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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22:46:33

탄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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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한민국3. 등장 인물
3.1. 여주인공3.2. 라이벌3.3. 기타3.4. OVA / 드라마CD
4. 후속작5. OVA

1. 개요

誕生 ~Debut~

HEADROOM에서 개발 및 NEC 애버뉴에서 발매 한 게임.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마스터의 대선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물 게임 장르의 시초에 해당되는 게임이다. 원화는 동급생으로 유명한 타케이 마사키.

1993년 6월 25일 PC-9801로 최초 발매되었고, 이후 여러 기종으로 이식이 되었다. 1994년 4월 8일에 FM 타운스, 1994년 9월 25일에 PC 엔진 슈퍼 CD-ROM2, 1995년 7월 25일에 매킨토시, 1996년 3월 22일에 3DO, 1996년 6월 22일에 세가 새턴, 2000년 2월 24일에 원더스완에 이식 발매했다.

초기 버전인 PC-9801판의 경우 당시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성우를 기용해 녹음한 음성이 들어갔다. 다만, 용량 문제와 기기상의 한계[1]비프음 스피커로도 음성이 나오도록 대응하였는데, 그 특유의 기괴한 소리로 인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공포를 줬다. 이 문제는 다음 이식판인 FM-TOWNS 버전에서 CD-ROM 매체를 사용함으로써 해결하였으며, PC엔진이나 새턴판의 경우에는 여기에 더해 오프닝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수록하기도 했다.

2.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1994년에 소프트맥스FM 타운스 판을 베이스로 IBM호환 MS-DOS용으로 이식 및 번역 작업을 하였다. 패키지판은 삼성전자 게임산업부를 통해, 주얼판은 하이콤을 통해 유통했다.

플로피 디스크 버전과 CD-ROM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양 쪽 모두 우리말 음성이 수록되었다. 플로피 디스크 버전은 PC-9801판 등에서 지적된 기계음이 섞인 음성이 나왔으나, CD-ROM 버전은 CD-DA 를 이용해 깨끗한 음성을 들을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CD-ROM 버전으로 플레이하는게 좋다. 참고로 설정상의 나이보다 높은 연령대의 목소리로 들릴텐데, 이는 탄생이 국내에 발매된 시기가 아직은 연극톤 더빙이 트랜드였던 시기라 그런 것이니 이 점은 감안하자.

심의를 통과시키기위해 일부 수정된 곳이 있는데, 일단 나이대를 10대 중반에서 10대 후반으로 올렸다. 아무래도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돌을 하는게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다. 또한 아직은 왜색 요소가 금지되던 시기였기에 기모노를 한복으로 변경하였으며, 선정적인 장면은 노출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의상을 수정하거나 아예 신문지으로 의상을 가리는 수정이 이루어졌다. 이 중, 신문지로 가린 수정은 마치 가십에 시달리는 연예인을 묘사하는 듯 해서 나름 초월 수정이라 여기는 이도 있다. 그 밖에 심의와는 관계 없어 보이지만, 팀 리더가 아키(유미)가 아닌 사오리(다슬)로 변경되었으며, 회사 디폴트 명이나 작중에 나오는 브랜드 명을 SOFTMAX로 대체한 부분이 있다.

패키지 버전은 플로피 디스크 버전과 CD-ROM 버전 모두 게임 시작시 소프트맥스 로고가 나온다. 다만, 이후 1997년 경 출시된 주얼판은 회사 로고가 나오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개설된 소프트맥스 공식 홈페이지 역시 본인들이 개발한 타이틀만 소개하고, 본인들이 이식 및 로컬라이징한 작품에 대한 정보는 기재되지 않았다. 창세기전의 성공으로 게임 크리에이터로 발돋음하면서, 타 게임을 수입해 판매하던 이 시절을 부끄러운 과거로 여겼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다만, 이식 작업을 통해 얻은 게임 제작 노하우와, 판매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결과적으로 창세기전을 개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니혼 팔콤도 90년대 후반 ~ 21세기 초에, 타 회사 작품을 수입하고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자신들의 성장으로 삼았다.[2] 그러니 소프트맥스도 그리고 소프트맥스의 팬들도 이 시기를 너무 흑역사로 보진 않았으면 한다.

3. 등장 인물

3.1. 여주인공

3.2. 라이벌

3.3. 기타

3.4. OVA / 드라마CD

4. 후속작

후속작으로 1998년 10월 21일 이미지 웍스가 만들고 NEC 인터채널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한 'DEBUT 21'이 있다. 플레이어는 2020년 네오 에너지 커뮤니티 사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칸자키 아이'의 매니저가 되어, 1년간의 활동 기간 동안 아이돌 대상 수상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다. 전작과의 접점은 소속사에 전작의 여주인공들이었던 이토 아키, 후지무라 사오리, 타나카 쿠미가 있다는 점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3D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칸자키 아이의 순위 누계에 따라 여러가지 엔딩이 있다고 한다.

5. OVA

2편의 OVA가 있는데 모치즈키 토모미가 감독이다. 주인공 3인+OVA오리지널 캐릭터 1인이 촬영한 드라마라는 설정. 즉, 극중극이다. 잘 보면 주인공 이외에 원작의 라이벌 캐릭터들도 깨알같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 PC-9801 시리즈 중엔 사운드 카드가 기본 탑재되지 않은 모델도 존재했다.[2] 서풍의 광시곡을 수입한 이후 하이컬러를 사용하기 시작한 점, 악튜러스를 수입한 이후 발매된 이스, 궤적 시리즈가 유사 컨셉의 그래픽으로 제작된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