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키린마루
1. 개요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키린마루의 인물 관계.2. 개 대장
개 대장이라는 저 요괴는 뭐야? 난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고!
묘가 영감의 발언을 들어보면 개 대장과 키린마루는 최소한 적은 아니었던 것 같다.[1] 서로 대요괴급이고 세력도 큰데다 만약 영토를 차지할 생각이 있을 경우를 고려해 견제하는 정도였지 이 시점에서는 개 대장과 싸운 여러 적들처럼 생사를 걸고 싸운 건 아닌 듯하다.[2][3][4]
15화에서 밝혀지길 둘이서 함께 요령성을 막은 적이 있고, 제로가 자신을 깨우자 "요령성은 개 대장의 두 아들들이 파괴한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자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개 대장의 아들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서로간의 사이는 꽤 괜찮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요에 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아 다른 부분은 다 타협하고 같은 생각이지만 인간에 대해서 만큼은 타협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으며[5], 그게 아니더라도 인간까지는 그래도 나쁘지 않게 생각하지만 자신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예언이 있던 반요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다.
키린마루가 개 대장 혈통의 반요들인[6]들을 특히 경계하는 모습이 나오고, 히구라시 토와에게 상처를 입자 셋쇼마루의 딸이라고 부르다가도 "역시 그 녀석의 손녀"라고 말하는 걸 보면 키린마루에게 강함에 있어서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긴 듯하다.
21화에서 시신키와 류코츠세이와의 전투에서 개 대장이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듣고 리쿠를 시켜 전국 각지의 영험한 약초를 모아 보낸다. 이전의 개 대장을 적대했던 세력과 비교하면 확실히 적대적인 관계만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개 대장과 겨루게 되더라도 모든 힘을 쏟아부어 이기는 것만이 의미가 있다는 말을 해 개 대장과 대등하게 한번 겨뤄보고는 싶었던 모양. 물론 그의 바람은 개 대장이 사망함으로써 이루어지지 못했다.
22에서 개 대장과 요령성을 격파하고 그 옆에서 한가하게 코 골면서 자는데 그 모습을 개 대장이 부드럽게 보고 있었다. 이런 모습으로 볼지언데 절대로 적대 관계는 아니었고 동국과 개 대장 가문 역시 당시만 해도 척을 진 건 아닌 듯하다.
24화에서 토와와 모로하와의 싸움이 후 이렇게 싸운 건 개 대장과의 사투 이후 처음이다 라고 한 걸 보면 적어도 한 번은 전투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사투라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 둘 다 죽을 힘을 다해 결전을 치렀지만 승부는 못 낸 듯하다. 다만 이후 관계를 보면 서로의 강함을 인정하고 가끔 협력하는 사이로 발전해 적대 관계보다는 건전한 라이벌 관계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참고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던 키린마루가 일본 땅에 정착하게 된 것이 개 대장을 만난 이후라고 공개됐다. 또한 최근 잡지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그가 개 대장에게 가졌던 감정은 집착이라고 한다. 이후 개 대장에게 참패를 당한 것이 공개되었고 본인 입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는 말을 보아 개 대장 이전에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의 강함에 자만했지만 유일하게 자신을 패배시킨 개 대장을 보며 와신상담해 매일 수련을 이어나간 것으로 보인다.[7] 자신을 처음으로 무릎 꿇린 상대이니 그에게 집착하는 것도 이해는 된다.
2장 PV에서 개 대장과 결투를 하는 모습이 잠깐 나왔고 아마 과거의 사투이거나 첫 만남이 아닐까 추정되는데 나중에 27화에서 개 대장과의 사투가 600년 전 일이었음이 밝혀진다. 그와의 싸움에서 뿔과 팔을 각각 하나씩 잃었는데 키린마루는 이 굴욕을 잊지 않겠다며 분개했다. 이러한 일이 있고도 개 대장과 친우가 된 것은 해당 사건을 덮을 만한 관계 개선의 계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스스로 그 패인을 '자기가 모자란 탓'으로 여겼기에 일단 그 계기가 생겼다면 꽤 빠르게 친해졌을 듯하다.
3. 제로
14화에 처음 등장했으며 키린마루의 누나이다. 14화, 15화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자면 키린마루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물로 보인다.21화에서 키린마루가 개 대장이 부상을 당하고 약해졌을 때 서국을 공격하자는 혼돈과 궁기를 오히려 책망하고 개 대장에게 상처를 회복할 약초를 보내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두고 제로는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른다며 저런 고집불통 성격이 아니었다면 벌써 천하를 지배했을 것이라며 뒷담화를 했을 정도.
22화에서 개 대장의 말을 인용해서 보면 키린마루를 보살폈다고 얘기한 걸 봐선 남매 간 우애는 좋았던 것으로 보이나 영토 정복 혹은 싸움에 있어 이견 차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24화에서 결국 누이인 제로와 절연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사혼의 구슬의 예언이 아니더라도 제로가 가진 개 대장에 대한 원망, 애증, 그리고 선술한 가치관의 차이가 존재했고, 제로의 사망과 부활, 셋쇼마루의 천생아가 부러진 것 등을 계기로 폭발했다. 그러나 키린마루 본인은 절연까지 바란 것은 아니었기에 끝까지 쫓아가려 했지만 리쿠에게 불시의 공격을 당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2장에서는 적대 관계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어 누이와 동생 관계는 완전히 파탄에 이르게 되었다.
