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4인방 | |||
미야우치 렌게 | 이치죠 호타루 | 코시가야 나츠미 | 코시가야 코마리 |
코시가야 나츠미([ruby(越谷, ruby=こしがや)] [ruby(夏海, ruby=なつみ)]) | |||
생일 | 1997년 1월 24일[1] | 나이 | 중학교 1학년(12세)[2][3] |
혈액형 | B형 | 가족관계 | 언니 : 코시가야 코마리 오빠 : 코시가야 스구루 엄마 : 코시가야 유키코 |
키 | 155cm | 성우 | 사쿠라 아야네 |
1. 소개
논논비요리의 주역 4인방중 한 명. 작가가 밝힌 '논논비요리의 트러블 메이커'다.[4]코시가야 가의 차녀이자 막내이며 가족 관계로는 언니인 코시가야 코마리와 오빠인 코시가야 스구루, 엄마인 코시가야 유키코가 있다.
아사히가오카 분교의 학생이자 중학교 1학년으로 반묶음 포니테일이 인상적인 밝은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 이런 종류의 미소녀 일상물이라면 필수요소로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보케 담당 포지션의 캐릭터다.
단행본 5권의 초기 설정집에서 작가가 밝힌 이름의 유래는 특유의 헤어스타일이 마치 야자나무 같다고 해서 코코넛의 nut에서 이름을 따와 나츠미가 되었다고 한다.
단행본 8권의 등장인물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좋아하는 색으로는 더러운 색깔 빼고 웬만하면 다 좋다고 했으며 좋아하는 라면 맛은 인스턴트는 돈코츠, 나가서 사 먹는 것은 간장라면이라고 한다. 또한, 태풍이 잦은 날에는 집안에만 박혀있어야 하니 싫다고 하였으며 조금 잦아들면 코노미가 놀러 와 언니들이랑 같이 게임 정도를 한다고 말했다.
월간 코믹 얼라이브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조연인 코노미에게 밀리며 5위를 하였다.
작중 미야우치 히카게와 자주 엮인다.
1인칭은 우치(うち)이며 애칭은 낫쯩[5], 낫쨩[6]이다.
2. 특징
일단은 주역 4인방들 중의 한 명이지만 개성이 뚜렷한 다른 캐릭터들에게 밀려서인지 출연율은 높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는 인기가 낮은 편이다. 딱히 매력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심히 밀리는 것은 아니나 특별히 강조시킬 만할 만한 캐릭터성이 적기 때문. 거기에다가 말투나 행동까지도 남자아이 같은 느낌이고, 외모에도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항상 삐죽삐죽한 머리를 대충 묶고 다닌다. 그렇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꽤 상당한 수준으로 예뻐진다.애니메이션 리피트 9화 예고편을 통해 드디어 나츠미의 저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여신포스가 나던 원작에서 잘 꾸민 여자아이로 너프되었다는 반응이라 팬들은 탄식하는 중.
사실 이 에피소드를 빼면 애니메이션 리피트에서는 나츠미를 많이 신경 써주긴 했다. 그리고 어릴 때 모습을 보면 코마리 못지않게 귀엽다. 그런데 이 상태서 사진 찍겠다고 하니까 자기가 이런 '여자스러움'과는 안어울리는다고 생각하는지 도망치고 곧바로 남자같은 복장으로 복귀해서 사진찍자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특징이 없는 것은 아니고 민폐, 활동적, 장난꾸러기, 능청, 철부지 정도의 속성들을 가지고 있으나 딸기 마시마로의 마츠오카 미우나 미나미가의 미나미 카나에 비해 그 특유의 똘끼스러움이 그렇게까지는 강하지 않은지라 잘 느껴지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7] 그렇다고 해서 주변인물들의 강렬한 개성에 맞먹을 만큼의 자신만의 특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딱히 내세워 볼 만한 특징들이 적은 편이다. 스구루와의 브라콘 기믹이 있긴 하지만 스구루가 워낙 고독한 컨셉이라서 그다지 자주 보이는 특징도 아니고, 이것마저도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브라콘 캐릭터에 비하면 영 애매한 수준이다.
