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sonis
행성 데이터 | |
인구 | 최소 테란 20억 이상[1] 테란 약 7천 명 |
저그 개체 | 미확인 |
점령 세력 | 테란 연합(수도) → 독립 세력 |
수도 | 타소니스 시티 |
직경 | 8,894km |
중력 | 0.96 표준치 |
공전 주기 | 불명 |
자전축 기울기 | 5.6도 |
기후 | ±24℃, 습도 낮음 |
지형 | 바다 2개 내륙해 및 대형 호수 7개 주 대륙 1개 |
주요 정착지 | 주요 집합 도시 12곳(파괴됨) 주거 지구 1527곳(파괴됨) 산업 지역 875곳(파괴됨) |
위성 | 오손 위딩 트리즌 엔더[2] |
주요 지형 구분 | 황무지 / 폐허 |
주요 생명체 | 테란, 저그 |
토착 생명체 | (저그 침공 이후 살아남은 생명체 수는 확인 불능) 성게 도마뱀 조류 모컬 스캔티드 |
수입품 | 인력, 음식, 물, 스캐닝 장치, 회수 설비 |
수출품 | 고철 회수, 복원 기술, 값비싼 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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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사라 | XT39323 | (P)레반스카 (M)아이어 (E)울나르 | 샤프스버그 | |
차 | 코랄 | (P)에리스 사원 (M)아이어 (E)공허 | 세로 조선소 |
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코프룰루 구역 내에 있는 테란 연합의 수도성. 예전에는 흔히 '타르소니스'라고 쓰고 읽었지만 스타크래프트 2가 정발되며 타소니스라는 표기가 채택되었다. 흔히 "태사다"라고 읽고 썼던 Tassadar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 태사다르라고 표기된 것과는 반대.2. 공식 설명
네글페어는 테란이 코프룰루 구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사용한 네 대의 거주민 함선 중 하나로, 이 초대형 항공모함이 착륙한 행성이 바로 타소니스이다. 네글페어는 선단의 선두에 있었으며, 28년에 걸친 항해 동안 네 척의 함선을 조종한 아틀라스라는 슈퍼 컴퓨터를 싣고 있었다. 아틀라스는 치명적인 실수도 자주 저질렀지만,[3] 타소니스에 도착한 새로운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중요한 조력자였다. 거주지의 기술적 기반이 세워지기 전까지, 레이건과 함께 강하하다 도중 폭발해 승객 전원과 함께 산화한 세이렌고를 제외한 아르고와 레이건에 탑승해 각각 모리아와 우모자에 불시착한 사람들은 항상 타소니스에 뒤쳐져 있었다. 60년 후 거주지 간의 연락이 성사되었을 때, 타소니스는 세 행성 중 가장 발전되고 번영한 곳이 되어 있었다.세 곳의 거주지 모두 세력을 확장하면서 그들의 자립 경제를 발전시켜나갔다. 처음에 타소니스는 대규모 연합 정부를 추진했다. 그러나 협상은 처음부터 타소니스가 유리한 위치에서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모리아와 우모자 측은 확고하게 거부 의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타소니스를 지배하는 가문들은 군사력 확장 및 테란 연합 수립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거주지를 개발하고 조합 전쟁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리아 측과 충돌하는 것으로 그들의 대답을 전달했다. 약 4년 가까이 이어진 참혹한 전쟁이 끝난 후, 테란 연합은 켈모리아 연합과의 평화 “교섭” 후에 승리를 선언했다. 전쟁의 결과, 연합은 통치 및 경제의 중심지인 타소니스와 함께 지역의 중심 세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게 되었다. 연합에 속한 각 행성은 표면적으로 각각 고유의 상원 의원을 두고 있었지만, 사실상 타소니스의 행성 수도인 타소니스 시의 지배를 받았다.
