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히토쿠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직선적인 성격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과 배신하는 것을 싫어한다. 반면 자신의 가족과 동료는 소중히 여긴다.본작의 히로인인 쿠루스 스미레의 친오빠이며, 스미레를 매우 아끼는 좋은 사람이다.
주인공인 나카무라 요타와도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여동생이 힘들 때 곁에 있어 준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요타의 아버지인 나카무라 시게오와 자신의 조부인 쿠루스 다이키의 관계를 요타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가르쳐 주었다.
2. 과거
사사키 아키라의 소꿉친구로 유치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으며 그의 바보짓에 같이 어울려 주는 좋은 친구였다.
화재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게 되었으나 병을 앓고 있던 스미레에게 이를 비밀로 하라는 할아버지의 명령에 괴로워한다.
여기에 스미레가 실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크게 침울해지고 사사키 아키라에게 위로를 받는다.
3. 정체
히토쿠이를 사냥하는 '식인(喰人)'의 창시자. 쿠루스 스미레가 T0-pt 때문에 히토쿠이들에게 노려지는 것을 알고, 사람을 먹는 괴물이 되어서라도 동생을 지키기 위해 히토쿠이들을 몰살시키기로 결심했다.그의 히토쿠이 모습은 갈까마귀로 자신의 가족 문제 때문에 친구인 사사키 아키라까지 식인 활동에 끌어들였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는 가급적이면 사사키 아키라가 히토쿠이를 살해하지 않도록 나름의 배려를 하고 있었으나, 사사키 아키라는 그 배려를 탐탁찮게 생각하며 슈와 대립하게 된다. 사실 사사키 아키라도 사람을 구하고 싶어했던 자신이 식인살인귀가 된 것에 깊은 상처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방어기제가 히토쿠이 사냥에 미친 광인을 연기한다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면서 둘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게 된다. 덕분에 쿠루스 슈는 자신이 소중히 하고 싶었던 사사키 아키라로부터 상처를 받게 된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상냥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 히토쿠이를 유출시키고 다닌 범인인 하나오카는 물론 스핀오프작의 등장인물인 타카사키 와타루도 그에게 살해당했다.
히토쿠이 오리진에 와서는 작중에서 농담식으로 복흑 의혹이 제기된 적도 있었다. [1]
일년 반 전에 세계가 뒤바뀌었을 때 시조체 히토쿠이에게 잡아먹혔다. 시조체의 정체[스포일러]를 생각해 보면 가히 충격과 공포.
원작의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과거편 및 회상에서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여동생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식인이 되었으며, 죽기 직전에는 절친한 사이인 사사키 아키라에게 자신의 유지를 이어 달라는 약속을 남겼다. 사사키 아키라가 나카무라 요타를 지키려고 한 이유 중 하나가 이 약속 때문이다.
칸자키 케이고와 스도 코스케 등 다른 식인 동료들도 슈의 유언을 받들어 쿠루스 스미레를 지켜주려 한다.
4. 스핀오프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성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자세한 것은 쿠루스 슈(스핀오프) 항목 참조.[1] 쿠루스 다이키가 손녀인 스미레를 슈와 같은 학교에 보내지 않은 이유는 스미레는 복흑이 되면 안되니까라고 한다.[스포일러] 쿠루스 스미레와 쿠루스 슈 남매의 어머니인 쿠루스 카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