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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42:32

웃코몬(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colbgcolor=white><colcolor=blue> 웃코몬
ウッコモン | UKKOMON
파일:웃코몬.png
레벨 성장기
첫 등장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쿠기미야 리에[1]
파일:미국 국기.svg 지젤 페르난데즈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

[clearfix]

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웃코몬.

2. 특징

최초의 선택받은 아이인 오오와다 루이의 파트너 디지몬이자, 이야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디지몬.
매끈매끈한 해양생물 같이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는 디지몬.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다.

루이와의 첫 만남 당시 루이의 집 베란다에 디지몬알의 형태로 나타났다가 디지몬알이 부화하며 나타나고, 루이에게 친구가 되어주겠다며 인사를 건넨다.[2] 루이가 "자신은 혼자이고,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던 것을 계기로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루이의 소원을 이루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윤년으로 인해 사실상 첫 생일을 맞았음에도 부친의 병상과 모친의 학대로 힘들어하던 루이에게 디지바이스를 만들어 선물로 주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루이를 위로해준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이는 모친과의 사이도 좋아지고, 큰 병을 앓던 부친도 회복했으며, 심지어는 친구들도 진짜 많이 사귀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렇지만 이는 웃코몬이 루이의 주변 사람들에게 라이어 드림을 시전해 세뇌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결국 위화감을 느낀 루이가 제대로 반발을 하게 되고, 급기야 루이가 홧김에 디지바이스를 부수며 눈을 다치자 직접 자신의 눈을 이식해주면서까지 루이를 위하려하지만, 그 눈은 디지몬의 눈이었기에 되레 루이의 절규만 더 커지게 한다.

결국 루이는 너 때문에 더 불행해졌다고 내지르며 웃코몬의 멘탈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웃코몬은 육체가 끈적한 액체로 녹더니 다시 디지몬알의 형태로 뭉쳐지고 그대로 루이의 눈 앞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작중 현재 시점에 도쿄타워 위에서 빅웃코몬으로 부활해서 등장.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파트너 디지몬을 주는 방식으로 루이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려 하나, 실제로 70억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파트너 디지몬을 갖게 되면 이 세계에 혼란이 오게 되기에 산해 일행은 이런 웃코몬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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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호의를 루이가 부정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결국 그 갈등이 폭발하면서 루이의 곁을 도망치듯 떠났는데, 루이가 20살 생일을 맞는 2012년 2월 29일에 맞춰 도쿄타워 상공의 디지몬알에서 부화했다.

궁극체의 모습이 되어 돌아온 이유는 루이로부터 들었던 소원을 끝까지 이뤄주고자 했기 때문. 루이가 웃코몬과 처음 만났을 때 말했던 소원이 "모두와 친구가 되고싶다"였는데, 이를 문자 그대로 이해한 웃코몬은 루이의 곁을 떠나있는 동안 진짜로 70억명이 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 번에 파트너 디지몬을 주기 위해 힘을 길러왔던 것이다. 그리고 루이의 생일에 맞춰 모두가 친구 디지몬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이 때 디지몬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온 세상에 들리도록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줄 디지몬알을 소환하기 위해 기괴하게 변형되는 모습과 맞물려 상당히 섬뜩하게 들린다.

물론 작중 시점으로 파트너 디지몬을 가진 사람들이 겨우 몇 만명밖에 되지 않는데[3], 한 번에 모든 사람들에게 파트너 디지몬이 생겨버리면 현실 세계에 대규모 혼란이 올 수밖에 없다. 산해 일행이 이 사실을 알아내고 뒤늦게 빅웃코몬을 저지하려 하지만, 이미 "루이의 소원을 이룰 수만 있다면 다른 것은 상관없다"는 듯 산해 일행을 방해꾼으로 여기고 촉수를 휘두르며 저항한다.

그러나 빅웃코몬의 육체 안에는 웃코몬과 루이가 처음 만나던 당시의 빛의 언덕을 재현한 가상 공간이 있었고, 그 공간에는 웃코몬이 루이와 함께하던 모습 그대로 본체로서 있었다. 황제드라몬을 위시한 산해 일행의 도움으로 루이는 빅웃코몬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가상 공간[4]에서 본체로 남아있었고, 루이는 웃코몬과 마침내 재회하여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한다. 그리고 바라는 것은 더 이상 없다고 털어놓으며 앞으로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게 서로를 알고 싶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웃코몬 역시 루이를 위한 마음은 진심이었고, 악의가 있어서 한 행동은 아니었기에 곧바로 루이와 화해한다.

단, 루이와의 대화를 마치고 더 이상 빅웃코몬으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디지몬을 줘가면서까지 루이의 소원을 들어줄 이유가 없어졌기에, 루이에게 일단 빅웃코몬인 자신을 쓰러뜨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루이를 내보낸 다음 황제드라몬 파이터의 기가 데스를 맞으며 사라진다.[5]

디지몬알로 돌아가 원래 웃코몬의 모습으로 루이와 다시 함께 할 준비를 한다.

