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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5:34:11

타카토 요기리

파일: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애니 한글 로고.png

등장인물 설정 발매 현황
평가 코믹스 애니메이션 반갈죽

파일:즉사치트_chara-pic01.png
高遠 夜霧

1. 개요2. 특징
2.1. 필중필살의 즉사 능력
3. 작중 행적4. 정체5. 기타

[clearfix]

1. 개요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의 주인공. 자칭 평범한 고등학생.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데이비드 머트랭가. 아역은 타이치 요우/섀넌 에머릭(少).

2. 특징

겜덕인지 게임기로 게임을 자주 하는데, 나중에 충전기를 구해서 쓰고 있다.

본작에서 현자 시온에 의해 기프트가 부여되지 않은 4명 중 하나로 재능이 없어서 죽은 남자애, 모코모코가 막아서 부여되지 않은 토모치카, 인조인간이었던 시노자키 아야카를 제외하면 어째서인지 기프트가 부여되지 않았는지 불명이다.

2.1. 필중필살의 즉사 능력

즉사 치트 세계관 최강의 존재.[1]

능력은 자신이 생각한 대상[2], 추상[3], 현상[4]모든 사상을 죽일 수 있다.[5] 무서운 점은 한 번 이 능력을 발동하면 취소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힐링팩터든 초고속재생이든 심지어 세계에 간섭할 수 있는 신마저 사살할 수 있다는 점.[6] 적개심 또는 살의를 보이는 순간 시야에 한 번 걸리면 게임 오버라는 뜻. 이러면 '시야'를 감지하는 시각을 약점으로 들 수 있는데 '가정법'을 사용해 해당 생물을 사살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간접 상황만 파악해도 모든 대상의 근본적인 구조를 건들 수 있으며 심지어 도망가는 적에게도 시간차로 죽일 수 있으며 상대의 행동을 강제할수도 그 강제된 행동을 방해하는것만으로도 죽일수 있다.[7]

또한 요기리가 '죽인' 것은 어떤 방법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 신체 부위를 죽였으면 회복 마법은 물론이거니와 아예 죽은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 이식하거나 종족을 바꾸는 등의 꼼수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8] 목숨 자체를 죽였으면 절대로 부활 할 수 없고 세계 자체를 리셋한다고 해도 부활이 불가능하다. 작중 묘사를 보면 영혼이 아예 허무 속으로 사라지는 듯. 요기리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안락사를 해달라고 부탁받으면 영혼의 안식을 위해서 추천하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그 외로 갖고 있는 능력은 살의를 감지ㆍ육안으로 볼 수 있는 능력[9], 죽음의 위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10] [11]

그리고 일단 편의상. 혹은 주변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대부분 죽어라고 말을 뱉기는 하지만 하려고만 하다면 그냥 생각 하는 것 만으로도 죽이는것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갈수록 그냥 평범(?)하게 대화하는 와중에도 죽이고 아무 말 없이 죽이기도 한다.

이 능력 역시 패널티가 존재하는데, 바로 잠이 많아지는 것이다. 특히 능력의 위력이나 범위를 넓히거나, 능력의 사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쓰거나 하면 그 반동으로 더욱 잠이 몰려오는 모양이다. 아예 세계 밖에 존재하는 천반포식자를 죽였을 때는 굉장히 피곤해하며 그대로 자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수면 상태에서도 살의를 느껴 자동적으로 상대를 죽이는 능력은 상시 작동중이며, 살의가 일정 이상 느껴지면 깨게 된다.

즉,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만으로 타카토 요기리를 죽일 방법은 아예 그를 죽일 생각은 커녕 그를 인식하지도 못한 강력한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와 목숨을 건 정도의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요기리가 반응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르기로 튀어나간 전투의 여파에 의해 죽는 수 밖에 없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사에 별로 의욕이 없고 학교에서는 매일같이 잠을 자거나 휴대용 게임을 할 뿐인 눈에 띄지 않는 소년이었으나 갑자기 클래스메이트들과 함께 버스에 탄채로 이세계로 전이하게 된다.

