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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c3425><colcolor=#ffffff,#ffffff> 이명 | 케얄, 케얄라, 치유의 용사 | |
성별 | 남성 | |
종족 | 인간(용사) | |
지위 | 지오랄 왕국 용사 → 케얄가 파티 리더 → 파나케이아 왕국 초대 국왕 | |
성우 | 케얄 케얄가 | 호즈미 유우야 |
케얄라 | 히카사 요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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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복술사의 재시작의 주인공.어느 작은 시골인 아르반 마을에서 살던 '케얄'이란 이름의 평범한 소년이었으나 14살에 용사로서의 힘을 각성한 뒤 똑같은 마술의 용사인 지오랄 왕국의 제1왕녀 플레어의 눈에 들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왕국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강제로 약물 중독자가 된 채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고 복수를 다짐한 뒤 시간을 돌려 2회차를 맞이하자 '케얄가'라는 새로운 이름과 모습[1]으로 자신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게 된다.
2. 성격
처음에 치유의 용사로 각성하고 왕국으로 가기 전에는 순수하고 용사가 되었을 때는 인간들을 지키겠다는 생각을 가진 시골 소년이었으나 왕국과 용사들의 힐 셔틀, 샌드백, 남녀 가릴 것 없는 성노예 취급을 받은 충격과 복수심으로 인해 역변을 하게 된 지라 2회차 인생에서는 냉혹하고 복수를 위해서라면 절제를 하지 않고 수많은 약자들이 죽더라도 방관하는 일이 다반사이다.[2]그렇지만 동료라고 믿었던 용사 일행에게 지독한 배신을 당한 충격으로 인해 배신당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던지라 동료로 영입한 사람들이 과거에 무슨 일을 저질렀든 상관없이 동료라고 생각하면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동료들에게 해를 가하거나 소중한 사람이나 장소를 빼앗게 되면 그 이상으로 보복한다.
다만 이것 또한 삐뚤어진 경향이 있어 연재판에서는 어느 마을에서 친해진 사람이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다가 죽은 뒤에야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죽였으니, 이제야 복수를 제대로 할 수 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죽은 그 사람을 마치 지킬 수 없어서 미안했다는 듯이 추억하듯 회상하는 것으로 케얄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삐뚤어진지 보여준다. 즉, 고난을 당했기에 복수하는 것을 넘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복수하기 위해서 고난을 당해주는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이 캐릭터는 서적화되면서 사라졌다가 애니메이션에서 카르만이라는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였다. 웹연재판의 케얄은 그의 죽음을 단순히 복수를 하기 위한 명분으로 삼으며 기뻐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으로 사귄 친구라며 진심으로 슬퍼한다.
종합하자면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복수귀 속성의 빌런 내지 '안티 히어로' 개념의 캐릭터로 완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모습을 관철해보는 것이 이 작품의 묘미이기도 하고.
복수귀가 된 이후 상당히 호색한의 기질도 가지게 되었는데 1회차의 복수라는 가면을 쓰고 2회차 때 TVA 기준 4명의 여성들[3]을 기억조작을 한다. 그리고 위 4명 포함 5명의 여성들을 감금, 강간, 가스라이팅을 한다. 한 마디로 1회차 복수를 위해 자신이 또다른 악인이 되었다.[4] 마왕[5]까지도 성관계를 했으니 할 말은 다한 셈이다.[6]
9권에서 지오랄 왕국을 멸망시키고 파나케이아 왕국의 국왕이 된 이후에는 지오랄과 원수지간이었던 주변국과의 외교관계를 개선하는 등 그나마 점잖아진 모습을 보인다. 다만 적룡족의 수장인 라그나를 자신의 하렘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걸 보면 호색한 기질은 여전하다. 이와는 별개로 처절하게 망가졌던 1회차 때와는 달리 2회차에서는 신분이 천민에서 국왕으로 바뀌며 자수성가를 한 셈.