타소니스의 기후는 온난한 편으로 따로 테라포밍이 필요없었고 테란 연합은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여 수많은 도시를 건설하고 각종 산업을 일구어낼 수 있었다.[4] 연합의 힘이 정점에 달했을 때는 매일같이 거주지에서 막대한 양의 물자와 돈을 실어다 나를 정도였다. 폭발적인 경제 성장은 코프룰루 구역에 속한 다른 테란 지역의 성장을 위축시켰으며, 타소니스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타소니스의 지배 가문들은 재산을 축적하고 더 많은 권력을 탐하면서 날이 갈수록 탐욕스러워지고 타락해갔다.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면서 연합에 속한 여러 행성에서는 불만이 늘어나고 완전한 폭동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지배 가문들은 거주지의 질서 유지를 명목으로 점점 폭력적인 수단을 강행했고, 급기야는 연합 탈퇴를 시도하던 코랄 IV를 핵으로 섬멸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코랄 IV의 파괴에 따라 각지에서 일어난 격렬한 저항은 연합의 최후를 향한 시발점이 되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코랄의 후예를 조직했고, 전면적인 행성 간 반란의 선두에 설 테러 조직을 이끌면서 봉기했다. 저그의 침략이 시작되었을 때, 연합은 이미 그 가냘픈 목숨을 부지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5] 저그가 테란의 영역을 덮쳤을 때, 코랄의 후예는 연합에 마지막 한 방을 날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연합의 격렬한 대응에도 타소니스는 결국 저그의 힘에 굴복했고 완전히 황폐화되고 말았다. 이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20억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행성을 떠났다. 저그 침략의 여파 속에서 코랄의 후예는 남은 연합 사람들을 모아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를 앞세운 테란 자치령을 창건했다. 타소니스 난민들은 모두 다른 거주지로 흡수되었으며, 타소니스 자체가 재 거주지화되는 일은 없었다. 테란 자치령은 혹여나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연합의 기술과 군사 기밀을 찾아내기 위해 타소니스로 자치령 구조 팀을 파견했고, 이 기간 동안 타소니스를 엄격하게 격리했다. 이러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멩스크 황제는 한때 찬란했던 테란 연합의 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했다. '타소니스는 반드시 재건될 것이며, 자치령은 이 행성을 훨씬 밝은 미래로 이끌겠습니다.'[6]
3. 역사
3.1. 스타크래프트 이전
2231년에 지구에서 출발한 4대의 우주선 중에 일종의 지휘함이였던 네글페어가 2259년에 불시착한 행성으로, 네글페어에는 이 선단들을 지휘하던 아틀라스 슈퍼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었던 까닭에 네글페어의 생존자들은 아틀라스의 지식을 기반으로 다른 우주선의 생존자들이 만든 세력에 비하면 조금 더 우월한 상태에서 정착과 개척을 할 수 있었다.그 결과 코프룰루 구역에서 주도권을 잡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2323년에 테란 연합의 탄생과 함께 연합의 수도성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덕분에 타소니스는 테란 연합의 전성기에는 모든 이주민 세력의 정치/문화적 중심지였으며, 인구가 많고 잘 요새화된 행성이었다. 스타크래프트 1 매뉴얼의 종족소개 페이지에서 테란의 출신행성이 '타소니스'로 되어있는 것은 이러한 연유.
3.2. 스타크래프트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들이 저그와 프로토스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인한 혼란을 이용해 마 사라의 잔존병력과 테란 연합 최고의 장군이라는 에드먼드 듀크와 휘하의 알파 편대 일부까지 손에 넣은 상황에서도 코랄을 잿더미로 만든 전적이 있는 묵시록급 핵미사일과 최강의 방어 병기 이온 캐논이 있어서 타소니스를 정면공격 하지는 못했다. 썩어도 준치라고, 연합이 아무리 부패할만큼 부패해도 그동안 쌓여온 세월은 무시할 수 없었나 보다. 타소니스에 들이닥치는 저그 공중 병력 떼 대군주가 병력을 보낸채 지휘하는 모습이 돋보인다.[7] |
저그 병력과 교전하는 타소니스 경찰관들[8] |
가운데에 있는 구조물이 바로 군락. |
3.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일러스트.
