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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치의 등장인물 쿠치키 루키아의 인간관계를 다루는 문서.2. 특징
작중 묘사된 바로는 이치고의 빛[1]이자 렌지의 별, 뱌쿠야의 긍지, 그리고 카이엔의 마음.[2]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는 물론이고 소꿉친구인 아바라이 렌지라든가, 오라버니 쿠치키 뱌쿠야라든가, 시바 카이엔은 동경의 대상이었고 직속 대장인 우키타케 쥬시로나 야마다 하나타로와도 사이가 좋다. 애니판 캐릭터인[3] 카노 아시도와도 우정이 있었다. 주인공과 더불어 플래그 마스터. 사람을 끄는 카리스마가 있다는 설정으로 루콘가에 있을 때 렌지와 그 친구들이 루키아를 따랐다.
위에 기록된 인물들을 보면 알겠지만 성격 탓인지 여성 인물들보단 압도적으로 남성 인물들과의 접점이 크다. 여성진 중에서는 동료인 오리히메나 같은 13번대 소속인 코테츠 키요네 말고는 그닥 접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란기쿠와는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나 워낙 캐릭터성부터 상극인지라 접점이 크지는 않다.
진앙영술원 시절에도 히나모리 모모와, 키라 이즈루와 친해진 렌지와 달리 반에서 겉돌았다고 한다. 그리고 쿠치키 가에 입양 된 뒤 특유의 딱딱한 성격과 더해져 다른 학생들과 더욱 거리감을 둔 모양이다. 다만, 현세에서 학교 친구들과는 잘 어울린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시바가 인물들과는 과거부터 꾸준히 접점이 이어져 왔다. 시바 카이엔과의 접점을 시작으로, 그의 아내인 시바 미야코와도 접점이 있었고 이치고의 아버지인 잇신 또한 시바가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치고와 루키아가 만남이 아이젠이 세운 계획의 일부였다고는 하나 역시 필연인 것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3. 가족
- 아바라이 렌지
파일:렌지루키아.jpg
루콘가 시절부터 함께 해온 소꿉친구이며, 현재는 부부 사이. 서로 어릴 때부터 가까운 사이였지만, 루키아의 쿠치키 가 입양 결정 이후로는 사이가 멀어져 있었다.[4][5] 하지만 루키아의 구출 이후 묵혀두던 오해가 풀리면서 소꿉친구다운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렌지같은 경우에는 루키아의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며 달려드는 등, 루키아를 단순한 소꿉친구 이상으로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렌지가 루키아를 좋아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었는데[6], 이는 영왕호신대전이 끝나고, 그로부터 10년 후의 모습을 다룬 완결 시점에서 루키아와 함께 아바라이 이치카라는 딸 한 명을 낳고 등장함으로써, 사실이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블리치 공식 소설인 WE DO KNOT ALWAYS LOVE YOU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루키아와 렌지의 결혼식은 천년혈전이 끝나고 3년 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렌지의 일방적인 루키아 짝사랑이었고, 소설에서도 루키아와 렌지의 결혼식 준비 과정만 나왔을 뿐, 언제 쌍방이 되었고 언제 누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아, 루키아가 언제부터 렌지를 좋아한 건지에 대한 것은 아무도 모른다.[7]
먼저 부대장이 됐던 것은 렌지 쪽이었으나 먼저 대장은 루키아가 먼저 되었다.[8] 때문에 완결 시점인 10년 뒤에 루키아가 대장 취임식을 할 때는 "표정이 그게 뭐냐, 긴장돼서 발 삐끗하면 목마 태워줄테니 걱정하지 말라" 라고 말하기도 했다. 부부가 된 뒤에도 여전히 티격태격 친구같은 느낌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 쿠치키 뱌쿠야
양오빠. 언니인 히사나의 유언에 따라 루키아를 입양했지만 루키아의 말로 미루어 볼 때 입양되고 약 몇 십년 동안은 뱌쿠야 쪽에서 루키아를 상당히 냉대하게 대했는데, 이는 루키아가 싫어서라기 보단 루키아를 보면 죽은 히사나가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9] 현세 파견 전, 자신의 일에 대한 걸 일일이 보고 하는 것을 그가 귀찮아할 것이라고 생각해 일부러 하지 않았고 때문에 우키타케가 대신 해주기도 했다.
