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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4 15:27:09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


1. 어린 시절

축구,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여러 운동을 접했으나 텔레비전에서 네덜란드의 쇼트트랙 선수였던 빌마 보옴스트라[1]를 본 후 쇼트트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약 1년 후 9살이 되던 해부터 쇼트트랙을 시작했다.[2] 고등학생까지 자신의 고향인 페어필드에서 지낸 후,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로 이사를 간 후 유타 대학교에서의 재학과 쇼트트랙 훈련을 병행했다.

2. 2012-13~2013-14 시즌

2012-13 시즌 주니어 선수로 활동했다. 2013-14 시즌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걸린 올림픽 대표팀 선발에[3] 도전했으나 탈락하였다.

3. 2014-15~2017-2018 시즌

2014-15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시니어 데뷔를 월드컵에만 출전하였고 기량이 부족했기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경기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표팀 승선에 실패하며 다시 한번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고 만다.

4. 2018-19 시즌

4.1. 월드컵 시리즈

조금씩 기량이 올라가게 된 시즌이며 이전 시즌들에 비해 경기 출전 횟수도 더 많아진다. 2차 월드컵 1000m(2차)에서 최초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지만 실격을 받았다. 5차 월드컵에서도 1000m(2차)에 출전해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성공하나 또 한번 실격을 받는다.

6차 월드컵에서는 본 시즌부터 새로 추가된 종목인 2000m 혼성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커리어 최초로 월드컵 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한다.

4.2. 2019 세계선수권

월드컵 시리즈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 2차 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한번 대표팀 승선에 성공하며 개인전 출전권을 따냄과 동시에 커리어 첫 세계선수권 출전에 성공하게 된다. 모든 출전 종목에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며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그녀의 첫 세계선수권 대회였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5. 2019-20 시즌

5.1. 월드컵 시리즈

3차 월드컵에서 노아름, 쉬자너 스휠팅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1000m 동메달을 따내며 시니어 데뷔 5년 만에 커리어 최초로 월드컵 개인전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 4차 월드컵에서는 여자 계주에서 2번 주자로 출전해 4위를 기록했으나 대한민국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받게된다.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 세계선수권 대회가 취소되고 말아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된다.

6. 2020-21 시즌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월드컵 시리즈가 취소되었으나 세계선수권은 예정대로 열리게 되어 2차 선발전에 참가해 개인전 출전권을 따낸다.

6.1. 2021 세계선수권 대회

500m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해 4위를 기록했다. 이 덕분에 3000m 슈퍼파이널에도 출전이 가능했으며 6위를 기록하며 최종 순위 8위에 랭크되었다. 다수의 나라들과 선수들이 코로나로 인해 불참을 하게 되어 난이도가 훨씬 낮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정상적인 대회였다면 슈퍼파이널은 고사하고 500m 결승에도 진출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7. 2021-22 시즌

7.1. 월드컵 시리즈

1차 월드컵에서 1000m와 1500m 동메달을 따내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2차 월드컵에서는 1000m 결승에서 여자부 최강자 중 한 명인 쉬자너 스휠팅을 비롯해 잔드라 벨제부르, 코트니 사로 같이 쉽지 않은 선수들을 만났으나 4바퀴 남긴 상황에서 벨제부르와 사로를 각각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추월해내는 명장면을 만들어냈고 이후 결승선까지 1위를 내주지 않고 질주하며 커리어 첫 월드컵 금메달을 따낸다. 3차, 4차 월드컵에서는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개인 종목에서 최소 파이널 B까지는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 시즌과는 격이 다른 급으로 기량이 상승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총 4개의 메달과 함께 월드컵 시리즈를 마친다. 이 대회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에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특히 주종목인 1000m에서) 위협이 될 만한 선수로 떠올랐다.

월드컵 이후 미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도 무사히 승선에 성공하며 커리어 첫 올림픽 출전이 성사되었다.

7.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실격당하며 조기 탈락했다.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팀원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격을 받았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에서 미국이 다시 한번 실격을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산토스가 가장 선호하는 종목인 1000m에서는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연달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최민정을 꺾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달 가능성을 보였으나, 결승에서는 계속 3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아리안나 폰타나와 함께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메달 기회였던 1500m에서도 좋은 폼을 보였음에도 또 다시 불운을 겪었는데 야서파티 페트라에게 반칙을 당했으나 파이널A가 아닌 파이널 B로 어드밴스를 받았다.

2022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불참하게되어 시즌을 마무리 했다.