2.1. 성격
말괄량이. 쾌활해 보이는 외모답게 밝고 활발한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로 비교적 과격한 장난을 좋아하여 사고를 치는 못 말리는 면이 있다. 툭하면 멋대로 달맞이때 쓸 경단같은 걸 먹거나, 공으로 분재를 박살내서 엄마에게 혼날꺼리를 만들고 다닌다. 그 때문에 미야우치 히카게와 세트로 사고치는 경우가 많다.이런 점은 어렸을 때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지붕 위에 올라가 기왓장을 뜯어낸다거나 창호지에 구멍을 뚫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이처럼 어떤 사건을 저질렀을 때는 내가 나쁜 게 아니라 다른 게 나쁘다며 책임전가[8]나 현장조작을 시전한다. 이런 태도 때문에 엄마에게 훨씬 많이 혼나는 건 일상다반사다. 성적도 나쁘고 학교에서도 장난만 치다보니 이런게 엄마 귀에 들어가면 또 혼난다. 이렇게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철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학교 1학년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장난의 수준이 그렇게까지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장난기가 많은 성격으로 남들에게도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 주변의 인물들에게는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자기 언니를 많이 놀리는 편이며 반대로 코마리는 나츠미의 이런 행동에 츳코미를 거는 편이다. 물론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있기는 있다. 코마리 외에도 카에데를 상대로도 자주 장난을 친다. 그러나 코마리와는 달리 워낙 상대가 상대인지라 장난을 치는 데까지는 성공하지만 장난친 후에는 카에데에게 장난의 대가로 실컷 응징당하고 있다.
또한,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 허당기, 그리고 자신의 허풍 때문에 심심찮게 주변의 사람들을 휘말리게 해서 민폐를 끼치는 모습도 보여 주기도 한다. 카즈호에게 학교 문화제를 하겠다고 떼써서 분교의 모든 학생을 동원해 찻집을 열었으나 웬 종이가방에 골판지를 오려 만든 귀를 붙여서 그것을 머리에 쓰고 미확인 생물체인 UMA로 변장한 것이라 우기지를 않나... 마술을 보여 주겠답시고는 테이블보를 잡아당겨서 테이블 위의 물건들은 멀쩡하게 하는 묘기를 보이려다가 테이블 위의 물컵을 다 쏟아버려 실패시키고는 그래도 어떤 속임수도 없었다며 시치미를 떼지 않나... 결국, 엉망진창인 문화제에 빡친 히카게와 카에데에게 응징당했다. 또 스키를 타러 일행들과 함께 동네 언덕에 올라갔을 때는 원래는 자신도 스키는 처음 타보는 거면서 모두에게 자기는 스키 탈 줄 안다고 허풍을 떠는데 모두에게 스키를 타다가 멈추는 방법을 엉성하게 가르쳐준 상태로 타게 되어서 스구루는 주저앉은 상태로 내려가고 호타루는 코마리를 매달고 내려가며 도중에 멈추려 했지만 멈추지 못했으며 심지어 코마리는 내려가던 도중에 잘못 멈춰 언덕 중간에서 스틱 하나에만 의지하게 되고 호타루가 구해주러 내려갔으나 호타루를 붙잡고 거꾸로 된 상태에서 언덕 아래를 향해서 끌려가게 되는 상태로 내려가게 되는 결과가 일어나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지기도 한다. 결국 나츠미는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에 빡쳐버린 카에데에게 발로 차여 언덕 아래로 강제로 하강하게 된다.