타소니스가 폐허가 된 이후 난민 대부분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였고, 스타크래프트 2의 시점에는 극소수의 난민만 살고 있는 황무지로 남아 있다. 다만 멸망했음에도 한때 연합의 수도였던 만큼 과거 연합시절의 위험한 물건이 자꾸 튀어나오는 탓에[10] 타소니스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들은 하나도 없음에도 7,000여명 정도나 되는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자치령 군대는 주둔하고 있다. 레이너는 이 행성을 보며 "이 죽음의 땅에 다시 올 줄이야."라며 한탄한다. 자유의 날개 켐페인 대열차 강도 임무의 배경으로, 이곳에서 자치령이 열차를 이용해 고철을 회수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레이너 특공대는 이 고철을 팔아서 자금을 벌기 위해 운반 열차를 털어먹기로 하면서 임무가 시작된다. 그런데 그 중에는 뉴 게티즈버그에서 있었던 멩스크의 만행이 기록된 구형 테란 연합 부관이 있었고, 이 안에 들어있는 기록을 코랄에 폭로하기 위한 반란 임무로 이어진다. 보너스 목표로 파멸충의 표본을 찾아 저그 연구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인류의 수호자가 타소니스 지하에 비밀 기지를 만들어 놓고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용하여 저그를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유의 날개 시점 이후 몇 년 정도 지나긴 했지만 여전히 황무지로 남아 있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망각행 고속열차 임무의 배경이다.
4. 기타
여담이지만, 타소니스 대학살에서 희생당한 피해자 수는 20억 명으로, 흔히들 알고 있는 80억 명의 희생자는 케리건이 2차 대전쟁 당시에 학살한 피해자 숫자다. 위기의 뫼비우스 미션을 끝마치고 자동으로 나오는 '배신' 동영상 이후에 나온 레이너의 자책어린 대사에서 "그녀가 버려진 거? 아니면 80억 명을 죽인 거?"의 영어 원문인 "or she murdered 8 billion people?"를 직역하면 "그녀(케리건)가 80억 명을 죽인거?"가 된다. 타소니스에서 죽은 숫자는 20억 명이고, 케리건이 2차 대전쟁에서 학살한 민간인 숫자는 80억 명인데 이게 와전되어 타소니스에서 80억 명이 죽은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그나저나 당초 설정을 고려하면 인구증가율이 좀 웃기다. 최초 지구에서 보낸 죄수는 4만명이었고 그중에서 3만 2000명이 코프룰루 구역에 최종적으로 도착했다(우모자에 도착한 인원중 8000명은 수송선 세이렌고가 착륙에 실패하며 몰살). 그런데 단 300년도 안 되는 시간에 수백억이 넘는 숫자(2504년 기준 코랄에 63억명, 우모자에 21억명, 모리아에 41억명 등이다.)로 불어났으니... 단순 가정으로 연간 4.4%의 인구증가율을 유지하면 3만 2000명을 300년 만에 130억으로 만들 수 있다.[11] 더군다나 테란은 처음엔 자원도 무엇도 없이 황량한 땅에 맨몸으로 버려진 상태이니 그 수준은 개발도상국 수준밖에 안되었을 것이고, 원래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증가율이 좀 높은 편이다. 문제는 현실의 경우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했던 5~60년대 개발도상국들도 고작해야 연간 3%대였다는 것과, 저 2504년의 인구 수치는 코랄 행성 초토화와 타소니스가 저그의 침공에 박살난 이후의 숫자라는 점이다. 그러면 최소한 225억명+@(코랄 63억 + 모리아 41억 + 우모자 21억 + 타소니스 대학살에서 사망한 20억 + 2차 대전쟁때 사망한 80억)은 되었다. 이정도면 복제 인간마냥 찍어내야되는 수준이지만 그냥 이 정도의 설정 구멍은 무시하자.
