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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21:59:20

태도충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무기군 중 하나인 태도(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사용하는 유저를 비하하여 부르는 말이며, 좁게 보자면 태도 유저 중 지뢰성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2. 설명

태도 특유의 긴 리치나 빠른 공격속도, 넓은 공격범위로 인해 몬스터들한테 다타 공격을 쉽게 먹여줄 수 있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이게 멀티플레이로 가면 역으로 단점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바로 넓은 공격범위로 인해 아군에게 쉽게 경직을 주거나 아군을 넘어트릴 수 있다는 점이다. 강한 모션은 없어서 아군을 날려보내진 않지만,[1] 그렇다고 다른 검사 무기처럼 잠깐 움찔 하는 약한 모션만 있는 건 아닌 게 태도만의 특징인 기인베기의 경우 파티원에게 강제로 도게자를 시키는 모션이 유독 많기 때문에 슈퍼아머가 없는 무기들은 태도에 의해 공격이 자주 끊기곤 하며, 특히 가드중인 랜스[2]의 뒤통수를 쳐 가드가 풀린 틈에 몬스터의 공격에 휘말려 둘이 사이좋게 나뒹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아군 피격의 일등공신인 횡베기나 기인베기를 아예 봉인할 수도 없는 노릇인 게, 사실상 거의 모든 공격이 횡베기 내지는 횡베기급 범위를 가진 공격을 파생하거나 혹은 파생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인베기를 쓰지 않으면 연기 게이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대미지 딜링 면에서 막심한 손해를 본다. 게다가 연기 게이지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한 마지막 공격인 대회전베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엄청난 판정범위를 자랑해서 주변에 있는 헌터들을 거의 무조건 넘어트린다고 보면 된다. 태도 공격범위가 워낙 넓은 편이라 다른 사람들을 피해 다른 부위를 공격하려고 해도 그라비모스와 같은 매우 큰 몬스터가 아닌 이상 여의치 않다. 즉 태도를 든 이상 어느 정도는 남을 넘어트릴 수밖에 없다는 소리. 오죽하면 몬갤 등지에서는 태도가 아니로 좆도라는 멸칭으로 불릴까.

사실 다른 무기도 남들을 넘어트리는 모션이 대부분 존재하고, 심하면 아예 날려버리는 모션을 가진 무기도 굉장히 많지만, 이렇게 태도가 민폐무기로 악명을 떨치게 된 데는 파티원을 강제 도게자를 시키는 모션이 유독 많은 것보다는 수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만큼 트롤러를 만나기 쉽다는 점이 크다.[3] 일단 다른 무기들의 밋밋한 모션에 비해 상당히 겉멋들어진 모션이 많고,[4] 겉보기에 대미지가 높은 편인데다 공격 속도도 빠르다는 이유로[5] 태도를 드는 초보 유저들이 많아진 데다가, 그 중 일부 무개념 유저들은 태도가 최강의 무기라고 하면서 남들 사정 신경은 안 쓰고 기인베기를 난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런 악명을 쌓게 되었다. 태도는 솔플 시에는 몰라도 멀티플레이 시에는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써야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무기임을 명심하자.

3.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몬스터 헌터: 월드의 인기와 함께 몬헌 시리즈 신규 유저도 대거 생겨났는데, 태도가 여러모로 입문자용 무기에 걸맞아서 위의 민폐 태도가 양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고, 불행하게도 사실로 드러났다.[6] 월드에서 기인베기는 아군을 넘어트리지 않고 움츠림만 발생시키게 바뀌었지만 범위가 넓은 것은 그대로라서 움찔 감소 스킬[7]이 없는 아군은 태도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기 전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움찔거려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무기의 특정 공격 모션에 슈퍼아머가 달려있긴 하지만, 움츠림을 막으려고 그 특정 공격 모션들만 사용해서 사냥할 수 있는 무기는 극히 적다. 태도 유저들 중 일부는 움감을 달고 오라고 주장하지만[8][9], 움찔 감소 스킬을 올려주는 내충주는 3슬롯을 필요로 하지만 모든 방어구에 3슬롯이 달린거도 아니다.[10] 현재 멀티플레이에서 움찔 감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움찔거림때문에 아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겪었기에 쓰는거지 움찔 감소가 좋아서 사용하는게 아니다. 다른 무기들도 마찬가지지만, 멀티플레이는 다른 사람과 같이 하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먼저 자리잡고 공격중인데 자신의 공격이 그 사람에게 움찔거림을 유발할 것 같다면 다른 약점 부위로 이동해서 공격하는 등의 배려를 하지 않는다면 민폐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월드에서는 태도가 아군을 자빠뜨리지 않게 변경되었고 움찔거리는 현상은 모든 무기가 공통이며 움찔감소는 내충주나 제노라지방어구(머리, 손, 바지)에서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멀티 특성상 겹치는 위치에서 싸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움찔거리는 현상은 태도만의 문제라 보기는 어려워 민폐태도가 월드에서 더 심해졌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도 있다.[11]

