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223603><bgcolor=#590202><color=#dec583><-4> 주요 인물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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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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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음악#s-2.1| Part 1
Yellow Light]]
가호
2023. 06. 18.[[킹더랜드/음악#s-2.2| Part 2
Confess To You]]
김예림 (림킴)
2023. 06. 25.[[킹더랜드/음악#s-2.3| Part 3
너에게 닿을게]]
정승환
2023. 07. 02.[[킹더랜드/음악#s-2.4| Part 4
DIVE]]
김우진
2023. 07. 08.[[킹더랜드/음악#s-2.5| Part 5
Keep Me Busy]]
펀치
2023. 07. 09.[[킹더랜드/음악#s-2.6| Part 6
그대는 나의]]
HYNN
2023. 07. 15.[[킹더랜드/음악#s-2.7| Part 7
Fall in Love]]
정세운
2023. 07. 16.[[킹더랜드/음악#s-2.8| Part 8
사랑인걸까]]
민서
2023. 07. 23.[[킹더랜드/음악#s-2.9| Part 9
Everyday With You]]
경서
2023. 07. 30.[[킹더랜드/음악#합본| Full Track
킹더랜드 OST Special]]
Various Artists
2023. 08. 04.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인물관계도 |
[clearfix]
1. 개요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
2. 주요 인물
2.1. 구원
구원 |
배우: 이준호 (아역:한지안) |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킹호텔 신입 본부장 |
|
2.2. 천사랑
천사랑 |
배우: 임윤아 (아역:강혜린) |
웃기 싫은 스마일퀸│킹호텔 우수 호텔리어 |
|
2.3. 오평화
오평화 |
배우: 고원희 |
요령 빼고 다 가진 승무원 |
|
2.4. 강다을
강다을 |
배우: 김가은 |
내 사람은 내가 지킨다, 슈퍼우먼 |
|
2.5. 노상식
노상식 |
배우: 안세하 |
원이 친구이자 비서 |
|
원의 절친한 친구이자 직속 비서. 회사 생활 시작부터 함께한 동기이자 신뢰하는 측근이기도 하다.
구회장의 지시로 신분을 숨기고 킹그룹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게 된 원과 같은 기수로 인턴생활을 시작한다. 신입으로서의 상식이 부족한 원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 이것저것 알려주는데, 본인 말로는 정규직 전환에 번번히 실패하는 바람에 인턴 경험이 꽤 많은 듯. 토너 사건으로 인해 격노한 구원이 최이사를 호출하고 나가면서 지금 나랑 같이 가면 바로 정규직이라고 자신의 측근이 되길 권유하자 감격하며 받아들이고 원의 비서로 채용되어 함께 영국으로 떠난다.
원이 어머니의 인사기록카드를 받고 킹호텔 본부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함께 킹호텔로 들어와 과장 직급을 부여받고 부관으로 일한다.[스포일러]
자세한 내용은 노상식(킹더랜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2.6. 이로운
이로운 |
배우: 김재원 |
킹에어 승무원 |
|
평화의 직장 후배. 작중 행적들을 보면 쿨 가이 그 자체다. 타인의 과거에 절대 연연하지 않는 남자 중에 남자답게 시원시원한 성격과 훤칠한 키와 상당한 미남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오직 평화에게만 마음이 있다. 드라마 내내 평화를 꾸준히 일관적으로 좋아하고 위해주는 장면을 비추었으며,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평화가 항상 힘들어할때마다 나타나서 그녀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의지가 되어준다. 이후 평화와 정식으로 이어진다.
마지막화에서 뒤늦게 밝혀진 사실로 모친을 잃은 아픔을 남들 몰래 숨기고 있었다. 모친의 묘에 찾아가서 평화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여담으로 아우디 A4를 타고 다닌다.
3. 구원 가족들
3.1. 구일훈
구일훈 |
배우: 손병호 |
킹그룹 회장 |
|
극 후반부에 한미소가 재등장하며 정작 한미소와 원이를 배신한 것은 가정보다 회사가 우선이었던 구일훈이라는 게 드러났다. 한미소는 자신이 사라지면 원이를 지켜주겠다는 시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자취를 감춘 것이었으나, 구일훈은 원이를 제대로 지켜주지도, 화란을 자식으로서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았다. 즉, 사업가로서는 훌륭한 인물이지만 아버지이자 남편로서는 최악의 인물. 다만 마지막화에서는 원이와 사랑을 갈라놓지는 않았고 두 커플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였다.
3.2. 구화란
구화란 |
배우: 김선영 (아역:정민주) |
킹그룹 장녀 |
|
킹그룹 구일훈 회장의 장녀이자 구원의 이복누나로 구원 입장에서는 본작 메인 빌런. 직위는 상무이사이며 천사랑을 합격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실습생에 불과한 천사랑의 숨겨진 능력을 눈여겨 보고 입사 한 달 만에 호텔 로비로 파격적인 승진을 시켜주는 등 선한 인상의 소유자로 보였으나 실상은 야심 가득하고 겉과 속이 다른 지능적인 악역이었음이 밝혀진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구원에게는 가장 극심한 트라우마 중 하나인,[2] 오래 전에 행방불명된 구원의 어머니 한미소의 이야기를 꺼내며 갖가지 압박을 가한다. 심지어는 "너 너희 엄마랑 닮았어. 대책없는 것도 똑같고." 라며 모욕적인 언사도 서슴치 않는다. 구원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종 보스 포지션. 뿐만 아니라 회사 홍보 영상 촬영 겸 생방송 인터뷰에서 생방송 직전에 인터뷰 질문지를 의도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질문지로 바꿔치기 하여 인터뷰 도중에 뛰쳐나가게 만드는 등 구원을 궁지로 몰아넣기까지 한다.
