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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41

타마모 크로스(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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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데그레 타마모 크로스.jpg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 관계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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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의 캐릭터이자 실제 경주마 타마모 크로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2. 작중 행적

천천히 달려 체력 온존? 승부처는 최종 코너?
너무 어설퍼! 알고 있나?
니들이 싸우고 있는 건

최강이다

인게임 이미지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최종보스 같은 캐릭터로 나온다. 첫 등장은 7화로, 대회에 출전하고 돌아가는 전철을 잘못타서 카사마츠에 도착해버린 김에 키시멘을 먹고 레이스도 보고 갈 겸 경마장에 들렀다 거기서 오구리 캡의 모습을 발견하고 무언가를 느낀 듯한 얼굴로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겠다며 떠나간다.[1][2]

본인들은 모르지만 타마모 크로스와 오구리 캡은 이웃이 될 뻔한 적이 있었다. 오구리 캡이 살던 목조 아파트 바로 옆에 우마무스메들이 달리기 좋은 장소가 있었는데, 집을 알아보던 타마모 크로스의 어머니도 그쪽으로 집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예약자가 다 차서 포기한 것. 여기에 고증과 캐릭터 설정에 맞춰서 타마모 크로스네 집도 풍족하지 못한 상황이 묘사된다.

심볼리 루돌프 또한 주쿄배에서 오구리 캡을 처음 봤을 때 "회색 우마무스메는 달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가끔씩 그런 고정 관념을 깨는 존재가 있다"고 할 때 타마모 크로스의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 연승행진 기간 바로 직전 시점이다.[3] 그러면서 타마모 크로스의 모습에서 오구리 캡을 겹쳐보는 등 훗날 둘의 대결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후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치다가 30화쯤에 재등장. 처음에는 부진했지만, 지금은 현역 최강의 우마무스메로 불리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2부의 최종보스가 될 것을 예고한다.

텐노상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레 어떤 연락을 받더니 한 병원으로 찾아가 병상의 초췌한 남성의 병문안을 와선 조용히 무언가를 결심하게 된다. 병상의 남성이 누군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덤에선 타마모 크로스의 초기 설정에 언급되는 그녀의 은인인 목장주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4][5] 타마모 크로스의 암울했던 데뷔 전 인생사를 생각하면 이 남성은 그녀를 구해준 은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 그 어느때보다 만전의 컨디션으로 자신만만하게 경기에 임했는데[6] 자신의 텐노상(봄), 가을 제패와 오구리 캡의 중상 7연승이 걸린 텐노상(가을)에서 평소 내세우던 추입 작전이 아닌[7] 선행 작전으로 변경하여 타마모를 아는 지인들을 모두 기겁하게 만든다.[8] 오랫동안 추입으로 달린 탓에 후행 마군과 오구리 캡에게서 느껴지는 압박감을 의식하다가도, 마군 내 몸싸움을 두려워하던 심정을 떨쳐버리며 모처럼만에 해방감을 느낀다.[9][10] 이후 도쿄 경마장 특유의 후반 오르막에서 선두를 차지한 뒤, 이대로 달리면 자신의 우승이라 확신하며 희열을 느끼지만...

파일:umamusume_singra_ogutama.png

어느새 자신의 바로 뒤 1마신 이내까지 쫓아온 괴물의 존재와 맞닥뜨리며 공포를 느끼기 시작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구리가 단번에 자신의 뒤를 잡을 걸 예상 못했던 상태로 선보였던 선두 도주 작전의 반동으로 오르막에서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뒤쳐질 위기에 놓이지만, 어머니와 가난했던 어린 시절 자신을 훈련시켜 준 아저씨를 떠올리면서 한계를 깨뜨리며 모든 신체적 한계가 사라지는 존(Zone)에 들어서게 되고, 온몸에서 하얀 번개를 뿜으며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 오구리를 떨쳐내며 승리한다. 이 장면을 위에서 바라본 심볼리 루돌프마루젠스키는 시대를 만드는 우마무스메[11]는 모두 존에 들어갔다면서 자신들과 동격이 된 것을 축하해준다.

이후, 자신에게 패배해 2등이 된 오구리를 격려하고자 손을 내밀었으나 오히려 이제서야 자신의 적수를 만나게 된 것에 무자각적으로 희열을 느끼는 표정을 짓는 오구리를 보며 자신이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고 웃은 뒤, 오구리 덕분에 자신이 또 한번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녀를 자신의 라이벌로 선언해 인정한다. 그리고 언젠가 또 최고의 자리를 놓고 달려보자며 선의의 경쟁을 약속하게 된다.

또한 오구리에게도 상당히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타마모와 승부를 보기 위해 재팬컵과 아리마 기념을 연달아 신청하며 그녀에게 도전할 의향을 강력히 표출하는 중이다.

재팬컵에서는 오베이 유어 마스터와 격돌, 오베이의 작전이 좋았고 일시적이지만[12] 존까지 각성하여 끝내 오베이에게 1/2 마신차로 패배한다.