28화에서 600년 전 과거가 공개되었을 때를 보면 우애 돈독한 현실 남매다. 누나는 싸움터에 애를 데리고 다니는 철없는 동생을 걱정하고 동생은 그런 누나의 걱정을 잔소리라며 역정을 낸다. 하지만 혈육에게 다정다감한 것은 제로 뿐만 아니라 키린마루도 마찬가지였던 것이 37화를 보면 개 대장의 죽음에 대한 사혼의 구슬 예언에 불안해하는 누나에게 구슬의 예언따위 믿을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걱정된다면 가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던 것이 키린마루였다.
47화에 딸과 함께 제로의 곁으로 떠난다.
4. 리온
4.1. 애니메이션
꿈 속에서 다시 너와 만날 수 있어. 그렇지? 리온...
리온, 이 아비의 사랑이 성가시기라도 한 것이냐.[8]
리온을 구한다고? 리온! 도대체 무엇이 불만인거냐?
리온 미안하다...나는 죽고 나서도 계속 너를 지배하려고 했다.
싸워라 리온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소중한 딸. 반요 야샤히메 공식 트위터#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키린마루에게서 유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진홍색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단정한 단발 모양이다. 머리에는 이누야샤처럼 동물귀[9]가 있고, 눈은 옅은 녹색이다.
600년 전부터 무스비야마(産靈山)의 결계에 봉인되었다고 한다.[10] 다만, 봉인한 주체가 키린마루 본인인지는 불명. 이 외의 정보는 2장 방영 이전 시점인 2021년 8월 기준으로 아직 알 수 없고 공식홈에서 보면 2장에서 야샤히메들을 만나면서 리온의 운명이 바뀐다고 한다.
최근 공개된 잡지 내용에 따르면, 리온에 대해 상당히 과보호형 부모라고 한다. 29회(2장 5화) 줄거리에 따르면 리온과 함께 세상을 돌아다녔다고 하는데 선행컷을 보면 무척 사이가 좋아보인다.
키린마루는 개 대장과 달리 천생아라는 죽은 자에 대한 소생의 수단이 없었다. 천생아라는 검이 그만큼 얼마나 대단한 명검인지 새삼 각인시켜준 셈이 되었다. 때문에 키린마루의 행동은 리온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 과보호적인 부성애로 강요 비슷하게 딸을 붙잡는 모습이라 거의 집착이나 구속 수준이다. 그로 인해 리온은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괴로워 해왔다고 한다.
32화에서 리온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하며 반가워 하지만 정작 리온은 그런 아버지에게 꿈에서 만나고 있었으니 오랜만이 아니라 하며 산령산에 멋대로 자신을 가둔 것에 대해 분노를 표하면서 시공을 초월 하겠다는 자신의 야망을 막아 보겠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딸에게 섭섭함을 드러 냈지만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지은 후 자신의 시공을 넘어야 하는 야망을 막는다면 결코 용서치 않겠다 그게 사랑하는 딸이라 해도 말이다라고 말한 동시에 아버지인 나에게 반기를 든다면 가시밭길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한 걸 보면 600년전에 좋았던 딸과의 관계가 산령산의 봉인된 것과 같은 일로 인해 조금씩 악화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2장 13(37화)화에서 딸인 리온의 죽음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는데, 리온은 자신의 눈 앞에서 반요에게 살해당했다.[16] 그리고 그런 이유로 인해 키린마루가 반요를 증오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이 당시 리온은 키린마루로부터 호신용으로 별을 베는 피리를 받아 갖고 있었으나, 리온은 과보호를 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지킬 정도의 전투력도 없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강함만 믿고 딸을 위험한 전쟁터에 데리고 다니다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17][18]
나중엔 아쿠루를 쫓을 때 누이가 말한 리온을 구하는 것이란 말에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리온에 대한 아쉬움이 끝내 분노로 변해 리온에게 무엇이 불만인 것인지 대해 폭발해 버린다.
41화에서 이누야샤와 대치할 때 리온의 위험을 감지하는 듯해 후퇴를 하고, 쓰러진 리온에게 혼을 불어넣어 준다.
42화 키린마루의 또다른 목적이 있었는데 바로 죽은 리온에게 새 육체를 얻어 주려고 한 것. 만일 참성검이 다른 이에게 넘겨질 것을 대비해 참성검의 소유자의 몸에서 영혼을 흡수해 혼이 없는 몸으로 만들어 리온의 영혼을 넣으려고 했던 것이다. 즉 리온의 몸으로 리온이 좋아하는 토와의 몸을 대신 이용하려고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또한 리쿠와 함께 키린마루 대치하나 리온이 망설이다 그만 도와주려는 리쿠를 찌르게 되어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키린마루에 의해 강제로 잠들어서 끌려간다. 나중엔 43화에선 리온은 리쿠에 구해진다.
