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3:49:45

크레이 포사이트

크레이 포사이트
クレイ・フォーサイト | Kray Foresight
파일:프로메어크레이.png
<colbgcolor=#7B96CE><colcolor=#ffffff> 직위 자치공화국 프로메폴리스 사정관
포사이트 재단 이사장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카이 마사토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핀 프리먼
테마곡 904SITE[1]
갈로, 앞으로도 프로메폴리스의 평화를 지켜 주길 바란다.
1. 개요2. 작중 행적
2.1. 프리퀄 단편 '갈로 편'2.2. 본편
3. 주요 대사4. 기타

[clearfix]

1. 개요

프로메어의 등장인물.

작중 무대인 자치공화국 프로메폴리스의 사정관(司政官)이자 포사이트 재단의 이사장. 사실상 국가 최고 권력자이다. 과거 내화구조소재를 연구하여 버니시 화재를 진화하는 순간동결탄을 개발하였다.

주인공 갈로의 은인으로,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갈로에게는 나리(旦那)라고 불리고 있다. 학생 시절, 갈로를 화재 현장에서 구하는 과정에서 왼팔을 잃어 현재는 의수를 착용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프리퀄 단편 '갈로 편'

고기동 구명 소방대 버닝 레스큐 3번대의 대장인 이그니스와 부대장 레미를 호출하여 갈로를 신입으로 추천한다. 이그니스와 레미는 훈련 시간이 부족한 갈로를 받아들이는 것을 망설이지만 어쨌거나 증원을 요청한 것은 사실인 데다, 크레이의 '의욕적인 사내이니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사용하라'는 말에 결국 갈로를 받아들이게 된다.

2.2. 본편

파일:크레이첫등장.png
매드 버니시의 리더를 체포한 주인공 갈로의 공적을 인정하여 그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갈로는 과거 크레이가 왼팔을 희생해가며 자신을 화재 현장에서 구해준 것처럼, 자신 또한 이 도시를 지키겠다며 감사를 표한다.[2]

이후 버닝 레스큐의 멤버들이 갈로의 수상을 축하하며 피자 파티를 벌이는 장면에서 그의 과거에 대한 상세가 드러난다. 크레이는 아직 학생이던 시절 갈로를 불타는 집에서 구해냄으로써 이름을 알렸고, 그로 인해 연구 중이던 내화구조소재가 주목을 받아 한순간에 억만장자가 되었다. 이후로도 출세하여 포사이트 재단을 만들고, 프로메폴리스의 사정관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것. 이 때 배경으로는 버니시 피해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을 방문하여 위로하는 크레이의 모습이 뉴스로 띄워진다. 갈로는 크레이에게 받은 훈장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다시 한번 몸을 던져 크레이에게 은혜를 갚을 각오를 다진다.

그러나 이후 갈로는 버니시들이 숨어 지내는 동굴에서 리오에게 포사이트 재단이 버니시들을 상대로 인체 실험을 자행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갈로는 '사정관님이 그럴 리 없다'며 부정하지만 리오는 '그렇게 진실을 외면한 채 살라'며 차갑게 일갈하고 모습을 감춘다.

다음날, 갈로는 곧장 크레이를 찾아가 훈장을 반납한다. 이유를 묻는 크레이에게 갈로는 '훈장이란 주기에 걸맞은 사람이 받기에 걸맞은 사람에게 주는 것인데 우린 둘 다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얘기하고는 버니시에게 인체 실험을 행한다는 것이 정말인지 따져 묻는다. 이에 크레이는 따라오라는 말과 함께 갈로를 지하의 연구 시설로 데려간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지하크레이.png
그곳에서 갈로는 크레이로부터 반년 뒤 지구 지각 내 마그마가 뿜어 나와 지표를 덮어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 대재앙은 30년 전 대염상의 몇 배나 되는 규모로서, 크레이는 이에 대비해 일명 '파르나소스 계획'을 진행 중임을 밝힌다. 파르나소스 계획은 성간이동함 '파르나소스 호'에 1만명의 선별 시민을 태워 4광년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행성 '오메가 켄타우리'로 이주하기 위한 것으로, '고작 1만명 뿐이냐'는 갈로의 질문에 크레이는 그게 우주선에 태울 수 있는 최대 인원이라고 답한다.