이치고에게 사신의 힘을 양도했다는 이유로 소울 소사이어티로 끌려간 당시, 루키아가 '바쿠야는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확신한 것을 보면 그가 루키아를 어떻게 대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루키아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컸으며 그게 드러난 후로는 거침없이 시스콤 기를 발산하고 있다. 루키아도 동경을 넘어선 브라콤 수준으로 뱌쿠야를 따르고 있는 터라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참으로 애매한 남매다.
과묵한 뱌쿠야와[10] 그런 뱌쿠야 옆에만 서면 드물게 발랄해지는 루키아를 감상하는 것이 이 남매의 포인트.
루키아와 렌지의 결혼식 때는 본인이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지 해주려고 해 오히려 렌지와 루키아를 당황시키기도 했고, 다른 사신 동료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달 하기 위해 쿠치키 가 사용인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가게를 잡아달라고 하자 그걸 듣고 엄청나게 비싼 가게를 잡아서는 경사스러운 일에 자주 쓰이는 고급진 장식품들로 방을 도배해놓고 결제는 본인이 다 하고 가서 다른 사신들이 진짜 그 '쿠치키 대장 맞냐'며 충격을 받기도 했다.
- 아바라이 이치카
렌지와의 사이에서 낳은 하나뿐인 외동딸.
4. 시바 가문
- 쿠로사키 이치고...이치고에게 구원받았다.. 안녕히..!쌍극에 의해 처형당하기 직전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동료.[11] 루키아는 이치고의 일이라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달려들고, 이치고도 루키아를 특히 신경 쓴다. 루키아가 이치고를 '자신을 변화시킨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치고는 루키아를 '마음 속의 비를 그치게 해준 사람'이라며 굉장히 아끼는 편.[12] 그외에도 이치고는 루키아를 보고 '내 세상을 바꿔준 사람'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루키아는 1화부터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인 366화까지 쭉- 호정 13대가 간섭하기 힘든 일이 생겨도 렌지와 함께 이치고의 편에서 함께 싸워준 이치고의 소중한 동료라서, 이치고가 가장 믿고 신뢰하는 사신이라는 말까지 얻게 되었다. 루키아의 감정이 격해진 모습도 언제나 이치고에 의해서였으며 심지어 루키아가 눈물을 흘린 모든 장면에 이치고가 연관되어 있었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자신의 배우자가 될 사람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게 본편에서 나오지만, 정작 본인들은 상대방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 전혀 없다.[13] 이런 점은 원작자의 의도로 추정된다[14][15]
단, 작가 인터뷰라고 돌아다니는 것 중에는 루머도 많은 편. 일단 이치고가 가장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루키아라고 한 작가 인터뷰는 일웹에 원문이 없는 출처 불명인 루머이다. 또 인터넷에서는 이치고와 루키아가 차원이 다른 사이 혹은 다른 만화라면 사귀는 관계라는 오역도 떠도는데, 정확한 번역은 다음과 같다.
단, 작가 인터뷰라고 돌아다니는 것 중에는 루머도 많은 편. 일단 이치고가 가장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루키아라고 한 작가 인터뷰는 일웹에 원문이 없는 출처 불명인 루머이다. 또 인터넷에서는 이치고와 루키아가 차원이 다른 사이 혹은 다른 만화라면 사귀는 관계라는 오역도 떠도는데, 정확한 번역은 다음과 같다.