3. 작중 행적
3.1. 1회차
아르반 마을에서 부모를 모두 잃은 채 이웃이던 안나의 도움을 받아 살던 중 14살이 되어 성인으로 인정받던 날 치유의 용사로서 각성한다. 이를 알아챈 지오랄 왕국의 제1왕녀 플레어의 눈에 띄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왕국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회복술사라는 게 밝혀지고 크레하에게 치유 능력을 쓴 뒤에 그녀가 겪은 고통을 모두 느껴 기절해버리자 겁먹고 치유 능력을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7] 플레어에 의해 지하감옥에 갇힌 채 약물 중독자가 되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힐 셔틀, 샌드백, 성노예 신세가 되어버린다. 특히 성노예의 경우는 굉장히 치욕스러웠는데, 나머지 세 용사 전원의 성노예였으며 이중 둘은 레즈비언과 게이[8]였다. 이 둘도 만만치 않지만 나머지 하나도 발과 음부에 약물을 뿌리고 핥게 시키며 자위를 하는 등 각종 치욕스러운 짓은 다 시켰다.그러나 너무 약물을 접하는 바람에 어느 순간부터 '약물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중독 증상을 보이지 않고 정신을 잃지 않게 되자 복수를 다짐하고 때를 기다리던 중 최종전에서 마왕 이브에게 막타를 먹여 마왕의 심장인 현자의 돌을 챙긴 뒤 현자의 돌의 능력 증대 효과로 세계를 치유시켜 4년 전의 과거로 시간을 되돌린다.
3.2. 2회차
과거로 가게 되면서 불완전했던 기억을 특수한 의식을 통해 완전히 되찾는 데에 성공한다. 2회차에서도 14살에 용사로 각성할 것을 알고 있기에 조용히 사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 복수를 위해 준비를 시작한다.숲속에 숨겨진 별의 정령과 계약해 스테이터스가 보이는 눈을 얻고, 약물 내성을 얻기 위해 독초와 독버섯을 닥치는 대로 먹었다. 용사로 각성한 뒤 1회차처럼 플레어의 눈에 띄어 왕궁에 가게 된 뒤엔 자신의 정액을 노리는 메이드들과[9] 일주일간 동침하면서 스테이터스를 갈취하면서 힘을 기르기 시작했으며, 플레어를 향한 복수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하게 되는데 먼저 1회차처럼 크레하를 치료했다가 기절하는 경험을 하고 난 이후 1회차 때와 똑같이 아픈 경험을 하기 싫다 징징거리며 플레어의 환멸감을 유도하고 그녀에 계략에 의해 지하감옥에 갇혀 약물 중독자가 되었지만 당연히 모든 건 케얄의 안배였고[10][11][12], 그동안 얻은 약물 내성으로 인해 1회차보다 훨씬 빠르게 자아를 되찾게 된다. 다만 한동안은 기회를 엿보며 일부러 약물 중독자 연기를 하던 중 국왕이 자리를 비웠다는 말을 듣자 바로 감옥에서 탈출해 근위기사 대장 레너드를 때려눕히고 그로 위장한 뒤, 진짜 레너드는 플레어 앞에 데려와 자기인 척 지하감옥으로 보내고 자기는 레너드인 척 플레어의 방에 들어가, 시녀 2명을 죽이고[13] 플레어를 제압한 뒤 본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손가락을 전부 부러뜨릴 때까지 비명을 지르지 않으면 놔주겠다고 내기를 걸었고, 플레어는 손가락 9개를 부러뜨릴 때까지 버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케얄은 힐로 플레어의 부러진 손가락을 전부 회복시킨 다음 다시 처음부터 손가락을 부러뜨리기 시작했고, 결국 플레어는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비명을 내질렀다. 케얄은 내가 이겼다며 플레어를 무자비하게 강간한 뒤[14] 그녀의 기억과 얼굴을 바꾸고 그녀를 죽은 것으로 위장시킨 다음[15] 레너드에게 혐의를 덮어씌워서 플레어를 납치한다.[16] 이후 자신도 얼굴을 날카롭고 차가운 외모로 바꾼 다음[17] 기억을 잃은 그녀에게 플레이아라는 새 이름을 주고 자신의 시종으로 만든 뒤 자신 역시 케얄가로 이름을 바꾸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라나릿타에 도착한 케얄가는 먼저 자금을 모으기 위해 마을에 돌던 괴병의 약을 만들어내어 상인[18]에게 판다. 그 후 플레이아나 자신의 포지션으로는 무리가 있어 전방에 내세울 이를 찾기 위해 노예상을 찾아 자질 있는 노예를 찾는다. 그 중 괴병에 걸려 죽어가는 와중에도 눈빛이 죽지 않고 죽이겠다며 이를 가는 빙랑족인 세츠나를 발견하고 그녀를 구입하여 치료한다.
세츠나는 깨어나자 마자 빙랑족 마을로 가기 위해 케얄가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케얄가에게 제압당한다. 케얄가는 나한테도 제압당하는 네가 뭘 할 수 있냐 일갈하고 세츠나는 결국 좌절하며 어째서 강해지지 않는 것이냐 절규한다. 케얄가는 그런 세츠나에게 이유를 설명해주며 강해질 방법이라며 자신의 그곳을 보여주며 자신의 체액을 섭취하라 권유한다. 세츠나는 복수를 위해 권유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둘이서 몸을 섞는다.
