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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간 부족(Kolaghan Clan)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의 타르커의 칸 블록에 등장하는 부족. 색깔은 적색을 중심으로 한 적색과 흑색이다. 이들이 상징으로 사용하는 용의 날개는 용의 속도와 변덕스러움을 나타낸다.2. 성향
부족 내의 지배력을 포함해서 원하는 것은 뭐든지 뺏고 보는 부족. 부족의 구조도 없기 때문에 다른 부족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내분도 장난아니게 많이 일어난다. 좋게 말하면 아무것도 억업하는 것 없이 자유로운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혼돈과 카오스.다른 부족의 지배체계를 유린하고 망가트리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 지배체계를 얻는 것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적의 계략 망치기, 야영지 파괴, 용 탄생제에서 깽판치기 등을 즐겨 행한다. 이 외에도 시민 사회나 법, 명예, 제한 등 자신들을 속박한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부족.
용이 인간형 종족의 위에 선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제외하면 전사들의 내부 구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설령 권력을 얻는다고 해도, 사소한 전쟁에서 얼마든지 잃기 마련이고 공적인 직무와 계급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특이하게 인간들을 지배하고 수하로 부리려는 다른 용들과 달리, 콜라간 부족의 용들 역시 자유분방한 콜라간 부족처럼 지배에 별 관심이 없다. 인간들이 자신들을 지배하려는 행위가 아니면 크게 간섭하지 않으며, 지배하고 싶어하지도 않는 편. 이는 죽음에 웃음짓는 알레샤 스토리에 잘 나타나 있다. 딱히 용이 원해서가 아니라 부족원들이 자발적으로 용을 따른다는 부분이 특이점.
3. 전투 방법
- Blitz Tactics: 임기응변쪽의 전술은 나름 잘 쓰는 편이지만 전쟁을 오래 끌고갈 능력은 없기 때문에 그냥 속도로 적을 압도해서 적의 균형을 깨는 방법으로 승리를 추구한다. 자주 쓰는 방법은 새벽이 오기도 전에 용 한 마리를 앞세워서 기습하는 것.
- 광기(The Crave[1]): 콜라간 부족원들을 전장으로 이끌어주는 전사 신령. 몸속에서 계속 존재하면서 온몸을 계속해서 근질근질거리게 만들고 파괴충동을 더욱 더 일으킨다. 그러다가 콜라간 부족의 용들이 나타나면 프렌지 상태에 빠지면서 이 충동을 분출시켜 오직 피를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적을 돌격하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버서커랑 비슷한 개념.
- Bolt Channeling: 콜라간 용들은 번개 브레스를 뿜기도 하지만 그들의 존재 자체가 뇌운을 부르기도 한다. 콜라간 전사들은 여기에 피뢰침 역할을 할 금속봉을 들고 뛰어가서 번개를 흡수한 다음에 적에게 번개를 내려치는 방법으로 싸운다. 당연히 이런 미친 짓을 하는데 매번 생존할 리가 없지만 이런 행위에 적군이 놀라기 때문에 나름 효과가 있는 방법. 이걸 쓰느라 대체 현실의 마르두 부족에 비하면 화살을 쓰는 빈도가 낮아졌다.
- The Chasm Rake: 콜라간 용들이 협곡을 지나갈 때 발톱이나 날개로 긁어놓은 표식을 남기는 것. 이렇게 만들어진 관경이 살벌하기 때문에 침입자들이 겁에 질린다.
- Thunder battering: 문제되는건 돌격해서 없애버린다는 콜라간 부족인만큼 기수들 역시 번개를 이용해서 속도와 파괴력을 늘린다.
4. 구조
용이 위에 있다는 것 말고는 공식 체계는 앞서 말했듯 없지만 각자 전투에서 맡은 역할에 따른 분류는 다음과 같다.- 전투용(Warkite): 전투의 상흔으로 가득찬 호전적인 용들. 지들끼리 나선형 진형을 짠 다음에 토네이도를 만들기도 한다(…)
- 전사(Warrior): 대부분의 콜라간 부족 전사들이 잘 싸우는 애들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잘 싸우는 애들은 Clasher라고 부른다. 적의 얼굴을 보고 싸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말에서 내려 직접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국 사극?
- Shriek Bandits: 무기든 방어구든 마법이든간에 손을 댈 수만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루팅하는 고블린들. 탈출기로 귀청이 찢어질듯한 소리를 내서 적의 빈틈을 노려 도망친다.
- 피투성이턱(Blood-Chin): 흑마법과 관련된 오크와 인간들로 식인 행위를 통해 인간형들을 먹고 핏자국을 턱에 남겨두는 자들. 먹은 자들의 힘을 신인함으로써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보고 턱에 바른 피는 적에게 경고의 의미를 갖는다.
- 타락한 용언의 주술사(Shamans of the Foul Tongue[2]): 혼자 용을 따라다니는 주술사들. 마법을 쓸 때 뭐라 방언 비슷하게 지껄이기는 하는데 정확하게 뭐라고 하는지는 알 수 없다. 대체적으로 우진이 옛날에 쓰던 용언을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몇 백년에 걸쳐 바꾼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5. 주요 지점 및 인물
- 비명의 땅(Screamreach): 걍 가고 싶은 곳이면 간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그렇게 싸돌아다니는 곳의 중심지에는 늪지대인 비명의 땅이 있다.
- 이들을 이끄는 콜라간은 재창조된 운명 때는 폭풍의 분노 콜라간이며 타르커의 용 때는 용군주 콜라간으로 나왔다. 용들중에서는 가장 자유분방한 용. 그렇기 때문에 변덕도 심하다.
- Vial Smasher: 타르커의 칸에서는 발목을 노리는 고블린으로 나왔던 암컷 고블린. 원래는 죽었지만 이제는 용의 불을 담은 병을 들고 다니며 불지르는 고블린으로 살고 있다.
- 가바르 바질(Gvar Barzeel): 타르커의 칸 시절에는 입양돼서 일인자 아나펜자의 사촌이 됐던 그 친구 맞다. 하지만 드로모카 부족은 아브잔 일가와 다르게 크루마 전통이 없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는 콜라간 부족에 충성을 다하는 자로 약한 자들을 처벌하면서 전열을 유지한다. 이후 아나펜자와 Oret에게 덤볐다가 아나펜자의 조상나무 스킬에 끔살.
6. 메커니즘
anchor(키워드)- 질주(Dash)
타르커의 용 디자인 당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메커니즘으로 Sam Stoddard과 마크 로즈워터가 각자 만들다가 동시에 제안한 아이디어. 공격 관련을 줘야하는데 뭐로 공격을 장려할까 고민하다가 비아시노 모래보행자를 떠올리고 턴끝에 손으로 올라가면 무조건 공격해야겠지란 생각으로 만들었다. 맨처음에는 무조건 마이너스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해보니 +인 경우도 많고 습격과 시너지가 매우 좋았기에 이 세트에 선택되었다. 기존 R&D에서는 blitz라고 부르던 능력.
[1] 도살자의 희열 플레이버 텍스트 번역[2] 타락한 용언의 비명의 플레이버 텍스트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