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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0:35:56

코헨

1. Cohen2. Cohen the Barbarian3. PC 게임 코헨 시리즈4. 뉴욕 메츠의 구단주 스티브 코헨

1. Cohen

가장 흔한 유대인 성. 히브리어(כהן) 및 페니키아어(𐤊𐤄𐤍)로 제사장(사제)이라는 뜻. 하지만, 과거 오스만 제국에선 고아들을 뭉뚱그려 이렇게 작명한 경우가 많지만 이 성을 가진 비유대인들도 있다. 다만 현재 튀르키예에선 그 이름들을 Kohen으로 쓴다. 발음이야 코헨으로 같지만.

간첩 엘리 코헨, 시인이자 가수인 레너드 코헨, 피겨 스케이터 사샤 코헨, 영화배우 사샤 바론 코헨, 할리우드 영화감독 롭 코헨 같은 이들이 알려져있는데 모두들 당연히 유대인이다. 영어권 사람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코언이라고 표기되는 일이 종종 있다.

2. Cohen the Barbarian

디스크월드의 등장 인물. 2권 The Light Fantastic에서 처음 등장했다. 린스윈드두송이꽃의 동료지만, 코헨은 린스윈드를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름부터 야만인 코난의 패러디인데 80대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고[1] 완력도 좋은 먼치킨으로 나온다. 다만 나이가 나이라 가끔 허리가 아파서 힘을 못쓸 때도 있다(...) 이도 빠지고 없어서 처음엔 발음이 이상했지만 후에 두송이꽃의 조언으로 틀니를 얻어 발음이 좋아진다. 그리고 고기도 다시 먹을수 있게 된다(...)

젊었을 땐 정열적인 여자를 좋아했는데 차츰 나이를 먹으면서 참을성 있는 여자로 취향이 변했고, 그래서 2권 끝부분에서 자신보다 70살 젊은 여자랑 결혼한다. 후에 코헨의 딸이 린스윈드와 함께 모험을 했다.

과거엔 잘나가던 영웅이었지만 현대에 와서 그런 행동들은 옛날 이야기가 돼서 현대를 싫어한다. 당장 린스윈드부터 코헨을 골치덩어리 퇴물노인네 취급한다. 반면 사정을 잘 모르는 두송이꽃은 레전설이 눈앞에 있다고 뿅가죽네였지만.

디스크월드의 소위 영웅란 존재들 가운데 정신머리는 제대로 박힌 축에 속한다. 아니 오히려 그들에 비하자면 개념인이지만 야만인 출신이라(...)

많은 사람들처럼 두송이꽃짐가방을 무서워한다. 근데 그외에는 하도 겁대가리가 없어서 문제다. 코즈믹 호러급의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는데도 대단히 기계적으로 모험에 임한다(...)

이 신박한 캐릭터가 인기를 끌어 나중에는 칭기즈 칸을 패러디해 활약한다. 풀네임은 'Ghenghiz Cohen'이며 은의 군대[2]를 이끌고 디스크월드 세계관의 중국에 해당하는 아가테안 제국을 정복하여 황제가 된다. 참고로 아가테안 제국을 정복할 때 동원한 인원은 7명의 노인. 물론 린스윈드의 의도치 않은 도움이 있었지만 하지만 동료 가운데 하나가 목에 오이가 걸려죽는 영웅답지 못한 최후를 맞이한 충격과 황제노릇이 엄청나게 지루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과거 숙적이던 사악한 해리와 그 부하들도 데리고[3] 신들과 맞짱 까러 갔다가 사고로 역사상 첫번째 영웅이 살아있을적으로 돌아갔다.[4]

여담으로 코헨이란 이름은 말장난이다. 영어에서 잘 사용하는 "도매금 파괴(wholesale destruction)"라는 표현에다, 미국 최대의 식품 도매기업인 리처드 코헨의 이름을 갖다붙인 것.

3. PC 게임 코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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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욕 메츠의 구단주 스티브 코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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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상의 빛에서 최초로 린스윈드와 두송이꽃, 옥타보를 제외하고 짐가방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고 서로 싸웠으나 짐가방과 코헨이 막상막하였다. 그리고 나중에 서로 화해하게 된다.[2] 킵차크 한국(The Golden Horde)의 패러디[3] 그들도 최근 일자리가 없어졌다.[4] 최초의 영웅이라는 양반이 불을 훔쳤으니 신들에게 불을 돌려주려고 했다. 문제는 그 방법이 폭발물. 신들의 궁전은 마법력이 너무 넘쳐서 뭘 하든 그 위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랬다간 자칫 디스크가 멸망한다.역시 영웅이란 인간들은 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