이후 트레이너에게 은퇴의사를 밝히고, 루돌프도 말려보지만 끝내 은퇴의사를 번복하지 않으며 루돌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루돌프는 사과할 필요없다 하고 타마모도 그 답례로 타코야키를 대접하겠다고 받는데, 루돌프는 마지막으로 후회없는 레이스를 하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아리마 기념 인터뷰 전, 오구리에게 여기가 내 라스트 런이라며, 타마모 크로스가 일본최강임을 증명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최고의 마지막이 아니냐며 웃으며 대답한다. 나는 아직 너에게 이기지 못했다며 타마모가 은퇴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는 오구리였지만 타마모는 이기지 못했다면 아리마 기념이야말로 좋은 기회이니 어디 보여주라고 한 뒤 아리마 기념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은퇴선언을 한다.[13]

오구리와의 최후의 승부에서 오구리가 존을 각성하고 서로 맞붙던 중 서로가 어렸을 적 만나서 경주하기로 약속했다는 걸 깨닫는다. 둘은 웃으면서 승부를 계속하고 결국 2착으로 오구리에게 패하게 된다. 은퇴 후 병원에 있는 아저씨를 찾아가고 아저씨가 자신을 알아보자 눈물을 보이면서 타마모의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된다.

이후 코미야마 마사미가 무사카 긴지로에게 타마모 크로스의 트레이닝 노트를 건네주며 지금은 가족과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며 잠시 언급된다.

3. 인간 관계

4. 기타



[1] 놀랍게도 실제로 타마모 크로스의 대회 출전일에 시합을 마치고 전철을 잘못타서 카사마츠에 도착했다면, 밥먹고 오구리 캡의 레이스를 보러갈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이 딱 나온다. 작가의 의도적인 고증인 듯하다.[2] 이 1987년 10월 4일 경기까지 타마모 크로스는 8전 1승으로 조건전을 벗어나지 못한 시점이었다. 2주 뒤 잔디경기로 재전향한 경기부터 연승행진을 시작한다.[3] 10월 4일 각각 타마모, 오구리 경기~10월 14일 주쿄배 오구리~10월 18일 타마모 연승시작.[4] 실제 타마모 크로스의 어머니인 그린 샤토는 니시키노 목장이 파산하면서 다른 곳으로 팔린 후 스트레스로 일찍 죽고, 이후 타마모 크로스가 성공하면서 부채를 대신 맡아준 다른 이가 니시키노 목장을 인수해서 채권 문제를 정리하며 경제적으로 나아지게 된다. 참고로 니시키노 목장의 유산인 말들도 이 사람이 인수해 준 덕분에 뒤늦게 호성적을 내게 된다. 41화에서 이 남성이 어린 타마모 크로스에게 '역시 내가 여겨본 우마무스메다'라고 하는데, 본작에서는 트레이너로 나온 모양.[5] 만약 병상의 남성이 목장 인수자가 모티브라면 타마모 크로스가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데다가 파산까지 해버려 경제력도 없어지며 인생의 바닥을 기고 있을 때 손을 내밀어준 구원자나 다름 없는 존재인 셈. 실제로 2부 끝날 때까지 회상장면을 제외하고 타마모 크로스의 어머니는 나오지 않는다.[6] 원래 타마모 크로스는 경기전 지나치게 긴장하는 경향이 심해서 제대로 된 컨디션으로 경기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 모습을 보고 타마모의 트레이너도 이번엔 무조건 이길거라며 승리를 확신한다. 다만 경기후 생각도 못한 선행 작전을 펼치는 타마모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7] 신인시절 타마모 크로스는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져서 경기를 망친 이후로 몸싸움을 기피하게 되어 이후 내내 몸싸움이 비교적 덜한 추입 스타일로 경기했다고 한다.[8] 타마모의 트레이너도 기겁을 해서 오구리의 트레이너가 왜 너도 놀라냐며 어이없어 했다. 실제 고증으로 주전 기수 미나이가 자유롭게 하자는 말을 듣고 아무에게도 말을 한하고 선행작전을 하자 조교사 오하라는 '승리의 절반을 포기했다'라 생각했다고 한다.[9] 이때 이전에 등장했던 병상의 남성과 함께 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는데 타마모의 어머니는 그녀와 똑같은 머리띠를 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승부복의 것과 흡사한 디자인의 자켓을 걸치고 있다.[10] 실제 타마모도 처음에는 위의 사고 포함해서 몸싸움을 싫어 했지만 연승을 시작하고 나서는 마군 틈을 비집고 돌파하는 터프한 말이 된다.[11] 마루젠스키, 심볼리 루돌프, 미스터 시비.[12] 이 자리에서만 한정되는 존이라는 걸 자신도 안다는 오베이의 독백이 나온다.[13] 이 아리마 기념은 원본마 타마모 크로스의 은퇴전이다. 작중에서는 아리마 기념 인터뷰 회장에서 벨노가 타마모의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지적하자 타마모의 트레이너도 눈치챘냐고 타마모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인정한다. 원본마도 아리마 기념 때 상태가 좋지 않아 불참하려 했는데 오구리 측의 어필로 참여하게 되었고 오구리와 같은 장소에서 훈련했는데 변한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안그래도 짧은 입이 더 짧아져서 조교사와 구무원들을 고생시켰다. 그때 회상 중에 밥을 잘먹다못해 지푸라기까지 씹어먹던 오구리의 식성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고...결국 컨디션 난조로 최종적으로 2착 오구리에게 패배한다.[14] 서포트 카드의 일러스트는 여전히 초안의 품이 큰 남색 세일러복이나 승부복이 3D모델화 되며 변경된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라...타마모 크로스의 동기인 골드 시티도 코믹스판의 옷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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