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에 등장하는 단역들. KBS 방영판에서는 유난히 자문자답이 많이 띄는 편. 그리고 작중 등장하는 엑스트라를 포함한 모든 여성 캐릭터를 박영남, 배정미, 이연희 단 3명이 도맡아해서 상당히 미묘하다. 그나마 용기 엄마는 46화 이후 이현선이 대신 맡았지만 어디까지나 특별 출연. 애초에 KBS판 PD인 김웅종 PD가 중복 캐스팅 조절에 약하기도 하지만...[1]
켄타의 어머니. 전업주부. 아마노 박사는 그녀의 시아버지에 해당한다.[2] 전형적인 교육계 엄마로, 켄타가 아마노 박사의 연구소에 자주 들락거리거나 카토리와 사귀거나 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장고 박사에게 납치됐다가 구해진 마더 마리아가 카토리를 변호해서 카토리에 대한 불신을 풀었으며, 최종결전 직전에 모든 사정을 알게 된다.
아마노 박사의 첫째 아들로 하루카의 아버지(켄타에게는 큰아버지가 된다). 독일에 살고 있다. 아버지와는 성격이 정반대로 견원지간...이라고는 하지만 하루카의 말을 빌리자면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고, 연구에 열심이지만 그 밖에는 아무래도 좋은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찍 독립했다. 하루카를 독일에 살게 하려고 했지만(물론 아마노 박사는 반대했다) 마지막에는 하루카의 의사를 존중해 아마노 박사와 같이 사는 것을 허락했다. 하지만 이 땐 또 아마노 박사가 그냥 독일에 하루카를 남기겠다고 해서... 정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미국의 과학자로 아마노 히로시와도 친분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장고가 학계에서 제명되기전까지만해도 아마노 히로시뿐만 아니라 장고와도 공동연구를 했었다고 한다. 대기를 정화하는 대기원소정화장치를 만들어 낼 정도의 실력자. 대기원소 정화 장치용 증폭장치를 아마노 박사가 카타르시스 포에 응용하는 것을 승낙했다. 대기원소 정화 장치 때문에 대기원소 정화 장치의 자료를 얻으려는 드라이어스 측에 의해 손녀가 인질로 잡히지만 우주경비대에 의해 구출된다. 드라이어스측이 대기원소 정화 장치를 개조해 대기를 오염시키기도 하지만 역시 우주경비대에 의해 해결된다. 41화에서는 아마노 박사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주었으며 마지막화에서 왜 우주경비대에 관한것을 비밀로 했느냐고 아마노박사에게 질문한다(그 전에 13화에서 가장 먼저 우주경비대에 대해 알게 됐다). 드라이어스가 소멸된 후엔 아마노에게 지원을 해주어 아마노가 연구를 계속 할수있게 해줌과 동시에 아마노 레스큐 부대의 창설도 이루어진다. 또한 체격이 굉장히 큰데 키만해도 족히 220cm는 되어보일정도며 이걸보아 젊은시절 대학교 운동부나 프로 운동선수 출신으로 추정된다. 농구나 풋볼, 아이스하키, 야구, 축구, 레슬링 등...
켄타의 친구. 소방차(=가드파이어)와 대화하는 켄타를 놀리며 소방차를 씹어댔다. 그날 밤 아키라가 자동차 조립 때 사용한 알콜램프가 원인으로 집에 불이 나고 아키라는 컬랙션을 챙기느라 나올 생각을 못했다.[6] 이에 가드 파이어가 사다리를 길게 뻗었고, 이 때문에 진열장이 넘어져 아끼던 조립식 자동차들이 전부 불타 버렸다. 화가 치밀어 가드파이어에게 발길질 까지 하지만 그날 밤 병원에 찾아온 가드 파이어의 설교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에피소드 마지막엔 가드 파이어를 본뜬 소방차를 만들어서 켄타, 하루카, 카토리에게 보여줬다.
남미의 오지에 사는 원주민 소년. 마을에 옛날부터 전해지는 신의 힘을 노린 장고에게 마을이 습격당했을 때 카토리 일행과 알게 된다. 회중전등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 회중전등과 들쥐 훈제를 교환했다(켄타에 의하면 맛있다는 듯). 켄타와는 죽이 맞는지 안 맞는지 자주 싸웠다. 최종장에서는 악마의 탑을 짓기 위해 노예로 부려먹히고 있었다가 우주경비대에 의해 구출되어 자유롭게 된다.
