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시리즈 | ||
본편 | 클로버필드 |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
스핀오프 | 클로버필드 10번지 |
역대 새턴상 시상식 | ||||
SF 영화상 | ||||
제33회 (2006년) | → | 제34회 (2007년) | → | 제35회 (2008년) |
칠드런 오브 맨 | → | 클로버필드 | → | 아이언맨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클로버필드 (2008) Cloverfield | |
장르 | 코즈믹 호러, 스릴러, 재난, 괴수, SF, 미스터리, 어드벤처 |
감독 | 맷 리브스 |
각본 | 드류 고다드 |
제작 | J.J.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버크 |
출연 | 마이클 스탈-데이비드 오데트 애나벨 리지 카플란 제시카 루카스 T.J. 밀러 마이클 보겔 |
촬영 | 마이클 본빌런 |
편집 | 케빈 스팃 |
음악 | 마이클 지아키노 |
제작사 | 배드 로봇 프로덕션 |
수입사 | CJ ENM MOVIE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CJ ENM MOVIE |
개봉일 | 2008년 1월 18일 2008년 1월 24일 |
상영 시간 | 84분(1시간 24분) |
제작비 | 2,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72,394,180 |
북미 박스오피스 | $80,048,433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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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운드 푸티지 방식[1]의 호러 영화. 감독은 맷 리브스. 총감독 겸 제작은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럼스. 2008년 1월 18일 미국 개봉. 한국은 2008년 1월 24일 개봉.[2]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한국은 CJ ENM MOVIE.J. J. 에이브럼스가 아들과 함께 일본에 갔다가 장난감 가게에 진열된 고지라 피규어들을 보고, '미국에도 저렇게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괴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2. 시놉시스
일본으로 떠나는 롭을 위한 뉴욕시내의 송별 파티장. 친구 허드는 떠나는 롭에게 전할 마지막 인사를 캠코더에 담느라 분주하다. 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어디선가 알 수 없는 괴성이 들려오며 파티장은 순식간에 암흑에 휩싸이고, 지진이 발생한 듯 도시 전체가 요란하게 흔들린다. 당황한 일행 중 누군가가 급히 TV를 켜자, 뉴스에서는 ‘정체불명의 거대괴물이 맨해튼 시내를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있다! 즉시 대피하라!’는 뉴스만이 반복된다. 다급히 옥상으로 올라가 바깥상황을 살펴본 롭과 일행은 처참히 파괴되어가는 도시와 ‘그 놈’이 날려버린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가 길바닥에 나뒹구는 사태를 바라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다급해진 롭은 미들타운에 사는 여자친구 베스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불통이다. 친구들의 만류에도 분류하고 롭과 일행은 베스를 구하러 미들타운으로 향하는데…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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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고편
1 - 18 - 08 |
공식 예고편 |
4. 등장인물
- 롭 호킨스 (마이클 스탈-데이비드 분)
본인이 직접 모든 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장본인.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영상을 찍은 카메라의 원래 주인. 원래 슬러쇼의 일본 지부 부사장으로 가기로 했고 송별파티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클로버의 난동에 휘말려서 졸지에 피난민 신세가 된다. 베스와는 원래 사귀었으나, 관계를 맺은 후 급작스레 관계가 냉랭해진다. 송별 파티에서도 베스가 나타나지 않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할 정도. 하지만 원래 마음은 어쩔 수 없었는지, 베스가 도움을 청하는 연락을 하자 형이 죽었음에도 베스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만을 하며[3] 클로버가 난동을 부리는 시내를 헤치고 그녀가 사는 고층 건물로 향한다.
- 베스 맥킨타이어 (오데트 애나벨 분)
롭의 여자친구. 그러나 롭과 관계를 맺은 후 관계가 냉랭해지는데, 아무래도 롭이 부사장 발령나서 일본으로 향하는 문제 때문인 듯 하다. 송별 파티에도 새 남자친구(또는 남사친구)를 데리고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내 롭과 짧은 말다툼을 한 뒤 콜롬버스 서클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클로버에게 공격당하고 자신의 집에 갇혀있어 롭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을 하는 걸 보면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본의아니게 영화 내내 롭 일행이 고생하게 되는 이유.