직원을 대하는 모습도 작중 초반 천사랑을 대했을 때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3] 본인 마음에 조금이라도 차지 않으면 그 즉시 날리는 대사가 "치워."이며, 직원들에 대해 "직원은 돈 벌려고 온 사람들이니 우리는 돈 주고 부리면 된다."고 말하는 등 지독할 정도로 선민사상에 사로잡힌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진실을 왜곡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용해먹으려 드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천사랑이 구원의 지시로 슈퍼 파머 위크 프로젝트를 위해 지리산에 갔다가 절벽으로 추락하여 연락이 두절되자 이를 걱정하던 구원은 구화란에게 헬기를 띄워달라고 부탁하지만 애초에 보낸 것도 구원인데다 일개 직원 구하려고 헬기 띄우는게 말이 되냐며 거절한다. 안 그래도 걸핏하면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어 구원의 심기를 건드린 탓에 구화란에 대한 적개심이 심화되고 있었는데 직원을 소중히 여길 줄도 모르고 돈 벌 궁리만 하는 구화란의 모습에 분노가 극에 달한 구원은 직접 헬기를 타고 천사랑을 구출하러 온다. 그리고 이 날 이후로 구원은 구화란과 본격적으로 경영권 다툼을 벌일 것을 결의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 구화란은 자신의 평가를 높이기 위해 구원이 아닌 자신이 헬기를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라고 지시하기까지 한다. 물론 천사랑은 구화란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마지막에 추가하는 형태로 우회하여 구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후 구화란이 구원에게 '네가 시켰냐, 천사랑 걔가 멋대로 한 거냐.' 고 묻자 직접 구해준 사람에게도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본인이 시킨 것이라고 옹호해줬다.
구화란이 이처럼 비뚤어진 것은 아버지 구일훈 회장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고 어린 구원에게만 관심을 쏟고 애정을 주었다고 생각한 데 원인이 있다. 재벌가 소재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후처 소생에게 아버지의 애정을 빼았겼다'는 콤플렉스를 가진 맏이 포지션. 남편 윤교수와는 전형적인 쇼윈도 부부 관계로, 화란의 성격 때문에 부부 관계는 상당히 전에 파탄난 듯하다. 경영권 승계에 타격을 주는 대외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이혼서류에 도장도 찍어주지 않고, 남편의 내연녀에게 거금을 주고 헤어지도록 공작해서 강제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작중 언급으로 보아 이런 경우가 꽤 여러 번 있었던 듯.
다만 상술한 클리셰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게, 어렸을 때야 구원에게 애정을 쏟아준 것은 맞지만 그 정도는 비단 구일훈만이 아니라 보통의 가정에서도 형, 누나보다는 동생 쪽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고, 구원이 성장하여 회사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을 때는 '구화란이든 구원이든 차별없이 능력의 유무만으로 후계를 결정할 것이며 둘 다 부족하다면 아예 후계를 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오히려 구화란의 수작으로 구원이 방황했을 시기에는 어렸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구원더러 '누나의 반만 좀 닮아 보라'며 질책까지 했던 반면, 구화란에게는 이미 신임이 두터웠기 때문에 온전히 구원에게만 애정을 쏟고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즉, 구일훈이 자식들에게 좋은 아버지라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어느 한 쪽을 편애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데 구화란은 자신이 모든 것을 가져야 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자신이 갖지 못하는 것이나 구원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더러운 짓도 서슴치 않는 관종에 불과하다.
철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엄연히 그룹 임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있는 공식석상임에도 불구하고 화란은 걸핏하면 일훈을 '회장님'이 아닌 아버지라고 부르는 등 호칭에 대한 주의력도 부족하고, 겉보기로라도 그럴싸한 가정을 보여주기 위해 이혼을 애원하는 남편에게 집착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 이러다보니 아버지인 구일훈조차도 차라리 아무에게도 예쁨은 못받을지언정 속내만큼은 명확히 밝히고 행동해야 했다며 가식과 독선으로 범벅된 그녀를 비난했을 정도.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는 나머지 리더로서의 면모가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히 강단 있고 과감한 결단력을 가지고 있어 직원들이 믿고 따를만한 리더인 것은 맞는데 하필이면 구원을 너무 의식했던 것이 독이 되어 스스로의 발목을 잡아버렸다. 구원에게 망신을 주려 제주도 회사 홍보 영상 촬영지에서 어머니에 대한 언급을 꺼내게 조작한 것부터 구원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고, 구원이 주관한 킹더랜드 간담회에서 개정한 정책도 직원들의 지지를 받는 첫걸음이 되었으며,[4] 아랍의 사미르 왕자 건도 "나도 못한 걸 네가 할 수 있겠냐." 며 개무시하다가 이를 구원이 완벽하게 해내자 구일훈 회장의 신임을 얻기 시작하는 등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았다. 결과적으로 구원은 이후로도 킹호텔 100주년 행사, 호텔 생존 경영 등에서 승승장구한 끝에 구화란에게 초대형 빅엿을 선사하고 킹호텔 대표 자리에 오른다. 그런 와중에 구화란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구원에게는 무엇 하나도 주기 싫다며 화란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보좌했던 최측근 최 전무의[5] 충고조차 무시하였고, 이를 빌미로 최 전무마저 구원의 라인으로 갈아타게 된다.