현자 시온에 의해 수학여행을 가던 반 전체와 함께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소환 직후 다른 클래스메이트들은 현자 후보로서 강력한 이능을 얻게 되었으나, 타카토 요기리, 단노우라 토모치카, 시노자키 아야카, 키류 유이치로라고 쓰고 엑스트라라고 읽는다 4명은 아무런 이능도 각성하지 못했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들이 현자 후보로서 이능을 인스톨받지 못한 이유는 이미 그들 각자가 이능에 준하는 특별한 힘, 내지는 인스톨을 저해할만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기리는 클래스메이트들이 이 모든 격변과 혼란을 겪는 와중에 혼자 가장 뒷자리에서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이후 '드래곤'의 습격을 예견하고 버스를 떠나가는 클래스메이트들은 요기리를 포함한 현시점에서의 무능력자 4명을 미끼삼아 버스에 가둬두고 자리를 떠난다. 곧이어 찾아온 드래곤의 습격에 요기리와 토모치카를 제외한 2명이 사망하고, 다급한 상황에도 잠을 자고 있는 요기리를 토모치카가 흔들어 깨우게 된다.

이때 밝혀진 사실로 요기리는 이미 이세계로 넘어오기 전부터 생각만으로 상대를 죽이는 즉사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버스를 향해 덤벼드는 드래곤을 보면서 스스로가 정한 규칙을 근거로 죽음을 받아들이지만, 옆에서 팔에 달라붙은 토모치카의 감촉에 이 애는 지켜야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을 떠올리며 스스로 사용하지 않기로 정해두었던 힘을 사용하고 드래곤은 요기리의 죽으라는 한마디에 즉사해 땅에 내리꽂힌다. 혼란에 빠진 토모치카에게 정신을 차릴 시간을 주겠다고 이야기한 요기리는 담담히 휴대용 게임기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토모치카는 덕분에 태클을 걸며 냉정을 되찾았다.

약간 상식이 어긋나있어 토모치카에게 면박을 당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토모치카가 마음에 드는 듯(타입적으로나). 평소에는 무덤덤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을 귀찮게하거나 위협하는 상대에게 짜증을 표하거나 화를 내기도 하고, 누군가가 타인의 존엄을 유린했을 때에는 드물게 분노하기도 하는 걸로 봐서는 인간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닌 듯하다.

즉사능력 이외에도 '자신에 대한 모든 살의를 감지하는 능력' 또한 지니고 있기 때문에 '즉사능력'과의 연계기로도 활용 가능하며, 즉 살의를 감지하는 순간 대상을 향해 즉사능력을 사용하는 식으로 주위의 위협을 배제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전세계 모든 것을 죽이는 일도 가능하다.

자신을 향한 살의에 대단히 민감하며 죽음이나 위험에 관련된 것들을 검은색 선이나 아지랑이 같은 형태로 감지하고 볼 수 있다.[12] 작중에서는 말도 안 되는 능력을 가진 요기리를 죽이기 위해 같은 먼치킨 이세계 전이자/전생자들이 요기리와 토모치카를 죽이거나 방해하러 오지만 요기리에게 즉사당하는 것이 대부분. 먼치킨에는 더 심한 먼치킨이 답(?) 온갖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적들이 요기리를 죽이려 들지만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결국 죽이는데 실패하고 반격을 당한다.[13]

다만 스스로 세워둔 규칙은 웬만큼 치명적인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준수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적대하더라도 직접적인 살의를 부딪쳐오지 않는 이들은 살려두는 경우도 있고, 단지 마음에 들지 않거나 거슬린다는 이유로 죽이는 것을 금기시한다.[14]

이세계로 온 이후로도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수제머신까지 구해 배터리를 충전하며[15] 시간이 날 때마다 게임을 하고 있지만 토모치카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해도 능숙해지지 않는 모양. 일단 이세계에서의 최우선 목적은 토모치카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는 것이며, 가능하면 요기리도 같이 가지만, 안되면 토모치카라도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토모치카가 자기 혼자서 돌아가라는 식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을 걸 짐작하는 중이라 함께 가는 것을 기본 조건으로 여기는 듯 하다.

