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셀 クリムゾン ・ シェル Crimson-Shell | |
장르 | 다크 판타지 |
작가 | 모치즈키 준 |
출판사 | 스퀘어 에닉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G판타지 |
레이블 | G판타지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5. 09. 18. ~ 2006. 02. 18.[1] |
단행본 권수 | 1권 (2006. 03. 27. 完) 1권 (2008. 02. 12.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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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작가는 <판도라 하츠>, <바니타스의 [ruby(수기, ruby=카르테)]>로 유명한 모치즈키 준.[2]
'프리미엄 로즈'라 불리는 씨앗을 가진 소녀 클로디아를 중심으로 조직 '홍장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권이 완결이기에 전개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3]
2. 줄거리
팔찌와 내일과 하나의 약속, 그때 당신이 준 것들.
-그것이... 내게는 전부였다-.
-그것이... 내게는 전부였다-.
3. 발매 현황
일본의 G판타지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 되었으며, 국내에선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이 되었다.전 1권이 완결로, 캐릭터들이나 소재도 나름 매력적이었기에 단권으로 끝난 걸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다.
4.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 |
왼쪽부터 라스킨, 시온, 로빈, 빌헬름, 레스, 메리사. 주인공 클로디아와 제노는 위의 일러스트 참고.
4.1. 홍장미
- 클로디아설령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해도 그때 목숨을 걸고 내게 빛을 찾아준 건 제노였어. 그러니까- 나는 제노를 끝까지 믿고 싶어-!!나한테도 있어. 괴물이라고도 장미의 마녀라고도 하지 않고 내 이름을 불러주고 무서워하지 않고 날 만지는 사람들이 있어. 그래서... 그런 바보들이 내 이름은 불러주는 한 나는 클로디아로 있을 수 있는 거야! 나를 증명하는 말은 이 이름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
본작의 여주인공. 검은색 긴 생머리에 붉은 눈을 지닌 10대 중반 정도의 외모를 지닌 소녀이다.
정체는 프리미엄 로즈 중 '크림슨 로즈(진홍의 장미)'를 몸에 지니고 있는 소녀로 흑장미가 지니고 있는 약점을 지니고 있지 않았던데가가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하고 남을 상처 입혀버려 연구원들의 실험 대상이 되어 줄곧 갇혀 살아왔다. 그러나 제노를 만난 이후로 힘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평범한 소녀처럼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간다. 외부에선 '장미의 마녀' 등의 별칭으로 불리지만 조직 내에선 '아가씨', '공주님' 등으로 불리며 사랑받는다. 하지만 프리미엄 로즈는 신체가 성장하지 않아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실제 나이는 꽤 높을 가능성이 높은 합법로리. 적어도 20대는 넘을 가능성이 높다.
제노 앞에선 츤데레적 태도를 보이며 그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불만을 표하나 정작 그가 관심 가져주지 않으면 삐지고 그가 준 팔찌를 아끼는 등 그를 내심 소중히 대하고 있다. 제노가 배신했다고 생각했을 땐 큰 충격을 받으나 레스의 말을 듣고 그를 끝까지 믿어보기로 한다.
마지막엔 흑막으로 재등장한 시온과 대치하는데 자신을 향해 계속 '실패작' 운운하는 시온의 본심을 알아차리고 '크림슨 셀' 탄환으로 그를 쏘아 죽인다. 드디어 제노와 재회한 줄 알고 기뻐하지만 끝내 제노를 구하지 못한 것에 충격에 빠져 기절한 상태로 작품이 끝난다.
- 제노웃기지 마! 이런 내일조차 보이지 않는 텅 빈 방에서 영원히 사는 요물 흉내를 낼 생각이야?! 여기에서 나와! 네가 정말 장미라면- 피고 싶은 곳에서 자랑스럽게 피어나보라구!만약... 너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자가 나타나서 너의 내일이 어둠에 뒤덮히게 된다면- 그땐, 내가 그놈을 처치해줄게. ...이 칼에 맹세해- 반드시 널 지켜줄게-!