자기 오빠인 스구루와는 제법 사이가 좋아서 영어 좀 가르쳐 달라고 애교를 부리다가 오빠가 거들떠보지도 않자 열 받아서 안경을 뺏어오거나, 모내기할 때 스구루를 허수아비로 분장시키거나, 바다로 놀러 갔을 때는 스구루의 얼굴을 모래에 파묻어 버리고 모래에 파묻힌 스구루의 얼굴 부분에다가 얼굴 모형을 만드는 등의 친밀한 묘사가 많이 보인다. 스구루도 자기 동생 성격을 알기 때문인지 그냥 말없이 동생의 장난을 받아주는 편이라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꽤 친밀한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장난기가 많고 바깥에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쾌활한 성격이라 상대방이 누구든지 간에 붙임성 좋게 대하지만, 성격이 정반대로 내성적인 편인 호타루에게는 유독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리피트 6화에서 호타루와 1대1 상황이 된 적이 있는데 적당한 화제를 찾지 못해서 대화도 제대로 못 나누다가 좋아하는 옛날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잘 이어나가나 싶었지만 오히려 대화 주제가 자신은 잘 모르는 깊은 수준으로 가게 되어 호타루에게 계속 끌려다니게 되었다. 결국은 호타루가 인도어파라고는 해도 마을 주변의 여러 가지를 궁금해하는 호타루의 특징을 이용해 수월하게 대화를 마무리한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장난기가 워낙 심한 편이기 때문에 주변의 인물들로부터의 신뢰는 그리 크지 못한 편이다. 등장인물들에게 스키 타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할 때도 나머지 인원들에게 장난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받았고, 엄마인 유키코에게도 도둑고양이가 깬 화분을 자신이 깨뜨리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받기도 했으며, 코마리에게는 단순히 화재경보기 위에 있던 사마귀를 잡으려던 것뿐인데 화재경보기를 울리려는 장난을 치려는 것으로 오해받아 버리기도 한 적이 있다.
대신에 렌게가 기르던 투구새우가 죽어 버려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들 어쩔 수 없다며 렌게를 위로하던 와중에 센스있게 투구새우를 기르던 수족관의 흙에 알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버렸던 흙을 수족관에 다시 담아서 투구새우가 낳았던 알들을 부화시켜 렌게가 다시 기운을 차리게 하는 등 가끔 남을 위해서 뭔가를 해내는 기특한 면도 나온다. 또한, 렌게가 잡은 게를 키우기 위한 수조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줄 만큼 손재주도 좋은 편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에 있는 식물이나 동물의 이름이나 특성들을 줄줄 꿰고 있으며 그 정도가 꽤 해박한 편인지 렌게나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정도다.
2.2. 저조한 성적
워낙에 밖에서 놀고 싶어 하고 교실에서는 가만히 못 있는 활동적인 체질이라서 공부에는 흥미가 없기 때문인지 시험 점수는 거의 바닥권에서 놀고 있다. TVA 1기 4화에서 나오는 성적표에서의 점수로는 10점 만점에 5점. 심지어 4점을 맞은 과목들도 있었다. 처음에는 초등학생 때처럼 점수가 5점 만점인 줄 알고 매우 좋아하며 감격까지 했지만 카즈호가 뒤늦게 중학생은 10점 만점이라는 것을 알려줘 모든 것을 하얗게 불태운 표정을 지으며 해탈하였다. 덕분에 성적표를 숨겨 놓았다가 엄마한테 들켜버려 혼나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려 심지어는 단순히 뭐 좀 부탁하려고 엄마가 부르자 내용도 듣기 전에 그냥 냅다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특히 과학 과목에는 상당히 약해서 애니메이션 리피트 3화에선 시험에서 0점을 받기도 한다.이렇게 공부를 못한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아예 공부를 못 하는 것이기보다는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공부를 안 해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고 보는 것이 더 가깝다. 위에서 서술한 0점 받은 시험은 약 1주일간의 휴일 후에 재시험을 보게 되는데, 놀랍게도 무려 75점을 받게 된다. 렌게와 호타루가 각각 100점과 90점을 받아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시험 난이도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나츠미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해서 며칠 만에 75점을 받아낸 것이니 결코 낮게 볼 일은 아니다.
