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F2023> 타카하시 린린 |
성우 | 타나카 유키 |
배우 | 후쿠모토 리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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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릴리온 게임의 히로인.2. 작중 행적
사쿠라 개발팀의 엑스트라 디자이너를 제외하면 임원진들 중에서는 홍일점인 당찬 아가씨다. 성실성과 정직함 등의 인품을 담당하고 있다. 가쿠와 하루가 뽑은 첫 사원으로 면접때 면접 질문을 안다고[1] 말한 정직함과 고지식함, 강직함이 맘에 들어 채용된다. 채용 이후에도 그녀가 평생 지켜온 성실성의 흔적들도 많은 것[2]이 확인되어, 하루와 가쿠가 모두 크게 신뢰하게 된다. 그러나 있는 건 투자금밖에 없는 막장 회사를 보고 기겁하고, 하루로부터 입사 하루만에 대표이사를 권유받게 되고[3] 무슨상황인지 정신을 못차리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아이템을 구상하기에 이른다.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분류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임원진(?) 중 현실감각이 가장 뛰어나다. 그래서 둔탱이 가쿠, 낭만에 너무 몰입하는 사쿠라팀, 항상 맛탱이가 가 있는 하루 등등 기인들 사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기둥 같은 역할을 한다. 회사의 자금사정에 대해 가장 신경쓰며 돈이 떨어지지 않게하는데, 갑작스러운 자금증발 사태에도 침착하게 은행이랑 협상하여 대출을 받거나 및 주식을 증자하여 어떻게든 빈 구멍을 메꾸고 관리하고 자금을 분배하는 것 또한 그녀의 몫이다. 미리 대비한 사항이긴 하지만 알고하는 건 아니여서 매번 줄타기 하는 기분으로 회사를 관리하는중이지만 매우 잘하고있다. 참고로 그녀의 어머니는 대표님이 돈을 주지 않냐며 물어보는데 몇 달 전까지 취준알바생이었던 린린이 본인이 대표라고 하자[4] 그 회사 괜찮은 거 맞냐고 의심한다.[5]
항상 두사람에게 휘둘려 쩔쩔매면서도 하루나 가쿠가 놓친점을 발견해서 누구보다 지나칠정도로 꼼꼼하게 따지고 들지만, 그것때문에 회사를 여러번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한다. 대형사고가 발생하여 수습할 때는 눈빛이 급변하며 즉시 움직이는 빠른 행동력을 보여준다 사실상 린린입장에서는 오히려 하루와 가쿠의 행동이 더 해사행위인지라... 오히려 실질적인 회사의 심장이라 봐도 무방.
가쿠가 고민할 때마다 진실한 조언을 하다가, 어느 순간 가까워진다. 미래 장면에서 가쿠가 청혼하는 연인[6]인 듯 하다.
결국 가쿠와 함께 지분싸움에서 밀려 트릴리온 게임에서 강제로 실직한다.[7] 물론 여태까지 경력들이 발판이 되어 여러 회사에서 수억엔을 제시할정도로 스카웃을 받아 취준생 신분에 회사는 같이 만든 트릴리온 게임뿐인데 이렇게 인정해준다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사실 이정도 이력이 생긴만큼 돈도 꽤 있고 세계를 돌며 휴직기를 가져도 되었지만, 가쿠가 린린에게 한 다시 시작하자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쿼드릴리온(1000조)라는 회사를 새롭게 설립한다. 재밌는점은 처음에는 본인 말마따나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소녀이자 취준생이었는데, 가쿠의 재창업 제안에 키리히메처럼 야심과 광기에 찬 눈빛을 반짝이며 미소짓는 사람으로 변한게 포인트.
회사내 포지션은 CEO다. 하루가 합격통보를 하면서 바로 사장으로 임명했다.