본작의 남주인공.[4] 흑발에 흑안을 지닌 청년. 클로디아가 좋아하는 대상이며 본인도 연애 감정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그녀를 아끼고 있다.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갇혀 살았던 클로디아를 밖으로 나가게 하고 팔찌를 준 장본인.
조직 내에서 배신자를 찾는 임무를 한다고 했으나 클로디아, 시온, 베인즈를 상처입히고 조직을 배신하여 불로불사에 관련된 자료를 훔쳐간다.
하지만 이후 그는 사실 배신한 게 아니라 칠흑의 장미인 시온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고[5] 시온이 자신의 정체를 들킨 탓에 당황해 그와 대치하다가 클로디아를 들먹여 거짓말을 치고[6] 시온에게 당했던 것. 마지막에 클로디아의 말을 듣고 잠깐 제 정신을 차리고 그녀와 재회를 맞이하나 이미 상처는 너무나도 깊었고 무너지는 건물 잔해 속에서 사망한 듯한 연출로 끝난다. 클로디아는 제노가 무너지는 건물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에 쇼크를 먹은 모양이지만 작가는 아주 약간이나마 여지를 줄 모양인지 후에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빌헬름난 너의 가시야. 설령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난 너를 배신하지 않아-
클로디아와 피의 계약을 나눈 계약자이자 장미의 가시. 금발 장발에 금색 눈을 지니고 안경을 쓴 청년. 클로디아를 매우 아끼고 있으며 그녀가 제노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불편하고 그녀를 자신의 우리 안에 가둬두려고 한다. 장미의 계약자이기에 그 역시 불로불사의 존재인 듯.
제노의 배신 사건 이후 다시 그녀를 우리 안에 가두려 하나 레스의 말을 듣고 다시 제노를 믿기로 하는 클로디아를 보며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빅토리아의 꾀임에 넘어간다. 하지만 이후 레스와 라스킨에게 배신 행각을 들켜 싸움을 벌이다 사실 그는 클로디아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일부러 클로디아에게 불편함을 가진 척하여 흑장미인 빅토리아를 꾀어낸 것으로 처음부터 제노가 배신한 게 아니라 칠흑의 장미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던 사실도 알고 있었다. 마지막에 무너지는 건물의 잔해 속에서 클로디아를 구해낸다.
속표지에 의하면 클로디아에게 공기 취급받자 매우 기뻐하며 그녀의 몸 속에서 호흡되는 것은 기쁘다는 발언을 하는 등 진지한 본편 행각에 비해 그냥 로리콘 변태이다(...).
- 시온 리델멋지네요. 그런 거.
백발에 보라색 눈을 지닌 소년. 홍장미의 신입으로 밝은 미소와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존댓말 캐릭터. 홍장미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 배신한 제노에게 잘못 걸려 사망하고 말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래 '흑장미' 문단 참고.
- 로빈 윙필드
갈색 머리에 주황색 눈을 지닌 활기찬 소년. 고글을 쓰고 있다. 메리사, 레스와 함께 콤비로 몰려다니며 주로 메리사와 함께 일을 벌이는 분위기 메이커 포지션. 클로디아가 진심을 밝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후반부엔 클로디아를 지하층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 메리사
핑크색 머리에 녹색 눈을 지닌 소녀. 로빈, 레스와 함께 콤비로 몰려다니며 로빈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 포지션. 나름 역할이 있는 로빈, 레스에 비해 묘하게 공기이다.
- 레스-아니야... 무엇을 '믿어야 하나'. 그런 게 아니라... 무엇을 '믿고 싶은가' 그거 아닐까...?그 무뚝뚝한 사람의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건... 너잖아...? 그 눈동자를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느꼈던 것... 어떤 말보다도 확실한 것이 아닐까...?그게 지금에 와서도 거짓말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믿어보면 되잖아... 마음은 정직하니까 배신하지 않아... 하지만 마음에 거짓말을 하면 그건 자기 자신에 대한 배신이야.끝은 시작이니까... 분명히 또 시작할 거에요...