과거 인도에 있었던 무굴 제국을 연상케 하는 팔바도르 왕국(국내명은 바르바르 왕국) 황태자. 카토리와 너무 닮아서 그와 바뀌게 된다. 처음엔 황태자답게 응석받이로 자란 탓에 성격이 막무가내였으며 심지어 자신을 환영하는 외국인들한테 손인사라도 해주라는 약혼녀한테 상대가 외국인들인데도 평민은 왕가가 사용하기위해 존재하는 거라는 말을 자신의 약혼녀한테 대놓고 말할 정도로 오만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드라이어스 일당한테 죽을뻔하다 우주경비대에 구출된 후에도 막무가내로 나왔는데, 가드 윙조차 시끄러운 손님을 태웠다며 투덜댔고, 참다못한 하루카한테 여긴 왕궁이 아니니 적당히 좀 하라는 말을 들었다.[9]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자 아마노 박사로부터 아무리 응석받이로 자랐다해도 이건 도가 지나치단 지적을 들었으며 발끈하다 참다못한 하루카한테 뺨을 맞으며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은 후 정신을 차린다. 그 후 왕위를 이어받은 후엔 사람이 완전히 달라져서 인터뷰에서 레어메탈은 세계평화를 위해 쓰겠다고 했으며, 세계 순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국가는 일본[10]이라고 하며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준 친구들한테 마음속부터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우주경비대의 도움덕에 스스로 한층 더 성장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팔바도르 왕국의 신하지만 황태자를 죽이고 차기 국왕 자리를 노리는 반역자. 슈라, 조르한테 레어메탈을 주겠다고 제안후 이를 받아들인 슈라,조르와 협력해서 황태자를 없애려고 했다. 조르는 슈라한테 협력할 생각이냐고 물었는데, 슈라는 일이 끝나면 공작도 처리할 생각이었다. 결국 슈라와 조르는 파이버드에게 패하여 퇴각했고, 공작은 자신이 직접 황태자를 죽이려 했으나 사츠다 형사의 총에 총을 들고 있던 손을 맞아서 제압 후 체포되었다. 반역죄를 저지른 데다 이 왕국의 모티브가 됐다고 볼 수 있는 인도, 중동의 실제 특성을 감안하면 사형에 처해졌을 듯하다. 결국 황태자 암살에 성공해도 슈라에 의해 죽었을것이고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흑막을 드러낸 이상은 사형당할 상황이었던 만큼 황태자 암살의 성공여부를 불문하고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던 것.
에이스바론과 인연이 생긴 여자아이. 시골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있으며, 드라이어스 일당들이 자신의 마을을 습격했을 때 여기저기 전화하였으나, 막상 우주경비대가 출동했을 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켄타에게 거짓말쟁이로 몰리기도 했다. 자신의 마을에 있는 우주전파 연구소가 습격당할것을 예견하여 이것이 우주경비대가 드라이어스가 우주전파 연구소를 습격하는짓에 맞서는 계기가 되었다.
쿠스가하라 소노스케의 외동딸로, 아버지인 소노스케가 생일날 자신과 놀아주기로 해놓고 바쁘다고 놀아주지 않아 자신에게는 관심도 없고 돈만 밝힌다고 생각하며, 슈라와 조르에게 붙잡힐뻔한 자신을 구해주고 친절한 카토리한테 아빠라고 했으나, 카토리가 설득시킴으로 인해 다시 자기의 진짜 아빠한테 돌아간다.
쿠스가하라 재벌의 회장으로, 후반부에 우주경비대 기지에 상금을 건다. 처음엔 일만 생각하고 딸에게는 무관심한 아빠로 보였으나, 그래도 딸이 위기에 처하자 돈은 다 주겠다며 재물보다 딸을 우선시하는 등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처음에 상금광고를 본 장고가 찾아와서 세계를 정복하는데도 돈이 많이 드는데 자기한테 협력해서 돈으로 세계를 정복하게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협력을 제안했을때 그런 말을 누가 믿냐며 돌아가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걸보면 꼭 돈만 밝힌다고 볼 수 만은 없기도 하다.
모티브는 테레사 수녀로 추정. 켄타의 어머니 아키코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작중에서도 사람들을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훌륭한 인물로 나온다. 처음 그녀를 텔레비전으로 본 카토리는 따뜻한 마음씨가 안 느껴진다고 말해 그렇지 않아도 카토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아키코의 화를 제대로 돋구었다. 그런데 강연회에서 모인 주부들에게 대뜸 한다는 소리가 드라이어스에게 충성하고, 우주경비대를 몰아내야한다는 망언을 퍼부으며 주부들을 세뇌시킨다. 사실 마더 마리아는 일본에 오기 전 장고 박사에게 납치당해 가짜와 바꿔치기를 당했다.[13] 진짜 마더 마리아는 장고 박사가 타고 나타난 로봇에 포박된 상태로 나타났다. 장고 박사는 다른 가짜들까지 보여주며 얼른 구하지 않으면 마더 마리아가 죽을 거라는 협박을 가하며 마더 마리아와 가짜들을 동시에 고문하며, 가짜들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녀만은 의연하게 자신은 신경쓰지 말고 싸우라 격려한다. 카토리가 장고에게 속은 척 한 후 진짜 마더 마리아를 구출하면서 장고의 음모는 실패.