결국 마지막에는 대현자와의 싸움 이후 토모치카와 지구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4. 정체

그는 모든 생명의 죽음을 관장하는 존재
캐롤 S 레인
그것은 모든 운명이 다다르는 곳이자 모든 것의 종착점이며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인간인 척 하고 있으며 제일 마지막인 곳에 서 있는 것이기에 그 무엇도 그것의 앞을 지나가지 못 한다. 그것이 원한다면 그 어느 누구도 죽일 수 있으며 그것이 부정하는 것은 어떠한 물체나 현상도 존재를 허락받지 못한다. 대책 따윈 있을 수 조차 없는 존재.
'현자' 하야노세 아오이의 능력 '영웅을 죽이는 눈'을 통해 알아낸 진체(眞體)
'저런 게' 있다는 걸 알았으니 됐다. 절대로 마주치지 말자. 인간이 대적해서는 안되는 존재다.
마니 왕국 2왕자 달리안[16]

사실 요기리는 인간이 아니라 저주이자 재앙으로서 '오카쿠시사마'라는 이름의 신으로 받들어지던 존재이다.[17]

갓난아기였던 시절부터 오카쿠시사마를 섬기는 종교의 신으로 받들어지다 세상으로 나오면서 비로소 그 존재가 알려졌다.[18] 어린아이로 성장한 요기리는 몇몇 사건들을 거쳐 '연구소'라고 불리는 기관에 의해 감시를 받으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지하 깊숙한 곳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쉘터에 유배당해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되었다.[19] 이 당시에만 해도 이름이 없었고, 연구소에서는 그를 '재앙'이나 '신'에 준하는 존재인 일종의 화신으로서 취급하며 코드네임 ΑΩ(알파 오메가)라는 명칭으로만 부르며 관찰하던 상황이었다.

연구소는 요기리를 죽이거나 그 능력을 연구하는데 실패한 끝에 겉보기에는 작은 소년의 모습을 한 요기리를 어떻게든 정상적인 정신을 지닌 인간으로 기르기 위하여 일종의 전담 관리인을 두어 교육하고자 하였다.[20]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숨을 쉬듯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존재를 상대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는 이는 없었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면서 관리인은 계속해서 바뀌었다.[21] 게다가 그 관리인들도 어디까지나 일로서 공포스러운 괴물에게 먹이를 주는 역할을 받아들였을 뿐, 식사를 만들어도 함께 먹지 않고, 요기리의 생활 환경을 양질로 개선하기 위한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사실상 밥만 챙겨줄 뿐 방치되다시피 한 것.[22]

그런 상황 속에서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첫직장을 찾던 사회초년생으로, 수상쩍은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을 본 후 후임 관리인이 된 것이 바로 길러준 어머니가 되어준 타카토 아사카. 그녀는 지하 깊은 곳에 홀로 갇혀 텅빈 인형처럼 생활하던 요기리를 보고, 작은 아이를 이런 곳에 가둔 연구소와 그저 시키는대로 순순히 갇혀있던 요기리에게 분노를 표한 후, 제대로 된 보호자이자 교육자로서 요기리를 보살피게 된다.[23] 현재 시점에서 아사카에 대한 요기리의 애정은 친부모에 대한 그것과 다름없으며, 사실상 도저히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위험천만한 존재인 요기리에게 일정한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지키도록 교육하고 보살펴준 존재도 아사카이다.[24]