이렇듯이 나츠미의 어머니가 항상 "너는 하면 되는 아이니까."라고 강조하는 말이 완전히 빈말은 아닌 듯 보인다. 성격이 워낙에 적극적이고 머리도 나쁘지 않다는 묘사가 자주 보이는 아이라서 적절한 동기부여만 주어지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이다.[9] 또한 나츠미가 자연과 관련해서 렌게에게 은어에서는 수박 냄새가 난다는 것이나, 박쥐 앞에 돌을 던지면 먹이인 줄 알고 따라간다는 다양한 지식들을 뽐내자 렌게가 자신이 전부 모르는 것이라고 하며 대단하다며 감탄하는 에피소드처럼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는 상당히 해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안 하는 정도가 꽤 심한 건지, 원작 71화에선 중1인데 아직도 구구단을 제대로 못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10]
2.3. 오빠를 좋아하는 여동생
"오빠 좋아해! 있지, 나는 크면 오빠의 신부가 될래!"
어린 시절에 상당한 브라콘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옛날 녹화 비디오[11]에 찍힌 것을 우연히 보게 되는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당시 어린 나츠미는 스구루에게 안기면서 오빠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천연덕스러운 이미지가 붕괴할 정도로 죽을 만큼 부끄러워한다.이때 마치 짝사랑을 남에게 들키기라도 한 듯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워낙 인상 깊었는지, 해당 에피소드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을 때는 그간 다른 주역 3명들에게 밀려 그다지 주목을 못 받았던 나츠미가 꽤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작중에서 공기 설정인 스구루에 대해 다른 캐릭터들은 제대로 된 언급도 없는 와중에 유별나게 나츠미가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스구루와의 접촉이 꽤 많다는 사실이 조명되기도. 스구루에게 말을 걸어주거나 장난치며 놀아주는 등의 직접적인 접촉의 경우 대부분이 나츠미와의 접촉이며, 마찬가지로 모두 스구루를 잊고 있거나 그 외의 경우에 스구루를 잠시 언급하는 식의 연관들도 거의 모두 나츠미의 몫이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과 아예 연관 자체가 없다고 하기는 모호하며 정확히는 TVA 1기 2화 초반에 호타루가 아사히가오카 분교의 학생들 모두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스구루도 언급하는 장면이 있기는 있지만 이건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형태의 독백이었으며 또 TVA 1기 6화에도 코마리가 유키코의 야단을 피하려고 도망가는 스구루를 보고 빠르다고 놀라긴 하지만 말 한마디 제대로 나눠본 장면이 나온 적은 없고 자기 친오빠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화를 보여 준 장면이 그다지 없어 그냥 인식하고 쳐다보는 수준이다. 그나마 코노미에 의해서 제대로 언급된 경우는 조금 있다. 그리고 원작 24화에서 호타루에게 길을 알려주고, 호타루는 감사하다며 인사하는 상황이 있어서 그나마 의사소통을 나츠미를 제외한 캐릭터와 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스구루가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단 두 컷에도 나츠미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12] TVA 1기 12화에서는 일행들과 함께 나물을 캐러 걸어갈 때도 나츠미는 여성 조에 끼지 않고 오빠의 옆에 붙어서 따라가는 등, 스구루의 행보에 나츠미가 제일 연관이 깊은 편이다. 애니메이션 1기 OVA에서도 오키나와 여행권에 당첨된 스구루는 일행이 모여있는 가운데 나츠미에게 상품을 넘겨줬다. 애니메이션 3기 캠핑 장면에서도 스구루와 함께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브라콘 기믹이 꽤 반응이 좋아서 이후에는 팬아트에서도 스구루와 함께 나올 때가 많아졌다. 평범한 수준에서의 브라콘 속성이지만, 근친떡밥으로 물고가는 경우도 있다. 거의 농담 수준이니 그다지 신빙성 없는 사실 뿐인지라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으며 위의 뒷받침하는 설명들도 스구루가 공기 컨셉이라 자잘한 요소들을 긁어모은 것들뿐이다.
