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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8:51:08

탐정 진구지 사부로 과단의 한수

1. 소개2. 줄거리3. 등장인물

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8번째 모바일판. 첫 발매 연도는 2008년. 보름 간격으로 1, 2장과 3, 4장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이후 그래픽이나 연출 등의 수정을 거쳐 닌텐도 DS(붉은 나비)와 닌텐도 스위치(프리즘 오브 아이즈)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닌텐도 DS판의 경우, 본작을 클리어하면 인물 소개의 내용이 클리어까지의 내용으로 변경된다는 특징이 있다.

2. 줄거리

진구지 사무소를 방문한 토비이 켄고라는 이름의 남자는,
1년전에 도박장기가 치러진 스낵바에서 만난 남자였다.
거기서 치러진 2명의 도박꾼
카츠라기 신스케와 카네지마 소지의 도박장기대결은,
진구지의 뇌리에 강하게 새겨졌다.

켄고는 유괴된 연인, 쇼코의 수사를 의뢰한다
'딸의 목숨을 원한다면 이번 승부에서 져라'
누군가가, 근시일내 도박장기의 대타를 치르는 신스케를 협박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조사를 개시한 진구지는, 배후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어둠을 차례로 쫓아간다...

2개의 건설회사가 치르는 도박장기에서는 무엇이 걸려져 있는가?
도박장기의 대타를 하는 신스케와 소지의 서로의 명예를 건 라이벌 대결의 행방은?