45화에선 리온이 요령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요령접 속으로 뒤따라 갔다. 그후, 오사무와 대치하다. 당신은 리온의 괴로움보다 자신의 욕심만 아는 아버지고 개대장의 충고를 듣지 않아서, 리온이 이렇게 되었다는 비난에 약해진다. 그리고 오사무가 셋쇼마루를 쓰러트리는 것이 리온과 키린마루의 소원이란 말에 그것이 너의 소원인 것이냐 하며, 셋쇼마루와 최후의 싸움을 하려 셋쇼마루에게 가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리온의 대한 애정은 아직도 남아 있는 게 아닌가 싶다.
46화에선 최강이 되는 것이 리온이 원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리온이 그 요인으로 강함을 추구하는 게 아닌가 추측된다.
47화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리온을 힘들게 했다며 화해를 하고 또 다른 분신의 사기에 휩쓸렸을 때도, 딸에게 당당하게 싸우라고 독려하고, 끝으로 딸과 함께 성불했다.
4.2. 코믹스
둘의 현재 사이는 불명이나, 200년 전 키린마루를 아버지로서 좋아하는 아빠바리기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 키린마루가 요령성을 막다가 그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거처에 요령성이 떨어져 세상을 떠났다.[19] 그래서 키린마루가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 셈. 다만 리온은 자신을 살리려는 명목하에 요괴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아버지의 모습에 괴로워하여 아버지 곁을 떠나 도피중5. 셋쇼마루
5.1. 애니메이션
시대수의 표현을 빌리면, 한때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맹 관계였다. 단, 이건 셋쇼마루가 키린마루를 속이려고 이뤄진 동맹이다.18화에서 셋쇼마루에게 "넌 아직 날 위해 일해줘야 한다"는 말을 던져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있음이 드러났다.[20]
23화에서 셋쇼마루가 아쿠루의 바람개비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해 이것을 찾는게 셋쇼마루의 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가 무엇이든 둘 다 시간과 연관된 일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24화에서 그의 딸 세츠나를 죽이게 되었음으로 2장에서는 극한의 원한관계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고 하나[21] 정작 셋쇼마루는 세츠나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았고[22], 오히려 세츠나를 죽인 당사자인 키린마루가 더 안타까워했다.
여담으로 키린마루는 개 대장 생전에 친분이 있었기에 셋쇼마루는 엄밀히 말하면 그의 아들뻘이며, 그의 지위를 놓고 보면 동격의 왕이기 때문에 존대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만나자마자 셋쇼마루는 키린마루에게 말을 놓는 모습을 보였다. 키린마루는 그와달리 셋쇼마루를 부를 때 '오누시(御主, お主, おぬし)'라는 표현을 쓰는데 사극에서 주로 쓰이는 '자네' 정도이며 한국어로 번역해도 '임자' 또는 '그대' 정도이다. 셋쇼마루와 달리 키린마루는 그래도 격식을 차려 셋쇼마루를 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셋쇼마루의 아내인 링을 칭할 때도 '오쿠가타(奥方, おくがた)'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신분이 높은 사람의 아내를 대하는 표현으로 셋쇼마루의 어머니를 대할 때도 해당 호칭을 말한다. 여러모로 격식을 차릴 줄 아는 키린마루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더빙판에서는 그냥 너라고 부르며 하대하며, 심지어 감정적인 상태에서는 '셋쇼마루 이 자식'이라며 욕하는 투로 부르기도 한다.
