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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38:38

코토미네 키레이(야루오 카드뽑기)

1. 개요2. 성격3. 행적4. 실력5. 카드6. 기타

1. 개요

야루오 카드뽑기의 등장인물. 원본은 Fate 시리즈코토미네 키레이.

2. 성격

카렌의 아버지로서 원작대로 사람의 어두운 면을 보는 것이 취미인 썩어빠진 성격으로 고작 말 몇마디로 남의 약점을 들추어 불쾌하게 만든다. 우습게도 딸인 카렌에게는 삐뚤어진 애정이나마 있었지만 본인의 유열취미를 만족시키려 일부러 상처를 주었고 키레이의 삐뚤어진 악취미와 욕망을 깨달은 카렌은 아버지에게서 도망친다.[1]

오로치 돗포처럼 자존심이 강한 것도 아니고, 에노시마 준코처럼 모험을 즐기는 성격도 아닌지라 불리해진다 싶으면 그냥 도망칠 생각을 하기도 한다. 승리하는 방식 자체가 상대의 심신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악질적인 방식이라 한번 패배하게 만든 상대에게는 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상대를 더 비참한 꼴로 추락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삐뚤어진 노력가. 위험과 스릴을 즐기는 성향이 아니고 치밀한 준비를 즐기는 성격인데도 굳이 적 앞에 나서는 것은 이능만이 아니라 적이 무너지는 순간을 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능에서 비롯된 것인지 적의 심리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흐르게 조종하는 것에는 도가 텄다. 작중에서만 군웅할거의 흐름 절반은 키레이가 예측&계획한대로 돌아가서 야루오에게 패배하고도 그를 고생하게 만들었을 정도.

3. 행적

양주 지방[2]을 다스리는 히나토의 C랭크 플레이어. C랭크들 사이에서도 가장 수수께끼의 존재로[3] 실력이 C랭크 평균보다 못하다고 저평가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쥰코와 돗포의 공격도 물리친 실적이 있는 강력한 실력자다. 마토 신지 역시 키레에게 패한 이후 그를 병적으로 두려워한다.

야루오와의 첫 조우는 텐란 시합으로 이 때도 야루오는 정체모를 위험함을 느꼈고 야루오가 돗포와 겨루는 도중 기습해 쓰러뜨렸다.[4] 이후 코우토 동란에서 우대신의 기습적인 반역에 호응하여, 다른 C랭커들과 공투하여 아라가미를 쳤다. 다른 C랭커들에 비하면 어중간하다던 아라가미나 고위 랭커들의 추측이 무색하게 본 실력 자체는 돗포와 준코 못지 않았다고.

군웅할거 편에서 야루오를 기습해서 처음으로 완패시켰다. 야루오를 완전히 끝장내버릴 수도 있었지만 야루오 서점이 복수심에 불타는 간부들을 구심점으로 해서 타 세력에 붙거나, 게릴라전으로 저항하면 처리하기가 어려워지기에 야루오를 지키기 위해 한 데 모이면 전멸시킨다 라지만 사실은 야루오가 부활했다가 재차 추락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저열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다.

'이능의 영역에 들어선 기술'이 무엇인지는 불명이었으나 야루오와의 전투에서 마침내 상대의 마음의 빈틈을 간파하는 관찰의 이능임이 드러났다. 상대가 예상치 못한 기습을 노리는 데 특화된 이능으로 이걸 하려면 상대 플레이어와 직접 마주 볼 필요가 있는 듯. 키레이가 스스로 붙인 이름은 간극장악. 키레이가 어릴 적부터 가진 타고난 이능으로 마음의 공백을 볼 수 있으며 키레이는 젊은 시절 우연히 자신이 이 공백이 없던 경계심 강한 노인을 상대로 공백을 만들고 충동적으로 노인을 죽임으로써 각성했다. CVC에서도 키레이가 오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키레이는 마음의 공백을 공략해 인간을 타락, 추락하게 만들면서 환희를 느끼는 인간말종이 되었다.

