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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에서 생산되는 탁주를 다룬다. 현재 북한에서 생산되는 탁주류는 몇 종류의 막걸리가 전부다. 하필 막걸리가 유명한 지역이 남쪽의 사리원 같이 탈북민을 찾기 어려운 해서 지역이라 정보를 얻기 힘들다.2. 상세
원래 북한 지역에서는 곡창지대[1]인 황해도 일대를 제외하고 막걸리보다는 소주가 많이 소비되어왔고 그런 기조가 분단 이후에는 더욱 가속화되었다.[2] 물론 북한 초기에 막걸리는 특색있는 서민주로서 어느정도의 입지는 있었고, 특히 황해도 지역에서는 북한 치하에서도 명맥이 끊기지는 않았다.그러나 70년대 들어 북한의 악화된 쌀 사정, 유통망으로 인해 막걸리보다는 돈이되는 소주 생산에 치중하면서 북한의 막걸리 생산은 최근까지 매우 위축되어 있었다.[3] 황해북도의 사리원에서는 2010년대 기준 '40년 동안' 막걸리를 생산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북쪽에서는 이런 사정을 거의 알지 못했다. #
그나마 2000년대 들어 한민족의 전통주라며 북한 정부 차원의 막걸리 띄우기가 실시됨에 따라 어느정도 유의미한 생산이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막걸리가 활발하게 생산, 소비되고 있기도 했고, 정주영 회장이 방북할 때 막걸리를 가져간 것 역시 북한의 막걸리 생산에 자극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3. 여담
4. 종류
- 청향막걸리(삼일포수출품가공공장) - 알콜함량 12%의 막걸리로 한국에 비해 도수가 높은 편이다. 물을 적게 섞었는지 많이 진하고 걸죽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 대봉막걸리
- 락백막걸리
- 문수식당 막걸리
- 경계막걸리
- 삼일포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