본래는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한 어린아이 상태로 누구도 섣불리 손을 대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지만 타카토 아사카의 노력에 의해 일반인으로서 상식과 생활습관을 배우게 되었다. 타카토 요기리라는 이름도 아사카에게 받은 것. 그녀가 과거 기른 적이 있던 강아지(...)의 이름이 요기리였다고 한다. 문득 떠오른 그 이름을 첫 만남에서 요기리에게 붙여주었다.[25]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요기리의 존재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으며, 당연한 흐름으로 그 힘을 노린 여러 세력들이 요기리를 포획 혹은 제거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요기리의 능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실패한다.[26]

타카토의 진짜 정체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초월적인 존재,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여겨지고 있다. 신으로서 숭배하는 이들에게는 경외의 대상이고, 그 힘을 경계하는 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 듯.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은 '세계 규모의 기관', 요기리가 매우 어렸을 때 소속되어 있던 '교단', 요기리의 힘을 분석해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 해외의 '기관', 요기리를 일종의 인간의 모습을 한 화신으로 보는 '연구소' 등 여러 단체들이 있으며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감시를 받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출 및 표현을 놓고 본다면 요기리는 현시점의 지구 및 이세계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사신(死神)과 같은 존재이지만, 연재를 거듭해가면서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진 우주적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아신이라던가 신계등 관련 존재와 관계없이 꽤나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토모치카가 현자와 어그레서와의 결투 중 의도는 없으나 우리에게 피해를 준 만큼 우리도 대응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질의에, '네가 말한 논리라면 내가 지나가는 길 앞에 통행을 방해하는 이가 있으면 이 사람도 죽어야 마땅하다'로 받아들어진다. 며 최소한의 살의/고의성/살기 등 부정적 기운을 내지 않는다면 본인 또한 능력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신이나 주변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의지가 없다면 죽이지 않는다. 물론 죽이려고 살의를 품는 순간 광속즉사.

5. 기타

파일:반갈죽.jpg
반갈죽 짤방의 주인공이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

작중에서 잘생겼다는 말을 한 걸로 보아, 미남인 듯하다.