요약하자면 어릴 때는 오빠를 정말 좋아했고, 작중 시점에서도 오빠랑 가족으로서 괜찮은 사이라고 볼 수 있다.
3. 작중 행적
엄마인 유키코에게 엉망진창인 수준의 성적표를 걸려 야단을 맞고 있었을 때는 시험 범위도 넓고 문제도 어려워서 이런 점수가 나왔다는 변명을 하다가 더 야단을 맞게 되고 여름방학 숙제까지 아직도 안 했다는 것을 들켜 더욱더 혼나게 된다. 혼나고 있던 와중에 미닫이문 뒤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코마리에게 손짓과 표정을 동원한 바디랭귀지로 자신의 성적표를 숨겨달라고 하고 코마리가 거절하자 그렇지 않으면 더 엄청난 우리 집의 아마겟돈[13]을 보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다가 바디랭귀지를 하고 있었던 것에 걸리게 되고 유키코에게 뭐하냐고 질문받자 단지 토끼 흉내를 내고 있었던 것이라며 변명하지만 분노한 유키코가 던진 성적표가 머리 부분에 꽂히게 된다.카즈호한테 소풍을 간다는 말을 듣게 되자 상당히 들뜬 상태로 배낭까지 꾸리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소풍이란 것의 정체가 카즈호네 논에 모내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실망한다. 꽤 충격이 컸는지 그래도 곧 체념하고 모내기를 하는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모내기도 안 하고 기운 빠진 상태로 앉아 있는 상당히 실망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바닥에서 구르면서 유원지나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하다못해 한 칸짜리 동네 전차라도 타고 싶었다며 응석을 부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렌게를 따라서 함께 찰흙 놀이를 할 때는 렌게가 만든 둥근 모양의 찰흙을 보고 호타루, 코마리와 함께 오해해 자신은 공을 만든 것 이라고 추측하지만 이런 오해에 화난 렌게가 육구라고 하며 정색하고 화냈다. 이런 느낌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고 찰흙으로 꽤 그럴싸한 견본을 만들었지만 렌게가 그건 고양이 손바닥이라며 아까부터 다들 이상하다는 말을 하자 답답하다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
렌게와 함께 계곡에서 게를 잡고 있다가 렌게의 게를 잡는 모습을 보고 왠지 곰처럼 잡는다고 말한다. 이후에 렌게가 자신이 잡은 게에게 소금이라고 이름을 붙이자 네이밍센스가 없다고 말한다. 나머지 일행들이 내려오자 강에서 수박을 꺼내고 빨리 먹자고 하나 그 전에 성적표를 받아야 한다는 카즈호의 말에 표정이 어두워지게 된다. 그러나 처참한 시험 결과를 볼 것이라는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성적표를 받고 5점을 맞은 과목이 잔뜩 있자 매우 기뻐하지만 5점 만점이었던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중학교 때는 10점 만점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 뒤 하얗게 불태운 표정을 짓고 해탈한다. 그 후 일행들과 수박을 먹게 되자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수박에 소금을 뿌리고 먹은 후 되게 짜다고 하자 렌게에게서 '인생처럼?'이라는 일침을 듣고 혼이 빠진 듯 정색하며 엄마에게 뭐라고 말할지 걱정한다.
