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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3:50:44

타카미네 쥰세이

타카미네 쥰세이
高峰 準星 | Junsei Takamine
파일:Junsei Takamine.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42세
사망일 1986년 9월
직업 소설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바야시 키요시
파일:미국 국기.svg 맷 래건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신문 기사 스크랩2.2. 검은 수첩의 일부2.3. 파란색 테이프
3.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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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零 ~제로~의 등장인물. 미스터리 소설가로, 히나사키 마후유의 대학 시절 은사이다.

인기 소설가라서 그런지 고집불통에 상당히 꽉 막힌 성격이다. 히무로 저택의 위험성을 알고도 오직 소설에 대한 영감만을 추구하며 취재를 강행했으며, 동행하던 오가타 코지가 실종되고 조수 히라사카 토모에의 상태가 악화되자 비로소 저택에서 탈출할 결심을 하지만 애초에 황천의 장기로 인해 저택 내부로 들어선 순간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고[1] 결국 히무로 키리에에게 살해당한다.

2. 작중 행적

여러 베스트셀러를 낸 인기 작가이지만 최근에는 슬럼프에 빠져 있었으며,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조수인 히라사카 토모에와 담당 편집자 오가타 코지를 데리고 히무로 저택으로 향한다. 그러나 오가타는 시체로 발견되었고, 토모에 역시 타카미네의 눈앞에서 밧줄의 저주로 사망한다.

무나카타 료조가 쓴 '연구서 초안의 일부'를 발견했으나 키리에에게 쫓기던 중 잃어버렸고, 이는 나중에 히나사키 미쿠가 줍게 된다. 이후 토모에가 남긴 기록을 보고 5개로 조각난 어신경을 되돌리면 저주를 풀 수 있음을 알게 된다.[2] 어신경을 얻는데 필요한 불상을 4개까지 모았지만 키리에에게 밧줄 자국이 전부 새겨져 천장에 매달린 채 사지가 찢겨 죽고 만다.

죽은 뒤에는 히무로 저택에 갇힌 원령이 되었으며, 제 1야(夜)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미쿠에게 제령당하고 나서 제정신을 차린 타카미네는 미쿠에게 어신경을 얻을 수 있는 퍼즐에 필요한 불상의 위치를 알려준 후, 미쿠가 키리에를 성불시켜 모두를 해방시키기 전까지 자신이 죽은 신사의 천장에 지박령으로 남아있게 된다. 자신의 아집으로 오가타와 토모에를 죽게 한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특히 토모에한테 미안한 감정을 크게 느끼고 있다.

히무로 저택의 의식과 저주를 한꺼번에 해결한 덕분에 저택으로부터 자신을 속박하는 저주에서 풀려난 타카미네는 일행과 함께 성불했을 것으로 보이며 시신 역시 미쿠의 제보를 통해 일행들의 시체와 함께 수습이 완료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2.1. 신문 기사 스크랩

첫 번째 기사는 마후유가 타카미네를 찾으러 히무로 저택에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된 타카미네 일행의 실종 사건을 담은 기사이며 두 번째 기사는 타카미네가 챙겨온 것으로, 차기작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어제 인기 소설가 타카미네 쥰세이(42) 씨가 이달 8일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행방불명인 사람은 인기 미스터리 소설가 타카미네 씨와 조수 히라사카 씨(28), 편집장 오가타 씨(32) 이렇게 세 명입니다.

타카미네 씨 일행은 9월 8일의 "취재하러 다녀오마" 라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겨 이미 14일이 지났다.
편집부에서는 당초 취재가 늦어지는 것 뿐이라고 여겼지만 동행한 오가타 씨로부터 연락도 없고
다른 관계자들에게도 일체 연락이 없었기에 어제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 일어난 지진에 의해 마을에 퍼져 있는 다섯 개의 신사에 모셔진 거울(어신경)이 모두 부서져버린 사건이 있었다.
이 거울은 옛날부터 "토지의 재앙을 막아준다" 라고 알려져 10년에 한 번 다섯 장의 거울을 하나의 신사에 모아 개최하는 "오신제"로 유명하다.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해서 신사의 신주들은 "불길한 재앙의 징조가 아니면 좋겠는데" 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2.2. 검은 수첩의 일부

다음 작업의 계획
-타카미네 쥰세이-

시골에 있는 한 마을에서 일어난 연속 변사 사건.
연속해서 발견되는 참살된 사체.
지방 전통의 잔혹한 제사를 흉내낸 살인 사건.
자기 만족감을 위해 살인하는 남자의 행동과 전설의 기묘한 일치.

점점 더 전설을 파헤쳐 가는 남자.
그것과 평행하게 진행되는 전설 속 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
지진에 의해 발견된 과거의 기록들...
이야기는 과거와의 경계를 잃어간다.

7월 24일 히무로 저택에 대하여

히무로 저택은 이 지방을 통치한 대지주의 저택이라고 되어 있지만 아주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지방에 전해지는 어떤 제사를 진행하기 위해 신전같은 것을 지었던 그런 장소였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당시의 사람들은 그 제사를 숨겨왔고 그 이름을 입에 담는 일까지도 금기시 했다.
현재 그 제사에 대한 기록은 일부의 전설을 빼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9월 13일 9:30

오가타 씨의 시체를 발견했다.
양팔, 양다리, 목의 오지가 찢어져 있었다.
옛날 이 지방에서 일어났던 변사 사건과 같은 것으로 봐도 무방하리라...

