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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40:52

코디 휴가

1. 프로필2. 개요3. 진실
3.1. 외전 스토리
4. 평가

1. 프로필

이름 코디 휴가(コーディ・ヒューガ)
성별 남성
연령 -세
성우 -
종족 인간
캐릭터 디자인 -

2. 개요

테일즈 오브 크레스토리아의 등장인물.

주인공 카나타 휴가의 부친이자 다치아 마을 근처에 있는 수도원의 수도사. 또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작의 히로인인 미제라 역시 이곳 출신이다.

매번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원정을 나가는 모양이며 그런 인물인 만큼 마을 사람들에게 인품적으로 존경받고 있다. 아들인 카나타 역시, 이런 코디를 존경하고 있으며, 언젠가 아버지와 같은 수도사가 되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나….

3.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묶어놓아둬라. 정말…. 위험한 도구는 곤란하다니까.」[1]
이 모든 건 거짓된 미소였다. 사실은 자신이 설립한 고아원의 아이들을 입양을 가장해서 누군가에게 팔아넘기는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

즉 원정 역시 아이들을 사가려는 누군가와 거래 하기 위해 나간것이었고, 자신은 그저 아이들을 도구 그 이하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인간 쓰레기였던 것이다. 작중 초반에 미제라가 그의 얼굴을 보고 불편해 했던 것 역시, 이번에 자신이 출하될 차례란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알아챈 카나타는 아버지를 향해 크게 분노하게 되지만, 이런 아들의 태도에도 상관없이 카나타에게 미제라를 내일 구매자에게 넘겨주는 일을 지시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는 카나타의 이성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결국….카나타는 미제라가 떨어뜨린 나이프를 들고 아버지에게 달려들었고, 그 나이프에 찔려서 사망해버린다.

3.1. 외전 스토리

메인 스토리에서는 사망으로 인해 등장이 끝났으나 크레스의 외전 스토리를 통해 그의 존재가 안좋은 의미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게 드러난다.
사실 어린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도 상황에 따라 어딘가에 팔아넘겼다는게 밝혀지게 되는데 크레스가 신세를 진 은인이었으나 고인이었던 미팔도 사실은 사망한것이 아니라 코디가 정령과 인간의 융합실험을 자행하는 어느 연구소에 팔아넘겨 그를 숲의 주인으로 만들어버렸던것이 밝혀진다. 또한 이 실험의 실험체들중에서는 한 소년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소년이 바로 현재의 라타토스크.

4. 평가

「어째서 아버지는 옳지 않은거야!!」- 휴가 카나타
본 세계관의 대표적인 막장 인물 중 한명이자 막장부모, 그리고 이 세계관이 일그러져 있음을 증명해주는 존재.

지금까지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서는 오리지널, 크로스오버를 가리지 않고 구제불능의 인간 쓰레기가 한두명씩 나왔지만 이 사람은 겉으로는 모두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선인인 것처럼 연기하면서도, 뒤에서는 아직 어린 아이를 팔아먹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시점으로부터 실로 이를 넘어서고도 남을 지경이다.

심지어 부모로서도 실격인데, 진실을 알게 된 카나타가 이것에 대해 추궁해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웃는가 하면, 아들에게 눈앞에서 아들의 짝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기게 시키는 등 제정신이 아니다. 물론 본인 말로는 아들을 진심으로 아끼는것처럼 보이지만, 그와는 반대로 고아원의 아이들은 어찌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선 이미…. 괜히 자기 자식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남의 자식도 소중히 여겨라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

또한 옆동네같은 포지션의 인물 또는 옆 옆 동네친엄마 포지션의 빌런과 비슷한 면모[2]가 있는데 적어도 저 둘은 자기 죄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한다는 점에서 죄책감의 죄 자도 못 느끼는 코디 휴가하고는 비교 자체가 안된다. 결국 외전 스토리에서도 다른 악행이 있었다는게 밝혀지며 저 둘에 비하면 진성 구제불능이란게 밝혀졌다.

한가지 의문점이라면, 아이를 팔아먹는 인신매매는 대죄인데, 어째서인지 죄를 잡아내는 비전 오브에는 걸리지 않았다는 점인데[3][4], 외전에서의 마을 주민들의 태도로 보아 평소에는 선한 수도사로 연기해서 속여온것으로 보인다. 즉 위선자.

[1] 미제라가 자기를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팔아넘기는 것을 그만하라는 약속을 거절할 경우에 나이프로 자해하려던 것을 부하들에게 막을 때 한 말.[2] 전자는 고아원의 아이를 팔아먹는 면이, 후자는 자기 자식만 소중히 여기는 막장 부모란 점이 비슷하다. 특히 후자는 자기 딸의 루트에서 딸 남친조폭에게 팔아넘겼다.[3] 고든이 낫슈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하다가 낫슈가 몰래 비전 오브로 전송한 것으로 고든이 죄인으로 확정된 것을 봐서는 비전 오브에게 한계가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4] 단편 애니 초반에서 비전 오브에 걸려서 화형을 당하는 이들도 "누가 보고 있는 거냐?!"라며 당황하는데. 말 그대로 비전 오브는 자기한테 걸린 것만 판별하고, 자기한테 걸리지 않은 것에는 아무런 효능도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