Question - 선생님께서는 이 2명(이치고-루키아)의 인연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ubo - 우정과도 다르고, 연애 감정도 아니네요, 2명의 관계는. 이만큼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 연애로 발전하지 않는 것은, 다른 작품에서는 좀처럼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웃음). 다만 이번에 이치고가 「루키아는 소중한 동료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그 말이 2명의 관계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블리치의 마지막은 오래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그게 루키아의 딸과 이치고의 아들이 만나면서 끝나는 것이었다고 한다.이 때문에 첫 시작인 1화와 마지막인 686화의 제목이 "DEATH & STRAWBERRY"로 동일한데, 1화에서는 사신인 루키아와 일본어로 딸기를 뜻하는 이치고를 말하는 것이었다면 686화에서는 본인을 사신이라 칭하는 카즈이와 이름에 '딸기 매'가 들어가는 이치카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첫 화와 마지막 화의 제목을 각자의 엄마, 아빠 / 아들, 딸이 꾸민 수미상관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시바 카이엔
과거의 상관이자 스승. 13번대에 들어가 겉돌며[16] 괴로워하던 루키아를 여러모로 도와주고 가르치며 이끌어 줬으나 사고로 사망한다. 카이엔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17] 루키아는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됐고, 이 때문에 시바 간쥬가 루키아를 알아보고 자기 형을 죽인 사신이라고 소리치자, 루키아도 본인의 처형 전 날, 자신 같은 건 죽어도 싸다며 괴로워하기도 했다.[18]
이것과는 별개로 루키아의 연모의 대상이기도 했다. 원작에서는 그의 아내 시바 미야코를 (실력으로나 카이엔의 아내인 점이나) 부러워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추측이 가능하다. 블리치 공식 소설인 Sprits Are Forever With You에 나오는 인물관계도에서 루키아는 카이엔의 방향으로 연애 감정을 뜻하는 분홍색 화살표를 날리고 있다.[19]
- 쿠로사키 잇신
소설에 의하면 카이엔과 같은 시바가의 인물이자 이치고의 아버지인 잇신 또한 옛날부터[20] 루키아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루키아가 카이엔의 부하인 것도 알고 있었고 카이엔의 죽음에 대한 것을 당시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우키타케로부터 들은 후 루키아를 걱정했다고 한다. 때문에 13번대에 직접 찾아 가기도 했었는데, 루키아가 너무 힘들어 보여 말을 걸지 못했었다고 한다. 즉, 루키아가 의해를 입고 인간인 척 이치고의 집에서 머물렀을 때도 루키아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반면 루키아는 잇신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5. 사신
- 우키타케 쥬시로
13번대 직속 대장이며, 루키아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아버지 같은 존재. 루키아가 처형에 처했을 때도 시호인 가문의 물건을 구해 쌍극을 파괴해 그녀를 구했다. 대장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음에도 루키아를 구하겠다는 마음 하나 때문에 그런 위험한 짓까지 벌일 정도로 그녀를 아끼며 이 때문에 야마모토 겐류사이와 의견이 부딪히기도 했다.
카이엔일로 루키아에게 죄책감을 가진 모양이다. 당시 카이엔이 아내 미야코의 복수를 위해 메타스타시아를 홀로 상대하게 두다 결국 카이엔 몸에 기생해 본인이 카이엔을 베려다 루키아 손에 자결하게 만들어 루키아가 엄청나게 힘들어 했으니 죄책감을 가질만 하다.
루키아 또한 그런 우키타케를 대단히 존경하고 있으며 그의 사후 뒤를 이어 우키타케가 쿄라쿠에게 맡겨 두었었던[21] 13번대 대장 하오리를 입고 대장이 된다. 천년혈전으로부터 12년 정도가 지난 시점을 다루는 옥이명명 편에서는 쿄라쿠로부터 대장급은 죽으면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오지 못하고 지옥에 간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아 모두가 보는[22] 앞에서 총대장인 쿄라쿠를 붙잡으며 그게 사실이냐고 묻기도 했다.
루키아 또한 그런 우키타케를 대단히 존경하고 있으며 그의 사후 뒤를 이어 우키타케가 쿄라쿠에게 맡겨 두었었던[21] 13번대 대장 하오리를 입고 대장이 된다. 천년혈전으로부터 12년 정도가 지난 시점을 다루는 옥이명명 편에서는 쿄라쿠로부터 대장급은 죽으면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오지 못하고 지옥에 간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아 모두가 보는[22] 앞에서 총대장인 쿄라쿠를 붙잡으며 그게 사실이냐고 묻기도 했다.