마스터로서의 실력은 정말로 무시무시한 레벨로 키레이 하나를 잡기 위해 신지, 카렌, 길티가면, 나짱이 덤벼들었으나 이를 상대로 그의 아군은 단 스미스란 용병 한명뿐이었다. 물론 단 스미스도 상당한 실력자지만 UR 2장으로 카렌 정도를 잡아두는 것이 한계라서 키레이도 '생각보다 실력이 별로인데 버릴까...'라고 고민하며 대부분의 전투는 혼자 치렀다. 상위 SR이 주력인 길티가면은 그를 잠깐 저지하고 발목을 잡아당길 때마다 카드를 한장씩 잃어야 했고, 카렌은 D랭커 이상의 실력을 가졌음에도 단 스미스에게 붙잡혀 있거나, 키레이와 맞붙어도 "네 모든 전술전략은 내게서 배운 것이다"라고 조롱당하면서 압도 당해야 했다. 그나마 제대로 키레이의 목을 노려볼 수 있던 건 마토 신지 뿐이지만 마토가 계획한 필살의 일격도 키레이가 이전의 아라가미 가챠에서 대박을 친 탓에 실패. 모두를 패배시키기 직전까지 가나 야루오가 깨어나 상위급 능력의 UR로 반격해오자 그것조차도 즐겁게 상대한다.

3차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보여준 진짜 스타일은 네로 카오스를 통해 대량의 토큰을 게인하고 요루이치나 잭 같은 어새신형 카드들을 그 틈으로 매복시켜 자신이 찾아낸 상대의 빈틈을 찌르는 방식이었다. 우습게도 루팡이나 오로치 팔걸집 같은 아라가미의 강력한 카드들을 사용하느라 자신의 강점을 최후의 승부 때까지 활용하지 않았다.

야루오+카렌+신지의 끈질긴 협공에도 거의 대등히 겨루나 분명 자신을 이기지 못할 실력이었음에도 점차 비등한 전투력을 보이는 야루오의 관찰안이 C랭커들의 이능급. 괴물 수준이라 간파하고 더 이상 성장하게 둘 순 없다 판단해 승부수를 던진다. 그러나 야루오에게 읽혀서 결국 패퇴, 바로 부하들을 버리고 후퇴하나 겐스루에게 발을 잡히고, 추격해온 야루오와의 3차전 끝에 결국 모든 UR을 잃고 항복. 양주지방은 야루오 서점군이 피폐해서 점령치 못했고 쿠사리베군의 손에 들어간다.

이후 야루오가 꺼내든 '여신의 계약서'에 사인함으로서 노예마스터가 되어 파벌의 샌드백이 되었다. 길티가면의 성장이 둔해진 이유를 알아챘지만 비웃으며 외면했고 자신의 계획대로 돗포가 코우토를 기습하자 비웃으면서 누가 이기든 재밌겠다고 생각한다. 야루오의 도움이 되고 싶은 딸 카렌을 지도해준다. 카렌을 자신의 아류로 만든 모양.

4. 실력

사람의 빈틈을 찌르는 암습의 대가
이능 간극장악의 사용자

이능 간극장악으로 심리전과 유격전에서 엄청난 실력을 발휘한다. 작중 대부분의 유효타를 정면 승부로 방어를 뚫는 것이 아닌 기책을 쓰거나 빈틈을 찌르는 한방으로 성공시켰다.

물론 정면전의 실력도 부족하지는 않아서 작정하고 싸우기 시작하자 타 C랭커와 비교해 그리 꿀리지 않는 수준의 맹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그 때 사용한 카드들은 야루오에게 빼앗은 것들로 손에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들인데도. 이능을 제외한 실력이라면 다른 C랭커들과 엇비슷한 레벨일지도. 사람을 보는 안목도 상당한 편으로, 오로치 돗포는 몰라도 에노시마 준코에 비하면 훨씬 더 나은 편이다. 몇번 연습상대가 된 것만으로 C랭커의 벽을 부술 인재들을 분류해내기도 하고, 길티가면이나 야루오의 장단점을 거의 정확하게 알아냈다.

야루오 서점과 전쟁에서 드러난 본래 스타일은 수많은 토큰과 미끼 사이에 주력 카드인 암살자 계열을 잠입시켜서 적의 빈틈을 찌르는 전술. 방어와 '보는 것'에는 이능급 실력을 가진 야루오였으나 이 연속 기습을 제대로 막을 수가 없어서, 초전의 패배를 기억한 야루오가 미리 리나의 마술로 패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당하기 직전까지 갔다.