- 말레나 다이아몬드 (리지 카플란 분)
롭의 송별 파티에 모습을 나타낸 인물. 허드가 짝사랑 하는 여성으로, 롭은 잘 모르지만 친구인 릴리의 요청으로 파티에 참석했었다가 일에 휘말린다. 클로버가 사람을 잡아먹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어쩔 수 없이 롭 일행과 함께한다. 지하철 터널에서 기생 생물들의 습격을 당할 때 허드가 위기에 처하자 쇠파이프를 휘둘러서 구해주지만 자신도 등을 물리는 부상을 입는다. 잠깐 숨 좀 돌릴 때 허드와 대화를 하며 조금씩 관계가 발전될 조짐을 보이지만, 결국 감염되어 배가 부풀러올라 터져서 사망하게 된다.
- 릴리 포드 (제시카 루카스 분)
롭의 형 제이슨의 애인이자 베스, 허드와 말레나의 친구로, 송별 파티를 준비한 인물이기도 하다.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다가 제이슨을 잃는 아픔을 겪지만 이내 극복해내고 롭의 고집을 따라 베스를 구하러 가장 먼저 함께 한다.[4] 파티 와중에 일을 겪은지라 불편한 하이힐을 신고서 다녀야만 했다. 자기 목숨 구하기에도 급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챙기려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허드 플랫 (T.J. 밀러 분)
이 영화의 사실상 화자 격으로, 원래 촬영을 맡았던 제이슨이 농땡이 피려고 비디오 카메라를 떠넘긴 이후 계속해서 촬영을 하고 있다. 말레나를 짝사랑 하고 있어서 송별 메시지 촬영이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말레나에게 추근대기도 했다. 조금 눈치가 없고 입이 싼 편이라 그런지 친구들에게 종종 딴죽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친구와의 의리를 생각해 롭과 함께 움직이면서 가능한 모든 것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놓지 않는다.
- 제이슨 호킨스 (마이클 보겔 분)
롭의 형.[5] 릴리와 함께 동생의 송별 파티를 준비하면서 인터뷰 촬영을 준비해야 했지만, 은근슬쩍 허드에게 떠넘기고 놀러 다닌다. 사태가 발발하자 브루클린 다리를 통해 탈출할 것을 제의하지만, 그 자신은 잠깐 일행보다 앞서 가다가 클로버의 공격에 정통으로 얻어맞고서 다리가 무너지며 사망.[6]
5. 등장괴수
- 클로버
- 휴먼 스케일 패러사이트
6. 줄거리
영화는 미국 국방부의 기밀문서 영상 코드명 "클로버필드"가 재생되면서 시작된다. 슬러쇼의 일본 지부 부사장으로 승진해서 일본으로 가게 된 롭은 형 제이슨과 친구들에게 서프라이즈 송별 파티를 받게 된다. 여기에 전 여친 베스가 초대되지만 그녀가 다른 남자를 데려오고, 이 때문에 롭과 베스의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흐르는 바람에 파티 분위기는 썰렁해진다.
제이슨은 일본에 가는 것과는 상관없이 사랑하는 연인을 붙잡으라고 설득하지만 롭은 영 찌질하게 굴며 미적거리기만 한다. 그때 갑자기 엄청난 흔들림과 함께 도시 전체가 정전되어 버린다. 놀란 일행은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인지 알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 거리를 확인한다. 그리고 맨해튼 중심부에서 난데없는 폭발이 일어나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오자 그들은 황급히 빌딩을 벗어나 거리로 향한다.
거리로 나온 그들을 맞아주는 것은 만신창이가 되어 날아온 자유의 여신상 머리. 그리고 굉음이 들려 급히 카메라를 돌리니 빌딩만한 크기의 무언가가 초고층빌딩을 그대로 뚫고 지나가는 것이 보이더니 초고층빌딩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어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맨해튼 일대를 휩쓸어버리고 제이슨의 일행들은 급히 편의점으로 도망가 겨우 살아남는다.[7]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그들은 황급히 맨해튼을 벗어나 이 미증유의 사태를 피하려고 다리를 건너다 클로버의 습격으로 제이슨을 잃고 다시 맨해튼으로 돌아온다. 와중에 롭은 베스의 전화를 받고 그녀를 구하러 가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롭의 고집을 꺾지 못한 친구들도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가면서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된다.