[1] 면접 진행은 하루가 가쿠에게 떠맡겼는데, 가쿠가 당연히 자신은 면접 질문을 어떻게 던지는지도 모른다고 당황하자 적당히 드래곤 뱅크 총수인 카즈마가 쓴 면접용 질문에 관한 책을 주며 여기 질문을 그대로 읽으라고 했다. 린린은 그 책을 읽었기에 면접 질문의 의도와 (카즈마가 생각하는) 정답이 뭔지도 알고 있었다. 참고로 린린 외에도 그 책을 읽어서 알고 있었던 응시자도 있었지만, 마치 본인이 생각해낸 답인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2] 사업 시작을 꽃가게용 AI로 한 것도 그녀가 성실한 꽃가게 직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기 때문에, 상세하게 아는게 많았기 때문이다.[3] 일단 처음에는 표면적으로 내세울 바지사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권유받았다. 똑부러지고 성실한 이미지의 린린을 대표이사로서 내세우면 불량해 보이는 하루나 자신감 없어 보이는 가쿠가 대표이사로 있는 것보다는 호감 이미지가 많이 쌓일 거라고. 린린이 입사하자마자 바로 사장 직함을 줘버렸고, 린린이 뭔가 활약하기도 전이었기에 이 때는 진짜 린린의 성실해 보이는 이미지 하나 때문에 사장 직을 준 거였다. 처음 의도는 이랬으나, 후술하다시피 린린이 이 막장 회사의 기둥 역할이 되면서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4] 트릴리온 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대박을 터뜨린 직후로 린린이 이제 월급 많이 올라갈 거라고 단언하자 어머니가 '네가 뭔 사장도 아니고 사원에게 줄 월급이 얼마나 오를지 어떻게 아냐'라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지적하자 린린은 '믿지 않겠지만, 제가 이 회사 사장이에요...'라고 대답한다.[5] 이후 트릴리온 게임이 여러 활약상을 보인 뒤로는 어머니는 촌구석 농부라 세간 화제에 어두워서 린린이 얼마나 대단한 회사의 사장인지 모르고 있었고, 아버지는 그나마 세간 화제에 밝지만 딸의 회사가 어떤 활약을 했는지는 듣지 않아 린린이 도시 생활 그르치면 고향으로 내려오게 해서 시집이라도 보내라고 했다가 아내에게 회사 실적을 듣고는 당황한다.[6] 원래 가쿠는 고등학생때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어서, 성공하여 그녀를 만나고 싶어했었지만, 기껏 만나게 된 그녀가 동창회에서 본인이 갑부가 된 걸 보고 돌변하여 거짓말로 꼬셔서 호텔방으로 데려가 갑자기 입술을 덮치면서 유혹하려 했을때, 순수성이 없어진 모습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울면서 도망치고 나서 인연을 끊었다. 사실 그녀는 고등학생때의 화장도 안하고 꾸미지 않고 수수하게 예뻤던 모습보다, 성인이 되어 더 화려한 미인이 되어 동창들이 못 알아봤을만큼 훨씬 예뻐졌는데도(딱히 성형도 아니고 원래 예뻤는데 화장을 하면서 특출나게 예뻐지게 된 것), 가쿠는 그녀의 거짓말과 덮치는 모습들에서 그녀가 순수성을 잃어버린게 싫었던 듯하다. 순수한 미인이 이상형이었는데, 린린의 성실함이 가쿠가 생각하는 순수한 이상형에 맞는다.[7] 물론 하루가 뭔 계획이 있어서 거짓으로 갈라진 척을 한 것. 사전에 가쿠에게는 말했지만, 연극이라는 걸 들켜선 안 되기에 하루는 가쿠 이외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가쿠 역시 함구했다. 이후 실직한 뒤에 가쿠는 트릴리온 시작 때부터 함께해온 린린에게는 말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연극이란 사실을 밝혔다. 다만 린린도 트릴리온 시작 때부터 주인공 2인조와 함께해온 게 폼이 아니라는 듯 예상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