거의 쓰레기장 상태가 되어버린 자기 방을 청소하기 위해 거실에 있었던 코마리와 코노미에게 같이 방 청소를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냉정하게 거절당해버리자 코노미에게 매달려 다시 한번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고 결국에는 코마리와 코노미의 도움을 받아 방 청소를 시작한다. 방 청소를 하던 도중에는 옛날에 유행했던 장난감을 발견하고 잠깐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지만 점차 청소에서 벗어나 딴 길로 새버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코마리가 쓴 편지를 발견하고 읽자 코마리는 편지 내용을 부끄러워하며 계속해서 읽지 말라고 하며 편지를 뺏으려고 하고 나츠미는 편지를 계속 읽으려 해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결국, 윗층에서 소란이 벌어지는 소리를 들은 유키코가 올라와 야단을 치려 하지만 다행히 코노미에 의해서 코마리와 함께 아이언 클로로 뒤통수를 잡힌 상태로 넘어져 소란을 피운 것을 들키지 않게 된다. 청소를 다 끝낸 후에는 아까 청소하다가 찾은 프리티 큐트라는 10년 전 애니메이션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며 코마리와 코노미에게 함께 보자고 제안한다. 그 후 그 비디오 테이프를 재생시키나 그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되어 있던 영상은 다름 아닌 자기의 옛날 모습이 녹화되어 있던 영상이었다. 그렇게 얼떨결에 그 영상을 보고 있다가 어렸을 때의 자기가 스구루에게 안기면서 스구루와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자 매우 부끄러워하며 얼굴색까지 붉어진 상태로 황급히 비디오를 끈다. 이후에는 코마리와 코노미가 게임을 하고 있던 와중에 얼굴을 감싼 상태로 바닥에 뒹굴며 매우 부끄러워한다.
실수로 히카게와 함께 달맞이 때 먹을 경단을 모르고 먹었을 때가 있었는데 경단을 이미 먹어버린 후 렌게 일행이 와서 경단을 먹으면서 달맞이할 것을 기대하고서는 일행이 간 뒤에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일행들이 돌아간 뒤에는 히카게와 함께 서로가 잘못했다며 한창 실랑이를 벌이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히카게의 말에 따라 자신은 부엌에서 경단을 만들려고 시도를 한다. 그러나 결국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모두의 기분을 다운시키려는 히카게의 작전마저 실패해버리고 역으로 모두의 기분을 고조시켜 버리자 히카게와 함께 일행들이 돌아오면 문 앞에서 엎드려 빌기로 한다. 그렇게 엎드린 상태로 문 앞에서 대기 하고 있었지만 일행들이 카에데까지 데려온 것을 보고 카에데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뭐 하고 있는거냐고 카에데가 물어보자 거북이 흉내 내는 놀이를 하고 있다고 하며 간신히 넘어간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만 부엌에 놓은 경단을 만들기 위해 만든 실패작인 풀을 치우지 않은 것을 떠올리고 히카게와 함께 급히 부엌으로 향한다. 그러나 부엌에서 코노미와 카에데가 나츠미가 만든 풀로 달맞이하면서 먹을 떡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고 다행이라고 하며 자신과 히카게가 경단을 먹은 것을 고백하며 넘어가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달맞이를 할 때 히카게와 함께 떡 굽기 노예가 되어 버려 실컷 고생한다.
엄마가 연못에 넣을 물고기를 낚아오라고 했을 때는 처음엔 지금은 그럴 기분 아니라며 시큰둥했지만 잡아 오면 용돈을 주겠다는 말에 신나서 엄마에게 얼마를 줄 거냐고 하며 애교를 부린 후 일행들을 이끌고 함께 호수로 낚시를 간다. 이후에 낚시할 때는 뭐라도 낚은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혼자서 아무것도 못 낚고 있다가 연못의 주인급 잉어를 잡게 된다. 정확히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낚아 올린 것은 아니며 잉어가 너무 커서 낚시하러 온 일행들 전원이 힘을 합쳐 낚싯대를 당겼으나 겨우 버티는 수준이었다. 결국에는 나츠미가 직접 물속으로 잠수해서 끌어올렸다. 그러나 그 덕분에 엄마가 통금시간까지 돌아오라며 준 손목시계를 풀지 않고 잠수해 버리는 바람에 손목시계가 고장 나 엄마에게 끌려가게 되어버린다. 이후 이 잉어는 코시가야집 연못에서 살게 된다. 여담으로 렌게는 이 잉어를 푸른 생선 두목[14]이라고 부른다.