이후 정신을 차린 아키코에게 카토리에 대해 변호해준다. 그가 우주경비대라는 비밀도 알고 자신도 모르게 말하려다가 아마노 박사 일행이 조용히 눈짓으로 만류하자 거기까지는 말하지 않는다.
본래 모습은 안 나왔고, 대사도 없는 유령이다. 장고 박사가 가짜 유령선으로 배들을 납치하는 해적짓을 저질러서 누명을 썼지만 본인이 탄 배와 자신의 유해는 바다 깊숙히 가라앉은 상태라 결백을 증명하지 못하다가 유령선을 조사하러 온 카토리와 만나자 자신의 결백을 밝히며 드라이어스 일당의 소행임을 알 수 있게 단서를 제공해준다. 이후 카토리 일행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배를 바다 위로 띄워 도와주나 배는 박살나며 다시 가라앉는다. 다행히 카토리 일행이 드라이어스 일당을 물리치면서 사건이 해결되고, 모건 선장은 안식을 다시 취할 수 있게 된다.[14] 사실 아마노 히로시 박사는 가라앉은 보물을 찾아나서는 것을 몰래 솜기고 조사를 한 건데 보물은 모건 선장의 부서진 배와 함께 해저 깊숙이 사라졌으니 도로아미타불이다.
[1]김웅종 PD가 연출한 다른 용자 시리즈들도 중복이 심하며(사실 타사에서 더빙한 용자경찰 제이데커, 용자지령 다그온,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도 마찬가지였지만) 김웅종 PD가 비슷한 시기에 연출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도 남성 악역 대부분을 구자형과 김민석으로 때우고 내행성 전사 성우들을 여성 악역에 돌려막기하는 등 중복 캐스팅과 자문자답이 넘쳐났다(...).[2] 정작 켄타의 아버지 및 그녀의 남편은 전혀 등장이 없다. 대신 40화에서 아내인 아키코가 하루카에게는 작은엄마(숙모)라는 점이 알려져서 이쪽은 하루카의 아버지인 타스쿠의 동생이라 볼 수 있다.[3]드라이어스와 중복이다[4] 이 때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면서 보채자 조르는 화내면서도 테시타를 시켜 아이스크림을 구해다 준다(...)[5] 이 때 켄타가 실수로 캐시의 가슴을 만져서 변태 취급당했다(...) 국내 방영판에선 당연하지만 짤렸다.[6] 아키라가 좋아했던 자동차 컬렉션 중에는 아스라다와 스페리온이 있었다. 이는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선라이즈로 같고, 완구 스폰서 역시 같은 타카라였기에 가능한 찬조출연.[7] 당시 명의는 히로모리 신고[8] 국내판 한정으로 한불새와 중복이다. 타 캐릭터들이 한불새와 헷갈려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일부러 중복으로 캐스팅한 것으로 보이며, 이 점 때문에 중복 캐스팅임에도 좋은 평을 받는다. 어긋난 중복 캐스팅이 꽤 있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KBS 더빙판에서 꽤 재미있는 중복 캐스팅인 셈이다.[9] 잘못된 걸 무조건 그 자리에서 바로 지적하며 불의를 보면 성질이 불같아지는 하루카의 평소 성격을 생각해보면 처음엔 그래도 참았단 게 평소와 다른 점이었다.[10] 국내 방영판에선 당연히 한국으로 나온다.[11] 원판과 더빙판 모두 드라이어스와 성우가 같다. 단,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드라이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12] 성우개그일지도 모르지만 김현직은 알라딘에서 비슷한 중동계열 국가의 고관이자 역신인 자파도 맡았다.[13] 마더 마리아 정도의 인물이면 경호원이 있었을 텐데 장고 박사에 의해 밝혀지기 전에 아무도 몰랐던 걸 보면 경호가 허술한 틈을 타서 납치됐거나 한 모양이다.[14]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 히로시 박사는 쟝고를 '메카를 만들려고 선박들을 훔친주제에 정작 황금이 실린 배를 찾지못했다고'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