장기에 홀딱 반한 남자... 신스케는 대결의 끝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유괴사건에 숨겨진 진상을 진구지는 서서히 파헤쳐 나간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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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히 켄고가 큰 잘못을 해서 그런건 아닌듯 하다.[2] 역시 켄고한테 여행간다는 건 뻥이었다.[3] 이 이야기를 들은 마리는 그랬었나?라며 시치미를 뗀다.[4] 아버지는 결국 가족과 같이 있는것 보다도 장기를 하는 걸 선택했기 때문. 켄고에게서도 아버지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 점을 느끼고 사귀는 것을 주저했었다고 한다. 켄고와는 소꿉친구였고 일찍부터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으나 실제로 교제하기 시작한 시기는 켄고가 파문당한 이후부터였다고 하니 아버지 때문에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다.[5] 真剣師, 신켄시라고 하는데 내기 장기나 바둑, 마작 등으로 생업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을 뜻한다.[6]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지 않고 수입을 전적으로 신켄시 일에만 의존해서 생계가 불안정했다고 한다.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닌데도 가족보다는 장기를 택했고 그 대가로 아내와 이혼했다고 한다.[7] 켄고를 파문한 이유가 켄고의 평범한 재능 때문이었다는 말이 100%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제일 큰 이유는 '켄고는 나처럼 한심한 인간이 되지 말고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서 쇼코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아버지로서의 마지막 바람이었다.[8] 승부에 집착하는 신스케의 성격상 진심으로 거절할 리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나는 이제 곧 죽어서 너와는 두 번 다시 대결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대답할 수도 없을 테니 적당히 돌려 말한 것이다.[9] 고다 사장이 애인도 데려올 거라고 이야기한다는 말에, 옆에 있던 켄고는 혹시 불륜?이라 추측하지만, 마스터는 고다의 와이프가 일찍 세상을 떠난 탓에 불륜은 아니라고 연인이라고 하지만, 소지는 자기 딸보다 나이가 어린데??라고 반박한다.[10] 마스터는 얘기를 듣고 역시 사장님이라고 부러워한다. 그 와중에 켄고는 손자가 있어도, 여자친구를 만든다며 부러워한다.[11] 그 와중에 안절부절 못하는 켄고는 탐정인거 들켜서 괜찮으냐고 묻자, 이에 체념했는지 진구지도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대답한다.[12] 스기 사장 역시 마리를 그닥 탐탁지 않게 보는 눈치였다. 고다의 애인이다보니, 고다마저 그 유괴사건에 엮여있을거란 의심을 버리지 않는다.[13] 그 내용이 뭐냐면 장기로 사장 자리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실랑이다.[14] 이때까지만 해도 진구지는 고다 쪽에서 꾸몄을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고다가 신스케가 아들을 데리고 다니던 거 같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듣고 고다는 용의선상에서 내려온다. 신스케를 잘 알고 있었으면 아들이 아니란 것을 알았을 것이기 때문. 따라서 딸의 존재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15] 噂をすらば影がさす。라는 일본 속담인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는 뜻.[16] 즉 고다 사장의 애인이란 건 비서인 마리였던 것이다.[17] 마스터도 놀랜 걸 봐서는 이야기를 안한듯 보인다.[18] 그 와중에 켄고는 여자친구 앞에서 자기 손주이야기 하는걸 매우 황당해한다.[19] 그 와중에도 이 얘길 하면서 입에 담지말라고 진구지에게 못박는다. 합병의 계기가 손주라고 타인에게 알려지면 웃음거리가 될 지도 모른다고.[20] 그 와중에 애인이란 여자는 그 잘난 비밀주의 덕분에 합병준비를 진행하는것도 정말 힘들다고 시비를 건다. 스기쇼 건설과 연락하는것도 신경써야 한다고.[21] 단, 불륜은 아니고 전처가 세상을 일찍 뜬 덕분에 사귀는 애인인데, 고다 사장의 딸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한다.[22] 사실 양 건설사의 합병사실은 사내에서는 대체로 아는 편이지만, 이유, 계기나 사장 자리에 앉히는 과정 등은 최대한 비밀리에 처리하기로 되어 있었다. 회사 내에서는 그나마 고다 사장의 애인인 마리만이 알고있기 때문에 센다에게 가르쳐줬을 것이란 추측.[23] 협박범은 もう調べさせるのはやめろ라고 협박하는데, 진구지 자신이 탐정이란 걸 알고 있으며, 또 '조사시킨다'는 말을 웬만하면 안쓰기때문에.[24] 본래는 요코가 혼자 미행할 생각이었지만, 켄고가 갑자기 고다건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25] 이때 요코는 몰래 숨어서 지켜보면서 켄고를 가격한 남자가 센다일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된다.[26] 마리와 센다가 들어간 빌딩은 오더 무코지마 빌딩이라는 곳이며, 스기쇼 건설이 건설을 맡고 있는 빌딩이란 것을 확인하게 되는데, 센다에게 맞고 쓰러진 켄고가 깨어나고 센다, 쇼코와 이야기하는 동안 마리 또한 켄고에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경찰에게 신고하면 큰일이라며 이 사실을 누가 알고있냐고 이야기하는데, 마리는 일단 오해를 풀게 해주겠다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쇼코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로 있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계획에 쇼코가 숟가락을 꽂은 거라 말하는데, 아직 상황파악이 되지 않은 켄고에게 마리는 이야기를 그간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켄고는 이게 고다를 새로운 사장으로 앉히기 위해서 이런 짓을 꾸몄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렇게까지 해서 그렇게 고다를 사장에 앉히고 싶었느냐는 켄고의 말에, 마리는 비서로서는 당연하지 않느냐며 이야기하고, 설마 고다와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사귀는거냐는 질문에 뭘 노리든 그건 내맘이잖아 라고 대답한다. 이야기는 끝낸다며 나는 이만 실례할게. 라는 말과 함께 나머지는 정리하라며 떠나려고 한다. 유괴의 건은 정리했으니, 자작극이 알려지면 신스케도 진구지도 소란피우는 짓은 안할거라며, 여기까지 진행한 신스케의 협박이 날아가는건 아깝지만, 그걸로 우리가 진 것도 아니고, 시끄러워질 리스크를 생각하는 게 나을거라고 말한다. 센다는 실례한다는 말에 대해 묻는데, 마리는 그 이외는 자신은 빠지겠다며, 나는 여기서 손을 빼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왜냐는 질문에 마리는 리스카가 커지게 생겼는데 센다가 쓸데없는 짓을 해버린데다[27] 이 장소는 이미 진구지 일행들이 눈치챘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 이상 엮이면 귀찮아질 뿐이라고 말한다. 자신까지 이 남자의 납치에 엮여 있다고 여겨지면 큰일이라고 말하는데, 센다는 그럼 난 어쩌냔 질문에 마리는 쿨하게 그런건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못박아버린다. 그러자 센다는 자신은 마리에게 지시받아서 계속 협력했잖느냐며 따지지만, 마리는 신스케의 협박에 관해서 협력을 부탁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사람 납치하는건 부탁한 적 없다고 발을 뺀다. 그와중에 센다는 자신과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거냐며 마리는 고다가 이기면 조용히 해주겠단 약속은 지킬 생각이라고 말하지만, 그 사람이 사장이 되기만 하면 인사청탁은 쉽다며 말하면서도 아무리 자신이라도 소란피운 사람을 추천하는건 어려울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는 건물을 떠나지만, 이후 건물을 나오는 길에 진구지와 요코와 마주치는데, 진구지의 켄고는 무사하냐는 질문에 대체 무슨소리를 하시는거냐며 발뺌한다. 진구지는 빌딩의 키를 보여주면서 사장한테 빌렸다며, 들어가려 하며 마리는 바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진구지는, 지금부터 여기에 고다 사장도 올거라며 이대로 도망치는건 상관안하는데, 그렇게 되면 고다 사장한테는 우리쪽이 편한대로 설명하겠다고 말하는데, 그 뒤는 고다 사장한테 뭐라 얘기해도 안들어줄거라 압박한다. 결국 스기 사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센다는 바닥에 주저앉는데, 그걸 마치 남일처럼 쳐다만 보고 있다. 고다 사장은 진구지에게서 일련의 이야기를 듣고 마리에게 어떻게 된거냐며 추궁하는데, 마리는 즙타임에 들어가면서 이게 다 당신을 위해서였다고 생각하며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하지만, 고다 사장은 마리의 즙타임에 자신을 용서해주실 수 없느냐는 물음에 결국 용서하게 된다. 마리를 걱정시킨건 생각도 안하고 멋대로 굴어서 미안하다고는 사과한다. 다음날 결국 두 기사들의 멋대로 대국이 시작되는데, 대국은 신스케 쪽으로 기울지만, 마리가 이대로는 질 것 같다며 승부는 끝난 것 같은데 괜찮겠냐는 말에 소지는 방해된다며 꺼지라고 말하고, 마리는 판을 갑자기 뒤엎으려고 하지만, 고다가 나타나 방해하지 말라며 마리를 넘어뜨린다. 고다 자신은 모든걸 맡길 생각으로 대타를 의뢰했다며 그리고 소지는 지금 전력을 다해 대국을 펼치고 있다며, 자기자신을 건 진검승부라면서 그런 결과라면 받아들일 것이라는 말에 이해를 못하는 마리에게 바보 아니냐며 결과를 받아들이는게 뭔소리냐며 항변하지만, 고다는 냉정을 유지한 채로 마리에게 너의 거짓말에 속아줘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너의 임기응변에도 못본척해왔지만, 승부는 방해하지 말라며 못박는다. 여기까지 네 발자국을 들이미는 건 용납 못한다며 나가라고 이야기한다. 여긴 니가 올 곳이 아니라며, 내 앞에서도, 두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마리도 악담을 던지고 나가버린다.[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