거기에 더해 구화란이 행한 사업 방식을 잘 살펴보면 구일훈이 후반부에 넌 사업가가 아니라 정치꾼이 어울린다는 비판처럼 사업가로서의 리더십이 아닌 정치가로서의 리더십으로 행동을 하는데 이는 구화란을 킹더랜드의 주인이 되지 못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작중에서 구일훈이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을 자식에게 원하는 것은 사업가로서의 마인드를 바랬는데 구원은 사업가적인 마인드로 직원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와는 반대로 구화란은 정치가적인 마인드로 지원금을 탈 수 있는 의원이나 스폰서가 되어줄 배우 등과의 정경유착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6] 이러한 구원과의 차이점이 구화란의 실패를 계속 야기하는 데에 영향을 줬다.
결국 이러한 구화란의 행보는 정치를 이용해 구원을 매장하고 킹더랜드를 독식하려는 계획의 성공은 커녕 되려 자충수가 되어 구원에게 후계자 구도 경쟁에서 완패하였고 모두에게 버림받게 됨으로서 원하는 것 하나 얻지 못한 채 그대로 외국으로 쫓겨나듯 도망을 치게 되나 그럼에도 가족애로서 누나를 아낀 구원이 지후를 위해 적어도 엄마로서 같이 있어주라며 "더 이상 외롭게 살지마."라는 충고와 격려를 들은 것을 계기로 결국 자신이 끝내 자신의 아들인 지후와 떨어지는 것을 포기하고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며 갱생하게 된다.
직원을 대하는 모습도 작중 초반 천사랑을 대했을 때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3] 본인 마음에 조금이라도 차지 않으면 그 즉시 날리는 대사가 "치워."이며, 직원들에 대해 "직원은 돈 벌려고 온 사람들이니 우리는 돈 주고 부리면 된다."고 말하는 등 지독할 정도로 선민사상에 사로잡힌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진실을 왜곡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용해먹으려 드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천사랑이 구원의 지시로 슈퍼 파머 위크 프로젝트를 위해 지리산에 갔다가 절벽으로 추락하여 연락이 두절되자 이를 걱정하던 구원은 구화란에게 헬기를 띄워달라고 부탁하지만 애초에 보낸 것도 구원인데다 일개 직원 구하려고 헬기 띄우는게 말이 되냐며 거절한다. 안 그래도 걸핏하면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어 구원의 심기를 건드린 탓에 구화란에 대한 적개심이 심화되고 있었는데 직원을 소중히 여길 줄도 모르고 돈 벌 궁리만 하는 구화란의 모습에 분노가 극에 달한 구원은 직접 헬기를 타고 천사랑을 구출하러 온다. 그리고 이 날 이후로 구원은 구화란과 본격적으로 경영권 다툼을 벌일 것을 결의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 구화란은 자신의 평가를 높이기 위해 구원이 아닌 자신이 헬기를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라고 지시하기까지 한다. 물론 천사랑은 구화란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마지막에 추가하는 형태로 우회하여 구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후 구화란이 구원에게 '네가 시켰냐, 천사랑 걔가 멋대로 한 거냐.' 고 묻자 직접 구해준 사람에게도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본인이 시킨 것이라고 옹호해줬다.
구화란이 이처럼 비뚤어진 것은 아버지 구일훈 회장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고 어린 구원에게만 관심을 쏟고 애정을 주었다고 생각한 데 원인이 있다. 재벌가 소재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후처 소생에게 아버지의 애정을 빼았겼다'는 콤플렉스를 가진 맏이 포지션. 남편 윤교수와는 전형적인 쇼윈도 부부 관계로, 화란의 성격 때문에 부부 관계는 상당히 전에 파탄난 듯하다. 경영권 승계에 타격을 주는 대외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이혼서류에 도장도 찍어주지 않고, 남편의 내연녀에게 거금을 주고 헤어지도록 공작해서 강제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작중 언급으로 보아 이런 경우가 꽤 여러 번 있었던 듯.
다만 상술한 클리셰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게, 어렸을 때야 구원에게 애정을 쏟아준 것은 맞지만 그 정도는 비단 구일훈만이 아니라 보통의 가정에서도 형, 누나보다는 동생 쪽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고, 구원이 성장하여 회사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을 때는 '구화란이든 구원이든 차별없이 능력의 유무만으로 후계를 결정할 것이며 둘 다 부족하다면 아예 후계를 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오히려 구화란의 수작으로 구원이 방황했을 시기에는 어렸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구원더러 '누나의 반만 좀 닮아 보라'며 질책까지 했던 반면, 구화란에게는 이미 신임이 두터웠기 때문에 온전히 구원에게만 애정을 쏟고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즉, 구일훈이 자식들에게 좋은 아버지라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어느 한 쪽을 편애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데 구화란은 자신이 모든 것을 가져야 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자신이 갖지 못하는 것이나 구원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더러운 짓도 서슴치 않는 관종에 불과하다.