- 쿄라쿠 슌스이
아무래도 대장/평대원인데다가 각각 8번대/13번대이다보니 접점이 많은 것은 아니나, 쿄라쿠의 친우인 우키타케가 아끼는 제자이자 부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사이가 괜찮은 편이다. 루키아의 처형이 있었을 때는 우키타케와 함께 쌍극을 파괴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루키아에게 있어서는 상관인 우키타케와 함께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기도 하다.
루키아와 렌지의 결혼식 때는 영왕호신대전으로 인한 피해 때문에 바쁜 와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대장끼리의 결혼이 흔한 일도 아니지 않냐며 두 사람의 결혼식이 있는 날, 전 대원의 업무 시간 종료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주기도 했다.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우키타케가 자신에게 맡겨 두었었던 대장 하오리를 직접 루키아에게 전해주며 대장직 제안을 하기도 했다.
6. 기타
- 이노우에 오리히메
이치고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동료이자 친구. 루키아의 여자 동료 중 가장 각별한 사이다.[23] 오리히메가 이치고와 자신과의 사이로 고민에 빠져 질투심을 보이지만, 츠바키를 잃어 싸울 수 없다고 실의에 빠지자 '싸움에 필요없는 건 각오가 없는자'라며 힘을 복돋아 주기도 하였다. 천년혈전 애니에서 루키아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릴 때 이치고, 뱌쿠야와 더불어 오리히메를 떠올리는 거 보면 상당히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라는 걸 알 수 있다. 완결 3년 후를 다룬 We Do Knot Always Love You까지는 서로 성으로 부르고 있었으나 약 10년 뒤 시점인 옥이명명편에선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되었다.[24]
- 이시다 우류
어느 정도 안면을 텄고 나름의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다. 초반에 힘을 양도한게 들켜 뱌쿠야와 렌지가 압송하러 오자 도와주러 왔다. 그래서 이시다가 유하바하의 부하가 된 것을 알고는 동요하여 '어째서냐, 이시다'며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 직후 버즈비가 우류를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표정이 험악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완결 후에는 유하바하가 소멸되고 모든 일이 해명되어 다시 원만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루키아의 결혼식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 We do knot always love you를 보면 루키아의 결혼식 축하 선물로 이노우에가 준비하던 베일에 같이 자수를 세기는 걸 보면 다 같이 화해한 모양이다. 무엇보다 이시다 또한 배신은 거짓이라는게 밝혀졌고 마지막에 가서는 이치고의 편에서 같이 싸웠다.
- 사도 야스토라
사신대행 편 초반부에 호로를 퇴치하는 걸 서로 돕기도 했고 루키아를 구하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까지 가기도 하는 등 신뢰하는 동료 사이다.
- 13번대의 부대장이 된 뒤로도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코테츠 키요네와 코츠바키 센타로에게 존대를 한다. 선배긴 하지만 블리치에선 과거의 상관에게 존댓말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루키아의 인격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1] 작가가 인터뷰에서 인증했다.[2] '이치고의 빛'은 작가 인터뷰에서 밝혀졌다면, '렌지의 별', '뱌쿠야의 긍지', '카이엔의 마음'은 전부 각자 본인의 입에서 나온 대사이다.[3] 본래는 원작에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시간 상의 문제로 애니에만 들어갔다. 그러나 나중에 발매된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서 공식 설정으로 인증받았다.