가장 중요했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데는 실패했으나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 쇼트트랙 팬들의 이목을 끈 시즌이었다고 총평할 수 있다.

8. 2022-23 시즌

8.1.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막판 날 내밀기 경합에서 최민정에게 승리하며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땄다.
500m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따냈다. 3번 레인을 받았음에도 5번 레인의 리키 독보다 뒤쳐지며 4위로 출발했지만 2바퀴 남기고 리키 독이 넘어지며 3위로 올라섰고 순위를 유지해 동메달을 땄다. 스타트는 여전히 아쉽지만 발군의 스퍼트 능력을 보여주는 중. 2000m 혼성 계주에서 2번 주자로 참가했고 동메달을 땄다.

1000m에서는 야라 판케르코프를 시작으로 쉬자너 스휠팅에게 까지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했으며 끝내 성공해내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준결승에서 보여준 위협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3위로 스케이팅 했고, 경기 막판 하너 데스멋의 무리한 추월 시도에 휩쓸려 넘어졌으나 순위는 유지되어 동메달을 따냈다.
2000m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 2번 주자로 출전했다. 미국 팀원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남자 선수들이 일본에게 추월을 허용해 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미국 선수 중 산토스 이외에는 여전히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제대로 갖춘 선수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1500m(1차)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경기 막판에 김길리에게 추월을 허용해 4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500m에서는 킴 부탱, 쉬자너 스휠팅에 이은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000m에서는 킴 부탱과 아나 자이델을 인코스로 추월해 낸 후 2위 자리에서 선두를 지키던 쉬자너 스휠팅을 상대로 추월 기회를 봤지만, 스휠팅이 워낙 빠른 스피드로 앞서 나갔기에 순위를 뒤집지는 못하고 2위로 골라인을 통과, 은메달을 가져왔다.
1500m 준결승에서 최민정을 추월하는데 실패한 잔드라 벨제부르를 상대로 인코스 추월을 시도하다 벨제부르의 반칙으로 넘어졌다. 이후 어드밴스를 받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캐나다 선수 3명인 코트니 사로, 킴 부탱, 클라우디아 가뇽이 선두권에서 구축하려는 팀플레이를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발체피나와 함께 계속해서 견제했고, 결국 사로와 부탱을 제치고 먼저 선두를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4바퀴 남은 시점부터 움직인 최민정의 아웃코스 추월을 막아내지는 못했고, 마지막 날 경합에서는 사로보다 근소하게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3000m 계주는 준준결승에는 출전했으나 준결승에는 결장했는데, 미국은 같은 조의 대한민국, 캐나다, 폴란드에 크게 뒤쳐지며 산토스 없이는 제대로 힘도 못내는 전력이라는 것을 여실히 들어냈다. 심지어 산토스 다음으로 실력자들이라는 코린 스토다드마메 바이니가 있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1500m(2차) 결승에서는 선두권을 형성했던 아나 자이델셀마 파우츠마를 아웃코스로 추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추월을 실패한 이후 속도가 떨어졌을때 김길리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하기 까지 했다. 이후 파우츠마와 충돌, 데스멋까지 휩쓸려 같이 넘어졌다. 이후 실격 판정은 없이 최종 6위를 기록했다.

8.2. 2023 사대륙선수권

이 대회는 월드컵 2차 대회 이후, 3차 대회 이전에 열린 대회입니다.
개인전 세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것을 확정했다.

1500m 준결승에서 심석희를 상대로 아웃코스 추월에 살짝 고전했으나 결국 추월해내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한 탓인지 결승에서는 살짝 지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막판에 최민정을 제치고 2위로 골인해 은메달을 땄다. 산토스의 첫 선수권 메달이다.

500m에서는 이번 대회에 딱히 단거리에 강한 선수가 없기에 무난히 결승까지 진출했다. 500m에서는 1위로 달리던 심석희에게 추월을 시도했지만 코스 방어에 막히며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2번 주자로 출전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캐나다의 2번 주자 코트니 사로와의 격차를 순식간에 줄이는 스피드를 보여줬지만 무리하지 않고 2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결승 진출했다.

1000m에서는 후반 4위에서 뒤쳐진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스퍼트하며 앞 선수들을 모두 추월하고 1위로 골라인을 통과하는 활약을 보였으나, 경기 중반 캐나다의 클라우디아 가뇽을 상대로 (인에서 아웃으로) 레인변경을 한 것 때문에 실격을 받았다.