뒤이어 크레이는 버니시를 워프 엔진의 에너지원으로 삼는 프로메테크 포드 실험 현장을 갈로에게 보여준다. 갈로는 실험에 이용된 버니시의 손끝이 재가 되어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너무하다며 놀라지만 크레이는 인류 존속을 위한 귀중한 희생이라고 대꾸한다. 지구의 마그마 분출을 막는 등 다른 방법은 없냐는 갈로의 질문에 크레이는 그 방법도 검토했지만 현재의 과학력으로는 마그마의 분출을 막을 수 없으며, 행성 이주가 가장 확실하다는 뜻을 밝힌다. 갈로는 납득이 안된다며 자신이 지구의 마그마를 소화하겠다고 하지만, 크레이는 '너는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며 갑자기 태도를 바꿔 그의 등에 총구를 겨눈다. 갈로는 '나리, 왜...'하며 놀라지만 크레이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분노하며 의수로 된 왼손으로 그의 명치에 주먹을 날린다.
파일:죽빵크레이.png
난 옛날부터 그 호칭이 너무 싫었다.
줄곧 네가 눈엣가시였다고!
바보 하나 때문에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놔둘 수는 없다며 갈로를 구속, 감금한 크레이는 파르나소스호에 프로메테크 엔진을 결합해 계획의 최종 단계에 돌입한다. 에리스 박사는 프로메테크 엔진의 사용을 반대했으나 크레이는 처음부터 장비 생산을 끝내고 에리스의 결단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인류의 대부분을 버리게 될 것이니 자신의 결정에 대한 의지를 가지지 않으면 앞으로 살아갈 수 없다'고 그 뜻을 확고히 한다.

약 일주일이 지나 분노한 리오가 용의 모습을 한 불꽃을 두르고 프로메폴리스를 습격한다. 한시라도 빨리 사로잡힌 버니시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리오는 이에 응하지 않을 시 프로메폴리스를 모조리 불태우겠다고 선언하고, 이 소란으로 인해 갈로가 감금된 건물이 일부 파괴되어 갈로는 탈출에 성공,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버닝 레스큐와 합류한다. 이윽고 리오는 크레이가 있는 청사에 도달하고 크레이는 건물 꼭대기에 서서 리오를 맞이한다. 리오와 크레이가 맞붙으려는 순간, 갈로가 난입하여 두 사람의 충돌을 저지한다. 프로메폴리스의 화재가 어느 정도 진압되자 크레이는 지구 코어의 움직임이 예상보다 더 활성화된 것을 확인하고 서둘러 파르나소스 호를 이륙시키고자 선별 시민의 최종 탑승과 비선별 시민의 퇴거를 명령한다.

한편 얼음 호수의 바닥에 숨겨진 어떤 연구소에 도달한 갈로와 리오, 아이나는 데우스 프로메스 박사의 홀로그램을 만나 연구원 시절의 크레이가 프로메스 박사를 총으로 사살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당시 프로메스 박사는 프로메테크 포드가 버니시를 희생시키는 악마의 발명이라는 판단 하에 세상에 공표하지 않을 것을 선택했으나, 이를 들은 크레이는 '당신이 할 수 없다면 자신이 그 짐을 짊어지겠다'며 박사를 살해하고 연구 결과를 빼앗았다. 순간 동결제와 내열 장갑 등 포사이트 재단의 대 버니시용 특허품으로 알려진 것도 사실은 전부 프로메스 박사의 발명품이었다. 다행히 박사는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자신의 의식을 컴퓨터에 백업해두었고, 자신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컴퓨터가 가동되도록 계획해두었다. 박사는 죽은 뒤에도 가상 인격을 통해 프로메폴리스의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크레이의 행동을 살폈으며, 우연히 연구소에 도달한 갈로와 리오에게 크레이의 뜻대로 파르나소스 호가 이륙하면 불완전한 엔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버니시들과 지구 코어의 프로메어가 공명하여 지구가 곧바로 폭발해버리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프로메스 박사는 갈로와 리오에게 자신이 새로 개발한, 버니시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완성형 프로메테크 엔진이 탑재된 거대 로봇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맡기며 크레이의 계획을 저지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민단의 탑승이 완료되고 파르나소스 호가 워프를 코앞에 둔 그때, 에리스 박사는 동생 아이나가 탑승하지 않았다며 출발을 저지한다. 크레이는 최대한 기다려보겠지만 단 한 사람을 위해 출발을 늦출 수는 없다며 에리스에게 어서 자리로 돌아갈 것을 명한다.