5.2. 코믹스
과거에는 친구 아버지, 친한 아저씨같은 사이였다. 과거 키린마루와 개대장은 서로 농담도 하며 같이 요령성을 기다릴때, 개대장이 셋쇼마루를 요령성이 떨어지는 근처에 데리고왔다.[23] 개대장은 키린마루같은 친구를 만나라며 조언했지만, 셋쇼마루는 키린마루를 무시하며 셋쇼마루가 먼저 키린마루에게 대들었다.(...) 그리고 후에 키린마루가 장난식으로 살기를 뿜어 셋쇼마루를 압박했고 어린 셋쇼마루는 그걸보고 상당히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키린마루는 셋쇼마루가 안 도망친다며 엄청 칭찬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요령성 파편 제거 당시 키린마루와 개대장은 필사적으로 요령성을 파괴하고 있었는데, 이때 개대장이 실수로 놓친 파편이 셋쇼마루에게 떨어지는 것이 키린마루가 발견하여 셋쇼마루를 구해주려고 했다. 물론 셋쇼마루는 이때도 강하여 맨손으로 파편을 파괴하고 키린마루를 그걸 또 칭찬해준다.그러나 이후 긍지를 잃은 키린마루는 셋쇼마루와 적대하게 된다.[24] 셋쇼마루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안쓰럽다는 듯이 말한다.[25]
6. 이누야샤
그 역시도 엄연히 개 대장의 아들 중 한 명이자 셋쇼마루의 동생이기에 키린마루 자신과 더불어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인물이나, 그럼에도 이누야샤를 그냥 자신의 일에 훼방을 놓는 매우 성가신 놈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다. 일단 자신과 엇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누야샤를 상대로 애를 먹긴 하나, 그럼에도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처럼 '한 번쯤 싸워 보고 싶은 상대'로서의 가치는 커녕, 하다못해 관심은 없지만 그냥 냅두면 두고두고 방해가 될 존재로 조차도 안 본다. 물론 당시 키린마루는 셋쇼마루에게 분노하여 이성을 잃고 있었어 제대로 싸움을 즐기거나 전의를 불태울 상황도 아니었고, 자신의 라이벌인 개 대장과 자신보다 한 수 위인 셋쇼마루를 상대하며 눈이 높아져서 그랬을 수도 있겠으나 마침, 이누야샤와 싸우고 있을 당시, 리온의 상태가 감지된 상황에 집중을 두고 있기에 이누야샤에 관심을 둘 수 없었겠으나, 다만, 이누야샤가 야샤히메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것 자체를 알고 있음에도 싸워보고 싶은 마음보다 꺼리는 마음이 더 강한 이유는 이누야샤를 볼 때마다 리온을 죽였던 반요가 떠올라서일 가능성이 있다.[27]
7. 리쿠
7.1. 애니메이션
자신의 심복. 리쿠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으며, 리쿠가 나선다면 자신이 굳이 나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다. 17화에서도 리쿠가 나섰으니 괜찮을 거라면서 독서에만 집중하고 있다.21화 예고에서 리쿠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나와 심복임이 확정된다. 그리고 리쿠의 말에 따르면, 키린마루는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28]
또한 21화 내내 뭔가 인형 같은 모습과 행동, 키린마루와 같은 냄새를 갖고 있다는 언급이 나와 키린마루의 분신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2화에서 토와의 봉인을 풀 방법을 묻는 제로에게 리쿠가 거짓말을 하기는 했지만 그 방법에 대해 키린마루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리쿠의 눈을 통해 미리 보았거나 리쿠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제로 역시 리쿠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파악했기에 분신설이 존재하는 현재, 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
24화에서는 누이와 절연으로 인해 배신 당하고 서로 적대적 관계가 되어 누나와 더불어 마찬가지로 2장에서는 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동일하다.
27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600년 전 개 대장과의 사투에서 뿔 하나가 잘렸고 이것이 리쿠가 되었다고 한다. 즉, 독립적인 체계를 가진 분신이자 또 다른 키린마루라고 볼 수 있다.[29]
28화에선 자신의 주인인 키린마루의 팔을 그냥 버리고 라는 제로의 명령으로 뼈 먹는 우물에 가서,던지고 온다. 또한 자신을 보며 개 대장의 패배를 기억하며 스스로를 단련하겠다는 키린마루에게 언젠가 자신을 버릴 날이 찾아오길 바라겠다고 말했는 것은 덤.
38화에 밝혀진 것인데 키린마루가 죽으면 분신인 리쿠는 같이 죽는다는 것으로 본체와 연결되는 이상 죽음은 피할 수 없다는 것.[30]
리쿠, 리온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오직 리온하고만 대화를 하고 리쿠에게는 말 한 번 걸지 않는 것으로 보건데, 리쿠에 대한 혐오감이 셋쇼마루의 어머니가 이복손녀뻘 되는 모로하를 혐오하는 것 못지않은 듯하다.
48화에 다시 살아난 리쿠의 말에 의하면 그와 리온이 토와를 부활시킬때 같이 부활시켜주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진심으로 충성한 리쿠에게 마지막 선물로 분신이 아닌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것이 아닌가 싶다.
7.2. 코믹스
애니처럼, 분신과 본체관계이며 키린마루가 타락하기 이전의 그가 갖고 있던 정신의 소유자로 주인의 위험한 계획을 막으려고 분발하고 있다.8. 토와&세츠나&모로하
15화에서 본인과 제로가 없애려는 대상으로 밝혀졌다. 부하인 사흉 모두 잃었으니 원수지간[31]이라 하지만 18화에서는 그들의 힘이 어떤지 알아 보려고 싸웠지만22화에서 이들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29화에서 그들이 자신을 상대할만한 최강의 상대인지 시험을 해봤고 이를 통과했으니 이들의 성장을 더욱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23화에서는 셋쇼마루의 어머니에게 야샤히메들을 어쩔수 없이 싸워야 한다고 하면서 정중하게 사과를 하지만 그녀들의 할머니는 그런 거 관심도 없어 보이듯 그저 반요로써 살아남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키린마루가 셋쇼마루는 딸을 보살펴주고 싶은 거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만 보면 그도 야샤하메들을 그만큼 신경을 쓰이는 것을 셋쇼마루로 핑계를 대며 걱정하는 게 아닌가 싶은 추측이 있다.