극장판 논논비요리: 베케이션에서는 오키나와 여행에서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 아오이와 엮이면서 거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과 동갑이지만 굉장히 의젓한 아오이와 비교도 많이 당했지만, 몰래 배드민턴 연습을 하던 아오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 후로 굉장히 사이가 좋아진다. 정이 꽤 많이 들었는지 집으로 돌아갈 때는 울기까지 했다. [15]원작에서는 호텔에서 머물기 때문에 아오이가 나올 여지가 없으니 그냥 더 놀고 싶다는 식의 떼쓰기였지만 극장판에서는 아오이를 등장시켜서 정이 들어서 운거로 바꿔줬다. 오키나와를 떠난 뒤 렌게가 그린 그림을 받는데 그 정체는 아오이와 자신이 사이좋게 그려진 그림. 그 그림을 자신의 방 벽에 붙여 놓는다. 꽤 뭉클한 장면.
원작 78화에선 코마리와 함께 수사물 드라마에 빠져서 재밌게 본 소감을 이야기하던 중, 도쿄에서 2~3년전에 먼저 봐서 뒷 내용을 안 호타루에게 알려달라고 청하고 뒷 내용을 먼저 알게된 자매는 마음이 확 꺾인 기분[16]이 되었다.
그리고 코노미가 갑자기 드라마 얘기로 놀러오자[17] 뒷 내용을 모르고있는 코노미가 상처받지않게 로직이 익사이팅한 임팩트를 부여한다는 둥 거짓말로 둘러댔지만, 코마리는 호타루를 통해서 전부 알게됐다며 뒷 얘기를 해줄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바람에 자기 방으로 끌려가 코노미와 말 상대가 되었으며[18] 실수로 스포일러를 떠벌리자 코노미한테 양손 아이언 클로를 당했다.
그 후 렌게와 카에데도 놀러왔지만 렌게는 그 드라마는 글러먹었다며 시큰둥한 반응인것에 비해, 카에데는 코노미처럼 엄청 재밌게봤다는 반응으로 엇갈려졌으며 카에데가 넌 앞으로 (이 드라마)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어보면서 에피소드는 끝난다.
4. 기타
권말 작가의 말 부분에선 작가의 오너캐를 패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1권에서는 주먹으로 뺨 때리기, 3권에서는 밟기, 4권에서는 드랍킥을 날리는 등.자기에게 용기를 불어넣을 때나 책임전가를 할 때, 자화자찬을 할 때는 자신을 '나츠미 쨩'이라고 칭한다. "나츠미 쨩은 아무 짓도 안 했어." 라든가, "나츠미 쨩 대단해!" 라든가...
비교적 팔씨름에 능하다고 해서 호타루와 팔씨름으로 내기했지만 호타루에게 간단히 패하였다. 심지어 팔이 찌그덕거렸으며 그 여파로 뒹굴면서 무척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9]
애니메이션 리피트에서는 렌게의 입학식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경향이 있는데, 따지고 보면 이쪽도 아사히가오카 분교의 105회 입학식의 주역이 된다. 그저 초등학교 졸업에서 중학교 과정으로 입학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히카게와 엄청난 케미를 자랑한다. 둘 다 성격이 사고뭉치이고 작품내 과거회상부분이 나오면 히카게랑 많이 붙어다닌다. 히카게도 도쿄에서 돌아오자마자 신나서 나츠미를 찾아가는거 보면 서로 절친하다. 비밀기지를 가르쳐준 것도 히카게이고 나츠미가 곤충에대해서 많이 아는 것도 히카게가 가르쳐줘서 라는 모양[20] 히카게랑 같은 학교 다닐 시절에는 그나마 성격이 비슷한 나이대 비슷한 동성 친구가 히카게 밖에 없기도하다.[21] 히카게와 서로 사고치고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으로는 히카게는 경험에 비추어 빠르게 자진해서 도게자해서 용서받으려 하고 나츠미는 은폐하려고 하는 차이가 있다. 히카게는 나름 언니이니만큼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자랐겠지만, 나츠미는 막내라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2021년 9월 넨도로이드 출시되었다. 코마리의 넨도도 동시 출시.#