에리스 박사가 프로메테크 엔진을 시동하고 크레이가 밤하늘에 워프 게이트가 열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계획의 성공을 예감하던 바로 그 때, 전방에서 갈로와 리오가 탑승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접근한다. 크레이는 동결 미사일 뿐 아니라 일반 화약 탄두까지 사용하여 기체를 공격할 것을 명령한다. 격추된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파르나소스 호의 갑판에 추락하지만 이내 '리오 데 갈론'으로 모습을 변형하여 다시 덤벼든다. 리오와 갈로가 파르나소스 호를 공격하는 사이, 아이나는 에리스에게 연락하여 크레이가 프로메스 박사를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띄워 배의 이륙을 저지하고자 한다. 에리스 박사를 포함한 연구원들은 영상을 보고 당황하지만 크레이는 그저 데이터일 뿐 얼마든지 날조가 가능하니 거짓 선동에 휩쓸리지 말라고 압박을 가한다. 엔진 출력을 최대로 올려 한번에 워프하라는 크레이의 지시에 에리스는 지구가 어떻게 되어도 좋냐며 반발하지만, 크레이는 이르든 늦든 지구는 언젠가 파멸한다고 대꾸한다. 크레이의 말을 듣고 무언가 다짐한 에리스는 프로메테크 엔진의 출력을 완전개방하고, 리오 데 갈론은 더욱 격하게 크레이가 있는 브릿지를 공격한다. 이에 크레이는 부하들과 파르나소스의 메인 시스템을 제2 브릿지로 옮기고 직접 리오 데 갈론을 처치하러 나선다.
파일:신난크레이.png
발버둥 치는 건... 거ー기ー까ー지ー다ー!
크레이는 오메가 켄타우리 이주 후 테라포밍용으로 사용하려던, 리오 데 갈론보다 두 배쯤 거대한 메카를 타고 나타나 방주 내부의 시가지에서 전투를 벌인다. 크레이가 발사한 '멸살 개간 빔'으로 인해 건물이 파괴되어 갈로가 안에 있던 사람들을 걱정하자 크레이는 당연히 전부 지하 대피소에 있다고 응수한다. 리오는 이런 기술력이 있다면 왜 마그마의 폭주를 막는 데 사용하지 않냐고 묻지만 크레이는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주하겠다는 거라며 고집을 굽히지 않는다. 크레이는 그렇게까지 인류를 멸망시키고 싶냐며 갈로와 리오에게 도리어 되묻지만, 일단 당장의 지구멸망은 막고 그 뒤의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겠다는 갈로의 말에 더욱 분노한다. 갈로가 크레이가 조종하는 메카를 '크레이저 X'라고 부르며 어느 쪽이 더 강한지 붙어보자고 덤벼들자 크레이는 '멋대로 이상한 이름을 붙이지 마라!'는 일갈과 함께 '순간 박살 파일 드라이버'로 리오 데 갈론을 매섭게 몰아붙인다. 그러는 사이에도 방주는 이륙을 준비하지만 어째서인지 프로메테크 엔진은 제어 불능에 빠져 방주는 추락하고 만다. 알고보니 진실을 듣게 된 에리스가 일부러 엔진을 폭주시켜 엔진 코어를 파괴해버린 것. 분노한 크레이는 벌칸 대좌를 불러 에리스 체포를 명한다.