24화 마지막 전투에서 본의 아니게 세츠나를 죽이게 되었고, 요괴화한 토와와 모로하를 한꺼번에 상대한다. 토와의 기술 이름을 알려주고 홍룡파는 이제 너의 의지만을 따른다고 말해준다. 일단 세츠나를 죽인 일로 인해 토와와 모로하에게는 적대관계가 되었다.[32] 하나 정작 인터뷰에 따르면 키린마루 본인은 본인의 라이벌이던 개 대장의 손녀들인 야샤히메들을 자신의 친손녀처럼 여기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33]
28,29화에서 보면 은근히 토와에 대해 관심이 더 있었던 듯 하며 토와의 행동과 성장을 예의주시하는 것 같다.[34] 특히 토와가 아쿠루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일전 태세를 멈추고 돌아갔다.
38,9화에서 흑진주를 찾고 싶다면 아쿠루를 찾으라고 하라는 이유로 모로하와 대치하였고, 나중에 삼공주를 보호하려고 나선 셋쇼마루와 대치할 때 토와랑 세츠나가 개입하자, 딸을 잃은 트라우마 스위치가 발동해 아이들을 전장에 데려오지 말라는 개 대장의 가르침을 받지 못했냐면서 거대 요화구를 날렸지만 셋쇼마루가 온 몸으로 막아내었다.
41화에선 토츠나 일행이 요령성을 현대로 가기 위해 시간의 풍차로 가려고 하는 것을 막으려다 이누야샤의 제지로 인해서 실패하게 되는지 분한 표정을 짓는다. 아마도 그들로 인해 자신의 계획이 틀어질 것에 대한 조급한 것에서 나온 행동이 아닐까 싶다.
42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토와에게 관심을 둔 것은 리온의 새로운 몸으로 적합한 존재로 본 것으로 밝혀졌다.
47화에서 셋쇼마루에게 패배하고 죽어가던 도중 리온의 화해와 야샤하메들에게 사과하고 세츠나의 유카리노타치키리로 인해 인연의 실이 끊어지자, 마침내 리온과 함께 성불하게 된다.
9. 사흉
키린마루가 이끌고 있는 요괴 집단(도올, 도철, 궁기, 혼돈)이자 직속 부하들이다. 키린마루 본인은 어떤지 몰라도 부하 사흉 중 한마리인 토우코츠(도올)의 자식인 쟈코츠마루가 인간들을 습격한 것을 보면 부하들은 인간에 대한 자비심이 없는 사악한 요괴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다.[35]사실 키린마루의 모티브인 기린은 동양에서 상서로운 영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지라, 사흉과 한데 엮이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도 많았다.
게다가 사흉을 대하는 태도나 사흉이 키린마루에 대해 취하는 언행을 보면 딱히 사이좋은 주신 관계는 아니었던 듯하다.[36] 야샤히메들에게 사흉을 잃고도 별로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을 보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들이었던 것일지도....
나중에 공개된 최근 잡지 내용에 따르면, 키린마루는 자신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들을 생각하느라 그 이외의 것에는 무관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요괴[37]나 부하들을 일일이 기억하지 않고 있으며, 신경도 안 쓴다고 한다. 이렇다고 하면 사흉이 다 죽어도 별반 관심도 없던 게 이해가 된다. 28화에서 밝혀지길 개 대장 이전에는 누가 도전해오든 한번도 진 적이 없었기에 자기 입장에서 별 볼일없던 요괴들을 기억하는게 더 이상하다. 아마 이 같은 논리가 자신에게 협력한 사흉에게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10. 셋쇼마루의 어머니
라이벌이던 개 대장의 정실 부인인 만큼 그녀에게 예를 갖추어 정중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개 대장과 마찬가지로 사이는 나쁘지 않았을 듯하다.시간의 풍차에 대한 것도 공통으로 알고 있는 것을 보아 어느 정도 안면은 있던 모양이다. 재밌는건 셋쇼마루의 어머니는 키린마루를 남편과 같은 동년배가 아닌 손아랫사람처럼 대하는 것이라는 점 이랄까.
11. 키린 오사무
두 사람의 이름에 '키린'이 들어간다는 점[38]과 두 사람의 성우가 동일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키린마루에게 시공을 초월하는 힘이 있다는 정보 때문에 작품 초기부터 동일인물설이 있었다.[39]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키린 오사무가 키린마루의 분신임이 확정되었다.재밌는 사실은 키린마루와 오사무의 차잇점이 있는데, 키린마루는 힘과 요력을 중심하는 전투를 중시한다면 오사무는 지능적으로 무언가를 실행하는 점에서 다르다 하지만, 유독 리온에 대한 애정만에선 본체나 분신이나 같은 양상을 보이는 점에서 같다.
- 17화: 키린마루가 하드커버에 외국어로 쓰여진 책을 덤덤히 읽고 있는 모습을 보인 덕분에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 맞다는 추측이 다시금 제기되었다.[40]
- 22화, 23화: 키린 오사무가 현대 시대에 떨어지는 요령성을 보고 "이 시대에도 요령성은 나타나는군"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레이와 시대를 살고 있는 키린 오사무의 시야를 키린마루가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41] 키린마루와 키린 오사무 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둘이 동일인물이 아닌 분신관계일 것이라는 의견이 강해졌다.