2000m 혼성 계주에서는 미국의 주자들 중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중국에 이은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4] 결승에서는 최대 강적인 대한민국과 캐나다가 넘어지는 행운이 따랐고, 산토스는 자신의 차례에서 1위로 달리던 중국을 추월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4번 주자 앤드루 허가 마무리를 지으면서 미국이 혼성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8.3. 2023 세계선수권

9. 2023-24 시즌

9.1. 월드컵 시리즈

1000m(2)에서는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마지막 코너에서 하너 데스멋이 무리하게 인코스 추월을 하면서 바깥쪽으로 밀렸고, 이후 김길리에게도 인코스로 추월을 당하여 동메달을 차지했다.
3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4위로 달리고 있었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김길리가 넘어지고, 바깥쪽에서 날을 내밀던 잔드라 벨제부르와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500m(2)에서는 중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왔지만 이후 체력이 빠지면서 김길리, 하너 데스멋에게 인코스로 연이어서 추월을 당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3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경기 중반부에서 네덜란드가 4위로 밀려난 틈에 3위로 올라왔다가 본인의 차례에서 넘어지면서 결승선을 4위로 통과했지만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캐나다가 실격 당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한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중국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중국을 인코스로 추월하여 선두에 올랐지만 마커스 하워드와의 터치 타이밍을 놓쳐 네덜란드에게 인코스로 추월을 허용하고, 중국의 인코스 추월로 또 다시 밀려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000m에서는 동료 코린 스토다드와 함께 결승에 진출했으며, 6바퀴를 남겨놓고 아웃코스로 추월을 하여 2위로 올라섰고, 3바퀴를 남겨놓고 코린 스토다드를 인코스로 추월을 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경기 후반 3위로 달리던 중 1, 2위 자리 싸움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네덜란드가 넘어진 뒤, 대한민국의 실격 처리 이후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이후 재경기에서는 앤드루 허가 레인 변경을 하면서 실격 처리되었지만 2022-23 시즌부터 적응된 룰로 인해 대한민국과 공동 동메달을 획득했다.
1500m(2)에서는 결승 경기 초반, 하너 데스멋이 12바퀴를 남겨놓고 김동성 작전을 시전한 것을 좁히면서 따라잡는데 성공하였고, 4바퀴 반에서 심석희를 아웃코스로 추월을 해 1위로 올라섰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김길리의 아웃코스 추월에 밀리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네덜란드와 치열한 2파전이 되었다. 결승에서는 마지막 바퀴에서 앤드루 허가 프리소 에몬스를 인코스로 추월하여 미국의 혼성 2000m 계주 첫 금메달을 따내는데 안겨줬다.
1000m(2)에서는 동료 코린 스토다드와 함께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김길리, 쉬자너 스휠팅, 하너 데스멋과 경쟁했으며, 2바퀴 반을 남겨놓고 데스멋의 반칙으로 인해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3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후반에 3위로 달리던 중 마지막 코너에서 김길리와 함께 휩쓸려 넘어졌으나 김길리보다 먼저 일어나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1000m에서는 2바퀴를 남겨놓고 하너 데스멋을 인코스로 추월하여 선두에 올랐으며, 이후 자리를 잘 지켜내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월드컵 최종 랭킹은 김길리와 31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 들어서 스피드, 추월 능력, 순발력이 매우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 팀을 이끌어 갈 에이스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3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9.2. 2024 사대륙선수권