그 후 빙랑족 마을을 찾아가 마을이 무사한 걸 확인하지만, 곧 용병으로 위장한 지오랄 병사들[19]이 빙랑족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병사들이 먼저 사로잡아 놓은 빙랑족 여성들을 데려와 고문하기 시작하자 달려들려 하는 세츠나를 만류하고 기다리라 한 뒤, 빙랑족 마을이 저항하기 시작하자 자신이 먼저 가면을 쓰고 자신을 검의 용사라 칭하며 크레하 클라이렛의 검술로 병사들을 베어넘기기 시작한다. 우선 빙랑족 여성들을 구출한 뒤 빙랑족에게 자신은 세츠나의 부탁을 받고 왔다며 상황을 설명하고 다시금 병사들을 베어넘길 것을 선언한다. 이에 병사들이 화살과 마법으로 반격하자 거기에 플레이아의 마법으로 특대 파이어볼로 다시 반격해 병사들이 사기를 잃게 만든다. 그 다음 세츠나에게 신호를 주어 세츠나가 복수를 하게 해준다.
지오랄 병사들은 대부분 사망하고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마을은 축하 파티를 열고 세츠나와 케얄가는 숲속에서 서로 몸을 섞는다. 세츠나는 자신의 진정한 이름을 알려주며[20] 케얄가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그 후 세츠나에게 괴병의 원인이 빙랑족 마을에서 마물의 독을 강물에 풀었음[21]을 알려주며 독이 풀린 수원지를 보여준다. 케얄가는 독을 정화할지 독을 더 강하게 만들지 세츠나에게 묻고 세츠나는 복수는 직접하는 게 좋다며 독을 정화해달라 한다.
한편 왕국에선 잡혀있던 케얄이 사실 레너드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진짜 케얄을 찾기 위해 라나릿타에 병사들이 파견된다.[22] 케얄가는 라나릿타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자신을 붙잡으려는 상인[23]을 쫓아내자 마자 빙랑족 마을에서 클라이렛의 검술을 썼다는 괴한의 소식을 듣고 온 크레하 클라이렛의 공격을 받는다.
지금까지 들어온 정보나 상인을 위협하면서 쓴 클라이렛의 검술과 같이 있는 세츠나를 토대로 케얄가를 빙랑족 마을을 습격했다는 괴한으로 단정 지은 크레하는 케얄의 말도, 세츠나의 말도 듣지 않는다. 케얄가는 크레하에게 아무 원한도 없었지만, 자신을 범죄자 취급하는 크레하에게 분노한 플레이아가 마법으로 크레하를 공격하자 순식간에 플레이아에게 다가가 플레이아를 기절시키는 크레하를 보고 자신의 소유물에 손을 댔다면서 분노한다. 그렇게 개발 중이던 미약으로 크레하를 미약에 취하게 하지만, 크레하는 자기 허벅지를 찌르면서까지 정신력을 유지하여 케얄가의 팔을 베어버린다. 하지만 케얄가는 그 순간 자기 팔을 회복시키고 개량 힐을 써서 크레하에게 빙랑족 마을에서 병사들이 했었던 일을 보여줘 기절시킨다. 그 후 깨어난 플레이아에게 무언가를 시키는데...
케얄가의 거처에서 기절해있다 깨어난 크레하는 케얄가를 보고 자신의 몸에 무엇을 했는지 묻는다. 진짜 있었던 일을 보여준 것이라 설명하지만, 지오랄 왕국이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던 크레하는 믿지 않았고, 케얄가는 자신의 정체와 플레어로 변장시킨 플레이아의 설명을 들려주어 설득한다. 결국 크레하는 지오랄 왕국의 진실을 깨닫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좌절하다가 케얄에게 했던 약속대로 도와주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케얄가는 그 후 긴장이 풀려 케얄가가 미리 뿌려놓은 미약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크레하와 몸을 섞기 시작하고 크레하에게 성적 쾌락을 연애감정으로 착각시키는 최면마법으로 크레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 후 레너드가 이끄는 기사단이 라나릿타에 도착하여 회복술사에게 닥치는 대로 감정서를 쓰며 본격적으로 케얄을 찾기 시작하고, 급기야 케얄의 고향 마을 사람들을 잡아다가 이단으로 몰아넣기 시작한다. 케얄은 레너드에게 분노해 빙랑족 마을에서 탈영한 탈영병으로 위장해 레너드와 접선하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이에 레너드가 케얄을 가장 챙겨주던 안나라는 여성을 자신이 강간했는데, 그년이 혀 깨물고 자살했다고[24] 도발하지만 웃고 떠드는데 정신이 팔려 주변에 최면향이 퍼져있던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잠들어버린다. 케얄은 안나의 죽음에 말라버렸다 생각했던 눈물까지 흘리며 슬퍼한다.
