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rimson King |
다크 타워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월적 존재이자 해당 시리즈의 최종 보스.
2. 상세
빛의 반대편에서 무거운 그림자가 질질 끌려왔다. 공허처럼 깊은 곳에서 지독한 악취를 내며 기어나온 것은 아우터 다크의 힘이었다.
붉은왕을 모셔라. 그분이야말로 우리의 근원이니.
붉은왕을 모셔라. 그분이야말로 우리의 근원이니.
창조신 Gan의 사악한 면으로, 그와 마찬가지로 태초부터 존재했던 파괴신이다. 이명은 혼돈의 제왕, 적그리스도, 사탄, 불화의 제왕, 거미의 제왕[1], 빅 레드 등이 있다. 모티브는 레젠다리움의 사우론과 킹 크림슨의 앨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의 수록곡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간(Gan)의 다른 면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능력들을 지녔다. 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존재를 다른 우주나 보이드로 텔레포트 시킬 수 있고, 다크 타워 전체[2]를 파괴하거나 현실의 작가에게 작품 속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할 수 있으며, 스티븐 킹을 애완동물 취급할 정도로 작가들보다 높은 위상에 존재한다.
사실 다크 타워에 존재하는 크림슨 킹은 대부분 분신이다. 왜냐하면 본체는 작가 스티븐 킹을 죽이려다가 간에게 저지당해 다크 타워 꼭대기층에 봉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신만 해도 멀티버스를 파괴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과 멀티버스 전체를 조작하며 창조와 파괴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면 크림슨 킹이 비행기를 추락시키면 간이 추락을 막는 식이다.
데드라이트를 든 크림슨 킹 |
크림슨 킹이 사용하는 데드라이트는 페니와이즈의 본체이자 다크 타워 전체를 초월한 존재로써 끝없는 공허인 '보이드'에 존재한다. 크림슨 킹의 분신이 머무르는 Le Caase Roi Russe는 거의 무한한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성의 내부는 미로 그 자체에다가 수많은 괴물들과 혼령들이 살고 있다. 또한 내부가 무한한 크기인 블랙하우스를 창조했다.
크림슨 킹의 본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