연한 금발에 연한 금색 눈을 지닌 소녀.[7] 항상 후드를 쓰고 다니며 말이 짧고 과묵한 편. 라스킨이 기다리라고 하자 밤을 새고 기다리는 등 은근히 융통성이 없는 면모도 있다.
클로디아가 제노에 대해 본심을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무엇을 믿어야 하나가 아니라 무엇을 믿고 싶으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전한다. 후에 이상한 느낌을 느끼고 빅토리아를 미행하다가 라스킨을 공격하려는 빌헬름을 보고 쳐들어가 공격을 하려다가 빌헬름에게 붙잡혀 죽을 뻔하지만 사실 빌헬름이 배신한 건 훼이크였기에 빌헬름이 게하르트를 쏜 사이 라스킨을 데리고 탈출한다.
에필로그엔 깨어나지 않는 클로디아를 보고 빌헬름이 상처가 나으면 깨어날거라 하자 그것은 몸의 상처...? 아니면..이라고 하며 끝은 시작[8]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사라진다.
- 라스킨
갈색 머리의 흰색 브릿지, 갈색 눈을 지닌 중년의 남자. 소탈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홍장미의 일원이다. 클로디아를 포함한 홍장미 일원들을 한 가족처럼 소중히 아끼고 있다. 다만 중간에 빌헬름의 배신 위장 사태에 휘말려 고생을 좀 하게 된다.
- 베인즈
홍장미의 간부. 제노에게 조직의 배신자를 찾으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초반부터 제노의 배신 사태에 휘말려 빠르게 사망하고 만다.
- 게하르트 버슬러
조직의 간부. 흑장미 빅토리아와 내통한 장본인. 그러나 중간에 빅토리아의 총알받이 취급 당해 빌헬름에 의해 사망한다.
4.2. 흑장미
- 빅토리아
흑장미의 일원. 웨이브 머리에 거유를 지닌 여성. 게하르트 버슬러의 비서인 듯 위장하고 다니며 그와 접촉하고 다녔다. 하지만 그를 이용할 생각밖에 없었던 듯 하며 위급하자 총알받이 취급한다. 그러나 동료인 흑장미는 진심으로 아꼈던 듯 한다. 자신을 '칠흑의 장미'라 하며 빌헬름과 전투를 벌이지만 사실 그녀는 시간 끌기용이었으며 칠흑의 장미라는 것은 거짓으로 끝내 시온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사망한다.
- 시온 리델크림슨 셀 신입 대원인 시온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칠흑의 장미 시온입니다.모두를 위해서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속 어디선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이 여자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어- 클로디아만 없어지면 다시 아버지가 날 필요로 해주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정말로 가지고 싶었던 건... 무엇보다 소중했던 건... 언제라도 곁에-
이 작품의 최종보스. 초반에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살아있었다. 그뿐 아니라 흑장미의 일원이자 흑장미 중 가장 강한 힘을 지닌 '칠흑의 장미'[9]였다. 당황한 클로디아의 앞에 등장해 그녀를 비웃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모든 사건의 진 흑막으로 클로디아를 죽이는 것이 그의 진 목적이었다. 클로디아와 대치하며 그녀를 '실패작' 운운하며 조롱하는데 사실은 프리미엄 로즈를 만든 창조주가 갑자기 사라진 뒤 흑장미의 약점[10]을 지니지 않은 홍장미 클로디아가 나타나자 연구원들이 흑장미를 실패작 취급하고 처분해버리려 하자 자신이 버려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녀에게 '실패작' 운운했지만 사실은 자신을 향한 말이었던 것. 