레너드는 눈을 뜨자마자 케얄을 발견하고는 죽여버리겠다며 빌악하지만 이내 자신이 여체화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경악한다. 케얄은 그런 레너드에게 대체 왜 거리낌없이 그런 짓을 하는지 생각한 끝에 너희들이 피해자의 입장이 안 되어봐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레너드가 대동하고 있던 부하들의 성욕을 폭주시킨 후 레너드를 던져주고 그대로 접선장소를 빠져나온다.[25] 그 후 레너드가 실종 처리되자 레너드의 뒤를 봐주던 노룬은 레너드를 무능한 쓰레기라며 케얄의 고향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삼아 콜로세움에서 케얄을 잡으려 한다.
콜로세움에서 처형식이 진행된다는 정보를 들은 케얄은 미리 콜로세움에 잠입해 콜로세움의 함정인 결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꿔놓는다. 그리고 처형식 날, 나오라고 소리치는 처형집행인 앞에 당당하게 등장한다. 처형집행인은 움직이면 인질의 목숨은 없을 것이라며 못박아놓은 후 병사들에게 케얄을 죽이라 소리지르는데, 케얄은 오히려 마을 사람들이 죽으면 제대로 복수해주면 된다며 병사들을 마구잡이로 살해하기 시작한다.[26] 처형집행인은 당황하여 결계를 발동시키는데. 케얄이 결계를 개조해버린 탓에 오히려 자신들이 당하기 시작한다.[27][28] 처형집행인은 목걸이를 착용한 자만 결계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조작된 걸 알아차리고 목걸이를 벗으라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케얄에게 더 이상은 용서하지 않겠다며 인질들을 전부 죽여버리려 하지만, 인질들은 이미 독에 당해 죽어있는 상태였다.[29] 이에 케얄은 잠시 당황하면서도 자기들이 한 게 아니라고 반박하는 처형집행인에게[30] 어차피 이렇게 된 겸 그쪽들도 전부 다 죽이겠다고 선언하며 분노하는데, 이때 절묘하게 타이밍이 겹쳐 마법스크린으로 플레어로 변장한 플레이아가 나타나고 처형식을 보러온 민중들에게 왕국의 진실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플레어는 살해당했다 알려졌기에 쉽사리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플레이아가 자신이 마법의 용사가 되었을 때 제전에서 부른 축가와 6위계 마법 '항성'을 사용하자 사람들이 믿기 시작하고 플레어의 선동에 관중들이 제대로 넘어갔으며 항성 효과가 사라지자 선동에 만족한 케얄은 미리 도망쳤고 그 사이 콜로세움에서는 폭동이 일어나며 처형집행인과 남아있던 병사들은 모두 폭도가 된 관중들의 손에 죽는다.[31]
그 후 브라니카에 도착해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그 곳에서 자신이 1회차 때 죽였던 마왕 이브 리스를 만나게 된다. 그 식당에서 이브 리스를 죽이려는 광우족으로부터 이브를 구해준다. 그리고 브라니카 교외 바깥에서 이브를 죽이려 했던 광우족 무리들을 찾아내 광우족들을 쓸어버린다. 브라니카에 노룬과 블레이드가 온 것을 보게 되는데 특히 블레이드를 보자 1회차에서 블레이드에게 당했던 굴욕을 떠올리며 분노해 살기를 내뿜어서 하마터면 트라스트 오르단에게 들킬 뻔했다. 이후 블레이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케얄라'로 여장을 해 블레이드에게 접근해 그녀한테 납치당할 계획을 세우지만 계획 도중에 블레이드에게 당한 여자의 아버지가 복수하려고 블레이드에게 달려들게 되고 그 때문에 계획에 잠깐 차질이 생긴다. 케얄라는 여자의 아버지에게 당신 복수는 자신이 해주겠다고 말하며 블레이드와 한 판 붙는다. 블레이드의 '라그나로크'의 회복 능력이 성가시다고 느끼고 그녀의 여자를 밝히는 성격을 노려 일부러 블레이드한테 붙잡힌다.