[4] 렌지는 루키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루키아가 쿠치키 가에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루콘가 출신인 자신이 루키아의 곁에 있으면 루키아의 행복에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루키아를 타의 반, 자의 반으로 멀리 하는 동시에,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죽어라 노력하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루키아는 자신을 피하는 렌지의 행동에 내심 속상했던 모양이다.[5] 참고로 두 사람의 이러한 사정은 렌지와 가까운 사이의 사신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 동기인 키라, 모모는 물론이고 스승인 잇카쿠 또한 이를 알고 있다.[6] 그럴만도 한게 루키아를 본인의 별이라고 말하고, 본인의 몸을 던져 루키아를 구하고, 누가 봐도 좋아하는 티가 엄청 났다.[7] 천년혈전 편에서 에스 노트의 능력 때문에 떠올린 소중한 사람들(뱌쿠야, 이치고, 오리히메) 중에서 렌지는 없었기 때문에 대전이 끝난 다음에 양방향 관계가 된 것이라는 추측은 있다. 다만 알고 지낸 기간만 따지면 렌지가 제일 오래됐는데 정작 렌지만 없다는 것은 조금 의아한 부분. 원작에서 렌지가 이치고한테 "수십 년이나 줄곧 서로 스치지도 못할 만큼 떨어져 있다가 네 덕에 원래대로 돌아왔다"라고 말한 바가 있으므로 수십 년 간의 공백이 컸던 게 아닐까 추정된다.[8] 렌지 같은 경우에는 실력은 확실하게 대장급이나 상사인 뱌쿠야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부대장 자리에 만족하고 있다.[9] 실제로 굉장히 닮았다고 했으니.[10] 물론 뱌쿠야도 루키아의 곁에 가면 좀 더 말을 하기도 하고 뱌쿠야 치고는 꽤나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한다.[11] 호칭만 봐도 알 수 있듯 둘은 서로를 이름으로 부른다. 비유하자면 가족 급으로 절친하고 서로를 아끼며 소중히 여기는 친우 내지 소울메이트 같은 사이.[12] 공식 애니메이션북 Vibes에서도 이 표현은 등장한다. 1권의 표지는 이치고이며 '비에 의해 검은 태양은 진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고, 2권 표지는 루키아이며 글귀는 '그러나 하얀 달에 의해 비는 마른다.'라고 적혀 있다.[13] 이치고는 오리히메의 복장 때문에 얼굴을 붉힌 장면은 있지만 노출이나 대화 주제 때문에 부끄러웠던 것처럼 보이게끔 표현되었다.[14] 블리치는 연애 만화가 아니기 때문에 연애 요소를 배제했다는 발언을 했었다.[15] 원작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작품 외적으로는 커플링 혼란을 빚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리기도 했다.[16] 아무래도 쿠치키 가의 양녀로서 호정 13대에 입대했다는 느낌 때문인지 뒷말이 많았던 듯하다.[17] 사실 목격만 한게 아니라 호로에 의해 조종당하던 카이엔이 의식을 찾고 루키아가 들고 있던 칼 부분으로 스스로 돌진해서 사실상 자결했으니 이게 트라우마가 안되면 이상할 정도다.[18] 카이엔의 동생 시바 간쥬가 루키아를 알아보고, 멱살까지 잡자 루키아는 '네손에 죽어도 여한없다'는 식으로 덤덤하게 말했다.[19] 복잡한 마음이 얽혀 있긴 해도, 간단히 비유하자면 어린 시절의 비밀스러운 첫사랑이자 동경 정도로 보면 된다.[20] 정확하게는 잇신이 아직 호정 13대에 있었을 때.[21] 정확하게는 카이엔에게 주려했던 하오리였는데, 카이엔이 며칠 뒤 죽게 되면서 전달이 안됐었고, 이것을 루키아에게 주게 된다.[22] 정확하게는 대장급 사신들[23] 사실상 루키아랑 제일 친한 동성친구다.[24] 옥이명명편 단편에선 루키아가 오리히메를 이름으로 지칭하는 장면만 나왔으나 나중에 팬클럽 Q&A에서 오리히메도 루키아를 이름으로 부른다는게 밝혀졌다. 오리히메 같은 경우에는 성이 바뀌기도 했고, 부부끼리 서로 잘 아는 사이라 성으로 부르기가 더 어색한 관계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결혼 전부터 부부 모두를 잘 알고 각자의 성으로 부르던 사람이[25] 결혼 후에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한 쪽을 이름으로 바꿔 부르는 경우가 많다.
[25] 단 루키아와 이치고는 처음부터 서로를 이름으로 불렀다는 차이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