흑장미 동료들은 흑점에 걸려 하나하나 죽어가고 흑장미들이 처분당할 뻔한 원인인 클로디아가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 다니자 그에 분노를 느낀 듯 동료들을 위해 복수를 결심한 것이었다. '사신의 낫' 탄환으로 클로디아를 죽이려 하나 당황한 사이 클로디아가 '크림슨 셀' 탄환으로 그를 쏜다. 결국 무너진 잔해에 깔려 제노와 함께 사망한 듯 하다. 사망하기 직전 클로디아를 죽이면 이전처럼 창조주(아버지)가 자신을 필요로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서 이런 일을 벌였으나 사실 그가 진정 원했던 것은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5. 설정
- 프리미엄 로즈
어느 천재 과학자가 만들어낸 장미의 씨앗. 이 장미가 심어져 있는 '프리미엄 로즈'의 소유자들은 장미의 줄기와 가시를 소환해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한 장미의 독을 박아 인간을 먹어 '빅팀'으로 만들 수 있다.[11] 또한 이들은 신체가 성장하지 않는다. - 흑장미
전투 시 검은 장미를 피워내며 일반적인 프리미엄 로즈들의 모습. 다만 이들은 주기적으로 인간을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며 언젠가 '흑점'이라는 병에 걸려 단명한다는 약점을 지닌다. 이들 중 유독 강한 힘을 지니고 빅팀을 조종할 수 있는 이들을 '칠흑의 장미'라 부르며 가슴에는 장미 모양 낙인이 있다. - 홍장미
전투 시 붉은 장미를 피워내며 프리미엄 로즈 중 '실패작'으로 불려져 숨겨져왔으며 본작의 주인공 클로디아만이 유일한 존재이다. 흑장미와 동일한 힘을 발휘하지만 흑장미의 약점을 전혀 지니지 않고 있다는 것이 특징. 다만 처음엔 힘을 조종할 수 없었으며 목숨이 위험해지면 치유를 위해 자연적으로 힘이 발동해 인간을 먹게 된다. 프리미엄 로즈를 만든 과학자의 실종 이후 존재가 밝혀졌으며 홍장미 클로디아가 드러난 이후 연구원들의 관심은 오로지 클로디아에게 쏠려 제노와 만나기 전엔 갇혀 지내왔다.
- 홍장미(조직)
흑장미 및 빅팀에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고 홍장미 클로디아를 지키며 함께 싸우는 조직. 본편 스토리의 주 배경이다.
- 사신의 낫(데스 사이드)
프리미엄 로즈의 활동을 막는 탄환으로 총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장미의 활동을 멈추는 탄환이고, 또 하나가 몸을 녹여 죽음에 이끌게 하는 탄환. 시온이 클로디아에게 쏘려다 실패한다.
- 크림슨 셀
홍장미 클로디아의 피를 뭉쳐 만든 탄환으로 흑장미에게 독이 된다. 마지막에 시온이 이 탄환에 의해 죽게 된다.
6. 기타
- 정발명은 크림슨 '셀'이지만 원 발음은 크림슨 '셸'에 가깝다.
- 작가의 화집 1권에는 '크림슨 셀'과 관련된 러프 스케치와 컬러 일러스트들이 실려있다.
7. 외부 링크
[1] 매달 18일에 1회 연재.[2] 본작이 해당 작가의 첫 단행본 작품이다.[3] 그러나 모치즈키 준 특유의 통수가 여기저기에 들어가 있다.[4] 일단 남주인공이긴 하나 실제 비중은 빌헬름과 시온보다 등장 횟수가 적다. 작품 내내 조종 당하는 등 취급도 묘하게 좋지 않다(...).[5] '동료 놀이는 이쯤으로 하지'라고 했던 것도 흑장미인데도 위장하고 홍장미로 온 시온에게 한 말.[6] 칠흑의 장미인 자신은 클로디아와 깊이 연결되어 있어 자신을 죽이면 클로디아도 죽는다고 했다. 물론 훼이크.[7] 중성적인 외모에 많이들 남자라고 착각하지만 작가가 직접 여자라고 블로그에 밝혔다.[8] 마지막화의 제목이기도 하다.[9] 다른 흑장미들과 달리 독을 먹인 흑장미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10] 사람을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며 언젠가 '흑점'이라는 병에 걸려 단명하는 것.[11] 사실상 좀비와 같은 상태.[12] 정식 한국어 판이므로 e북 서비스는 2016년 9월 29일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