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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무로 마코의 가쿠슈인 학창시절. 전통적으로 일본 황족들과 화족들이 다니는 학교인 가쿠슈인에서 유치원부터 여자 고등과까지 다녔지만, 대학은 가쿠슈인 대학이나 가쿠슈인 여자대학이 아닌 국제기독교대학으로 진학했다.- 가쿠슈인 유치원(1996년 4월~1998년 3월)
- 가쿠슈인 초등과(1998년 4월~2004년 3월)
- 가쿠슈인 여자 중등과(2004년 4월~2007년 3월)
- 가쿠슈인 여자 고등과(2007년 4월~2010년 3월)
2. 초등과 시절
가쿠슈인 초등과 졸업반이던 마코 공주의 영상이 일반에 공개되면서, 그 귀여움으로 인해 넷상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다.마코 공주와 카코 공주의 어릴 적 영상 |
1998년 4월, 가쿠슈인 초등과에 입학하는 마코 공주. |
2004년 3월 가쿠슈인 초등과를 졸업하는 마코 공주.[1] |
마코 공주는 초등과 졸업 작문으로 꽤나 어른스러운 글을 남겼다. 5학년 때 가족과 함께 쇼소인을 방문하여 일본화 등 전통 미술 작품을 관람했던 일을 회상하며, 미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 글에서 본인을 '아키시노노미야 마코 내친왕'이라 스스로 칭해, 자의식이 강하다는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초등학생 때 약간 성깔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내가 누군 줄 알고!"라며 성질을 부렸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두 자매 모두 어릴 때의 영상을 보면, 꽤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다.
학창시절 마코 공주의 성적은 최하위권(…)이었다고 한다.[2] 하지만 황족에게 유급[3] 따위는 없는 모양이라 뭐 그냥저냥 진학했다. 이것은 여동생 카코 공주도 마찬가지이며, 아버지 후미히토 친왕도 공부를 엄청나게 못했다고 한다.[4] 여담으로 아버지를 몹시 잘 따른다고. 후미히토 친왕과 키코 비 부부도 덴노 부부와 사이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니(지금은 아니지만), 결국은 부전녀전인 듯하다.[5]
덴노 부부의 첫 손주[6]여서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매스컴 및 부모의 공무 자리에 여동생 카코 공주와 함께 자주 등장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촌 여동생 아이코 공주와 대조적으로 마코 공주와 카코 공주 자매는 어려서부터 카메라에 익숙했으며, 자라면서 점점 부모의 공무에 동행하는 일이 늘었다.
2003년 여름, 태국 순방에서
가쿠슈인 초등과 6학년이던 2003년 여름방학에는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태국[7]으로 첫 해외 순방을 다녀왔다. 가쿠슈인 여자 중등과 3학년이던 2006년 여름방학에는 오스트리아로 홈스테이를 다녀오기도 했다. 어머니 키코 비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8] 가쿠슈인 여자 고등과 1학년이던 2007년에는 아버지 후미히토 왕자와 함께 마다가스카르 순방을 다녀왔다.
3. 여자 고등과 시절
가쿠슈인 여자 고등과 2학년이던 2008년, 처음으로 단독 공무(公務)를 했다. 도쿄 우에노동물원에서 일본 토종마를 분양받는 행사였다.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코님께서는 웃는 얼굴로 말에게 당근을 주고 코끝을 쓰다듬어 주는 등, 큰일을 훌륭하게 역임하셨다."라고… 후미히토 왕자가 오랫동안 메기를 연구하고 동물 관련 단체의 일을 맡은 영향으로 마코 공주도 동물에 관심이 많아, 동물원 측에서 마코 공주를 초청했다고 한다.가쿠슈인 여자 고등과 2학년 시절, 첫 단독 공무를 하는 마코 공주 |
[1] 후미히토 친왕은 이 이후로 딸들의 입학식과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키코 비 혼자서 참석했다.[2] 여기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여러 공무에 출석하느라 공부에 전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3] 과거에는 화족도 유급당하지 않는 특권이 있었으나, 패전 후에는 없어졌다.[4] 후미히토 친왕이 가쿠슈인 대학 법학부 정치학과에 입학하던 1984년 당시에는, 후미히토 친왕의 성적이 가쿠슈인 대학 입시의 커트라인이 되었고(…), 그래서 그해 가쿠슈인 대학의 입학생이 많았다고도 한다.[5] 반면 여동생 카코 공주는 아버지 후미히토 친왕과 약간 거리감이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후미히토도 그렇고, 일본 황실에서는 딸이긴 하지만 첫째인 마코 공주에게 더 신경써서인 듯.[6] 외할아버지 가와시마 타츠히코(川嶋辰彦)와 외할머니 가와시마 카즈요(川嶋和代)에게도 첫 손주이다.[7] 아버지 후미히토 왕자는 태국을 자주 왕래했는데, 태국인 여성과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이 있었다. 심지어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떠난 이 순방에서도, 문제의 여성을 만났다는 소문이 있다.[8] 키코 비도 형님 마사코 황태자비처럼, 어린 시절에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귀국자녀이다. 자세한 것은 키코 비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