사실 애시당초에 몬헌의 특성으로 인해 움찔 감소가 스킬로 존재하지 않았던 월드 이전 시리즈부터 기를 써가면서 움츠리기 무효 모션을 찾고 파티원을 날리는 모션이라도 쓰는 경우 욕을 바가지로 먹을 정도로 파티원 서로간의 공격으로 인해 민폐가 심한 건 태도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여력만 있다면 남들의 가벼운 공격 모션의 경직을 무시하기 위해 움찔 감소 1레벨 정도는 챙겨두는 것이 좋기는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태도만 유독 욕을 더 먹는 이유는 전체 유저도 많은 만큼 남에게 꼬우면 움찔감소 달고 오라는 식의 훈장질을 하는 유저도 많으며, 꼭 그게 아니더라도 오만에 찌들어 있는 훈타도 많기 때문에 바가지로 욕을 먹는 것.

태도와 다른 무기들을 비교할 경우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인다.

모두들 민폐가 되는 부분은 있지만 태도는 기인베기라는 굉장히 넓은 범위를 움찔시키는 문제점과 여태까지의 역사, 간파베기라는 솔로플레이 특화 사기스킬로 인해 전체적 기량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로 멀티플레이로 진입하는데다 인구수마저 많아 이런 인식이 퍼진 것이다.

아이스본에서는 4레벨 장식주에서 내충-??주 옵션이 붙은 장식주가 추가되었고, 방어구 슬롯 역시 대폭 늘어났기에 움찔감소를 챙기기가 매우 쉬워졌다. 이제는 멀티에서 움감 1레벨 정도는 달고 오는게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되었기에 엉덩방아도 날려버리기도 없는 태도는 민폐 끼칠 걱정할 필요가 별로 없게 되었다.

4.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태도 자체가 라이즈에서 디렉터인 이치노세 야스노리 오피셜로 초보자 권장 무기로 설정되었고, 그 때문인지 엄청나게 상향을 먹고 초보자는 초보자대로, 고수는 고수대로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되어 태도 유저의 수가 이전보다 많이 증가하게 되었다. 다행히 움찔 감소 스킬의 장식주 내충주가 3슬롯에서 1슬롯으로 대폭 버프를 먹고 채용하기가 매우 편해졌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에서의 민폐 문제는 없어졌다.

태도의 성능이 워낙 좋아졌기 때문에, 태도 유저들은 그 동안 불리던 것과 다른 의미로 태도충이라고 불리게 된다. 덕분에 밸런스 이야기만 나오면 태도충이니, 좆도니 하면서 몇 달 간 각종 커뮤니티가 불타고 비하적인 표현이 끊이지 않았다. 태도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라이트보우건이나 에 딱히 분노의 시선이 가지도 않았고, 이전 시리즈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무기에 월드 당시 헤비보우건 정도를 제외하면[26] 'XX충' 같은 표현이 대중화되지도 않은 걸 보면 일반적인 태도 유저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27]

이에 더해 패치노트에는 연이어 태도의 판정 상향이 올라와[28] 태도 편애를 보여주어 이 불편한 관계에 더욱 불을 지폈다. 또한 장비가 부실해 쓸만한 무기가 적은 본작에서 3.0에 훌륭한 성능의 오나즈치 소재 태도가 추가되어, 하룡 무기 중 태도만 스펙이 좋아서 짜증난다는 반응도 다수 확인되었다. 이는 본작의 장비가 너무 부실해서 Ver.1.0 시절 나르가쿠르가 무기를 아직까지 쓰는 무기군이 있기 때문. 다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같은 몬스터 파생의 장비라도 무기에 따라 성능이 다른 건 전통이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부터 무속성 무기였던 하룡 태도는 작품 상황 때문에 괜히 얻어맞은 셈이 되었다.[29]

5.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서

확장팩에 들어서 태도가 하향되어 편애 논란은 사그라들었고, 멀티 플레이에서의 내충주 착용이 일반화되어 욕먹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

무료 업데이트 5탄에서 멀티 플레이에서의 상호 리액션을 모두 막아주는 1슬롯 장식품 완충주가 추가되었다. 태도 자체는 날리기 공격이 없지만 그 동안 날리기 공격 때문에 위치를 조정하거나 특정 기술을 봉인해야 했던 무기들이 멀티 플레이에서 이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해자의 날리기 방지만 주목받았지만 피해자의 엉덩방아 방지도 그간 쓰이던 움찔 감소 대신 1개만 박으면 움찔, 엉덩방아, 날아감, 뜸을 모두 막아주기 때문에 태도와의 협력도 쉬워졌다.