[1] 한학년 위인 언니의 생일은 9월 14일 이라서 같은 배에서 나온 자매인데 133일 차이가 나는게 아니냐? 하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일본도 빠른년생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년생에 포함되는 나츠미는 언니랑은 연도차가 1년이 아닌 2년으로 보인다. 즉 살아온 날짜 차이는 498~499일 차이가 나는듯.[2] 빠른년생이다.[3] 작중 시점을 2009년(첫 연재 시점)으로 하면 2021년 기준 만 24세이다. 따라서 1997년생이다. 2021년 기준 2009년생.[4] 나쁜 의미가 아니라, 이야기를 움직이기 위해 필수적인 포지션이라는 뜻. 마츠오카 미우 미나미 카나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5] 주로 미야우치 렌게가 사용.[6] 주로 후지미야 코노미가 사용.[7] 뭣보다 역관광도 자주 당하고 있는 편이다.[8] 어렸을 때는 주먹으로 창호지를 찢어놓고는 '창호지가 찢어지기 쉬운 게 나쁜 거'고, 지붕 위에 올라가서 기왓장을 던져놓고는' 기와가 쉽게 떼어지는 것이 나쁜 거'라고 말했다.[9] 재시험 점수로 75점을 맞게 했던 동기부여는, 카즈호가 계속해서 빈둥거리자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 렌게가 카즈호를 낚아서, 카즈호가 안대를 쓴 상태로 집 밖으로 나와 바보짓을 하게 된 것을 보고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라고 느끼게 된 것이었다.[10] 참관수업 때 나츠미의 어머니를 신경 쓴 카즈호가 일부로 핸디캡 겸 구구단 8단을 시키는데 8×3....에서 막힌다. 그리고 답답했던 렌게가 먼저 답을 말해버린다.[11] 원래는 10년 전쯤의 애니메이션을 녹화했던 비디오였지만, 영상이 덮였는지 어린 나츠미가 녹화된 영상이 나왔다.[12] 첫 번째로 모두가 악기를 다루며 노래하는 장면인데 스구루가 가장 오른쪽에 반쯤 잘려서 나오고 나츠미가 바로 옆이다. 두 번째는 배식장면으로 스구루와 호타루가 배식하는 중에 나츠미가 스구루의 앞에서 빵 같은 것을 받고 있다. 양쪽 다 나츠미가 제일 가깝다.[13] 유키코의 엄청난 분노로 인한 후폭풍.[14] ひかりもの監督. 히카리모노는 일본에서 횟감으로 쓰이는 등푸른 생선을 전반적으로 부르는 표현이다.[15] 이 때 카즈호가 이제 중학생이니 울음 그치라는 식으로 말을 했으나, 고등학생인 히카게도 울고 있었다(...)[16] 그 드라마가 6화부턴 갑자기 공룡이 나오고 이세계물이 되는 급전개로 이어지다가 결국 꿈이였다는 내용. 1화에서 펼쳐진 복선같은것도 꿈이라며 없던걸로 처리되었다.[17] 앞으로의 내용이 어떻게될지 무척 기대되어 흥이 오른 코노미의 표정과, 호타루를 통해 뒷 내용을 알아버린 자매의 미묘한 표정이 상반된다.[18] 끌려가기 전에 빨리 사실대로 말하라고 코마리와 수화로 대화한다.[19] 나츠미 말로는 팔씨름으로는 렌게와 코마리는 물론이고 스구루와 카에데한테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 다만 렌게나 코마리는 진짜로 이겼을 가능성이 높지만 스구루나 카에데는 그냥 져 준것일 수도 있다. 물론 호타루가 엄청 센 것일수도 있다[20] 히카게는 다가시야한테 전수 받았다.[21] 코마리는 1살 차이지만 여성스러운 성격인지라 사고치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다. 카에데나 코노미와는 나이 차이가 5살 이상으로 다소 크게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