이후 블레이드가 자신을 범하기 직전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구토할 때 독이 든 단검으로 그녀를 찔러 그녀를 무력화시키고 그녀를 붙잡는다.[32] 블레이드와 만나기 전 자신에게 집적대던 남자 3명을 붙잡아 그들에게 성욕과 식욕을 극대화시키는 약을 주입해 그들과 블레이드가 난교를 하게 만든다. 블레이드가 거세게 저항해도 죽음의 공포 때문에 최대한 버티지만 그 순간 케얄가가 플레어의 모습으로 변해 블레이드를 조롱하자 버티질 못하고 스스로 남자들에게 잡아먹혀 죽자 그녀의 시체를 회복시켜 노룬의 계획이 뭔지 알아차린다. 블레이드의 신장무구를 빼앗고 그 신장무구를 자신의 무기로 바꿔 전용 신장무구 신갑 게오르기우스로 만든다. 그리고 노룬의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고 매의 눈 트라스트 오르단을 신기술인 힐을 날리는 게오르기우스의 능력으로 죽이고 노룬을 납치한다. 그리고 노룬에게 내기를 제안하고는 미약으로 지능이 애완견처럼 변한 플레어를 자신의 방으로 들여보내 언니의 추태로 멘붕한 노룬이 비명을 지르자 내기에서 이겼다며 노룬을 실컷 능욕했으며, 능욕을 마친 이후 플레어처럼 기억을 조작해 '엘렌'이라는 이름의 과거에 생이별한 (의붓)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동료로 만들어버린다. 이때 한 말이 "이로써 어긋났던 자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이후 이브를 마왕의 자리에 앉히기 위해 일행을 데리고 칼라드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이브의 동료들을 만나고 칼라드리우스의 시련에 대해 듣게 된다. 칼라드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플레이아, 세츠나, 엘렌이 칼라드리우스의 독으로 쓰러지려고 하자 그들을 일단 적당한 장소에 피신시키고 이브와 단둘이 칼라드리우스의 시련을 받게 된다. 칼라드리우스의 시련을 극복하고 칼라드리우스로부터 정령의 눈과 정체불명의 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알에서 태어난 것은 구렌.
도중에 성토족의 족장 캐롤에게 통수를 맞을 뻔하지만 노룬이 이를 간파하는 덕분에 캐롤의 작전이 들통났으며, 캐롤을 추궁하던 도중 캐롤과 그의 딸인 라피스의 진실을 알게 되자 캐롤에게 하쿠오는 라피스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줬으며 라피스를 완전히 치료해주는 대가로 캐롤은 속죄를 위해 자발적으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하쿠오를 쓰러트리고 이브를 마왕의 자리에 앉히지만 현자의 돌을 브렛한테 빼앗긴다. 그 후 감옥에 있었던 캐롤의 문제를 해결해준 다음[33]. 지오랄 왕국으로 가 지오랄 국왕한테 복수를 한다. 프롬의 사후에도 브렛의 사주를 받은 그란츠바하 제국의 침공에 휘말는 등 브렛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지지만 8권에서 드디어 자신을 방해했던 브렛한테 복수를 한 다음 모든 힘을 빼앗고 특제감옥에 감금한다.
9권에서는 지오랄 왕국에 표면상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지오랄 왕국의 국명을 파나케이아[34] 왕국으로 바꾸고 파나케이아의 초대 국왕이 되었는데, 이때부터 케얄의 얼굴로 다시 되돌리고는 본인이 치유의 용사 케얄임을 밝혔으며, 지오랄 왕국과는 달리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한다. 그러다가 성토족의 족장 캐롤이 그에게 한때 배신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는데 배후인 적룡족에게 협박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배신했다고 밝힌다. 이후 적룡족의 수장을 만나러 가는데 적룡족의 수장이 생각보다 외모가 훌륭한 미녀여서 그도 자신의 하렘에 넣으려는 계획을 꾸민다.
3.3. 스핀오프
회복술사의 접대에서는 루프 전에는 동일하나 루프 이후 세계가 원래 세계와 달리 평화롭고 복수의 대상들 역시 정상적인 성격을 가져 결국 복수를 포기하고 자신의 첫사랑인 안나와 함께 카페를 열었다. 자신의 치유의 힘으로 인해서 요리가 진미가 되어 카페가 유명세를 얻자 본편 등장인물들이 게스트로써 오게 되는데...4. 능력
치유의 용사라는 이름에 맞게 누군가를 치료하거나 회복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며 힐이라고 말하면 상처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 능력을 이용해 마족과의 싸움으로 오른팔을 잃은 크레하의 오른팔을 다시 재생시킨 것을 보면 평범한 회복 능력은 절대로 아니다. 그렇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데 능력을 사용하면 치유 능력을 사용한 대상의 기억 즉 그 고통이 강제로 들어와서 심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한다.앞에서 말한 것처럼 '치유'는 단순히 치유라기엔 어폐가 있는데, '힐'이라는 구호 하나만으로 상상하기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쓸 수 있다. 독을 마신 뒤 그 독기가 스며든 자신의 피를 짜내 물에 희석시킨 용액에 힐을 걸어 해독제를 만들 수도 있고 자신 및 타인의 외모나 신체, 심지어 기억도 변형시킬 수 있으며[35] 상대가 부상당한 상태를 정상이라고 '규정'해서 회복을 차단하는 효과도 낼 수 있다.[36] 케얄가는 이것을 '힐(개악)'이라고 칭했다.그 밖에 상대의 마력을 봉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 힐보다 가성비는 안 좋으나 공격력 면에서는 아주 뛰어난지라 애용한다.