- 28화: 키린 오사무가 키린마루의 잘려진 팔을 촉매로 만들어진 분신이라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다.[42] 물론 이때까지는 리쿠의 과거처럼 확실한 언급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 39화, 42화: 키린마루 본인의 입을 통해 키린 오사무가 자신의 잘려진 오른팔에서 파생된 분신임이 인증 되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키린마루의 잘린 오른팔이 뼈 먹는 우물을 통해 시공을 넘는 과정에서 우물 밑바닥의 요력을 모아서 탄생한 분신이 바로 키린 오사무라고.
- 43화, 44화: 키린 오사무에게 미래로 갈 길을 열어달라고 하나 오사무측에선 키린마루가 미래로 건너 올 시에 전국시대가 말법말세가 될 가능성으로 인해 그가 미래로 오는 것을 막고 있다. 또한 멈춘 요령성을 갖고 키린마루에게 가서 요령성을 물리치면 요괴들과 인간들이 두려워 할 것이라며....
- 45화: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키린 오사무와 접전을 벌인다. 리온을 괴롭게 하고 자기의 욕심으로 힘들게 한 것과 죽음에 대한 책망을 듣는데...
- 46화: 본체와 관련없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본편의 키린 오사무가 자신을 지칭하면서, 아버지로써 리온의 마음을 안다는 말이 나오는데 44화에서의 오사무를 보면 리온의 죽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는 것이 나오고 거의 분노에 가까운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에서 보이는데, 아마도 키린마루와 같은 기억과 공유가 적용이 돼서 그런 현상에서 자신과 본체를 동일한 존재로 보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정확한 것은 불명. 다만 일부 팬들은 오사무가 자신이 스스로 본체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있다.
- 47화: 본편과 관련은 없지만 키린마루와 함께 아버지로써의 잘못된 생각에 대해선 공통점은 있다. 허나 다만 오사무와 다른건, 자신의 딸에 대한 애정은 진심이라는 것이고 오사무로썬 본체의 마음을 그저 비슷하게 비친것이 아닌가 싶다. 나중의 리온을 대할 때, 오사무는 그저 리온의 과거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했다면, 키린마루는 그저 자신의 딸에게 싸우라고 하면서 독려하는 점과 자신의 옳지 않은 애정으로 인해 괴로워했을 딸의 마음을 알고나서 사과를 한 점에서는 둘다 같다 할수 있겠지만 다른 면이 있다고 볼 수있다.
[1] 만일 시대수가 말한 정도의 모습을 개 대장의 생전에 보여주었다면 묘가 영감이 우호적으로 말할 리 없다.[2] 24화에서 밝혀지길 서로 전력으로 싸운 적이 있긴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부터는 나름대로 좋은 라이벌 관계가 된 것으로 보인다.[3] 개 대장이 생사결을 해 죽이거나 봉인했던 요괴들이 하나같이 강한 힘을 가지고 세상에 혼란을 초래할 위험한 야망을 가지고 있던 요괴들이었음을 생각하면, 개 대장 본인과 마찬가지로 힘을 겨루는 것만 좋아할 뿐인 키린마루를 딱히 봉인하거나 죽이거나 할 필요는 없다. 물론 첫 만남은 죽이려다가 리온을 보고 애 앞에서 할 짓은 못 된다고 생각해서 살려보낸거였지만[4] 단 사투신의 경우 토벌하고자 했으나 그 전에 개 대장이 사망해서 개 대장이 직접적으로 토벌하지 못하였으며, 총운아 역시도 개 대장 나름대로 뼈먹는 우물에 던져서 봉인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그 우물은 시공을 연결하는 우물이었고, 미래로 간 총운아가 과거로 회귀하면서..[5] 사실 작중에서 대부분의 요괴들은 인간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요괴들의 성향을 인간을 좋아하는 부류, 인간에게 관심이 없는 부류, 인간을 적대하는 부류의 셋으로 나눌 경우 세 번째 부류에 들어가는 요괴들이 가장 많다. 즉, 딱히 키린마루가 인간을 싫어한다고 해서 특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개 대장, 링을 만난 이후의 셋쇼마루, 이누야샤까지 일가 전체가 인간에 호의적인 개 대장 일가가 특이한 사례다. 심지어 셋쇼마루조차 처음엔 인간을 벌레만도 못하게 봤고 이누야샤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었으니 개 대장 일가조차 다 호의적이었던건 아니다.[6] 이누야샤, 히구라시 토와, 세츠나, 모로하[7] 그 넓은 세계를 돌아다녔다면 개 대장 못지 않게, 혹은 더 많은 적과 싸웠다는 것인데 한번도 안 졌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늘 자기보다 약한 상대와 싸웠기에 훈련을 할 필요도 못 느껴 발전을 못 했다는거다.[8] 세츠나의 유카리노타치키리로 리온과의 인연이 끊어진 것을 감지한 후[9] 아기사슴의 귀라고 한다. 그 이유는 기린의 모습(용의 얼굴, 사슴의 뿔•귀•몸통, 용의 비늘)을 확인 해보면 알 수 있다.