롭 일행은 베스의 집이 있는 미드타운으로 가다가 클로버와 군대 사이에 갇혀버리게 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지하철 역으로 숨어들어 선로를 따라서 이동하던 중에 괴생물들[8]에게 습격을 당한다.[9] 그 과정에서 괴물에게 공격받아 넘어진 허드를 돕기 위해 괴물을 내리치다가 다른 괴물에게 어깨를 물린 말레나를 부축해 일행은 겨우겨우 역으로 올라온다. 그 곳에 주둔하고 있던 군인들과 접촉하는데, 말레나가 감염 증세를 보이자 군인들이 급하게 그녀를 끌고 간다.[10]
군인들은 남은 일행을 헬기로 대피시키려 하는데 와중에도 롭은 베스를 구하러 가야한다며 대피를 거부한다. 결국 롭의 고집을 꺾지 못한 군인은 곧 폭격이 시작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선 맨해튼 전체를 날려버릴 예정이니 수송기 출발 시간 전에 도착하라고 충고한 뒤에 일행을 보내준다. 그 후, 베스의 집이 있는 거리에 도착한 일행은 베스의 거주지 옆 건물[11]의 옥상을 통해 베스의 집으로 들어가 그녀[12]를 구출해낸다. 그리고 멀리서 클로버가 공군의 공격을 받으며 주인공이 있는 건물 방향으로 오는 모습을 보고 서둘러 헬기 장소로 간다.
대피 장소까지 무사히 다다른 롭 일행. 일행 중 릴리가 먼저 수송 헬기를 타고 현장을 떠났고[13] 롭과 베스, 허드는 뒤이어 다른 헬기에 탑승한다. 맨해튼 상공을 지나던 롭 일행이 탑승한 헬기는 B-2 폭격기가 클로버를 공격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결국 클로버가 쓰러지자 환호성을 지른다. 하지만 쓰러진 것처럼 보이던 클로버가 연기속에서 몸을 일으켜 갑자기 헬기를 공격하는 바람에 헬기는 결국 센트럴파크에 추락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떨어트린 카메라를 챙기려 헬기의 잔해로 돌아가던 허드는 그 앞까지 다가온 클로버에게 잡아먹힌다.[14][15]
롭과 베스는 어렵사리 카메라를 챙겨 다리 밑으로 숨어들지만, 본인들의 최후를 직감한 듯 마지막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폭격이 시작되고 다리가 무너지면서 영상이 끊긴다.[16] 이후 롭과 베스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잠시 지나간 뒤 영화가 끝난다. 마지막 영상에서 놀이공원의 관람차 외부에 위치한 오른쪽 바다 멀리서 타구루아토의 인공위성 침팬지 2호가 떨어져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촬영된다.
7. 평가
클로버필드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파운드 푸티지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2008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높은 수준의 CG와 다소 어지러움은 유발하지만 높은 현실성과 엄청난 몰입도 등, 단점을 장점이 덮어버리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작품이 대다수 그렇지만, 높이만 80m에 길이가 350m에 이르는 초거대괴수가 맨해튼을 파괴하는 모습이 매우 공포스럽게 묘사된다.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 안가 유조선이 파괴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거대한 폭발로 인해 맨해튼이 아수라장이 되고, 미국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지는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만 도시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장면은 매우 인상깊다는 평가가 많다. 무엇보다 다른 괴수물들과는 다르게 주인공 일행은 민간인에 지나지 않아 어떠한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도망만 다니다가 최후에는 해머다운 작전에 휘말려 전원이 몰살당하는 배드 엔딩을 맞이한다.
다른 장점은 다름아닌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시종일관 지루함이라고는 거의 느낄 수 없는 빠른 전개와 더불어서 시청자가 당시 현장에 실제로 있는듯한 체험을 하게 해준다. 중반부에 미군과 클로버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당한 규모의 전투씬은 지금 봐도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명장면이다. 혹평하는 측에서도 영화의 박진감 하나만큼은 호평하였고 평론가 이동진도 "아찔한 현장감."이라며 좋게 평가하였다. 1인칭 게임의 화면에 익숙하면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을 확률이 높다.
