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 현재 |
1. 개요
명탐정 코난 극장판 15기 침묵의 15분의 등장인물. 타치하라 후유미의 아들. 15세. 성우는 미야타 코우키/최승훈, 산페이 유코[1]/정유미(7세)2. 작중 행적
백조를 보러 가는 도중에 누군가에게 쫓겨서 도망치다가 벼랑에서 떨어져[2], 8년간 의식 불명 상태에 있었다. 그러다 소년 탐정단이 자기 집앞에서 눈싸움하는 소릴 듣고 깨어나서 본인도 끼워달라고 한다.눈을 떴을 때에는 기억을 잃었는데다 정신연령과 신체연령의 차이로 인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3][4] 그 후 당시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아 가는데, 사고가 나기 직전에 무언가를 목격한 탓에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후반부에서 코난의 추리로 밝혀지는데 당시 사고가 나기 전에 엄마를 만나러 가다가[5] 자매인 미즈키와 나츠키가 다투다가 미즈키가 나츠키를 말다툼 도중에 밀치고, 밀쳐진 나츠키가 도로까지 미끄러졌고 결국은 야마오가 운전하는 차에 치이는 장면까지 목격을 하고 그 자리에서 기절한다. 야마오가 기절한 토마를 자신의 차의 조수석에 태우고 도주하다가 도중에 토마가 깨어나선 조수석에 흩어진 보석을 보는 바람에[6] 토마가 자신이 훔친 보석을 봤다고 생각한 야마오가 차를 세우고 토마를 잡으려고 하고, 놀란 토마는 차에 뛰쳐나와 도망치다가 쌓인 눈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벼랑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곧이어 소년 탐정단과 같이 댐 근처까지 오르다 미즈키를 마주하게 되고 그 때의 상황을 떠올린다.[7]
후반부 이후 사건이 해결이 되고 난 이후 서서히 기억을 되찾아가고 중학생이 된 자신의 동창들을 다시 만난다.
3. 평가
보면 알겠지만 본 극장판의 최대 피해자라 해도 무방할 수준이다.[8]4. 기타
- 토마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날이 마침 그때 도쿄에 사는 코난 일행이 키타노사와 마을을 방문하고, 야마오 케이스케가 출소하게 되어 동창이 8년 만에 모두 모이는 일이 있고 바로 다음날이다. 이것에 관해서 아무리 영화라지만 너무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 전술한 토마가 깨어난 날에 대해서는 작품 진행을 위한 작품적 허용으로 보더라도 여기서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토마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8년 만에 깨어났는데 작중내내 아무런 문제 없이 걸어 다니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이건 명백하게 비현실적인 부분이다. 혼수상태에 빠지면 운동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근손실이 매우 크게 발생해서 깨어났을 때 몸을 움직이고 다시 걸어다니려면 오랜 기간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토마처럼 8년이라는 기간동안 혼수상태에 빠진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다. 즉 토마가 8년 만에 깨어났을 때 소년 탐정단이 눈싸움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장면부터 말이 안되는 장면이었다.이건 전술한 토마가 깨어난 날과 같은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작품적 허용으로 넘어갈 수 없다. 명탐정 코난은 판타지가 아닌 엄연히 현실세계를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는 상황이 나오는 건 심각한 문제이다.[9]
[1] 토마의 친구인 세키 토모에와 중복. 엔딩 스텝롤에서는 세키 토모에 역할만 표기되었다.[2] 이 모습이 해당 극장판의 프롤로그로 나온다.[3] 8년 전, 혼수상태가 된 본인을 옆집에 사는 쿠로라는 개가 발견했고 토마랑 친하게 지냈는데 8년 사이 노환으로 죽어버린 것.[4] 몸은 15세의 중3과 같은데, 정신은 7세의 초1이다. 토마가 깨어나자마자 초1인 소년 탐정단이 눈싸움을 하는 걸 보고 중3의 몸으로 같이 하자고 한 장면에서 토마의 정신연령이 그대로라는 걸 알 수 있다. 코난(신이치)과 하이바라(시호)는 자신들의 처지랑 정반대라는 반응을 보였다.[5] 당시 후유미는 담당 환자들이 너무 많아 철야로 근무 중이었다.[6] 도중에 본 다이아몬드 더스트 현상은 이 기억을 연상시킨 것이다.[7] 참고로 미즈키는 토마가 기억을 떠올릴 까봐 머리도 풀고 콘택트 렌즈도 끼는 등 모습을 바꿨다. 그럼에도 토마가 본인을 알아보게 된 것이었다.[8] 이에 준하는 극장판 캐릭터는 4기 극장판 눈동자 속의 암살자에 등장한 토모나리 마코토와 25기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에 등장한 엘레니카 라브렌티예바다.[9] 차라리 토마가 이미 몇 달 전에 깨어났고 재활치료를 받아서 코난 일행이 키타노사와 마을을 방문했을 때쯤부터 문제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설정이었다면 토마가 깨어난 날이 마침 도쿄에 살던 코난 일행이 키타노사와 마을을 방문하고 동창이 모두 모였을 때라는 지나치게 작위적인 스토리와 토마가 8년 만에 깨어났는데 아무 문제 없이 걸어 다닌다는, 현실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상황이 사라지게 된다. 물론 그렇게 만들었다면 자신의 범죄를 알고 있는 토마를 두려워할 야마오 케이스케와 토노 미즈키가 친구의 아들인 토마가 깨어났는데도 몇 달 동안이나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야 하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 가능하게 만드느냐는 문제가 생긴다. 이 상황에서는 토마의 기억이 돌아와서 둘의 범죄가 들켜 아예 본편 극장판 자체가 성립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