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IC는 삼수령 인근에 위치할 예정으로, 그 해발고도는 무려 930m에 달한다. 따라서 이 나들목이 개통되면 현재 대관령IC[1]가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나들목이라는 타이틀을 가져오게 된다.
이 구간 이후 도계읍까지 직선거리는 4km밖에 되지 않지만 고저차가 무려 800m에 달한다.[2] 도계읍을 지나 삼척JC로 가려면 이 고저차를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해야하는데 난공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짧은 거리안에 높은 고도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도 솔안터널(길이 약 16.2km)처럼 똬리굴을 놓는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장대터널이 생기는 것은 필수다.[3]
[1] 해발 805m[2] 참고로 지상 123층인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555m이고, 지상 60층인 63빌딩의 높이가 250m이다. 이 두 건물의 높이를 합한 만큼의 고저차가 나는 셈.[3] 특히, 똬리굴 터널로 놓아진다면 인제양양터널(길이 약 10.9km)을 제치고 최장터널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