[1] 초반부에 '문'이라는 것이 언급된 걸로 볼 때 단계적으로 봉인되어 있는 걸로 보인다. 1문 개방 시 '죽일 수 있는 범위'의 상한선을 없애고, 2문 개방 시 현상을 없앨 수 있다. 이를테면, 행성 내 '중력'을 없앨 수도 있다. 원래는 이런 문의 개방 자체가 필요없이 무의식적으로 전부 가능한 것이었으나 아사카의 교육을 거쳐 인간으로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스스로에게 봉인을 걸어 자신의 힘을 의식적으로 제어하려한 결과가 바로 제 N문이다. 이는 실제로 단계로서의 의미가 있는 봉인인지 그것을 감지하는 앱이나 기능을 가진 사람도 존재한다.[2] 생물, 무생물, 언데드 등 모든 구체적인 것.[3] 6권에서 어떤 유령이 모코모코를 죽이려고 하는데 주인공이 그 유령을 인식하지 못하자 그냥 모코모코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그 대상을 죽이려고 하자 유령이 죽어버렸다.[4] 4권에서 낙사하려고 하자 중력을 죽이면 안될 것 같다고 판단한 주인공이 자신에게 가해지는 기세를 죽여 살아남는다. 즉, 물리법칙까지도 죽이는게 가능하다! 게다가 그냥 기세를 죽이려다가 잘못하다가 중력을 죽이면 곤란해지니 봉인을 풀고 기세를 죽였는데 이건 즉. 물리법칙을 죽이는건 봉인을 풀지 않고도 죽이는게 가능하다는것.[5] 부분적으로 사상을 소멸시킬 수 있는데 이 경우 효율이 나쁘다고 해 힘조절이 힘들다고 하지만 이내 차원단층을 무시한 공격을 성공해낸다. 또한 직접 본 상대가 도망칠 경우 그 상대가 본 다른 상대도 영향권에 속해 같은 고통을 줄 수 있다.[6] 세계 밖에서 초월적 존재천반 포식자가 살의를 가지고 다가오자 시간차 사망을 사용시켰고 이걸 알아챈 '존재'가 시간을 역행해 해제하려고했으나 해제는 커녕 결정된 일 또한 같이 따라온다.[7] 실제 외전에서 아사카가 납치된걸로 보이자 구하기 위해 지하 거처의 통로를 제어하는 이에게 열라고 했고 그걸 막는자 역시 모두 죽었다. 참고로 그자는 요기리의 능력을 알고 선발된 인물인만큼 죽인다고 해서 순순히 열 인물이 아니었다.[8] 죽인것은 그 존재가 무슨 방법을 시도하든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되어버린다[9] 이때문에 능력발동 전에 죽이면 되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자동반격' 패시브로 보면 된다.[10] 다만 살의가 없는, 이른바 공격이 '실수'로 들어가는 경우와 '무작위'로 휘말리는 공격은 감지할 수 없어 사실상 유일한 약점.[11] 다만 휘말리는 공격을 감지 할수 없다고 해도 세계 자체를 멸망시키려는 상대의 경우는 무의식으로 감지하고 자동 반격으로 죽일수있다. 즉 휘말리는 공격이라고 해도 그게 자신에게 닿는 광범위한 공격의 경우 감지해서 반격 가능. 실수의 경우도 대처 가능할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감지해서 대처하지는 못한다는것.[12] 본인의 말에 의하면 강수확률을 직접 시인 가능한 느낌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긴급한 위기상황부터 당장 위험하진 않지만 점점 다가오는 죽음의 위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각할 수 있는 것.[13] 자신을 죽이려 든 상대는 용서하지 않는 게 기본원칙인 듯, 일단 요기리를 죽이려 든 상대는 대부분 반격을 당해 죽는다. 간혹가다 어떠한 이유로 죽음을 면하는 이도 나오지만, 그 얼마 안되는 생존자도 결국 어떤 식으로든 대부분 죽게 된다.[14] 후술할 문단에 자세하게 정리하겠지만, 이유를 물으면 길러준 부모인 아사카의 이름이 간간히 나오는 걸로 봐서 교육의 성과인 듯 하다. 요기리 자신을 제외하면 초월적인 존재인 그를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정한 규칙만큼은 반드시 지키도록 교육시켰고 그것이 힘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는 구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그러나 원체 사기적인 능력이다보니 가벼운 반격을 먹어도 상대는 반드시 죽기 때문에 학살 내지는 대참사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다. 본인은 최소한의 반격만을 하려 해도 상대가 모두 죽어 나자빠지는 것. 생과 사 그 중간이 없는 것이다. 본인도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조절하기 위한 연습을 하거나, 검술을 수련해서 능력을 사용하는 집중력을 올리는 등의 노력은 한다. 덕분에 신체의 일부만을 원하는대로 죽인다든가 하는 응용법으로 위협이 가능해졌다. 그 전에도 가능하긴 했지만 제대로 원하는 부분만 죽이는 등의 조절이 힘들었었다.일행인 료코는 제발 이 이상 능력을 개발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한다(...).[15] 요기리 이전에도 현자들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세계로 전이해온 결과, 전이자들을 위한 나름의 편의가 정립된 것으로 보인다.[16] 요기리의 진체를 보고 사망회귀를 한 직후[17] 현자 아오이는 요기리를 모든 것의 끝이 인간인 척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으며, 요기리를 이세계로 오게 한 시온을 비난했을 정도. 