철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엄연히 그룹 임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있는 공식석상임에도 불구하고 화란은 걸핏하면 일훈을 '회장님'이 아닌 아버지라고 부르는 등 호칭에 대한 주의력도 부족하고, 겉보기로라도 그럴싸한 가정을 보여주기 위해 이혼을 애원하는 남편에게 집착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 이러다보니 아버지인 구일훈조차도 차라리 아무에게도 예쁨은 못받을지언정 속내만큼은 명확히 밝히고 행동해야 했다며 가식과 독선으로 범벅된 그녀를 비난했을 정도.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는 나머지 리더로서의 면모가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히 강단 있고 과감한 결단력을 가지고 있어 직원들이 믿고 따를만한 리더인 것은 맞는데 하필이면 구원을 너무 의식했던 것이 독이 되어 스스로의 발목을 잡아버렸다. 구원에게 망신을 주려 제주도 회사 홍보 영상 촬영지에서 어머니에 대한 언급을 꺼내게 조작한 것부터 구원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고, 구원이 주관한 킹더랜드 간담회에서 개정한 정책도 직원들의 지지를 받는 첫걸음이 되었으며,[4] 아랍의 사미르 왕자 건도 "나도 못한 걸 네가 할 수 있겠냐." 며 개무시하다가 이를 구원이 완벽하게 해내자 구일훈 회장의 신임을 얻기 시작하는 등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았다. 결과적으로 구원은 이후로도 킹호텔 100주년 행사, 호텔 생존 경영 등에서 승승장구한 끝에 구화란에게 초대형 빅엿을 선사하고 킹호텔 대표 자리에 오른다. 그런 와중에 구화란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구원에게는 무엇 하나도 주기 싫다며 화란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보좌했던 최측근 최 전무의[5] 충고조차 무시하였고, 이를 빌미로 최 전무마저 구원의 라인으로 갈아타게 된다.
거기에 더해 구화란이 행한 사업 방식을 잘 살펴보면 구일훈이 후반부에 넌 사업가가 아니라 정치꾼이 어울린다는 비판처럼 사업가로서의 리더십이 아닌 정치가로서의 리더십으로 행동을 하는데 이는 구화란을 킹더랜드의 주인이 되지 못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작중에서 구일훈이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을 자식에게 원하는 것은 사업가로서의 마인드를 바랬는데 구원은 사업가적인 마인드로 직원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와는 반대로 구화란은 정치가적인 마인드로 지원금을 탈 수 있는 의원이나 스폰서가 되어줄 배우 등과의 정경유착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6] 이러한 구원과의 차이점이 구화란의 실패를 계속 야기하는 데에 영향을 줬다.
결국 이러한 구화란의 행보는 정치를 이용해 구원을 매장하고 킹더랜드를 독식하려는 계획의 성공은 커녕 되려 자충수가 되어 구원에게 후계자 구도 경쟁에서 완패하였고 모두에게 버림받게 됨으로서 원하는 것 하나 얻지 못한 채 그대로 외국으로 쫓겨나듯 도망을 치게 되나 그럼에도 가족애로서 누나를 아낀 구원이 지후를 위해 적어도 엄마로서 같이 있어주라며 "더 이상 외롭게 살지마."라는 충고와 격려를 들은 것을 계기로 결국 자신이 끝내 자신의 아들인 지후와 떨어지는 것을 포기하고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며 갱생하게 된다.
3.3. 한미소
한미소 |
배우: 남기애 (아역:이아주)[7] |
구원의 엄마 |
|
극 후반부에 재등장. 사실은 부정한 사업가인 시아버지와 대립하다가[8], 그로부터 '네가 사라지면 원이는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잠적한 것임이 밝혀졌다. 상황을 지켜보다가 구씨 일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신에게 했던 짓을 천사랑에게 또다시 저질렀음을 알고 나서게 된다.
마지막화에서 일훈과 함께 아들 원이의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4. 사랑의 가족들
4.1. 차순희
차순희 |
배우: 김영옥 |
멋진 할머니 |
|
5. 킹그룹 직원들
5.1. 김수미
김수미 |
배우: 공예지 |
킹호텔 지배인 |
|
로비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천사랑의 사수. 천사랑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준수한 외모와 능력을 겸비하여 오랫동안 킹호텔 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남 잘 되는 꼴 못 보고 잘 나가는 후배 찍어누를 줄만 아는 속물적인 면이 있어 점수를 깎아먹곤 한다.[9] 천사랑이 구일훈 회장의 직접 지시로 킹더랜드에 올라가게 된 것을 직접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도 없는 주제에 낙하산으로 올라갔다고 깎아내리기 일쑤이다. 물론 킹호텔의 다른 직원들과 달리 천사랑은 2년제 대학 출신이니 이를 보고 폄하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를 차치하고라도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당장 킹더랜드 팀원들도 처음에는 김수미와 같은 입장이었으나 근무한지 불과 몇 개월도 되지 않아 같은 킹더랜드 팀원으로 인정한 데 비해 김수미는 같이 일한지 7년이 넘어가는데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냥 찍어내리려는 생각만 가진 듯하다.[10] 그리고 마지막에 정신차렸는지 더이상 누군가를 시기질투하지 않으며 속물적인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5.2. 전민서
전민서 |
배우: 김정민[11] |
킹더랜드 지배인 |
|
5.3. 이하나
하나 |
배우: 최지현 |
킹더랜드 팀원 |
|
킹더랜드 팀의 일원. 전민서 지배인을 제외하면 최고참으로 보인다. 사랑이 킹더랜드로 발령 받은 후 가장 텃세를 부린 선배로 천사랑 앞에서 대놓고 "우리는 인서울, 4년제이고 너는 2년제. 텃세는 어쩔 수 없는 거다." 라며 극복하고 싶다면 실력으로 증명해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VIP 고객 전원에게 안부 전화를 돌리는 것은 기본이고 슈퍼 파머 위크 때는 가장 험난한 지리산에 보내기도 한다.[12] 하지만 그런 궂은 일을 전부 다 해내고 태국으로 인센트립을 다녀왔을 때 자신을 비롯한 킹더랜드 팀원 전원의 선물을 빠짐없이 창겨오는 모습을 보고 개심하여 소중한 팀원으로 인정한다.