문제점이라면 파운드 푸티지 장르가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멀미로, 클로버필드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한 편이다. 오죽하면 개봉했을 당시에 영화관에서 토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하기 전에 비닐봉지를 하나씩 나눠줬을 정도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허드가 계속해서 뛰어다니다 보니 카메라가 위아래좌우로 미친 듯이 흔들려서 생기는 문제라 할 수 있는데, 만약 멀미를 줄이고 싶다면 핸드폰이나 태블릿 같이 비교적 작은 화면으로 시청하는 걸 추천한다. 물론 TV로 감상하면 몰입도와 박진감은 배가 되겠지만, 구토를 감안해서라도 그렇게 볼바에야 그냥 편안하게 감상하는 것이 낫다.
2008년 1월 24일 국내에 개봉했을 때는 "머리가 어지러워 토할 것 같다. 상영 내내 흔들어대기만 하고 이상한 영화"라는 혹평과 함께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발견! 놀랍다!"라는 호평이 나오는 등 호불호가 갈렸다. 평론가 이동진은 이 영화를 "머리론 납득이 되는데 눈이나 피부로는 동의가 안 가는 영화'라며 '의미를 부여하기 좋다는 점에서 지나친 과대평가될 수 있는 영화"라고 평했다. 핸드헬드 캠 촬영기법 때문에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는데 이에 적응이 가능한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
7.1. 평론가 평
8. 흥행
2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제작비를 들여서 1억 7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9. 개봉 전 정보
- 2007년 5월 《트랜스포머》의 기자 시사회에서 그 어떤 코멘터리나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이 본 영화의 티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제목도 나오지 않고 미국 개봉일인 '1월 18일'만 알려주었다. 이후로 '1-18-08'은 클로버필드와 함께 이 영화를 가리키는 코드네임이 되었다. 사실 이 클로버필드라는 명칭은 영화 제작사의 앞에 있는 도로 이름이었다고 한다. 영화 제목은 따로 준비했었으나, 이미 클로버필드라는 코드네임이 사람들에게 퍼져버려 생각해놨던 영화 제목을 버리고 그대로 클로버필드로 정했다고 한다.
- 티저 예고편이 나온 직후 의문의 웹사이트가 공개되었다. 1-18-08이라는 주소도 그렇거니와 3장의 관련 사진으로 여러 웹사이트는 '1-18-08의 떡밥을 밝혀라!'로 들썩였다. 얼마 안 가 웹사이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5분간 사이트를 꺼두지 않으면 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확인되었다. 2012년부터 현재 해당 도메인은 파라마운트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 2007년 12월에 《베오울프》 상영관에서 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사건명 클로버필드에 관한 시각자료. " 한때 뉴욕 센트럴파크라 불렸던 곳에서 미군에 의해 발견되어 회수됨"이라는 안내문으로 시작해 역시 떡밥투성이었다.
10. 떡밥들
- 《클로버필드》의 배경에는 일본의 석유 시추 기업 타구루아토가 깊게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노키아와 제작 협찬을 맺었는지, 극중 노키아 브랜드가 심심찮게 보인다. 롭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도 노키아 모델, 전자상가를 털 때 붙어있는 전단과 상품들도 노키아. 지하철 역에 숨어들어갈 때 벽에 붙어있는 광고판도 노키아다.
- 누군가가 타구루아토 홈페이지에 명시된 타구루아토 메일([email protected])로 메일을 보냈더니 Whistle blower라는 인물이 Pseunmoisu라는 pdf 파일을 보내왔다. 해당 문서는 타구루아토의 2007년 3분기 재정결산서로 상단부에 Americans! No Oil here! They must have known before they built!(미국인들이여! 여기에 석유는 없습니다! 그들은 건설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라는 메모가 적혀있었다. 여담으로 타구루아토의 주소에 '도쿄도 마루노우치구'라고 되어있는데 도쿄에 마루노우치(丸ノ内)라는 지명은 있어도 '마루노우치구(丸の内区)'는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마루노우치는 치요다구(千代田区)에 위치해있다. '타구루아토'라는 명칭도 일본어의 모든 한자의 훈독이나 음독 또는 외래어 발음등의 모든 조합으로 유추해봐도 전혀 유래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단어이다. 즉 미국에서 임의로 지어낸 단어이다.[17]
- 슬러쇼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슬러쇼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를 주문했더니 일본 신문이 동봉되어 배달되었다. 이 신문들 사이에 타구루아토의 기밀문서가 숨겨져 있었으며, Whistle blower의 또 다른 경고 메시지가 발견되었다.
