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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F2023> 키메라몬 キメラモン CHIMAIRAMON |
레벨 | 완전체 |
첫 등장 | 합성 괴물 키메라몬! (파워 디지몬 19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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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키메라몬.2. 특징
전반부 중간 보스. 더욱 더 강한 디지몬을 원했던 디지몬 카이저가 자신의 기지에서 여러 디지몬들의 부위를 합성해 만들어 낸 디지몬이다.[1] 여러 디지몬의 합성체인 만큼 지금까지의 적들(델타몬, 스컬그레이몬, 메탈그레이몬(바이러스형), 다크티라노몬 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포스를 뿜으며 네페르몬과 호루스몬을 관광시키고 예지와 나리까지 떡실신시킨다.[2]3. 작중 행적
3.1. 파워 디지몬
3.1.1. 키메라몬
디지몬 카이저의 부하 디지몬으로서 디지털 월드를 파괴하였다. 작중에서는 이제껏 존재하지 않던 신종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과거 설정을 보면 이 세계관에는 서정우가 디지털 월드를 처음 모험할 때만 해도 밀레니엄몬이 존재했으며 밀레니엄몬은 키메라몬과 파워드라몬의 조그레스로 탄생하는 디지몬이므로 과거 밀레니엄몬이 된 키메라몬이 따로 존재하기는 할 것이다. 아마 서정우에 깃든 어둠의 씨앗의 영향으로 인위적인 키메라몬 생성에 도달한 듯 하다.선택받은 아이들의 아머체 디지몬들과 텐타몬도 이 광경을 목격하고 아이들과 같이 카이저와 키메라몬의 만행에 대해 분노하며, 키메라몬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며 카이저를 용서 안 하겠다고 결의한다. 텐타몬은 태일과 한솔, 매튜의 지시를 받은 아구몬과 파피몬을 데리고 요새의 밸브를 풀어 애들이 카이저의 기지에 들어가게끔 돕는다. 애들이 들어오자 카이저는 고스몬과 키메라몬을 보낸다. 키메라몬의 압도적인 모습에 아머체 디지몬들은 "우리가 전력으로 싸우다 보면 너희 안전까지 보호해 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애들을 하차시킨 후 전력으로 덤볐다. 하지만 역시나 상대가 되지 않아 역관광을 당한 끝에 유년기까지 퇴화하고 만다.[3] 그러나 유년기까지 퇴화한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현실세계에서 본 적 있는 디지몬 카이저가 혼란에 빠져 공격을 중단시키면서[4] 그대로 행동을 정지한다.
그 사이에 디지몬들을 회수한 아이들은 움직이지 않는 키메라몬의 등 뒤에서 퇴각할지 계속 싸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결국 계속 싸우기로 했을 때 현장에 도착한 디지몬 카이저가 다시 공격을 지시한다. 그러나 키메라몬은 디지몬 카이저의 공격 명령에도 오히려 고개를 돌려 자기 뒤에 있던 선택받은 아이들을 잠시 노려보지만, 이내 흥미없다는 듯 기지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리고 음흉한 목소리가 들리곤 카이저는 쌕쌕거리며 괴로워한다.[5]
이후 기지 밖을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봉인되어 있던 기적의 캡슐로 브이몬이 매그너몬으로 진화하자, 그걸 알아채곤 다시 기지 안으로 되돌아와 매그너몬과 결투를 벌인다. 키메라몬이 매그너몬을 없애는 데 정신을 집중하느라 카이저가 근처에 있는데도 카이저 따윈 신경도 쓰지 않고 브레스를 발사한다. 그러자 디지몬 카이저가 이쪽으로 쏘면 어떡하냐고 키메라몬을 부른다. 그런데 키메라몬이 지금까지 카이저를 잘 따랐던 것과 달리 여러 디지몬들의 목소리가 섞이며 비웃는 듯한 목소리를 내며 카이저를 대놓고 공격한다.[6] 키메라몬이 매그너몬을 공격하면서 일으킨 폭발의 여파로 인해 카이저의 요새는 결국 추락한다.