5.4. 김두리
김두리 |
배우: 김채윤 |
킹더랜드 팀원 |
|
5.5. 장세호
장세호 |
배우: 이호석 |
킹더랜드 팀원 |
|
학벌차이로 평소에 사랑을 업신여기며 행동하다가 어느 날 광화문 한식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한 외국인 손님의 요청에 응대를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상황에서 옆에 있던 사랑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해결하게 된다. 그 계기로 사랑을 팀원으로 인정하고 급속도로 친해진다.
5.6. 도라희
도라희 |
배우: 이지혜 |
킹패션 알랑가 슈퍼바이저 |
|
이사 친구(후반부의 대사로 보아 최이사는 아닌듯 최이사의 이사 직급은 초반부의 직급이고 중반 후반부는 전무 직책이었으니까)의 빽으로, 알랑가 직원들의 바가지를 긁는 악질 상사. 법카로 가족과 오마카세를 즐기는가하면 사문서 위조까지 일삼다가 결국 평소에 자신을 벼르고 있던
6. 그 외 인물들
6.1. 서충재
서충재 |
배우: 최태환 |
다을의 남편 |
|
다을의 남편. 헌신적인 다을의 내조를 받기만 하고 본인은 아무 것도 도와주지 않는 전형적인 푼수. 허구헌날 집에 와서 냉장고를 싹 비워버리고 가는 시부모님이나 시누이에게 다을이 불만을 표시해도 이 양반은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다. 그 때문에 딸 초롱에게도 무시를 당한다.
후반부에서는 다니던 직장을 1년 전에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그만둔 것도 모자라 받은 퇴직금을 몽땅 탕진하고 현금서비스까지 끌어다써서 스크린 골프장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이 우연히 다을에게 탄로나버리면서 그간 시댁 때문에 고생할 대로 고생한 다을과 전세역전을 당하여 집안 일을 하게 된다.
6.2. 서초롱
서초롱 |
배우: 이예주 |
다을의 하나뿐인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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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윤교수
윤교수 |
배우: 정원조 |
화란의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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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윤지후
윤지후 |
배우: 김동하 |
화란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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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인물
- 부장 (배우: 조재룡[특별출연])
1화에서 등장. 구원이 인턴으로 입사한 영업지원팀의 부장. 자신보다 낮은 사원들을 두루 깔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상대는 회장의 외아들인 구원이었고 그 뒤의 일은 별로 좋은 결과는 아닐 것으로 예상이 된다.
- 최태만 (배우: 강기둥[특별출연])
1화에서 등장. 구원이 인턴으로 입사한 영업지원팀의 대리. 적당히 군기나 잡으면서 뺀질거리면서 구원의 명품 롤렉스 시계를 보고 "시계 좋다? 무슨 부잣집 아드님 행세하냐?"라며 비꼬는 것은 물론 정작 나서야 할 일에는 나서지 않는 우리 사회에서 잘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 게다가 자신이 복사기 토너를 세게 흔들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상식이 세게 흔들다가 토너 안의 액체를 바닥에 쏟아버리자 누가 그랬냐는 부장이 나타나자 그 책임을 모두 인턴인 노상식에게 뒤집어 씌우는 야비함까지 보인다. 노상식이 변명하려 할 때마다 "뭐 이리 그리 말이 많아요" 라면서 말을 막는 등 비호감을 산다. 하지만 구원이 최 이사를 부르면서 커밍아웃 하자 표정이 굳더니 몰래 자기 자리로 돌아가 모르는 척하다가 구원이 대놓고 저격하자 "다시 태어나겠습니다."라며 이야기하지만 아무리 몰랐다 한들 회장의 아들인 구원에게 갑질을 하였기에 승진은 사실상 막힌 셈이고 좌천을 당하면 다행일 정도로 뒷일에 심히 좋지 못한 일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최 이사 (배우: 이요성)
1화에서 등장. 킹호텔 회장 직속 비서실의 이사. 구원이 인턴을 때려치우고 나가는 바람에 제법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원의 전화 통화로 바로 찾아오는 점이나, 반말을 하는 것을 보아 안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에 전무로 승진하는듯.
- 유수빈 (배우: 정혜지)
1화에서 등장. 막내 시절의 강다을 직속 선배인 킹그룹 계열사인 면세점 ‘알랑가’의 직원. 그녀에게 혹독하게 똥군기를 부린다. 2화에선 이미 퇴사한 것으로 보이며, 그녀가 부렸던 군기를 강다을이 폐지한다.
- 모성애 (배우: 이경성)
2회와 5회에 등장. 킹호텔의 진상 고객. 유명 배우라는 명목으로 디럭스룸을 스위트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호텔 홍보를 해주겠다며 진상을 부린다. 5회에 다시 한번 등장하여 명품 매장에서 진상을 부린다.[18]
- 모성애의 매니저(배우:송치훈)
2회, 5회에 등장. 자신이 모시는 모성애와 마찬가지로 개념없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대중들과 매스컴의 눈치는 제법 보는 편. 실제로 계속 모성애의 폭주를 말리는 모습을 보인다.[19]
- 사진작가 1 (배우: 김중기)
3회에 등장.
