. 스즈는 혼자 지붕의 눈을 치우다가 추락해 눈에 파묻히고, 신문 배달부 츠바사에 의해 구출 되지만 구출 시간이 지나 동상에 걸려 얼굴에 큰 멍이 생긴다. 동일한 날, 집으로 귀가하려던 범인은 창고에 홀로 있는 치나츠에게 접근하여 가지고다니던 파라콰트를 섞은 음료를 먹여 살해한다.
1월 12일 기무라 사츠키의 부친, 기무라 토시유키가 운전 중 눈 사태에 휘말려 사망. (단순 사고)
2월 5일 읍의회의원 다나카 요시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
3월 12일 미시마 아카네 실종. 열흘동안 수색하였으나 발견되지 않는다.
4월 6일 하세가와 츠바사의 약혼녀 사사키 노리코가 청산가리로 자살. 작중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실은 타살일것이란 암시가 있다.

1989년 6월 24일 오토우스 초등학교에서 오렌지 주스에 청산가리를 넣은 무차별 살인 사건 발생. 흉기인 청산가리가 집에서 발견된 것을 결정적인 단서로하여 사노 분고가 용의자로 체포된다. 그의 가족은 남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숨죽인 채 숨어 살게 된다.
주인공 신은 어머니와는 계속 왕래 중, 형인 신고와는 가끔 연락을 했던 모양이나 그마저도 10년 전에 만난것이 마지막이며 스즈와는 더 오래전에 연락이 두절된 듯. 교사를 꿈꾸며 교원 자격증을 따지만 아버지의 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한다. 아내 유키의 사후 생전 그녀가 했던 말 + 유키가 남기고 간 자신들의 딸 또한 살인자의 핏줄이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으며 살게 할것인가 하는 등의 생각으로 인해 아버지의 사건을 진지하게 마주볼 것을 결심. 사건 현장에 방문 했다가 타임슬립을 하게된다.

4.2. 첫번째 타임 슬립

1989년 1월 7일. 눈에 파묻힌 스즈를 타임슬립한 신이 구한다. 스즈의 얼굴에 멍이 생기지 않는다. 동일한 날, 신은 사고를 막고자 치나츠의 집에서 파라콰트를 훔쳐다 버리는데, 그가 도둑질 하는 모습을 츠바사가 목격한다. 한편 스즈의 문병을 갔다가 집으로 귀가하려던 범인은 창고에 홀로 있는 치나츠에게 접근하여 가지고다니던 파라콰트를 섞은 음료를 먹여 살해한다. 사건이 있고 얼마 후, 하교길에 범인은 넌지시 스즈의 이상형을 묻는데 "아버지 처럼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말에 심기가 불편해진다. 분고에게 누명을 씌우게 된 계기.
1월 12일, 기무라 토시유키의 눈 사태 사고를 막는다.
교내에서 키우는 토끼 살해 사건이 발생. 신은 츠바사를 의심하여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나 아카네를 필두로 한 아이들에게 반감을 산다. 그것을 계기로 아카네와 스즈가 크게 다툰다.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2월 5일 까지 다나카 요시오의 건강 상태를 주시한다. 범인은 다나카 요시오를 노리고 있었으나 신과 분고, 요시오의 아들, 왕진 의사 등이 계속 그의 곁에 붙어 케어하는 통에 타겟을 바꾸어 츠바사를 협박[2]하여 청산가리를 훔치고 아카네를 납치한 후 강간하게 만든다. 이유는 스즈와 다투어 울게 만들었기 때문.[3] 2월 6일 0시~1시경 아카네를 구해주는 척 안심시킨 후 청산가리를 이용해 살해를 시도, 하지만 청산가리에 대해 잘 몰랐던 탓에 아카네가 바로 죽지 않자 결국은 목을 졸라 살해한다. 2월 7일 2시~3시경 츠바사가 사망[4].
신은 본인을 쫒는 형사 가네마루를 피해 사건을 정리한 노트와 본인의 신분증을 강에 버린다. 이후 분고에게 미래의 일을 모두 털어놓으며 마을을 떠날것을 권유하나 분고는 너무나 충격적인 미래를 부정하며 신을 쫒아낸다. 사노가를 떠나던 신은 다시 타임슬립이 일어나 2017년의 현대로 돌아가 1989년에서 사라진다. 2월 10일 범인은 신이 버린 노트와 신분증을 발견한다. 2월말, 아카네의 사건을 쫒던 가네마루는 범인에게 미래의 이야기를 듣지만 그의 손에 추락사 당한다. 사사키 노리코는 범인과 가네마루의 대화를 들었으나 본인이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미래에 겁을 먹고 마을을 떠난다.
분고는 신이 말해준 미래를 부정했지만 한편으로는 반신반의 하며 경계. 사사키 노리코도 범인이 예고했던 대로 참살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6월 24일 마을에 방문했었지만 그날은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고 다음날인 6월 25일에 우유[5]에 청산가리가 들어 있는것으로 변경된다. 흉기인 청산가리가 집에서 발견된 것을 결정적인 단서로하여 사노 분고가 용의자로 체포된다. 더불어 스즈에게는 아카네 살해 용의라는 의혹이 씌워진다.[6] 참고로 범인은 미량의 독을 섭취하여 본인도 피해자 행세를 하며 이후 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 연기를 하다가 기무라 사츠키의 호의로 그녀의 양자로 들어간다. 사노일가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숨어 지내다가 아내 카즈코가 일가 집단 자실을 시도, 카즈코와 신고는 사망하고 스즈와 신은 살아남아 "국화의 숲"이라는 시설에서 지낸다. 한동안은 잘 지냈지만 어느날 그들이 사노 분고의 자식이란 사실이 들통나자 시설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스즈는 고교 진학도 포기한 채 행방을 감춘다. 신은 농구를 좋아했지만 역시 아버지의 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한듯. 유키와는 일면식도 없는 남남이다. 범인은 과거에 주운 신분증에서 본 주소로 신에게 계속 기괴한 그림을 보내고 있었다.