기적의 캡슐의 놀라운 힘으로 매그너몬이 다소 선전하긴 했지만 여러 디지몬들의 부위를 합성해서 만든 키메라몬의 강력한 힘은 기적의 캡슐 파워로도 역부족이었다. 매그너몬의 필살기인 플라즈마 슛과 익스트림 지하드조차 키메라몬에게는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결국 먼저 힘을 다한 매그너몬은 키메라몬이 뻗은 스컬그레이몬의 팔에 붙잡혀 잡아먹힐 상황에 처한다. 그런데 싸움을 조용히 지켜보던 추추몬이 디지몬 카이저를 떨어트리고, 끌고 온 데블드라몬으로 몸통 박치기를 시전해 매그너몬을 구해줬다. 이런 추추몬에게 열받은 키메라몬은 데블드라몬을 떨어뜨리고 추추몬을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추추몬은 추락하면서 자신의 모든 힘을 매그너몬에게 양도했다. 여기에 힘을 회복한 매그너몬은 익스트림 지하드를 사용하면서[7] 키메라몬은 여러 디지몬들의 목소리가 섞인 비명을 지르며 가루가 되면서 죽는다.[8]
작중 2차전 이후, 정확히는 디지몬 카이저가 공격을 중단시켰다가 다시 재개시킬 때부터 자아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게 언제부터 있던 것이고 왜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일단 팬덤은 웃음소리가 데블몬의 목소리와 유사하기에, 키메라몬에게 합성된 데블몬의 데이터 때문에 자아가 생겼다는 것이 중론이다. 더욱 근본적인 원인은 흑막 상태로 카이저를 조종한 베놈묘티스몬 때문일 수도 있다. 한국판은 팬덤의 이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자아가 드러날 때의 목소리를 데블몬의 성우 김관진이 담당해서 데블몬의 자아가 키메라몬을 지배했다는 설은 신빙성이 높다.
그러나 전투능력을 상실한 선택받은 아이들, 그 중에서도 안면이 있는 리키와 파닥몬을 무시했기에 그냥 독자적인 인격만 생겼을 뿐, 데블몬 자체가 키메라몬의 인격을 차지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9] 다만 그저 시키는대로 움직이던 꼭두각시에 불과했던 키메라몬이 자신의 의지로 카이저를 무시하고 악행을 시작한 건 카이저가 데블몬의 팔 데이터를 붙힌 이후부터라는 점[10]을 볼 때 키메라몬의 자아에 데블몬이 관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사실 키메라몬의 자아가 무엇 때문에 생겼는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키메라몬에게 자아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것일지 모른다. 디지몬을 살아있는 생명체라 여기지 않던 디지몬 카이저에게 창조된 키메라몬조차 자아를 지니고 카이저에게 반항하는 것은, 디지털 월드의 모든 걸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여긴 디지몬 카이저의 생각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는 이후에 키메라몬처럼 자아를 지니고 창조주를 배신하는 디지몬이 나올 거란 복선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다.
3.1.2. 밀레니엄몬
41화에서 서정우의 꿈속에서 단역으로나마 잠시 등장했지만 실은 어떻게 보면 본작에서 사실상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고 한다. 다만 해당일화가 외전격 게임판(원더스완)의 내용인지라 애니 본편에서는 전혀 설명 따위 없고, 1초 정도만 반짝 나온다.
유일하게 애니에 묘사된 그 잠깐의 등장은 단말마와 함께 쓰러지는 장면 뿐이며, 그의 몸에서 튀어나온 파편이 정우에게 깃들었다. 정우가 디지몬 카이저가 된 후 키메라몬을 만든 데에는 밀레니엄몬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는 팬덤의 추측이 있다.
3.2. 디지몬 어드벤처 어노드 테이머·카소드 테이머
본작의 최종 보스. 등장하자마자 선택 받은 아이들을 모두 납치해버리고 죽었던 어드벤처판 보스들을 전부 되살려버리는 기염을 토해버렸으며, 그대신 출전한 이재익과 대결하였다.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쓰러진 키메라몬[11]과 파워드라몬[12]이 살기위해 합체하여 부활한 모습.이후에도 원더스완 용 디지몬 게임에는 거의 꾸준히 출연해 이재익과의 지긋지긋한 악연을 보여준다. 결국 브레이브 테이머에서 강제로 모노드라몬과 죠그레스.
이형태로 문밀레니엄몬과 지드밀레니엄몬이 있다. 단, 세대는 같은 궁극체.