- 사진작가 2 (배우: 이휘종)
3회에 등장.
- 스텔스호 선장 (배우: 김동현)
3회에 등장. 스텔스호의 선장이자, 가파도 할머니 부부의 아들. 배가 고장이 안 났는데도 배가 고장 났다며 자기 집을 펜션으로 위장하고는 구원과 천사랑에게 바가지 씌우려다가 천사랑에게 자기 부모와 함께 역관광 당한다.
- 가파도 할머니 (배우: 원미원)
3회에 등장.
- 가파도 할아버지 (배우: 정대홍[특별출연])
3회에 등장. - 한회장 (배우: 한기중)
4회에 등장. 킹그룹의 라이벌 격인 퍼스트로얄 호텔의 회장. 천사랑을 제법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 한회장의 어머니 (배우: 장미자)
4회에 등장. 아들과 함께 자신에게 와인을 추천하는 천사랑을 제법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를 보인다.
- 한유리 (배우: 이수빈)
7회에 등장. 퍼스트로얄 호텔의 막내딸. 대화 내용으로 보건데 구원과 약혼 비스무리한 것을 맺은 것 같다.
- 사미르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특별출연])
아랍의 유명한 대부호. 방탕하고 여자를 좋아해서 천사랑에게 구애도 했다. 배우가 아랍 사람도 아니고, 여러모로 아랍 대부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가득한 캐릭터라 아랍권 시청자로부터 격한 반발을 받고 있다.[22][23]
- 유수현 (배우: 배민정)
킹에어 소속 승무원. 오평화의 동기이자 사무장이다. 오평화에게 사무장 승격을 빌미로 철저히 이용하여 실적을 내게 만들고는 평화가 쌓은 공을 가로채는 얌체적인 행보를 보인다. 게다가 정작 사무장 승격은 자신이 총애하는 황미나에게 넘기는 뻔뻔함까지 보인다. 이후 본사로 발령받고 그 뒤로 등장하지 않는다.
- 노병구 (배우: 심재완)
킹에어 소속 기장. 기내에서 오평화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추파를 던진다. 평화의 전 남자친구로 평화의 이별통보에 앙심을 품어 악의적으로 혼인신고를 해버려 평화는 결혼도 못해보고 졸지에 이혼녀가 되어버렸고 그것이 평화의 진급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24] 이후에도 평화에게 평소와 같이 껄떡데다가 결국 평화로부터 고자킥을 맞고 말았고, 그 직후 로운에게도 경고성 일침을 듣는다. 엄연히 평화를 약점을 이용해서 직장괴롭힘을 한 셈이며, 그런 평화가 킹그룹 후계자와는 가족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친분이 매우 두텁다보니 후술할 황미나와 마찬가지로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아 보인다.
- 황미나 (배우: 서이현)
킹에어 소속 승무원. 처음에는 오평화에게 내심 선배로서의 대접을 하면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이 사무장으로 승격하자 음주를 빌미로 기어이 본성을 드러내면서 막말을 일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관심에 두고있는 로운에게 주말 약속을 청하지만, 이내 입구컷을 당해버린다. 그리고 로운에게로부터 평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직접 듣고나서는 기어이 평화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며 완장질을 일삼기 시작하고 심지어 둘을 갈라놓기 위해 평화의 약점을 팀원들에게 떠벌리며 걸고 넘어진다. 가뜩이나 로운은 자신에게 관심이 1도 없는데 그런 행동은 되려 로운에게 호감도만 더욱 떨어뜨리는 행동만 되었고 결국 로운과 평화가 연인사이가 되면서 그대로 아웃. 이렇듯 전술한 것처럼 인성이 제대로 결여되어 막말을 시전하고 비록 남 뒤통수를 쳤지만 그나마 공과 사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았던 유수현 사무장과는 달리 사무장씩이나 올라간 인간이 자기 감정에 못이겨 선 넘는 행동들을 일삼을 정도로 사무장으로서 자질이 매우 부족하다.
- 주은지 (배우: 김민아)
킹에어 소속 승무원. 2회에서 옷을 걸어달라는 손님의 요구를 잘못 알아듣고 옷을 버려 오평화가 대신 수습했다. 다만 황미나가 사무장으로 승진 기념 뒷풀이에 선약이 있다는 핑계로 불참을 한 것을 보면 노병구와 황미나를 좋게 보지는 않는 듯 하다.
- 김봉식 (배우: 양재성)
30년 이상 근무한 킹호텔 소속 도어맨. 본래는 제약 회사의 직원으로 업무차 호텔을 방문했다가, 호텔 직원들의 모습에 생각을 바꿔서 입사를 했다고 본인 스스로가 언급한다. 9회에서 구원에 의해서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VIP 자격으로 자신의 감회를 설파한다.