타임슬립에서 돌아온 신은 본인이 겪었던것과는 판이하게 바뀐 상황을 파악하며 혼란을 겪는다. 교도소에 있는 분고를 만난 신은 본인이 사라진 이후의 일과 바뀐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스즈가 최근 분고에게 본인의 임신 소식을 알려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스즈는 성형과 개명으로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었으나 범인은 집요하게 스즈를 찾아내어 그녀의 눈에 띈 다음 은근히 죄책감을 자극시켜 결국 내연관계로 발전하여 임신 시킨것. 하지만 그렇게 원하던 스즈를 얻었음에도 일련의 사건을 겪은 스즈는 본인이 좋아했던 스즈와 판이하게 달랐고 이에 실망하여 사건을 기리는 위령제 때 또다시 집단 살인 겸 동반 자살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마을을 떠나 평범한 인생을 살던 사사키 노리코는 지병을 계기로 분고의 무죄에 힘을 실어 줄 증언을 하기로 마음먹은 상태. 미키오의 양모 사츠키는 아들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나 그를 감싸기 위해 노리코를 살해하고 그 죄를 스즈에게 덮어씌우려 자해하는 등 혼신을 다하지만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미키오에게 살해 당한다.
이후 신은 미키오가 찾아올 것을 직감하고 과거의 사건 현장으로 가서 본인이 범죄를 저지를것이라는 어그로로 경찰을 불러낸 후 미키오를 기다린다. 흉기를 든 미키오에게 부상을 입은 채 몸싸움을 벌이다가 또 다시 타임슬립이 일어난다.