소멸해도 계속 부활해서 결국 체력이 최대한 깎긴 뒤 모노드라몬에게 강제로 죠그레스당해 디지타마가 되었다.[13] 위에 언급한대로 부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이후 발매되는 디지몬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최종보스라는 이미지가 실추되어 지나가는 경험치용 몹 A로 무수히 나온다.
게임판 한정 설정으로 아포카리몬은 밀레니엄몬의 악의 파워에서 탄생한 디지몬이라고 한다.[14]
파워 디지몬에 등장했던 개체와는 별개 개체로 애니메이션과 평행세계인 이 작품에선 신태일을 비롯한 선택받은 아이들이 이미 1999년 시점에서 쓰러뜨렸다고 묘사된다. 아이들에게 쓰러진 파워드라몬과 함께 생존을 위해 데이터를 융합하여 이 작품의 최종보스 밀레니엄몬이 탄생한다. 프롤로그에서 밀레니엄몬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며 언급되는 것 외엔 등장하지 않는다.
[1] 파워디지몬에서는 캅테리몬, 가루몬, 에어드라몬, 모노크로몬, 데블몬의 데이터만 합성되는 모습이 나온다. 캅테리몬과 가루몬, 데블몬은 직접 합성되지만, 모노크로몬과 에어드라몬은 카이저 기지의 모니터에 검은 고리 찬 상태로 나와서 키메라몬 제작의 시작을 알린다. 나머지(그레이몬, 메탈그레이몬, 쿠가몬, 엔젤몬, 스컬그레이몬)는 디지몬 카이저가 키메라몬을 내보내면서 부위의 출처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디지몬 카이저의 "저게 캅테리몬인가. 좋은 자료가 손에 들어왔군."이라는 대사를 보면, 키메라몬의 또 다른 부위인 쿠가몬과는 달리 어드벤처 세계관에서 캅테리몬은 매우 보기 힘든 디지몬인 듯하다.[2] 4개의 팔과 꼬리로 압도했으며 히트 바이퍼를 쏘기는 했지만 네페르몬과 호루스몬이 피해서 별다른 피해는 주지 못했다.[3] 아머체 디지몬들의 공격도 씹을 수 있는 방어력과 피해도 충격파가 덮쳐오는 강력한 히트 바이퍼로 관광시켰다. 아머체 디지몬들은 히트 바이퍼를 피했는데도 충격파에 휘말리며 타격을 받았다.[4] 왜냐하면 디지몬 카이저는 디지털 월드를 게임 속이라 생각했는데, 그런 '게임 속의 존재일 디지몬이 현실에 나타났다는 사실=디지몬이 살아있는 생명체'임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이들이 진짜 생명체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는지 현장으로 나갔다.[5] 일본판에선 이 목소리의 성우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고, 합성음 때문에 판별도 불가능하다. 추측으로 이 목소리는 키메라몬을 제작할 때 사용된 10마리 디지몬들의 목소리일 수도 있다고 한다.[6] 키메라몬은 매그너몬과 싸우기 위해 기지로 돌아가면서 벽을 부술 때도 이 목소리를 냈다.[7] 이전에 사용한 것은 갑옷에서 광선을 발사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빛을 구체 형태로 확산시시키는 듯한 연출이다.[8] 이때 일본판과 더빙판 모두 비명소리를 기괴하게 연출한 탓에 이 장면을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시청자들이 상당히 있었다고 한다.[9] 전작에서 데블몬의 성향을 보면 전투능력을 상실한 선택받은 아이들을 무시할 리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야망을 무너뜨린 리키와 파닥몬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심도 있을 테니까 말이다.[10] 이 시점부터 카이저는 데블몬을 마주했을 때 들었던 환청이 계속 듣게 된다.[11] 02에서 디지몬 카이저가 합성해낸 개체와는 다르다. 물론 어드벤처에서도 미등장.[12] 배경이 본편 종료 후이며, 정황상 어둠의 사천왕이었던 개체로 추정.[13] 게임 시스템상 지나가는 디지몬들 닥치는대로 잡아다가 동의도 없이 합체시킬 수 있는 무서운 세계다.(…)[14] 이에 대해선 단순히 게임판 한정 설정일 뿐인것이 아니라 밀레니엄몬이 타임 패러독스와 관련된 시간을 다루는 디지몬이라는 점에서 서로가 서로를 탄생시킨 관계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