크레이는 방주를 다시 띄울 시간을 벌기 위해 '절대 영도 우주 열사포'로 화산을 얼리고, 그대로 리오 데 갈론까지 얼려버리고자 한다. 크레이가 발사한 동결포와 리오의 버니시 플레어가 격돌한 끝에 두 메카는 동귀어진하여 전투 불가 상태가 되고 갈로, 리오, 크레이는 콕핏에서 내린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크레이는 리오를 도발하며 엔진으로 사용된 버니시들의 단말마를 들려준다. 분노한 리오는 '버니시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긍지조차 잊고 크레이에게 화염으로 공격을 가하지만....
고작 그 정도의 불꽃으로 나를 불태우겠다는 건가? 그래서 버니시가 어리석다고 하는 거다.
놀랍게도 크레이 또한 버니시였다. 그는 자신 또한 추한 돌연변이이며, 버니시는 프로메어에게 조종당해 그들의 본능대로 움직이는 노예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크레이는 리오를 상회하는 화력으로 리오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리오를 엔진의 코어로 이용해 프로메테크 엔진을 재기동시키고자 한다. 갈로는 그런 크레이에게 동결탄을 발사하여 리오를 놓아달라고 하나, 다시 한 번 크레이의 주먹에 나가떨어진다.
파일:버니시크레이.gif
넌 늘 눈엣가시였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크레이는 갈로에게 과거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학생 때 처음으로 버니시로서 발작을 일으킨 크레이는 불꽃의 분출을 억누르려 했지만 참지 못하고 민가를 태우고 만다. 크레이가 갈로를 안고 불타는 집에서 걸어나온 것으로 묘사된 최초의 회상과는 달리, 사실은 불타는 집에서 뛰쳐나온 갈로가 먼저 크레이의 품에 안겨든 것으로, 크레이가 갈로를 구해준 것이 아니었다. 충격을 받은 갈로에게 크레이는 평판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를 거두었으며, 버닝 레스큐에 그를 넣은 것도 그곳이 가장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었음을 밝힌다. 크레이는 갈로를 '방해만 되는 멍청한 녀석'이라고 매도하며 불꽃을 발사하지만, 리오의 불꽃이 크레이의 불꽃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갈로는 구조물 아래로 추락해버리고, 리오는 크레이를 '악마 자식'이라 부르며 분해한다. 크레이는 그런 리오의 말에도 아랑곳 않고 '나는 악마가 아니라 인류의 구세주'라며 리오를 데리고 프로메테크 엔진의 코어를 향해 날아오른다.

리오를 엔진 코어에 구속한 크레이는 프로메테크 엔진을 재기동시키고 비아르에게 연락을 취해 5분 후 워프 개시를 알린다. 그러나 버닝 레스큐에 의해 구조되어 드릴을 타고 돌격한 갈로에 의해 다시 한 번 크레이의 워프 시도는 좌절되고, 크레이는 이번에야말로 갈로를 죽이기 위해 불꽃을 내뿜는다. 그러나 갈로는 놀랍게도 크레이의 불꽃을 가르며 다가오는 데 성공하는데, 리오의 불꽃이 갈로의 몸을 감싸 지켜주고 있었기 때문.
갈로: 나는 구할 거야. 리오도, 지구도, 당신도!
크레이: 나를?
리오도, 지구도, 심지어 크레이마저도 구하겠다는 갈로의 말에 크레이는 크게 당황하고, 이내 갈로에게 안면을 두 번 얻어맞아 그대로 기절한다. 뻗어있던 크레이는 갈로와 리오가 프로메어의 완전연소를 위해 함께 우주를 향하려는 순간 정신을 차리지만 그들이 우주를 향하며 내뿜는 에너지에 의해 의수를 파괴당하고 다시 한번 나가떨어진다.