결국 그 시온도 아오이의 말의 의미를 알게 되어 현자 후보인 요이치를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며, 오리진 블러드이자 흡혈귀의 정점에 달한 현자 레인조차 분신을 통해 간접 데미지를 줘 죽이고자 달려들었으나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분신임에도 불구하고 이내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역으로 모 작품에는 이런 요기리와는 정반대로 죽음, 멸망, 패배, 그리고 무(無)와 같은 모든 것의 끝에 대한 반동체No. 37564라는 캐릭터도 존재한다.[18] 5권 번외편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무엇이든 '감추는 신'인 오카쿠시사마는 대대로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며, 그 수명이 다하면 다음 대로 이어져 계승되는 존재라고 한다. 미숙한 갓난아기 상태의 요기리가 세상을 인식하게 될 경우 그 순간 세상이 끝장날 수 있다는 이유로, 수백년을 이어져 온 뒷세계 요괴들과 인간 사이의 대전쟁이 요기리의 탄생과 동시에 막을 내렸다. 그 이후로 대요괴라 불리는 요괴들의 수장격 존재는 갓난아기 상태의 요기리가 세상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일종의 장막을 펼쳐 눈을 가리는 역할을 자진해서 맡았다. 한번 인식하게 된 다음이라면 어찌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세상을 인식하기도 전인 아기였을 때부터 세상을 모르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몇년 후 아무 일도 없이 성장한 요기리를 '누군가'가 그 결계를 깨고 밖으로 꺼내는 사건이 벌어진다.[19] 물론 연구소가 요기리를 억제하거나 봉인할 수단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고, 스스로의 의지로 그곳에 갇혀있는 것을 선택한 것. 정확하게는 나갈 이유가 없어서 나가지 않았던것. 차후 아사카의 일로 나갈 필요가 생기자 바로 나가기도 한다.[20] 정확히는 그렇게 자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닌채 성장하도록 하면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국가 위기적인 상황이 왔을 때 힘을 빌릴 수 있을 거라는 계산하에 실행한 계획.[21] 설령 당장 그 자리에서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단 요기리에게 한번 인식된 상대는 요기리의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죽일 수 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 이유 때문에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결코 요기리를 직접 대면하려 하지 않으며, 한번 요기리에게 인식된 사람은 '레벨C'라는 코드네임으로 특별 관리 대상이 된다. 요기리가 한번 인식한 사람을 대상으로, 단순히 죽이는 걸 넘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이런 대응도 이해가 간다.[22] 그의 시종을 들어주는 존재들이 있긴 하지만 지성이 없는 로봇들만 있었다.[23] 요기리가 거주하는 지하 쉘터는 인공적인 태양광부터 주변 경관에 이르기까지 지상의 농촌을 정교하게 모방하여 조성되었는데, 아사카는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서 멍 때리고 있던 요기리를 새우라도 잡으면서 놀라고 집밖의 논두렁에 던져버렸다(...).. 완전히 체념한 눈빛으로 아무 것도 없는 방안에 앉아있던 어린 요기리를 보다 못해 한 행동. 요기리는 '누나, 꽤 재미있는 사람인 것 같아.' 라고 말하며 아사카의 존재를 받아들였다.[24] 이러한 교육이 효과를 발휘한 것인지,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요기리는 이세계에 전이되기 전까지 스스로 능력을 모두 봉인한 채 평범한 학생으로서 생활하고 있었다.[25] 다만 타카토라는 성은 요기리가 직접 붙였다. 아사카는 '성까지 같으면 모자지간처럼 보이잖아.'라고 지적하지만 목숨은 아까우니까 이내 받아들였다. 아사카와의 만남 관련 스토리는 각 권말에 외전 격으로 나오고 있으며, 외전 시점에서 비장하게 헤어졌던 10세 전후의 소녀였던 엔쥬에 대해 본편의 요기리가 '어디서 과자라도 먹고 있는것이 아닐까'(...) 식으로 말한 것으로 보아 두 시점 사이에 어느 정도 연결고리는 남아있는 듯 하다.[26] 본편 시점에서 고등학생이 된 요기리가 스스로에게 가해둔 여러 금제들은 나중에 시간이 흐른 후 만들어낸 것인 듯, 어렸을 때는 아무런 제한도 없이 능력을 사용하고 있었고, 지나가던 군인을 아무 이유 없이 죽이기도 했다. 4권에서 요기리가 스스로 언급한 말에 따르면 핵무기에 직격당한 경험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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