또한 치유 자체의 기술은 아니지만 '치유한 대상의 기억을 읽는다.'라는 부작용을 역이용해서 상대의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37] 게다가, 현자의 돌까지 사용하면 시간 자체를 되돌려버리는 것도 가능하다.[38] 원래라면 치유 자체가 엄청난 정신적 부담이 있어 이런 장점을 활용하기 전에 폐인이 되지만 케얄의 경우 1회차에서 죽도록 혹사당한 끝에 얻은 경험과 내성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잘 버티는 편.
이미 죽은 자는 훼손된 부분은 복구할 수 있어도 되살릴 수는 없다.[39] 자신이나 상대의 외형뿐만 아니라 성별도 바꿀 수 있는 듯하다.[40]
또한 치유의 용사다운 면모인지 약학과 독물에 관해서도 전문가다. 사실 이건 1회차 당시 파티에서 제대로 된 식사도 받지 못하고 마물 고기와 들풀을 뜯어먹는 과정에서 알게 된 면모로, 익히기 어려워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마물의 독을 제거하는 요리법도 케얄가는 능숙히 사용한다.
5. 케얄가 파티
자신과 함께 지오랄 왕국에 대한 복수와 세상을 구한다는 목적 하에 결성된 그룹.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의명분이고 실상은 하렘으로서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물론 판타지 세계관에서 하렘은 흔해터졌지만 19금이고 복수를 하는데다 성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41] 케얄가는 하렘을 형성하는 방법이 상당히 뒤틀려있다. 다만 자기가 원한을 품은 대상이 아니면 상대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오게 하는 비교적 정상적인 방법을 쓰지만[42] 만약 자신에게 어떻게든 해를 가한 여자의 경우 납치, 강간, 기억조작의 순서로 하렘에 끌어들인다. 전자는 세츠나, 크레하, 이브가 있으며 후자는 플레어, 노룬이 있다.[43] 가끔 여자들끼리 질투도 하지만 미미한 수준. 다만 예외적으로 남성혐오자인 블레이드는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끔살했다.왕국과 용사들에 의해 지독한 배신을 당한 것이 자신에게 큰 트라우마를 줬던지라 누구든지 간에 공평하게 대하려고 하고 여러 시련을 거치면서 자신의 여자들을 아끼고 상처를 주려고 하면 가만두지 않는 모습에 일반인들 중 그를 사모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본인도 과거와는 다르게 동료들이 늘어나고 왁자지껄한 모습에 복수를 그만두고 이대로 조용히 여생을 살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곧바로 자기가 무엇 때문에 과거로 돌린 거냐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44]
현재 그의 파티 일원은 다음과 같다.
- 구렌
6. 기타
- 이름의 유래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통적인 체력 회복 마법인 케알.
- 작중 블레이드를 끌어내기 위해 여장했을 적 사용한 케얄라라는 가명과, 1회차 이후 본명을 숨기기 위해 바꾼 이름인 케얄가는, 각각 케알의 상위마법인 '케알라'와 최상위마법 '케알가'를 패러디한 것. 웹 연재판에서는 대놓고 케알, 케알라, 케알가 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서적화되면서 변경되었다.
