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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1:09:21

켈스의 비밀



파일:IrishFT_BR_Cover_72dpi.jpg
카툰 살롱 아일랜드 민속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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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스의 비밀 (2009) 바다의 노래 (2014) 울프워커스(2020)

<colbgcolor=#26481B><colcolor=#ffffff>켈스의 비밀 (2009)
The Secret of Kells
파일:켈스의 비밀.jpg
감독 톰 무어, 노라 투메이
출연 마이클 맥그레스 (Michael McGrath),
리암 호우리칸 (Liam Hourican),
믹 랠리 (Mick Lally), 브렌단 글리슨
상영 시간 75분
제작사 카툰 살롱(Cartoon Saloon)
개봉일 2009년 1월 30일
국내 개봉일 2009년 7월 22일[1]
상영등급 전체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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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일랜드 애니메이션 제작사 카툰 살롱(Cartoon Saloon)에서 2009년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 울프워커스로 이어지는 카툰 살롱 아일랜드 민속 트릴로지의 첫 작품이자, 톰 무어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아일랜드의 국보로 지정된 복음집 켈스의 서(The Book of Kells)를 모티브로 삼아 책이 만들어진 경위[2]를 창작한 팩션 작품으로, 브랜든이라는 소년의 시각으로 바이킹이 아일랜드를 침입하던 시기 성경을 필사하던 수도원아일랜드 신화 속의 존재들[3]을 다루고 있다. 아일랜드 중세 예술의 마스터피스라 불리는 켈스의 서를 소재로 삼은 만큼 켈스의 서에서 모티브[4]를 따 온 화풍 및 그래픽 요소 역시 특징. 주제는 '예술품이 가져다 주는 희망'[5][6]이다.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하지 못했지만 2009년 SICAF에서 상영되었으며, 이후 DVD가 출시되었다.

2. 시놉시스

12살 소년 브랜든이 수정구슬을 찾아 켈스의 전설을 완성하기 위해 바이킹 및 구렁이 신과 싸우는 모험과 액션, 위험으로 가득찬 이야기. 바이킹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브랜든은 삼촌인 켈라 수도원장과 다른 수도승들을 도와 수도원의 벽을 튼튼하게 한다. 하지만 에이든 수사와 그의 고양이가 수도원에 도착하고, 브랜든의 숨겨진 재능을 깨우면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기타

마스코트격 캐릭터인 팡거 반이 2021년 카툰 살롱 본사가 위치한 킬케니 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마스코트가 되기도 했다. 프로젝트 이름은 Kilkenny Catwalk 2021.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장식한 팡거 반 조각상을 도시의 여러 명소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종료 후 이 조각상들은 경매에 부쳐 판매되었다.


[1] 2009년 SICAF 상영.[2] 책의 이름이 이 책을 오랫동안 보관했던 켈스 수도원에서 유래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논쟁이 많다.[3] 가톨릭의 아일랜드 전파 이후 아일랜드 신화를 필사하여 보존한 이들이 수도자였다는 전통을 반영했는지, 켈스에서 기독교 신앙에 대해 언급하는 것만큼이나 자연 속에서 아일랜드의 전설과 관련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특히 후반 이후 주인공 일행은 이단 신의 눈을 도구로 사용하여 성경을 필사하게 된다.[4] 엔딩에서 중년이 된 브랜든 역시 켈스의 서 내 페이지에서 모티브를 따 와서 그려졌다.[5] 본작은 종교적 색채가 진하지 않으나, 이러한 배경과 아이오나의 서(켈스의 서)가 작중 희망으로 언급되는 것 때문에 훌륭한 종교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6] 작중 켈스의 서와 비슷한 예로 팔만대장경이 있다. 실제 켈스의 서의 제작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작중에서 켈스의 서는 '부처의 힘으로 몽골의 침략을 물리칠 수 있기를 염원했던' 팔만대장경처럼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힘", 또는 '바이킹이 침략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물건이라고 언급된다.[7] 필경사는 글씨를 필사하고, 채식사는 그에 맞춰 삽화를 그리거나 글씨를 꾸미는 직업이었다.[8] 아일랜드어식으로는 아실링. '꿈'이라는 뜻의 남성명사이다.[9] 팬덤 위키 출처라 신뢰성이 높지는 않으나, 켈트 신화에 실존하는 신인 루 라와더에류의 딸이라는 언급이 있다.[10] 아일랜드인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기독교를 믿으며 자신을 귀신 취급하던 만큼 처음에는 켈스에서 온 브랜든을 싫어했지만, 브랜든이 자기를 또래로 여겨 준 덕에 친해졌다.[11] 일종의 돋보기 역할을 하는 보석 '콜럼 킬의 눈'이 필요했는데, 하필 그게 크룸 크루어히의 눈이라 그 보석을 구하기 위해서는 크룸이 갇힌 유적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애슐링은 가족을 몰살시킨 그 크룸의 유적인 만큼 당연히 몇 번이고 브랜든을 만류했지만 브랜든도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다시는 인간의 모습으로 브랜든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12] 깔리기 직전의 모습이 몰골이 피폐해지고 눈이 움푹 들어가는 모습인데, 애니메이션 연출이라 그렇게 꺼려지는 모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출이 무서운 편. 이때 "어둠을 빛으로 바꿔"라고 호소하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브랜든이 말하던 '켈스의 서가 지닌 희망의 힘'을 믿었던 모양이다.[13] 장벽을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공사에도 손수 참여했다.[14] '수도원에 벽을 쌓아 침입을 막자'는 켈라흐 수도원장 vs. '저들을 대처하는 방법은 도망밖에 없다'는 에이든 수사.[15] 이때 책을 펼쳐볼 때 여러 표식이 나타나는 다른 아일랜드인들과 달리 아무 감흥을 느끼지 못해 책을 펼쳐봐도 표식이 나타나지 않는다. 바이킹들이 복음서가 지닌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황금에만 집착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