- 김옥자 (배우: 신연숙)
27년차 객실 점검팀 직원. 위 김봉식과 마찬가지로 킹호텔 100주년 행사에 VIP로 초대되었다. 처음에는 자신 같은 사람은 고객과 마주쳐서는 안된다며 거절했지만 구원은 오히려 최전방에서 최고의 호텔을 만들어가시는 선생님 같은 분들이 100주년 행사를 빛내주셔야 한다며 설득한다. 객실 점검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하여 객실에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것을 엄하게 꾸짖는데[25] 구원이 자신을 설득하러 올 때 신발까지 벗고 들어온 것을 보고 구원의 초대를 받아들인다. 구원의 어머니, 한미소와는 오래 전부터 친구 사이이다. - 박 의원 (배우: 김종구)
11회부터 출연. 10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하지만, 자신을 대신하여 도어맨 김봉식을 VIP로 내세운 것에 불만을 터뜨린다. 후에 구화란과의 식사 자리에서 천사랑에게 시비를 걸어서 그녀를 자르려는 등의 갑질을 벌이려다가 구원의 제지와 팩트 폭력에 해당하는 발언으로 망신만 당하게 된다.[26]
- 박보연 (배우: 공이연)
1회부터 출연. 사랑의 킹호텔 헬스장 실습생 당시 선배. 사랑이 로비로 올라간 이후 등장이 없다가 14화에서 재등장하는데 화란을 뒷담화하다가 걸려서 킹관광호텔로 인사발령(좌천)을 당했다.[27] 그리고 킹관광호텔에서 사랑과 다시 만나고 이 호텔을 살리려는 의지를 갖게 된다. 그녀 역시 처음에는 실습생에 불과한 사랑을 좋지 않게 보았지만 그간 들려오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는지 킹관광호텔에서 재회했을 때는 "너 킹더랜드까지 올라갔지 않냐, 여기는 너 같이 잘나가는 애들이 오는 곳이 아니다." 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다음화에서도 구원이 직접 관광호텔로 내려와 천사랑을 데려가겠다고 하자 "호텔 살리겠다고 해놓고 에이스를 빼 가는 게 어디 있냐" 며 대놓고 반대했을 정도.[28]
- 최영수 (배우: - )
11회 100주년 기념 행사에 VIP로서 출연했다. 아버지가 킹호텔 멤버십 초대 회원으로 이 시절에 구원의 아버지 구일훈 당시 사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 인연으로 아버지를 따라 킹호텔에 자주 방문했는데 그 때마다 구일훈 사장이 자신을 많이 예뻐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가세가 기울면서 안좋아진 생활고로 인해 킹호텔에 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구원이 직접 최영수가 있는 대전으로 찾아와 100주년 기념 행사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청하여 자리하게 되었다. 구일훈 회장도 여전히 최영수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가족들과 함께 언제든지 오라고 말한다.
8.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
<rowcolor=#dec583> 회차 | 특별출연 |
<colbgcolor=#f5f5f5,#2d2f34>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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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마지막화에서 부장으로 두 단계 특진을 한다.[2] 다른 하나는 가식 웃음[3] 이 때도 아마 천사랑이라는 사람보다는 천사랑이 가진 능력만을 좋게 봤고 그 능력을 자기 좋게 써먹을 생각만 했을 가능성이 높다.[4] 이마저도 사실은 단지 천사랑이 보고 싶다는 이유로 연 것인데 매출이 4천만원에 인센티브가 고작 3만원이라는 말에 어이를 상실하여 개정한 것이다.[5] 구원이 인턴으로 입사했을때 영업지원팀에 청소부와 새 토너를 놔달라고 전화했던 그 최 이사이다.[6] 작 중에서 구원은 계약직이건 일용직이건 직원들을 도구처럼 여기거나 버리는 것을 쉽게 여기면 역으로 직원들조차 회사를 버리기 쉽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킹호텔은 전 세계에서 브랜드를 차리지 못하고 한국에서만 유명해지는 것이 현실임을 지적한다. 그렇기에 만일 킹호텔의 세계화 런칭 및 경제적인 면을 살리고 싶다면 호텔 사업의 근원인 서비스업인 점을 토대로 호텔의 브랜드명의 네임벨류와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쉬운 방법인 호텔 직원들에게 맞는 대우를 해줘야한다는 서비스를 공략하는 방식에서부터 시작함을 어필하면서 호텔 직원들의 능률과 사기를 긍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호감을 삼으로서 호텔 사업과 직원 복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수완을 보였다. 반면 구화란의 사업 방식은 사람을 경시하며 오로지 손실을 줄이는 것만을 우선시하는 면모를 보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횡령 등의 금품 비리와 성범죄 등의 강력 범죄를 암암리에 벌이는 암적인 요소들로 가득한 간부직들이 곳곳에 자리매김 하며 이를 눈감아주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갉아먹는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고 킹더랜드의 경제지표도 손실만 막으면 된다는 이유로 상승세를 내긴 커녕 말뚝 박힌 듯 제자리 걸음만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회사가 망하기 좋은 사례 중 하나이다. 이는 구화란이 사업가로서의 재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보여주는 요소이다.