- 2007년 12월 7일, 롭의 친구 중 하나인 제이미의 남자친구 테디 핸슨이 실종된다. 테디 헨슨은 타구루아토의 직원으로 추정되며 실종되기 전 슬러쇼의 원료 물질을 제이미에게 보냈다. 또 자신이 타구루아토에 잡혀있다는 테이프를 동봉한다. 그러나 제이미는 이것이 테디 헨슨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준비한 쇼라고 생각한다. 이후 누군가가 이메일로수중 음파 탐지 영상을 보내온다. 2007년 12월 18일에 관찰된 것이며, 배경에 있는 타구루아토 마크나 프로그램명을 보아 타구루아토가 아마도 괴수를 포착한 것인 듯 하다. 아래의 영상이 그 영상이다.
- 2007년 12월 26일 뉴욕으로부터 1000km 떨어진 대서양 한가운데에 있는 타구루아토의 츄아이 석유시추선에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 침몰했다. 타구루아토는 이것이 환경보호단체의 테러라고 주장했다.
- 2008년 3월 20일 테디 핸슨의 누나, 앨리스 헨슨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동생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 2008년 4월 18일 반 타구루아토 조직 T.i.d.o wave의 홈페이지에 MissingTeddyHanssen(앨리스 핸슨)이 덧글을 남긴다. 앨리스 핸슨은 T.i.d.o wave가 동생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 2008년 4월 27일, 지구 궤도상을 돌던 일본의 인공위성 chimpanzlll이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 떨어졌다. 당시 주인공 롭과 베스는 코니 아일랜드의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인공위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우연히 캠코더에 잡힌다.
- 2008년 4월 28일, 앨리스 헨슨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익명의 누군가와 대화하며 USGX 파일이라는 것을 잃어버렸다고 언급했다.
- 2008년 5월 1일에 한 네티즌이 클로버필드 DVD에 있는 특전을 이용해 이 파일이 있는 웹사이트의 주소(접속 불가능)를 알아냈다. 아이디는 alysehanssen 비밀번호는 클로버필드 DVD 봉인에 적혀있는 11112014349였다. 홈페이지 내에는 바닷 속에서 찍은 클로버와 기생 생물들의 사진, 그리고 잠수정에서 지상으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전문이 있었다.
- 구체적인 날짜는 알 수 없지만, 타구루아토의 회장 가누 요시다가 뉴욕에 방문했다.
- 2008년 5월 22일 뉴욕에 클로버가 상륙한다. 브루클린 교에서 실종됐던 테디 핸슨의 모습이 롭의 캠코더(영화)에 찍힌다. 미군은 클로버를 없애기 위해 전차를 비롯한 지상군 병력을 투입하지만 효과가 없었고, B-2 폭격기에 의한 통상 폭격을 실시하지만 역시 현저한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결국 핵무기를 사용하여 제거한다.
- 미래. 한 때 센트럴 파크로 불렸던 곳에서 롭의 캠코더가 발견된다. 이 자료는 국방부 기밀 문서로 취급되어 보관된다.
- 타구루아토 이외에도, 영화가 시작할 때 국방부 기밀 문서라고 처음 나오는 부분을 유심히 보다보면, 《LOST》에 나오는 달마 이니셔티브의 문양이 살짝 나타났다 사라진다. 단순히 J.J 에이브럼스의 팬 서비스일지도 모르지만, 《LOST》의 팬들은 이것이 《클로버필드》와 《LOST》가 연관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다음 희미하게 목소리 비슷한 것이 들린다. 잡음이 섞여 정확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Help Us.라는 말이 들리며, 이를 거꾸로 돌리면 It's Still Alive.라고 나오기 때문에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짙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 2018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클로버필드 패러독스에서는 여기서 등장한 것보다 수십 배는 거대한, 대기권 구름을 뚫고 일어설 정도의 클로버가 등장한다.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클로버필드 1편에 등장한 개체가 새끼였다는 떡밥은 맞는 것으로 보이며, 클로버필드 패러독스에 등장한 개체가 성체인 듯하다.