4. 평가

가족의 애정결핍이란 사정이 있어 호불호는 있어도 동정의 의견도 어느 정도 있는 루이와는 반대로 메이쿠몬 못지않게 평가가 안 좋다. 사실 작중 메인 빌런 포지션인 만큼 상상을 뛰어넘는 행적으로 모두를 경악시켰다.

우선 루이의 소원을 들어준답시고 부모를 포함한 사람들을 세뇌시킨 점이 있는데, 의도만 좋았을 뿐 루이의 주변인물들을 일방적으로 세뇌하여 꼭두각시처럼 만들어버린 것은 명백히 잘못된 방법이다. 또한 루이가 자신과의 파트너십을 부정하고 디지바이스까지 부수려고 함에도 웃코몬은 루이와 제대로 소통하려고 하기는커녕 "네가 행복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며 끝까지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눈을 다친 루이에게 억지로 자신의 눈을 이식시키는 장면은 이러한 행동의 정점.

결국 악에 받친 루이에게 "너 때문에 더 불행해졌다"는, 웃코몬 자신으로서는 절대로 듣지 말았어야 할 폭언을 듣고 나서 완전히 멘붕하고 도망쳐버린다. 그리고 웃코몬이 사라지면서 루이의 부모가 힘없이 쓰러지는 묘사가 나오는데,[6] 이로 인해 루이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줬다는 것만으로도 쉴드 거리는 없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자면[7] 웃코몬은 그저 루이의 소원을 이뤄주는 데만 충실했을 뿐이며, 루이를 위하는 마음은 어찌되었건 진심이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오해가 쌓여 파국으로 치닫기는 했지만, 빅웃코몬으로 부활하여 현실세계에 돌아온 것도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루이의 마지막 소원(모두와 친구가 되는 것)을 뒤늦게나마 이뤄주기 위해서였을 뿐이다.

그리고 루이가 먼저 대화를 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을 때도 자신의 고집대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파트너 디지몬을 강제로 주는 것을 밀어붙일 수도 있었을 텐데, 웃코몬은 기다렸다는 듯 루이와의 대화에 응했다. 그리고 루이가 "사실은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우리끼리 앞으로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자"며 진심을 전하자, 웃코몬은 곧바로 자신이 했던 행동이 루이의 소원이 아니었음을 바로 인정한다. 빅웃코몬이 된 자신을 쓰러뜨려달라는 부탁까지 하면서.[8]

결국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에 비추어봤을 때, 웃코몬은 작중 결말부에 디지몬알에서 깨어나면서 루이와 재회하고 그 후에는 어린 시절 하지 못했던 많은 대화를 통해 디지바이스 없이도 유대를 쌓아나갈 것이다. 더 나아가 루이의 부모를 살아 돌아오게 한다든지[9], 친구들을 원래대로 돌려놓든지 해서 예전에 했던 악행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1] 디지몬 세이버즈와 디지몬 세이버즈 어나더 미션에서 한지호,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아기벌몬, 고스트 게임: 디지몬에서 디지타몬을 맡았다.[2] 이 때 루이가 응코몬(응가몬)이라고 불렀지만 친히 웃코몬이라고 정정해줬다.[3] 게다가 전작의 '어린이의 무한한 가능성이 없어지면 파트너 관계는 해제된다' 설정이 본작에서도 유효하다면 늘어나는 속도 못지않게 감소하고 있을 것이다.[4] 정확히 말하면 루이와 웃코몬이 처음으로 만나던 당시의 히카리가오카를 재현한 가상세계이다.[5] 여담이지만, 작중 날짜인 2월 29일은 루이의 생일이긴 하지만 동시에 웃코몬의 생일이기도 하다. 사실상 생일빵을 맞은 셈.[6] 그 이후의 루이의 대사가 모호하게 처리된 것 때문에 루이의 부모와 친구들이 모두 사망했다고 해석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며 일단 오디오 드라마에서 부모는 사망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특히 루이가 자신을 학대하던 모친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로 인해 웃코몬은 어찌되었건 그 생각도 루이의 소원으로서 이루어준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7] 루이의 부모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완전히 배제하고, 웃코몬의 세뇌가 사람들을 해치지 않았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8] 루이의 진심을 나중에서야 알긴 했지만, 웃코몬은 빅웃코몬이 되어 조금 전까지 스스로 멈출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하고 있었다. 폭주의 이유가 없어졌지만, 예전처럼 루이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타의에 의해서라도 일단 소멸하고 디지몬알로 돌아가서 원래의 웃코몬으로 부활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었다.[9] 빅웃코몬이 자신의 육체 속에 과거의 세계를 재현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웃코몬에게 과거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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