[7] 과거 회상에서 구일훈 회장은 손병호가 그대로 담당했으나 한미소는 다른 배우가 연기하였다.[8] 노조를 만들었다고 한다.[9] 킹호텔 100주년 행사 관련하여 이야기할 때 노상식이 김수미에게 직접 언급했다.[10] 사실 드라마 기준에서는 그런가보다 하지만 실제로 저런 짓을 7년이나 했다는 것은 결코 회사에서도 봐주지 않으며 잘못 넘어가면 해고당할 수 있다.[11] 1982년생으로, EBS 어린이드라마 언제나 푸른마음에 나온 김정민도 1982년생이다. 그 어린이드라마에 나온 그 분이 맞는지 아니면 동명이인인지 불문.[12] 그 에피소드에서 구원이 직접 헬기 타고 천사랑을 구하러 뛰쳐나갔다. 이는 당연한 게 하필이면 천사랑이 산에서 부상을 입고 조난당해 죽게 생긴 상황인지라 직원을 조난당하게 만들도록 수를 쓴게 밝혀지면 이하나는 해고를 당해도 쌀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천사랑이 그나마 대인배스럽게 넘어가는 방식으로 해결했기 망정이지 작정하고 죽자며 덤벼들었다간...[13] 해고만 되었으면 다행인데 이여자 횡령에 사문서 위조까지 하였기에 킹그룹에서 법조인단까지 꾸려 소송을 걸었을테니 천문학적 배상금으로 인해 파산신청도 힘든 빚을 지게 생긴데다 징역형까지 사는 것이 확정인지라 생애가 완전히 망한 것은 확정이다.[특별출연] [특별출연] [16] 막내가 간식거리를 모두 준비하고, 세팅까지 모두 하는 일.[17] 어느 정도냐면 천사랑이 잠시 할 말이 있다는 식으로 불러서 기회를 주려고 했는데도 술자리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온 데다 천사랑이 할 말도 자기 맘대로 끊어버리고는 밥이나 먹자고 했다가 이별 통보받았다. 더 문제는 지가 차인 걸 몰랐던 데다 그날 일도 천사랑이 단순히 삐진 걸로만 알고 있었고 진짜로 천사랑이 이별 통보하자 왜 니 맘대로 이별 때리냐는 둥 왜 그렇게 이기적이냐는 둥 천사랑은 한 번도 안 보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하며 천사랑을 탓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구원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천사랑을 천사랑의 집 앞에서 맞이하는데 이 때도 딴 남자가 생겨서 헤어지자 그런거냐하면서 자기 편할 때로만 해석질하는 행보를 보였고 이 때문에 구원에게 응징당했다. 그 이후에는 극 중에서 퇴장했다.[18] 킹그룹 계열사인 면세점 '알랑가'의 진상 고객. 반려견(찰스)을 목줄 없이 데리고 와 풀어놓고 찰스가 똥을 싸자 치우지 않고 가는 진상고객. 덕분에 강다을과 알랑가의 직원들은 그녀가 홍보 모델을 한 부대찌개에서 식사도 하지 못할 정도로 거부감이 생겼다.[19] 5화에서 그녀의 반려견이 싸놓은 똥을 대신 치우기도 하고.[특별출연] [특별출연] [22] 애초에 아랍권은 술에 대한 규율이 매우 엄하다. 아랍권에 대한 고증을 제작진이 무시한 것.[23] 사실 술이나 클럽 같은 문제가 될만한 요소를 제외하면 순정만화에 흔히 나올 법한, 바람끼 있는 다소 재수 없는 서브 남주 정도의 포지션에 불과하다. 결국 수정되긴 했지만 애초부터 없었다면 클리셰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법했다.[24] 실제로 혼인신고를 위해서는 결혼상대가 직접 가야하며 신고자 이외의 다른 증인의 서명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애초에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신고자 본인의 참석과 증인의 서명을 요구하는 것이다.[25] 그 천사랑조차도 이것 때문에 호되게 혼났다. 후에는 객실 담당이 아니면 모를 수도 있었던 것을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26] 킹더랜드의 직원들의 대사로 보아서 이런 갑질을 벌인 일이 한두 번이 아닌 듯 하다. 어떻게 보면 구화란 몰락의 시발점이 된 인물.[27] 화란의 트레이드마크인 '치워' 의 피해자가 되었다. 이로 미루어보아 '치워' 에 당할 경우, 바로 해고시키는 건 아니지만 극단적인 좌천을 시켜 퇴사를 유도하는 방식을 취하는 모양. 보연이 사랑에게 알려주길 킹 관광호텔은 킹그룹에서 당할 수 있는 좌천 중 가장 강도가 큰 '바닥 중의 바닥'인 유배지라는 모양.[28] 구원이 재벌가 직계임에도 직원의 웬만한 언행에도 너그러이 넘어가는 대인배인데다 천사랑의 능력이 인정받아 옥신각신하는 훈훈한 장면이어서 그렇지, 직원이 차기 대표 예정자에게 하는 말이라기에는 언성이 높았다. 박보연의 앞에 있는 인사가 구원이 아니라 구화란이었다면 유배가 아니라 사형이 내려졌을 것이다.[29] 천사랑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추파 던진 민폐 손님이지만 구원 입장에서는 만악의 근원 중 하나다. 이 인간 때문에 구원은 천사랑한테 이 인간으로 오해 받아서 초반부 오해가 풀릴 때까지 내내 치한 취급을 당했었다.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둘이 이뤄졌으니 큐피드 역도 같이 한 셈[30] 실습생 교육 중에 사랑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 급히 나간다. 하지만 컴플레인이 아니라 자신이 오페라 가수였을 때 불렀던 노래를 모닝콜로 해주었기 때문에 감동받아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찾았던 것.[31] 배역을 맡은 제니퍼 라모어는 실제로 19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이며, 천사랑이 모닝콜로 틀어준 노래도 그녀가 현역 시절에 실제로 불렀던 노래이다. 제목은 헨델의 'Ombra mai fu(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라모어는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