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2년 6월 17일 가수 김진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희화화하는 데에 사용된 운지를 XTM의 방송 프로그램 탑기어 코리아에서 대뜸 내뱉었다가 된통 까이게 된 사건. 파문이 커지자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렸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
제가 쓴 그 단어 (뜻을 제대로 안 이상, 더이상 입에 안 담겠습니다.) 그 단어의 어원이 그런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탑기어 시즌2 첫편에 콜벳 대 코브라가 방영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코브라가 XX 했다 라고 적길래 그냥 "떨어지다"라는 표현인 줄 알았죠. 제가 하는 가장 큰 반성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방송에서 그런 단어를 사용했다는 겁니다. 그 단어 말고도 요즘 나오는 인터넷 용어들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채 쓰고 있는것 같았거든요. 암튼, 두번 다시 이런 비슷한 일도 생기지 않게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게다가 김진표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엠창을 시전하는 바람에 더욱 논란이 되었다.
본인의 성향이 어찌 되었든 이 사건은 결국 김진표의 오점으로 남게 되어, 이후 2014년 초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출연할 때에도 이 사건이 다시 한 번 불거지게 되었다. 당시 시청자들은 그가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 회복을 꾀하는 것이 아니냐고 문제 삼으며 자진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그 해 3월 말 프로그램 중도 하차를 결정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혀서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2. 기타
- 2013년 XTM에서 또다시 노무현 대통령 비하사진 사용 사건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일베저장소 합성사진 유통사건/사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