[10] 해당 프로필을 통해 그녀가 셋쇼마루와 최소 동년배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11] 그리고 개 대장의 이 충고를 계속 무시하다가 결국.........[12] 그러나 정작 묘사를 보면 키린마루가 리온을 데리고 다니다가 리온이 살해당했다기보단, 적성세력이 키린마루의 영역에 쳐들어와 방어하는 것에 더 가까운 묘사다. 제로가 함께 있는 것이 그 증거[13] 게다가 키린마루가 리온을 어떻게 생각하던지간에 리온은 자기자신을 보호할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었으며, 처음부터 폭성검과 참성검 전부를 가진 키린마루가 리온의 수호검으로 참성검을 주기도 했다. 즉, 개 대장의 충고를 듣지 않아서 리온을 잃었다기보단 이미 키린마루와 리온의 관계는 악화되고 있었고, 아버지에게 마음을 닫은 리온이 저항조차 하지 않고 죽어버린 것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14] 실제로 리온은 무려 아버지 키린마루와 잠깐이나마 합을 겨룰 수 있는 상대인 오른 팔의 분신 키린 오사무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도 있었다. 위의 싸워라 리온은 자기자신을 지킬 충분한 힘을 가졌음에도 아버지와의 마찰로 맞서지 못하고 도망치기만 하는 리온에게 이번에는 도망치지 말고 키린 오사무와 맞서 싸워 이기라는 의미[15] 물론 키린마루가 진심으로 키린 오사무를 죽여버리려고 했다면 요령접의 힘을 받고 있었다곤 해도 키린 오사무가 패배했을 것이다. 요령접으로 인해 공급되는 힘(입력)은 무한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본연의 힘(출력)이 쎄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 실제로 키린마루보다 한참 약한 토와의 참성검에 의해 신체를 잃었다.[16] 명색이 대요괴인데 반요에게 자식을 잃느냐는 반응이 있긴 했지만 키린마루에게 죽임을 당한 장수의 대사를 보면 키린마루를 퇴치하러 온 쪽은 상대였으며 키린마루 역시 정면으로 도전해온 기개는 높이 산다는 말을 해 키린마루 측이 먼저 공격을 당한 듯하다. 게다가 개 대장과의 전투 때만 하더라도 제로는 키린마루 대신 기지인 배를 지키고 있었는데 리온이 죽었을 때는 함께 있었다.[17] 반대로 개 대장은 기본적인 조치는 해줬지만(철쇄아) 그 외에는 알아서 하도록 맡겨놨다. 그래서 이누야샤는 험하게 살기는 했지만 반대로 그렇기에 웬만한 순혈 요괴들보다 더 우월한 전투력을 가졌고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18] 사실은 리온도 키린마루의 목을 노릴 정도의 요력과 검술 실력이 있었다. 자신을 죽인 반요 사카사를 원망한 적이 없는데, 저항하지 않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이 아닌가 리쿠가 이를 깨닫고 토와에게 말하려 하자 리온이 입 다물라고 외치면서 리쿠를 어딘가로 끌고 가버렸다.허나 이건 추측성으로 리온 본인의한 말로 자신이 약했기 때문에 스스로 죽음을 택하기 위해 반항하지 않다는 건 설득력이 없어졌다.[19] 키린마루의 부주의가 아닌게 만일을 대비하여 대요괴급인 제로와 함께 있으라고 했고, 나름의 강자인 리쿠도 대기하고 있었다.[20] 셋쇼마루는 대요괴 일족으로서의 높은 긍지를 가지고 있어 자존심이 매우 강하며, 그렇기에 절대로 남에게 머리를 숙이거나 남 좋은 일을 할 인물이 아니다. 그런 셋쇼마루가 이렇게 키린마루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 것으로 보아 약점을 잡혀도 크게 잡힌 게 아니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키린마루가 설정상 셋쇼마루의 아버지 친구와 같은 느낌이라 협력해도 크게 이상한 점은 아니다.[21] 하지만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에게 자질 시험이라는 말과 함께 제로를 쫓아간 것을 보면 키린마루와 야샤히메들의 싸움도 그가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 제 딸이 죽는 상황까지 예상한 건 모르지만 키린마루의 강함을 알고 인정하기에 크게 다치는 상황 정도는 예상했을 것이다.[22] 당연히 천생아로 되살릴 수 있으니 슬퍼하지 않은 것일 수도.[23] 안그래도 돌직이며 무뚝한 셋쇼마루인데 어릴때라서 자신을 흡혈하려던 묘가를 거의 반 죽음 상태로 만들면서 놀고 있었다.(...)[24] 타락한 제로가 셋쇼마루를 죽인다라고 했을 때 놀랄 정도면 키린마루가 개일족과 얼마나 친하게 지냈는지 알 수 있다.[25] 지금의 넌 그때의 사내가 아니다. 넌 그저 요령성에게 잡아먹힌 키린마루일 뿐이다.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에게 한 말이다.[26] 이때, 리온의 상태에 이상을 감지하고 서둘러 딸에게 가려던 상황이였기에 급한 마음에 했던 대사.[27] 리온을 죽였던 반요가 남자였기 때문. 그정도라면 거의 트라우마에 가까운 수준[28] 당시 시대상으로는 방향을 찾기 위해 별을 관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음을 생각하면 배를 타고 다니는 키린마루가 별을 보는 게 특별한 것은 아니며, 작중 해적이라는 리쿠가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아마 요령성을 보기 위해 하늘을 보는 것이라고 예상된다.