6. 기타

테도는 인구 수가 많은 만큼 숙련도가 낮거나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많기 때문에, 태도 유저에 대한 냉랭한 시선은 시리즈 내내 끊이지 않았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시절의 쿠샬태도는 물론이고, 몬스터 헌터 4 시절에는 "성능도 구린 민폐 무기를 간지 하나 믿고 들고 온다"거나, 카운터 운영이 생긴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카운터충이라고 비아냥댄다거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는 편애를 받는다는 등.

7. 같이 보기


[1] 그런데 바꿔 생각하면 이게 더 나쁘다. 아예 날려지면 딜로스는 발생할지언정 날려지는 시간 + 다운되어 일어나기 전까지의 시간 동안 통짜로 무적 판정이므로 후상황을 보고 판단할 여지가 있지만, 움찔이나 도게자는 헌터의 움직임을 끊으면서도 피격 판정 시간이 짧아 행동은 행동대로 끊기고 이후 몬스터의 공격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초보들을 위해 쉽게 설명하자면 날아가기라도 하면 몬스터 입질에 맞지 않기라도 하지 안날라가고 그냥 고대로 쳐 서있어서 몬스터의 입질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2] 형제 무기인 건랜스와 달리 슈퍼아머가 달린 모션이 없다시피해서 파티원의 태도에게 맞아서 움찔하는 순간 카운터나 파워 가드파생류 공격 실패는 고사하고 빈사나 즉사 할 수도 있다.[3] 실제로 대부분의 '충' 캐릭터의 특징이 멋지거나 다루기 쉬워 유저수가 많아져서 그만큼 악명이 부각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저수가 많다는게 핵심이다.[4] 이는 후속작인 몬스터 헌터 4에서 차지 액스조충곤도 동일하다.[5]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겉보기'일 뿐이지 실제 무기 배율과 모션치를 넣어서 계산해보면 상당히 낮아진다.[6] 탐색도중 랜덤으로 만날 수 있는 고대용인 NPC가 유저들이 어떤 무기를 가장 많이 쓰고 가장 적게 쓰며 현재 헌터가 쓰는 무기는 몇위인지 간략하게 알려주는데 태도는 PC판 발매 전이나 발매 후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7] 움찔 감소 스킬이 붙어있는 방어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토리 후반부에 열리는 용결정의 땅에 가야 하기 때문에 그 전까진 아군의 공격으로 인한 움츠림을 막을 수가 없다.[8] 덧글참조[9] 개인방송이나 공략을 올리는 유저들이 팁으로 움찔 감소를 챙기라고 알려준 것을 근거로 움찔을 챙기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반대측에서 그럼 용격이랑 참렬 또는 확산 맘대로 날릴테니 알아서 피하라 라고 하면 또 반론을 못하는게 함정.[10] 아이스본에서 4슬롯 방어구는 흔해졌지만, 태도의 대표적인 희생자인 랜스같은 경우에 띄워야할 스킬이 워낙많기때문에 움찔감소를 박는거 자체가 엄청난 손해다.[11] 다만 내충주나 제노라지를 가져오란건 결국 위에 언급한 꼬우면 움감쓰란 이야기란 같은 뉘앙스로 비춰질수도 있다. 결국은 움감을 위해 그만큼 장비와 스킬을 버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움찔감소를 채용한다면 카이저암b에 내충주를 장착하거나 제노라지클로b에 통격주 등을 박는것이 그나마 딜 손해를 덜볼 수 있다.[12] 이러한 리치의 이유로는 귀인화 사용시 검을 역수로 쥐기 때문이다. 쌍검의 주력딜링기는 제자리에서 무차별적으로 베어내는 귀인난무 커맨드인데 속도와 약점공격, 높은 회심율에 의한 폭발적인 딜량을 보여주는 효자기술이지만 검을 역수로 쥐는데다가 상체를 흔들흔들처럼 움직여서 딜로스가 의외로 쉽게 발생한다. 이럴때는 귀인게이지만 채우고 귀인화를 풀고 싸우면 검을 정상으로 쥐고서 앞으로 베면서 귀인게이지의 귀인화 커맨드 덕에 딜로스가 줄어든다.[13] 사용 전 모으는 시간이 길어서 어그로가 제멋대로 튀어 몬스터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멀티에선 애당초 쓸 일이 거의 없다. 