11. 후속작 계획
- 2016년에 본 영화의 2편인《클로버필드 10번지》가 개봉하였다.
- 2018년 2월 6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클로버필드 패러독스》가[18] 클로버필드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한다. 즉 이 영화가 클로버필드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다.
- 2018년 11월 9일 개봉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의 비밀 실험을 다룬, 같은 배드로봇 소속의 영화, 《 오버로드 》가 클로버필드 시리즈의 4번째 영화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며 클로버필드 세계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J.J.에이브럼스가 직접 이야기했다.
- J. J. 에이브럼스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작업 이후 배드 로봇 프로덕션과 함께 워 브라더스로 이적하면서 향후에 클로버필드 시리즈 작품이 다시 제작된다면 파라마운트가 아닌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급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2021년 1월에 정식 후속작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맷 리브스 감독과 함께 더 배트맨을 작업 중인 각본가 조 바튼이 각본 집필을 맡는다고 한다. 하지만 패러독스가 대중과 평단에서 큰 외면을 받았고, 에이브럼스의 영향력도 전에 비해 떨어졌다는 비난을 받는지라 팬들의 기대는 높지 않은 편. 이후 2022년 9월에 파라마운트에서 차기작에 대한 제작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쌍제이와 본작 감독이었던 맷 리브스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중동계 영국인 감독인 바박 안바리가 감독으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다만 감독 선임 전부터 시나리오를 갈아엎지 않는 한 시퀄로 제작될 것이라는 언질이 등장한지라 정식 후속작이 될지 스핀오프가 될지는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 맷 리브스 감독은 후속작에 대해 '코로나 판데믹에서 영감을 얻었다' 라며 클로버의 존재로 인해 초래된 판데믹 상황이 배경이 될 것이라 코멘트했다.
12. 기타
- 2009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도 타구루아토와 슬러쇼가 나온다고 알려졌었으나, J.J.에이브럼스가 인터뷰에서 그 괴물은 죽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 2011년에 《클로버필드 2》가 개봉할 것이란 떡밥이 있었는데, 정작 나온 건 《슈퍼 에이트》.
- 미군의 ACU와 각종 장구류, 총기, 기갑장비들이 등장한다.
- 혼란스러운 뉴욕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9.11 테러 당시 영상을 참고했다고 한다.
- Nostalgia Critic이 초기 시절에 이 영화를 리뷰했는데, 괴물에게서 도망치는 주인공의 시점으로만 영화를 보여줘서 화면만 엄청나게 흔들린다며 줄거리를 요약하고 막판엔 뜬금없이 로스트의 무인도로 던져졌다는 결론을 냈다. 그리고 나서 이 영화의 줄거리가 어떤지 직접 보여주겠다며 진짜 공포에 질려 도망치는 시점에서 보는 것마냥 자신이 직접 카메라를 든 채로 화면을 흔들고 오두방정을 떨면서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이 압권. 물론 괴물 영화를 좋아한다면 좋아할거라고 덧붙였다. 라이벌이자 친구인 AVGN도 그 리뷰를 봤는데 정말 배꼽잡는다고 칭찬했다.
- 개봉 후 몇 년이 지난 2013년에 개봉한 《퍼시픽 림》의 팬들이 본작을 비공식 프리퀄 영화로 미는 바람에 다시 주목을 받았다.
- 이 영화가 막 개봉했을 당시 네이버 지식 in을 중심으로, 이 영화가 사실 1990년대에 뉴욕에서 촬영된 실제 영상이며 이로 인하여 2~3천명의 미군과 뉴욕 시민들이 희생되었고 미국 정부가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출몰하여 많은 사람들을 낚기도 하였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당장 이 영화에 나오는 미군의 장구류를 보면 2000년대임을 알 수 있다.
