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티아라에 등장하는 호문클루스.
연금술사 케이의 14번째 호문클루스이며, 본체는 푸른색 토파즈. 사람형태일때는 푸른빛 장발에 푸른색 옷을 입은 미청년. 무기형태로 전환시에는 푸른색의 쌍검이다.
오렌 여왕의 호문클루스였지만, 현재는 페일리아가 주인이다.[1]
페일리아의 호위 및 교육을 위해 보내졌지만, 저택의 하녀들에 의해 옷가방 구석에 넣어진 채 키흘렌 사관학교로 운반되었고, 페일리아가 개강파티때 입을 옷을 찾는 와중에 꺼내져 방바닥을 굴러다니다가 유리아에 손에 들어가 목걸이 취급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겨우 새 주인과 만나게 된다. (...)
그러나 겨우 만난 새 주인은 호문클루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다가[2] 최종병기다 보니, 페일리아를 속세에 때 묻지 않은 시골 소녀라고 알고 있던 클레어를 좌절의 나락에 빠뜨린다 (...)
누나들(아쿠아민트,스파디아) 에게 상당히 괴롭힘을 당하는 듯 싶으며, 페일리아에게 보내진것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하는듯.[3] 페이의 곁에 있은 이후에도 페이에게 잔소리꾼 취급 받으며 호구로 굴려지고 있다. 멀쩡히 있으면 미남인데도 어째서인가 본편 취급은 개그 캐릭터.
사세니아가 두번째 주인이며, 사세니아에 의해 페일리아에게 보내진 것이다.[4]
결국 첫번째 주인은 오렌 여왕, 두번째 주인은 사세니아, 페일리아는 세번째 주인. 세번째 주인이다보니, 무기 형태의 클레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5]
페일리아가 사세니아를 통해 자신의 정체와 자신의 존재 의의, 자신이 처한 상황 등을 알게 되면서 흔들리는 것을 보고, 페일리아를 지켜주기 위해 페일리아와 정식으로 계약할 결심을 하게 된다.[6]
그리고 결국, 84화에서 여왕과의 계약을 깨고 페일리아와 정식으로 계약하게 된다.
외전에서 륜 황태손이자 페일리아의 딸 은홍련의 호문클루스가 된다. 홍련이 마이아, 페일리아 못지않게 제멋대로 굴며 돌아다니자, 대를 이어 애들만 보며 왜 나만 보모 노릇하냐며 힘들어한다(...)
[1] 클레어가 오렌 여왕의 호문클루스라는 것을 알고 있던 텔페는 클레어가 페일리아에게 보내졌다는 것으로 인해 페일리아의 정체를 눈치챈다. 다만 텔페만큼 유명한 호문클루스는 아닌터라, 다른 사람들은 클레어를 보고도 페일리아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다.[2] 호문클루스는 항상 주인의 곁에 있는 존재인데, 이 말을 오해한 나머지 클레어의 본체를 벽에 집어던져 깊숙이 박아넣어 버리는 살인미수를 저지른다. 물론, 이 이후에도 몇번의 살인미수를 더 저지른다 (...)[3] "그럼 그렇지, 나한테 좋은 자리를 '그녀들' 이 내줄 리가 없지. 이번에도 내가 꽝인거야? 어째서 저런 얘를 주인으로 하라고!!"[4] 페일리아에게 페일리아 자신에 대한것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려주도록, 이라는 목적도 있었다.[5] 주인이 아무리 운동치여도 자신의 호문클루스의 무기 형태에 대한 숙련도는 높은것이 일반적이나, 페일리아는 클레어의 무기 형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심심하면 휘두르다 놓쳐서 살인미수를 저지르니...[6] 사세니아를 보며 다정하게 웃어주는 아켈란스를 보게 된 페일리아가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신이 어째서 눈물을 흘리는지를 모르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 결정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