드러난 이능 간극장악은 코토미네 키레이가 타고난 이능이다. 어찌보면 돗포나 준코의 이능보다도 훨씬 이질적인 능력으로 이런 이능을 태어나면서부터 자연히 타고났다는 점에서 코토미네의 이상성을 체감할 수 있다. 코토미네는 어릴 적부터 사람의 심리 혹은 마음이라고 추정되는 원형을 볼 수 있었다. 그 원은 이따금 구멍이 생기고는 했는데, 그 때 코토미네가 말을 걸거나, 건드리면 그들은 생각 이상으로 놀라고는 했다. 이를 통해 코토미네는 그 원은 사람의 마음이고, 그 구멍/틈은 심리적 빈틈이나 약점을 드러내는 것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성인이 되어 늘상 경계심을 지우지 않고 살던 한 노인을 알게 되었는데, 경계심이 옅어져 빈틈이 생기자 코토미네는 충동적으로 그 노인을 살해하고, 간극장악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완숙해지자 코토미네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흔들어 원에 구멍을 만들고 그 구멍을 찌르는 것에도 익숙해졌다. 사람의 심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괴물이 된 것이다.

리얼 전쟁이 아닌 CVC에서는 1시간 58분간 도망다닌 다음에 2분간 모습을 드러내서 놀리는 사람 빡치게 하는 특기를 보유했다(...) 심지어 이건 CVC의 규칙상 기억이 날아가다보니 대처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최악. 항복한 이후에도 그 악랄한 심계가 계속해서 강조되는데 야루오에게서 강탈한 자금과 카드 상당액을 압도적인 우위에도 만일을 대비해 빼돌려서 숨겨놓아서 야루오 서점군이 완벽한 승전에도 전력보충을 어렵게 만들었다. 게다가 미리 심복을 오로치 돗포에게 보내 정치에 익숙하지 못한 그가 자존심조차 버리고 야루오 서점을 기습하도록 유도해냈다. 그리고는 자신이 만들어낸 이 상황을 즐기며 돗포가 야루오에게 질꺼라고 생각하며 돗포를 비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력과는 별개로 C랭커 중 가장 위험한 자였다는 평가가 허언이 아니었음을 재차 증명한 셈. 작가 오피셜로도 "종합적으로 따져서 C랭커들 중 가장 대단한 건 코토미네."라고 잡담에서 언급한다.

5. 카드

6. 기타



[1] 아버지의 도움이 되고 싶다는 딸에게 "너는 재능이 없어서 무리다." 라고 과장된 돌직구를 날렸다. 카렌이 독학으로 D랭커 상위까지 올라온 것을 생각하면 어이없는 이야기. 소중한 딸이라 좌절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고 한다.[2] 현실 일본으로 치면 주부지방[3] 신지 "저 녀석에게 도전한 녀석들 상당수가 급사하거나 실종됐다", 아라가미 "갑자기 선대 C랭크가 급사해서 땜빵으로 올렸다".[4] 신지는 이 때 'C랭크의 실력을 체험하게 하지 않으려고...?!'라면서 야루오를 노리는 것을 직감했다.[5] 키레이는 이 의견에 "자기 밑에서 망가져가는 야루오를 딸에게 보여주고 싶다." 고 말해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6] 카렌으로 변신하여 야루오의 뒤를 노리려고 했지만 카렌의 성격과 차이를 느낀 야루오에게 간파되어 파괴된다. 파괴될 때에는 키레이가 자신을 제대로 쓰지못하고 암살에만 쓴다고 불평하였는데 실제 이 카드의 낮은 AP로는 제대로된 암살을 하기 힘들고 어너더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 카드의 주 용도는 적진에 잠입하여 핵심 카드를 훔쳐내거나 핵심 인물로 변신하여 분란을 조장하는 스파이에 가깝다. 작중에 이런 변신능력의 무서움을 보여준 B랭커인 러스탈 엘리온의 달기로 달기에게는 세뇌능력이 있지만 마스터에게는 효율이 급락하고 반역세력을 모아 주도할때 구심점인 된 것은 어디까지나 야가미 라이토라는 인물이었다.[7] 들짐승형, 날짐승형, 땅속을 헤엄치는 상어형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