- 외모가 상당히 뛰어나다. 케얄 시절에도 레벨 상한 상승 때문이라지만 수많은 남녀가 그를 능욕했으며, 레즈비언이자 남성혐오자인 블레이드도 그의 외모를 보고 잠시 꼴려하다가 순간 자괴감에 빠져 폭행하거나, 여장시켜서 자위시키기도 했다. 브렛도 케얄의 외모에 반해 그를 몇 번이고 능욕했으며, 성장해서 미모가 쇠하는 걸 참을 수 없다면서 몇 번이나 케얄을 죽이려 하기도 했다. 케얄가의 모습일 때도 똑같은지 블레이드를 끌어내기 위해 여장했을 때도 아무도 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케얄가가 된 이후에는 신뢰하는 이들에게만 본래 얼굴을 보여주는데 모두 케얄가의 모습보다 본래 얼굴을 좋아한다. 정작 케얄은 지금의 모습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45]
- 능력 때문에 험하게 구르고 끝내 용사 중 최강자로 변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초장부터 배신당하고 험한 꼴 봤다는 점에서 케얄을 완벽하게 흑화한 이와타니 나오후미라는 드립도 있다. 물론 나오후미는 큰 모욕과 누명을 당한 것으로 끝났고 얼마 안 가 사기캐가 되어 끝에는 거의 모두를 개화시키지만 케얄은 14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나오후미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폭행과 성범죄를 당했다. 또한 나오후미는 공격이 불가능하기에 싸우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야하고 덕분에 최소한의 인간성은 잃지 않을 수 있었지만 케얄에게는 진심으로 믿고 의지할 동료라는 존재가 없어 더욱 엇나가게 된 것. 오히려 나오후미는 햐쿠야 유이치로나 아만다에 더 가깝다.[46]
- 자신의 목적을 위해 히로인들을 능욕하는 점이라든지, 퍼스널 컬러가 녹색과 갈색이라는 점에서 다른 세계의 귀축왕으로 유명한 캐릭터 란스가 떠오르는데, 케얄 시절 모습과는 달리, 날카롭게 외모 변형을 한 케얄가의 눈매는 거의 란스를 빼다박았고 망토를 걸친 패션도 비슷하다. 행적 면에서도 케얄가는 나오후미보단 이쪽을 더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그 귀축왕은 에로게 작품 주인공답게 오직 자신의 하렘을 만들어 진심으로 에로스적인 사랑을 해주기 위해 히로인들을 능욕한다면, 케얄가는 복수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히로인들을 능욕한다는 것과, 경망스럽고 수다스러운 면모가 있는 귀축왕과는 다르게 케얄가는 좀더 차분하고 냉정함이 부각되는 정도. 코믹스에서는 이를 의식했는지 케얄가로 변했을 때 이빨을 강조하며 웃는다든지, 눈매가 음흉함을 머금으며 가늘어진다든지 하는 등 귀축왕을 연상케 하도록 그려졌다.
- 소설판 및 코믹스판과 애니판의 성격이 어느 정도 다른 편인데, 소설판 및 코믹스판에서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고한 사람들이 죽든 말든 상관 안하는 정말로 인간성이 뒤틀린 성격인 반면[47], 애니판에서는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도 방치하는 건 비슷하지만 구할 수 있다면 구하려고 시도는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안타까움과 죄책감을 가지기도 하는 인간성이 약간이나마 남은 성격이다.[48] 이는 안나의 죽음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으로 소설판과 코믹스에서는 끝내 안나는 가짜 케얄을 깨닫지 못하고 자살하여 케얄은 제대로 타락하지만 애니에서는 진짜 케얄이 자신을 구해주려 하자 안도하며 숨을 거두어 케얄이 약간이나마 인간성이 남는 묘사를 보여준다.
- 히로인들에게 건 세뇌가 평생 갈지 아니면 와장창 깨지는 이벤트가 있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있다. 그리고 9권에서 노룬이 왕국을 재건하는 과정에 모아온 정보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 사실을 당사자 앞에 밝히자 케알은 원한다면 노룬의 과거 기억을 되돌려준다고 말해준다. 허나 노룬은 지금이 훨신 더 행복다며 기억을 되돌리는 것을 스스로 거절한다. 어디까지나 노룬이 왕국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모으면서 알게 된 거다. 다만 성적 쾌락을 연애 감정으로 착각시키는 세뇌가 걸린 크레하가 플레이아와 엘렌의 진실이나 자신에게 세뇌가 걸린 걸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불명.[49]
- 자신을 괴롭히던 자들과 함께 하면서 행복해하자 사실 외로운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