그나마 멀티 플레이에서 쓸 일은 대검 등의 수면참이 강한 무기가 없을 경우 대신 수면참을 할 때 정도인데, 그나마도 용격포는 다단히트라 다른 무기처럼 수면중 몬스터에게 2배 대미지가 되지 않는다. (다단히트의 첫 히트만 2배가 되기 때문에, 총 대미지는 기껏해야 1.3배 정도가 될 뿐이다)[14] 그래도 건랜스 유저가 없지는 않았지만 재미삼아 한두번 써보는 유저들 외에는 강자들만 살아남았다. 당시에는 사실상 기폭용항을 아무 문제 없는 위치에 꽂을 정도의 건랜서만 살아남은 셈이다.[15] 특히 방사/확산 건랜스가 주류가 된 시점에서 참격유저가 굉장히 부파를 곤란해하는 뒷다리를 공략하는 것이 즉효. 참격육질은 부위를 굉장히 많이 타지만 고정 대미지 방어율은 오로지 부파 여부에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전법이다.[16] 사실 멀어봤자 본격적인 보우건이랑은 비교가 불가능하고, 활 이나 산탄헤보 정도의 거리이다.[17] 특히 초고출력이 Y자로 크게 퍼져나가는 강속성병 차액[18] 다만 이 모션 연계의 부분은 슬링어 강화쏘기를 이용해 해결이 가능하다. 도끼 모드 우클릭의 해방베기 II 이후에는 도끼 연계를 계속할 시 좌클릭은 올려베기, 우클릭은 고출력으로 연계되는 것이 문제인데, 이때 슬링어 강화쏘기를 사용하면 다시 해방베기 II로 모션이 이어진다. 즉 도끼 모드에서 해방베기 II -> 슬링어 강화쏘기의 무한반복으로 도끼 공격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해방베기 I과 해방베기 II는 한 번 쓸 때 병을 하나 소모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슬링거가 없을 땐 도끼 올려베기를 한 박자 늦게 쓰면 뒤로 후퇴했다가 도끼 내려찍기가 대신 나가는데, 한박자 느린 대신에 배율이 내려찍기가 더 높아서 이걸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19] 정확히는 힘모으기 상태에서 차징 상태, 1~3차지 공격, 빅뱅어택에 움감1이 자동 적용되고, 힘모으기 상태라도 아무 공격 모션을 취하지 않고 있거나, 주력기 중 하나인 쿵쿵따는 움감 적용이 되지 않는다.[20] 2,3차지 공격 이후 클러치 연계가 가능하다보니 이 점 하나만으로도 강력해졌다. 또한 시작 벽꿍 후 3차지 클러치 연계를 하면 거의 바로 기절에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딜타임을 다른 무기보다 훨씬 길게 가져갈 수 있다.[21] 수렵피리의 공격은 범위가 넓은 편이고 슈퍼아머가 달려있기 때문에 피리가 해머의 공격을 끊어먹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 물론 그래 봐야 피리도 해머와 같은 중량 타격 공격들만 하기 때문에 기절, 딜링 등에서 파티적으로 손해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22] 자신이 수렵피리 유저라면, 머리에 향주파나 연주공격을 적중시킬 경우라면 모를까 버프 걸려는 의도라면, 가령 비전투 상황이거나 몬스터가 공격범위 밖으로 나갔다면 수렵피리의 연주 범위는 상당히 넓다는 것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연주 범위는 파티원 아이콘 옆에 전파 안테나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는데, 직접 피리를 들어보면 이 아이콘이 안 보일 정도로 벗어나려면 상당히 멀리 벗어나야 함을 알 수 있다.[23] 폭발에 휘말리면 움찔하지만 딜 시간과 비교하면 충분히 감당될 수준이다.[24] 단 동료 헌터에게 날리는 게 트롤링이 아닌 경우로 마비 풀기가 있긴 하다.[25] 4차지를 유지한 상태로 무한히 연타를 퍼붓는 기술이기 때문에 스텝강사 다음으로 활에서 제일 강력한 콤보이기는 하다. 문제는 나머지 3명이 움찔 감소가 없다고 치면 그대로 딜을 못 하게 해서 발생할 뿐이다.[26] 몬갤 등 디시 계열 커뮤니티에서 '혜지', '여성 전용'[30]같은 멸칭이 사용되었다. 이 명칭은 같은 거너 무기인 라이트보우건도 공유하고 있다.[27]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차액충'이나, '산탄충', 몬스터 헌터 4G에서 '충곤충' 같은 표현이 대중화되지 않은 걸 생각해보면 된다.[28] 막상 패치 이후 실사용자들은 판정 개선이 체감되지 않고 이전에 맞던 판정이 빗나가게 바뀐 경우도 있어 어디가 상향인가 고개를 갸웃했다.[29] 이 논리에 따르면 디아블로스 소재의 각왕검 아틸라트는 '대검 편애', 크샬다오라 소재의 발=다오라는 '라이트보우건 편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