갈로 데 리온의 활약으로 완전연소한 프로메어가 연소 본능을 충족하고 지구에서 사라진 후 크레이는 리오와 짧은 대화를 나눈다. 이제 이 세상에 프로메어도 버니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리오의 말에 크레이는 허탈한 표정으로 대꾸한다.
파일:엔딩크레이.png
쓸데없는 짓을...

3. 주요 대사

갖가지 주옥같은 대사와 독특한 연기로 인해 팬덤에서는 밈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렇게 부르지 마라!(旦那と呼ぶな!)[3]
그럴지도 모르죠.(かも、知れませんね。)[4]
갈로 녀석, 잘난척하지 마라!(ガロめ、調子に乗るなよ!)[5]
멸살 개간 빔!(滅殺開墾ビーム!) 산들을 분자 수준으로 파괴해서 농지로 바꾸지. 이주 행성의 환경 개발용 변형 기구다.[6][7]
역시 구제불능이구나 이 어리석은 놈!(度し難いな この馬鹿は!)
그 정도의 장갑은 종이나 다름없지!(その程度の装甲など、紙、同然!)[8]
고ー맙ー다ー!(あーりーがーとーう!)[9]

4. 기타


[1] 9(く, 쿠) 0(れい, 레이) 4(four, 포) SITE(사이트).[2] 이 때의 과거 회상에서는 크레이가 불타는 집에서 어린 갈로를 품에 안고 걸어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3] 크레이를 대표하는 대사. 급발진하여 갈로에게 주먹을 꽂는 장면이 밈이 되었다.[4] 프로메스 박사 사살 직전, 연구 결과를 전부 받아가겠다는 크레이의 말에 프로메스 박사가 '네놈,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하고 분노하자 이와 같이 답변하였다.[5] 크레이가 가면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본성을 드러내는 순간의 대사.[6] 크레이를 대표하는 대사2. 살상력과는 별개로 미묘한 네이밍 센스와 너무나도 친환경적인 개발 목적 때문에 팬덤에서는 일명 파워워드(パワーワード) 취급을 받고 있다. 비슷한 기술로 '순간 박살 파일 드라이버', '절대 영도 우주 열사포' 등도 함께 거론된다.[7] 프로메어 일본 개봉 후 2주가 지난 2019년 6월 6일, 트위터에서 한 팬이 진행한 '#멸살개간빔 을 붙여서 프로메어 관련 트윗을 하자'는 기획이 발단이 되어 그날의 실시간 트렌드 5위로 급부상. 프로메어 공식은 이런 상황에 편승하여 누가 봐도 악당 표정을 짓고 있는 크레이의 캡쳐짤을 전격 공개하여 스포일러 대잔치를 펼쳤다. 이 사건을 계기로 프로메어에 흥미를 가져 영화관으로 향한 팬도 다수라고 한다.[8] '종이나 다름없지(紙、同然。)' 부분은 프로메어 공식 메모리얼 북의 제목으로 채택되었다.[9] 리오를 사로잡은 뒤 엔진의 코어로 삼겠다며 엄청난 카오게이와 함께 선보인 대사. 사카이 마사토의 성우 캐스트 코멘트와 공식 라인 스티커에도 활용되었다.[10] 비서 비아르의 이름은 크라토스와 남매로 묘사되곤 하는 폭력의 신 비아(Bia)에서 따온 것이다.[11] 대단한 원한이 있는 게 아니고 단순히 성가셨을 뿐이므로 직접 죽일 것까진 없기는 하다.[12] 공식 자막에서는 '거두었다'고 번역되었지만 원래의 표현은 '世話をした'로, '돌봤다'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13] 사실 사카이 마사토는 후반의 소리지르는 연기를 대비하여 초반 목소리 크기를 일부러 속삭이듯이 작게 잡았다고 한다.[14] 이는 갈로 티모스의 성우인 마츠야마 켄이치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