- 스필버그가 맷 리브스를 사적으로 만나서 클로버필드가 날 무섭게 한 영화라며 칭찬했다고 한다. #
13. 참고 문서 및 웹사이트
- 클로버
- 타구루아토
- 슬러쇼
- 일본의 석유 기업 타구루아토: 화면에 나타나는 버퍼링은 페이크이기 때문에, 사이트에서의 클릭 기능 자체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 페이크 다큐멘터리 방식의 하나. 보고 난 뒤 멀미를 호소하는 관객이 많아서, 아예 영화관 매표소에 관람 시 멀미를 주의하라는 안내문까지 붙인 곳도 있었다.[2] 이 날은 《에반게리온: 서》의 한국 개봉일이었다. 이 때문인지 한국 웹에선 은근히 클로버필드의 괴수와 에반게리온의 사도들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3] 하지만 지하철에서 어머니와 통화를 할 때 제이슨이 죽었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걸 보면 완전히 잊고 있던 것은 아닌 듯하다.[4] 처음엔 여자친구가 잘못됐을 수도 있으니 포기하라 하지만, 결국 롭의 끈기에 자기도 함께 간다고 했다. 중간에 시민들이 군인의 유도에 따라 행렬을 지으며 대피할 때 롭이 저들 따라 대피하라고 했음에도 롭과 함께한다.[5] 마지막에 롭과 베스가 허드의 카메라로 기록을 남기는데, 그 과정에서 롭이 본인의 이름을 롭 호킨스라고 말하면서 풀네임이 제이슨 호킨스로 드러난다.[6] 수많은 맨하튼 시민들이 한꺼번에 다리로 대피하다 보니 제이슨도 의도치 않게 인파에 휩쓸려 주인공 일행과 거리가 멀어졌던 것이었다. 그 후 가로등에 올라가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만 하필 그곳을 클로버가 내리쳤다. 그리고 이 장면은 뉴스에 다시 한 번 나온다.[7] 9.11 테러 당시 촬영된 한 영상을 오마주했다[8] 클로버에 기생하는 생물체다. 롭이 휴대폰 배터리를 구하려고 폭도들이 약탈하던 전자기기 판매점에 들어갈 때 TV에 이것들이 군대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9] 이 괴물들이 나타나기 직전 수많은 쥐떼들이 나오는데,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한 방향으로만 갔다. 괴물들을 피해 도망친다고 할 수 있는 부분.[10] 의무병들이 여기 물린 환자가 있다!고 외치며 급하게 말레나를 끌고 가는데, 그녀는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리다가 격리실에 들어간 뒤 비닐막 너머에서 복부가 팽창하더니 터져 사망한다. 군인들의 다급하고 빠른 대처로 보아 이런 환자가 대량 발생했던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장면.[11] 롭의 아파트가 클로버가 스쳤는지 모르지만 옆 건물로 기울어져 있었다. 이 때 여자친구도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롭 일행들은 무너지지 않은 옆 건물을 통해 이동한 것이다.[12] 철근이 어깨를 관통하고 있었다.[13] 그 뒤에 어떻게 되었단 묘사가 나오진 않으나 정황상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을 공산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주인공들이 오르자마자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14] 잔해에 떨어져있던 카메라를 허드가 집어들자마자 롭과 베스가 비명을 지르는데, 바로 앞에 클로버가 와 있었다. 클로버는 고개를 숙여 허드를 응시하다가 입을 벌려 허드를 물어뜯고, 하반신을 잡아먹힌채 상반신과 카메라만 경악하는 롭 옆으로 떨어진다.[15] 이때 클로버가 허드를 뜯어먹는 소리가 리얼해서 끔찍함을 느낀 사람도 있다고 한다.[16] 이 폭격으로 맨해튼 전체가 파괴되었으며, 이 영상도 폭격당한 맨해튼에서 미군이 회수했다는 설정.[17] 일본인이 이 단어를 본다면 동사의 기본형인 る를 의식해서 たぐる-あと의 두 단어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手繰る跡(더듬은 흔적) 등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억지로 단어를 만드는 것은 가능해도 작품 내의 어떤 맥락과 연결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단어를 만들 수는 없다.[18] 북미기준 2017년 2월 24일 개봉예정이었지만 무려 4차례의 개봉일 변경 끝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