[29] 일종의 또 다른 자아 정도라고 생각이 된다.[30] 이는 현대에 있는 분신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오사무가 요령접과 합신하면서 본체의 죽음과는 일단 무관해진 상태이긴 하다.[31] 사실 이 넷 중 실제로 야샤히메에게 죽은 사흉은 도올과 혼돈 두 명 뿐이다. 궁기는 토와의 창룡파를 맞고 빈사상태가 되었지만 진주를 챙겨 도망갔다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기도 전에 리쿠에게 살해당했다. 도철은 야샤히메들로부터 도망치다가 공중에서 날아온 리쿠의 칼에 맞고 이후 모로하에게 끝난다. 물론 궁기의 경우는 끝마무리만 리쿠가 했지 야샤히메들이 쓰러뜨린 것은 맞다. 거기다 최근 키린마루는 자신의 일을 생각하느라 부하들을 일일이 기억하지 않을 만큼 사흉에게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밝혀져 이 때문에 야샤히메들과 원수지간이 될 일은 더더욱 없어졌다.[32] 다만 세츠나를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는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33]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의 할아버지들인 경우 친구의 손주를 친손주 같이 귀여워해 주는 일을 종종 볼 수 있으니 개 대장과는 라이벌이기는 해도 서로 죽일 듯한 분위기가 아닌 오히려 거의 친구와 같은 관계였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그런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34] 그도 그럴 것이 그와 시야를 공유하는 리쿠가 토와에게 관심이 있었기에 굳이 예의주시하지 않아도 토와를 더 많이 보게 되었다.[35] 이는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닌 게 요괴가 온순하다거나 사악하지 않다는 건 기본적으로 요괴들 사이에서 요괴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다. 애니 한정으로 개 대장의 은혜를 입어 전작인 이누야샤 시간대로부터 50년 전 벌어진 효네코 족과의 전쟁에 참여한 로야칸은 성격은 순하고 인간의 거주지를 습격하지는 않으나 숲속에서는 길 잃은 사람은(정확히는 인요를 가리지 않는듯 하다. 킨타와 핫카쿠의 설명으로는 숲속에서 길 잃은 이를 잡아먹는다 했으니 인요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잡아먹는 요괴다.[36] 사실 이건 전작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라쿠도 그 분신들과 대부분 사이가 안 좋았다.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사이좋은 주신 관계는 셋쇼마루와 자켄 정도고 이마저도 링이 일행에 합류하고 셋쇼마루의 마음에 동정이나 자비가 조금씩 생긴 이후였다. 초반부 셋쇼마루는 자켄이 이누야샤의 이름을 꺼낸 것만으로도 그를 배 밖으로 쳐내 지팡이로 눌러 수장시키려 했다.[37] 유일하게 도전하는 요괴중 기억하는 요괴는 개 대장과 야샤히메들.[38] 물론 히라가나의 발음만 같을 뿐 한문표기는 다르다. 키린마루의 키린은 전설의 환수인 기린(驥麟)이고, 키린 오사무의 키린은 희림(希林)이기 때문.[39] 이 설이 맞다면 키린마루는 인간 세계에 직업까지 가지고 눌러앉을 정도로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들에게 그다지 적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40] 작중 시점이 전국시대임을 고려하면 이 당시 일본과 서양의 연결점은 서양에서 온 천주교 선교사들을 통해 외국의 지식이 일부나마 전해진 게 전부고 서양의 서적까지 머나먼 일본에 유입될 여지는 거의 없다. 심지어 그가 들고있는 건 상술했듯 하드커버인데 이게 이 시대에서 만들수 있는지도 문제. 심지어 외국어를 태연히 읽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인간의 문화에 능통하다는 증거가 되기도 했다.[41] 이때 키린마루는 키린 오사무를 통해 요령성이 평범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며, 레이와 시대에 요령성이 떨어지고 있음을 인식하였다.[42] "무언가가 바뀌기 시작했다." "나를 통과시킨 뼈먹는 우물이 사라졌다." "아무래도 이 세계에서 자신은 이방인이 된 것 같다" 란 시대수로 향할 때, 사당쪽으로 시선을 돌릴때의 대사 그리고 시대수에게 자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간절한 목소리로 질문할 때의 독백과 함께 그의 손목에 알 수 없는 문양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진 점으로 미루어 보면 그도 현대의 존재가 아닌 전국시대에서 온 키린마루의 분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힌트를 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