4.3. 두번째 타임 슬립

다시 1989년 타임슬립한 신은 부상 때문에 일주일간 잠들어 있다가 6월 20일 깨어난다. 첫번째 타임슬립 이후의 사건들 때문에 사츠키를 미키오의 공범으로 오인한 채 분고와 수사를 시작한다.
신과 함께 타임슬립한 미래의 미키오는 과거의 자신에게 접근하여 이전의 계획(무차별 독살 사건 및 분고에게 누명)으로는 스즈가 스즈가 아니게 되어버린 실패담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상의하여 수정된 계획은 미래의 미키오가 스즈를 위험에 빠뜨리고 그것을 과거의 미키오가 정의의 사도처럼 구해주는 자작극. 때문에 사건의 내막을 알고있는 신과 분고를 죽이기로 한다. 처음에는 다나카의 집에 불을 질러 시선을 끈 후 신을 임신한 카즈코를 죽여 미래의 신을 없앨 계획을 세우지만 스즈에게 닥치는 불행이 쌓이면 쌓일수록 본인이 사랑하던 스즈와는 멀어진다는걸 이미 경험한 터라 카즈코 살해는 포기한다.
분고와 신은 만약을 대비해 가족들을 대피시키려 하였으나 가족은 친척집으로 가던 중 미래의 미키오에게 납치 당한다. 6월 24일, 과거의 미키오가 사츠키를 불러내고 미래의 미키오가 살해, 과거의 미키오는 태연하게 숙박회에 참가한다.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을 먹고 마을을 떠났던 사사키 노리코는 예정되어있던 참살이 신경쓰여 마을에 방문했다가 탈출한 신고를 발견한다. 신은 카즈코와 스즈를 찾으러 가지만 미래의 미키오에게 습격당해 살해당한 사츠키의 시체와 함께 불태워질 위기에 처한다. 그 사이 과거의 미츠오는 감금했던 스즈를 구출 해낸 척 한다. 미래의 미츠오는 분고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휘두르지만 극적으로 탈출한 신이 대신 사망, 미래의 미츠오는 분고가 쏜 총을 맞고 사망한다. 신이 가져온 증거로 미츠오의 범행이 밝혀져 과거의는 미츠오는 소년원으로 가게된다.
2017년 6월 10일. 세부적인 사항은 불명이지만 사건의 내막을 모두 아는것은 분고 뿐이며 다른 가족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분고는 내심 타임슬립했던 신을 그리며 그의 아내였던 유키의 행방을 찾아보고자 했는데, 현재의 신[7]은 이미 함께 교사일을 하는 유키와 인연을 맺고 있던 상태. 분고는 신에게 유키를 소개 받으며 기뻐한다.
미키오의 자세한 행적은 불명. 다만 주간지에 그의 범행이 대서특필된것으로 보아 타임슬립이 일어나기 전 사노 일가 처럼 세간에 쫒기며 숨어 지내는것으로 보인다.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테세우스의 배(드라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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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카네의 아버지가 분고에게 속도위반 딱지를 떼여 약간 뿔난 상태에서 딸에게 스즈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한마디 한 직후라는듯.[2] 언급으로 보건대 이전에 츠바사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모두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듯하다.[3] 다툼의 원인이 타임슬립으로 개입한 신의 존재 때문이라 타임슬립 이전 아카네가 타겟이 된 이유는 불명. 하지만 어느정도 추정은 가능한데 타임슬립 이전 스즈의 얼굴에는 동상으로 인한 멍이 있었고 스즈는 이를 큰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었다. 범인의 시각에서는 아카네가 스즈와 같이 자유연구를 했다면 혼자 눈을 치우다가 동상을 입어 멍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탓했을 수 있다. 아니면 아카네가 치나츠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찰(=분고)에 대해 스즈에게 화풀이를 하는 다툼이 있었을 수 있다.[4] 자살로 추정되긴 하는데 범인이 유도 했을 수도 있다. 정확한 사인은 불명.[5] 사츠키가 우유를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바꾼것이라고 한다. 타임슬립 이전에는 오렌지 주스를 마신 사츠키가 사망했었는데 그녀가 죽지 않게끔 계획을 바꾼 이유는 불명. 굳이 따지자면 아버지의 생사가 그녀의 태도에 변화를 일으켜 범인의 마음을 바꾸게 만들었을것이라고 추정.[6] 사건 직전 스즈가 아카네와 다투었던 일에 대해 화해를 청하고자 만나기로 했었기 때문.[7] 등장인물 란에도 소개되어 있듯 원래 지어뒀던 이름은 "세이기(正義)"였고, "신(心)"은 분고에 대한 반감으로 고쳐 지은 이름이었으나 이번 슬립에서는 사망한 미래의 신을 기리고자 붙혀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