9.3. 2024 세계선수권

10. 2024-25 시즌

10.1. 월드 투어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2번 주자로 출전했다. 스타트에서는 코린 스토다드가 4번 레인의 킴 부탱에게 밀리면서 4위로 밀려난 채로 출발하게 되었다. 앞에서 3위로 달리던 캐나다의 플로랑스 브뤼넬이 넘어지면서 본인도 날이 걸려서 넘어졌고, 이후 결승선을 4위로 통과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500m에서는 결승에서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로 올라서서 끄는 레이스를 펼쳤으나 6바퀴를 남겨놓고 하너 데스멋, 김길리에게 추월을 허용한 후 5바퀴를 남겨놓고 최민정에게 인코스를 내주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500m에서는 기록이 가장 좋아 결승에서 1번 레인에 배정받았지만 2번 레인의 잔드라 벨제부르에게 스타트가 밀려 2위로 출발하게 되었다. 벌어진 거리를 8.3초대의 랩타임으로 빠르게 붙여 결승선 앞에서 인코스 추월을 시도하였지만 날이 걸리는 바람에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1500m에서는 결승에서 초중반까지 선두권에서 끄는 레이스를 펼쳤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2위로 달리던 하너 데스멋의 뒷쪽 스케이트 날과 부딪혀 넘어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하던 최민정과 휩쓸려 다소 타격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500m에서는 결승에서 2번 레인에 배정받았고, 1레인의 잔드라 벨제부르, 3레인의 아리안나 폰타나에게 스타트가 밀려 3위로 출발을 하였다. 아리안나 폰타나와 치열한 2위 싸움을 주고받는 사이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에게 아웃코스로 자리를 내줌과 동시에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기량 자체는 좋은 성적을 보인 지난 시즌과 비슷하지만 월드 투어로 개편되며 경쟁력이 올라간 시스템 속에서 운영 능력과 안정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2번 주자로 출전했고, 경기 중후반부 자신의 차례에서 중국을 인코스로 추월하여 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앤드루 허박지원, 리우 샤오앙에게 인코스, 아웃코스로 추월을 당하여 동메달을 차지했다.
1500m에서는 결승에서 경기 후반에서 자리를 잡았고, 마지막 바퀴에서 코트니 사로, 하너 데스멋을 아웃코스로 제치고 3위로 올라왔다가 김길리와 어깨가 부딪혔지만 이후 아웃코스로 추월을 하였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500m에서는 가장 불리한 5레인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이후 앞에 있는 킴 부탱을 추월을 하는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넘어지면서 5위로 경기를 마쳤다.
1500m에서 6바퀴를 남겨놓고 최민정을 인코스로 제치고, 3위로 올라왔다가 3바퀴를 남겨놓고 하너 데스멋, 엘리사 콘포르톨라를 인코스로 추월하여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500m에서는 1레인에 배정받아 스타트에서 2위로 출발하게 되었고, 3바퀴를 남기고 플로랑스 브뤼넬을 인코스로 제치고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여 4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서 경기 후반 본인의 차례에서 넘어지면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폴란드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500m에서 결승에서 경기 초반 선두권에서 이끄는 레이스를 펼쳤으나 후반부에서 뒤쪽으로 밀렸고, 이미 빨라진 경기 템포에서 운영이 꼬이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1위로 들어온 하너 데스멋아리안나 폰타나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팔로 밀었다는 판정으로 실격되면서 4위로 기록되었다.
500m에서는 4번 레인에 배정받아 메달 싸움에서 불리했지만 마지막 반 바퀴에서 3위로 달리던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을 추월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1500m 결승에서 경기 초중반 선두권에서 이끄는 레이스를 펼쳤고,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하너 데스멋에게 추월을 당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500m 결승에서 2번 레인을 배정받아 스타트에서 3위로 출발했고, 마지막 바퀴에서 미헬러 벨제부르, 아리안나 폰타나를 인코스로 추월하여 금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미국 여자 선수 중 최초로 크리스탈 글로브를 따냈다. 이는 2010-11 시즌의 캐서린 로이터 이후 14년 만에 미국 여자 선수가 월드 투어 종합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기도 하다.

10.2. 2025 세계선수권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2위로 달리던 중 다음 남자 선수를 밀어준 후 앞에서 넘어져 있던 캐나다의 다나에 블레를 피하지 못하고 매우 강하게 충돌하였다. 입 안쪽에 부상을 입어 경기 중단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갔으며 이후 뇌진탕 방지 등 보호를 위해 모든 경기를 기권하였다.

[1] 훗날 미국 국가 대표팀 코치가 되어 산토스를 선수로 만나게 된다. 하지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약 1년 앞둔 시점에 선수 학대 논란으로 코치직에서 해고당했다.[2] 쇼트트랙을 시켜달라고 거의 1년 간 어머니에게 졸랐다고 한다.[3] 미국은 대표팀 선발전을 사실상 두 번 치르는데 1차 선발전은 월드컵 시리즈, 2차는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이 걸린 선발전이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1차 선발전에서 발탁되어 월드컵 대회에서 맹활약을 하더라도 2차 선발전을 망친다면 정작 더 중요한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놓치는 셈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1차 선발전에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거나 참가를 하지 않았어도 2차 선발전 성적만 좋다면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가능하다. 아폴로 오노 같은 경우는 2006-07 시즌에 1차 선발전과 월드컵 시리즈를 스킵하고 2차 선발전에 참가해 2007 세계선수권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했었다. 하지만 피해를 본 케이스 중에는 존헨리 크루거가 대표적인데 2013-14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2차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세계선수권 뿐만 아니라 당시 걸려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적이 있다.[4] 사실 참가 국가가 적어 세 팀이 경기를 했고, 일본이 초반부터 크게 뒤쳐졌기에 큰 부담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