후의 설정 인터뷰에서 테란은 클론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빠른 번성이 가능했다고 땜질했다. 테란에 클론 기술이 있다는 설정은 1때도 존재했기 때문에 찜찜하지만 설정구멍은 아니다. 참고로 프로토스는 클론기술이 없거나 있어도 안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100억 넘게 죽고도 건재한 테란과는 달리 프로토스는 아이어에서 70%가 죽고 샤쿠라스에서 이런저런 일로 인구가 1억 9400만으로 확 줄었다. 그런데 아직 회복되었다는 얘기가 없다. 탈다림 일부와 정화자가 합류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수가 천만이 되지도 않을것이다.[12] 인구증가율은 전체 인구대비 증가율이다. 이 전체인구는 실제 사례에선 아동, 노인, 장년층 같이 인구증가율에 적은 영향을 미치는 연령대도 포함되어 있다. 3만 2천명은 뽑힌 기준과 목적상 주로 인구증가율에 많은 기여를 하는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면 현실보다 증가율이 높았을 수도 있다. 사실 원래 이들을 우주로 내보낸 까닭이 이들을 이용해 우주 식민지를 건설하려고 했던 것이니 주로 청장년층을 많이 보냈을 것이다.
놀랍게도 호러스 워필드 장군의 고향이 타소니스다. 멩스크가 타소니스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이러니하다. 멩스크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알고 있었다 해도 목적 달성을 위해 아들의 목숨까지 버리는 인간인지라 워필드의 고향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워필드 장군도 군단의 심장 시점, 그러니까 멩스크가 타소니스에 저그를 불러들였다는 것이 죄다 까발려지고 난 후에 몇 달이 지났어도 차에서 여전히 자치령의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물론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향하는 행보를 보였기에, 멩스크에 대한 충성심과는 별개로 자치령 군인들과 발레리안의 업적을 위해서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니면, 멩스크와는 조합 전쟁 시절부터 전우로 지냈던 친분이 있었고, 코랄의 후예에 은밀하게 도움을 주었다는 추가 설정이 나오면서 그냥 처음부터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고, 종족 전쟁 당시에는 코빼기도 비추지 않고 은둔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약간이나마 서운한 감정이 없진 않았을 듯.
[1] 2500년 타소니스 저그 공격 직전[2] 다양한 색 / 모두 작은 크기 / 직경 1250km 이상[3] 목적지 간트리스계로 가지 못하고 오랫동안 헤매다가 코프룰루 구역으로 갔다. 이때문에 이 계획을 짰던 도란 라우스는 초라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다.[4] 하지만 지나친 공업화로 환경이 많이 오염되었다고 한다. 반면 우모자 보호령의 수도성 우모자의 경우 거주민들이 환경보호를 지향하여 환경이 잘 보존되었다고 한다.[5] 물론 아직 힘이 완전히 없어졌단건 아니었다. 안티가 프라임의 연합군을 깨뜨리기 위해 아크튜러스가 저그를 불러온것을 보면 듀크의 항복을 받아내기 전까지는 아크튜러스도 연합이랑 정면으로 맞짱을 뜨기는 어렵다고 본 듯하다.[6] 실제로는 타소니스 대신 코랄을 재건했다.[7] 게임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상륙병력을 실어나르는 중일 수 있고 설정상 대군주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등의 하위개체를 전장에서 직접 명령에 따라 통솔하는 부대장으로서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초월체가 주목한 것도 이들이 가진 사이오닉 능력을 통해 저그 군단의 통솔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저그 인공지능도 병력을 보낼 때마다 굳이 탐지기가 필요 없음에도 대군주를 같이 보내는데 지휘관 역할을 하는 해당 설정을 반영한 듯 하다.[8] 전투복에 경찰이라고 러시아어로 쓰여 있다. 이미지가 러시아 번역판을 가져와서 러시아어로 쓰여져 있는 것이다.[9]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최종미션이다.[10] 구 연합의 사이오닉 분열기는 UED의 손에 넘어가서 코프룰루 구역 전체를 위협했으며, 자유의 날개 시점에 재발견된 코랄의 후예 부관은 멩스크의 권력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11] 별로 안 높아보이지만 사실 이정도 출산율이면 모든 가구에서 각각 10명 이상씩은 낳아야 한다. 그것도 5~6세대에 걸쳐서 끊임없이.[12] 사실 정화자들이 프로토스 기준으로 클론으로 볼 수 있었고, 대의회가 정화자 프로젝트의 부활을 시도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프로토스도 생각은 했지만 상층부가 내외적요인으로 갈아엎어지면서 잊혀졌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