떨어진 그의 사진에는 오지에 밧줄과 같은 것이 찍혀 있었다.
이 지방의 전설에 있는 오지에 밧줄이 걸린 밧줄의 무녀와 무언가 관계가 있는 것일까...?

9월 13일 12:10

토모에의 상태가 이상하다. 아까부터 계속해서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고 있다.
밧줄... 거울...
오가타 씨의 그런 모습을 봤으니 어쩌면 미치는 것이 당연할지도...
9월 13일 15:00

토모에의 상태는 계속 나빠지고 있다.
경련이 멈추지 않은 채 무언가 계속 똑같은 말을 중얼거리고 있다.
심령 현상이 어떻건 간에 어쨌든 이곳을 빨리 빠져나가는 것이 좋겠다.

토모에가 움직일 수 없으므로 우선은 나 혼자서 출구를 찾기로 했다.
이대로 기다린다 해도 누구도 오지 않을 테니까...
9월 14일 10:00

토모에가 키리에라고 불렀다.
그 여자의 외모는 전설에 있는 밧줄의 무녀와 일치한다.
그리고 토모에, 오가타 씨의 살해 방법도 전설에 있는 그것과 비슷하다.

그녀는 밧줄의 무녀...란 말인가?
9월 14일 20:00

토모에가 모아준 자료 중에 히무로 가에 전해지는 다섯 장의 거울에 대한 단락이 있었다.
그 거울은 이 지방의 재앙을 물리치고 이계의 문을 봉인한다고 쓰여 있다.
이 이상 현상의 원인은 그 거울이 아닐까?

어제 작은 지진으로 이 지방에 있는 5개 신사의 어신경이 모두 부서졌다.
내가 이번 작품을 생각해낸 것도 그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분명 가지고 온 자료 안에 신문 기사가 있었을 것이다.

현존하는 어신경은 다섯 장이라고 되어 있지만 일부의 전설에는 또 한 개 본체의 거울이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저택 안에서 발견한 민속학자의 연구서에도 그런 기록이 있었다.
(그 연구서는 그 여자로부터 도망칠 때에 어딘가에서 떨어뜨린 것 같지만...)

여기서부터는 나의 추론이다.
전날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고 전해지는 그 거울은 본체의 거울을 감시하는 역할이 아니었을까?

다섯 장의 거울이 깨진 이유는 지진이 아니라 본체에 있는 히무로 어신경의 봉인이
어떤 이유로 부서져 그 일을 우리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닐까?
이제부터 나는 어신경이 있다는 히무로 가의 안쪽 신사로 향한다.
주문에 의해 사지가 묶여 도망가는 일도 불가능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부서진 봉인을 원래대로 돌려 놓는다 라는 실낱같은 마지막 기회를 붙잡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거울을 손에 넣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불상은 이미 네 개까지 발견한 상태이다.
남은 하나가 놓여진 곳이 적혀 있는 고문서도 이미 발견한 상태.

가련한 무녀의 혼이
신 앞에 바쳐진다
큰 새의 발 밑에
그 불상을 놓는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 메모는 누구에게도 읽히지 않은 채 나의 다음 작품의 소재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조수이자 파트너인 히라사카 토모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
그녀가 남겨준 단서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 최후의 작품을 남기는 일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만약 내가 돌아와 있지 않다면 그녀에게 모든 것을 돌려주길...

9월 15일 타카미네 쥰세이

2.3. 파란색 테이프

타카미네가 살아 생전에 남긴 녹음본.
파란색 테이프 1

9월 12일 15시 20분

믿기 어렵지만 역시 이 저택에는 우리들 이외의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나도 몇 번이나 본 적이 있다.
하얀 기모노를 입은 여자를...

이 저택에서 무언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이 그것을 눈뜨게 하고 만 것인가?
아니면 우리들 쪽이 그들에게 초대받은 것일까...?
파란색 테이프 2

그 여자의 술책인 것일까?
과거에 일어난 변사 사건도, 오가타군의 죽음도, 히라사카의 죽음도, 모두가...
다음엔 내 차례?

전설에 있는 밧줄의 무녀의 의식.
양손, 양발 그리고 목.
모든 것이 모였을 때 저주는 풀린다.

지금 나의 사진에도 밧줄이 나타났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3. 공략

보스급답게 내구력이 높으며, 주로 모습을 숨기며 선회 접근하다가 잡는 식으로 공격한다. 또한 어느 정도 데미지를 받으면 절규 공격으로 미쿠의 시야를 0에 가깝게 만드는 특수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전투가 발생하는 신사 내부는 좁아서 위험하니, 일단 밖으로 끌어낸 다음 상대하면 어느 정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1] 게임을 플레이하면 나오지만 마후유나 미쿠로 조종해서 저택 밖으로 나가는 입구의 문을 열려 해도 불길한 기운에 의해 문을 열지 못한다고 나온다. 더욱이 문을 열고 저택 안으로 들어선 순간부터 문이 강제로 닫히는 이벤트가 오프닝과 1장 인트로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타카미네의 목숨은 죽음이 확정된 것.[2] 하지만 최후의 한조각이 사영기에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