[1] 케얄과의 차이점은 눈의 폭이 좁아지고 인상이 좀 더 날카롭게 변했다.[2] 애니판 7화에서는 독에 중독되어서 죽어가는 인질 중 독에 덜 중독된 소년이라도 구출했다.[3] 플레이아, 세츠나, 크레하 클라이렛, 엘렌. 1회차에서 딱히 원한을 가진 적이 없었던 세츠나와 크레하는 그나마 기존 기억은 그대로 두되 온건적인 방법으로 세뇌시켰으나 플레이아(플레어)와 엘렌(노룬)은 매우 험한 보복을 한 다음 기억을 완전히 조작하고 세뇌시켰다.[4] 물론 케얄의 원수나 다름없는 지오랄 왕국의 네임드 인물들이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케얄마저 능가하는 악인인 점도 감안해야 한다. 또한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것을 방치한 적은 많아도 무고한 사람들을 직접 죽인 적은 없다.[5] 자세히 말하면 4년뒤에 마왕이 될 마족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브 리스 문서 참고. 그나마 이브의 경우 세츠나, 크레하와 비슷하게 온건적인 방법으로 끌여들였다.[6] 그렇게 밝히면서 여성진들이 왜 임신 안 하는 거냐는 말도 나올 정도.[7]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그래도 용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려 했지만 플레어는 바로 그를 지옥으로 처박아버렸다.[8] 혹은 양성애자.[9] 용사로 선택된 자의 체액을 얻으면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설정 때문.[10] 플레어 앞에서 용사 하기 싫다고 징징거린 다음날 왕궁의 시녀가 타 온 홍차를 보고 케얄은 이것을 마시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겠다며 마음속으로 독백한다. 그 홍차에 수면제가 들어가있고, 이후 자기가 지하감옥에 끌려가 모진 꼴을 당하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감옥에서 자기를 겁탈하러 오는 이들에게 힐을 써서 유용한 스킬들을 모두 빼돌려 강해지기 위한 주요 목표와 더불어 플레어에게 가하는 복수를 정당화할 수 있도록 그녀가 빼도박도 못할 죄를 저지르게 만들어 정당히 죗값을 치르게 만들려는 부차적인 목표가 있었기에 케얄은 기꺼이 그 수면제 홍차를 들이켰고, 케얄은 무려 6개월간 고문과 강간을 견뎌낸다. 낮에도 인사불성인 몸으로 힐셔틀이 되면서 더욱더 그에게 흡수되는 능력은 많아졌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먼치킨이 되는 힘을 얻게 된다.[11] 실제로 케얄은 맨 처음 힐을 쓰고 고통 때문에 기절한 척 하면서 그동안 자신에게 보여준 가식적인 모습을 지우고 경멸과 욕설을 퍼붓는 플레어의 모습을 보았고 변함없이 쓰레기 같은 인성으로 남아있어 줘서 고맙다고 여겼다. 만약 2회차 세계의 플레어가 예상과 다르게 정말 선한 성격의 여인으로 나왔다면 케얄도 당황했을 것이고 명분을 모두 잃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복수극을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다. 케얄 입장에서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었고, 2회차의 플레어는 6개월간 저지른 악행에 대해 대단히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 것.[12] 이후 스핀오프 작품에서는 정말 그의 우려대로 선량하고 올곧은 성격의 플레어가 나타나자 케얄도 복수를 포기하고 소꿉친구와 카페를 차리게 된 걸 보면 저 때의 저 말은 빈말이 아닌것으로 보인다.[13] 애니판에선 여성 기사로 나온다.[14] 플레어가 처음에 반항하자 케얄은 불에 달궈진 철봉을 들고와 "이 봉을 쑤셔줄까 아님 내 봉으로 쑤셔줄까"라는 말로 협박했다.[15] 정황상 시종(여기사) 2명 중 1명의 외모를 조작한 것으로 보이며, 만화책에서는 그 시종 중 1명의 머리를 플레어의 머리로 바꾼 것으로 인증.[16] 이때 너같은 악녀가 자신 덕분에 갱생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행운이 아니겠냐는 조롱을 날렸는데 플레이아의 문서에 나오듯 아버지인 지오랄 왕과 동생인 노룬의 학대 때문에 정신이 붕괴해서 악인으로 타락한 인간인데다 케얄의 개조를 받자마자 정말 그 악녀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IF 외전편인 회복술사의 접대에 나오던 플레어처럼 완전히 선한 성격의 순수한 소녀가 되어 버린데다 오히려 그 덕분에 용사 일행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며 인생이 바뀌었으니 얄궃게도 케얄의 복수로 인생을 구원받게 된다. 이 때문에 케얄도 개조 좀 했다고 이렇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복수심과 증오가 누그러지며 그녀를 제법 소중히 여기게 된데다 플레어가 아닌 지오랄 왕국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며 복수 대상들 중 하나인 플레어를 왕국 전역으로 변경한다.[17] 눈매가 작고 날카로워져서 똘망똘망했던 케얄 때와는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케얄 자신은 거울을 보며 딱 봐도 선량해 보이는 얼굴이라고 독백한다.[18] 코믹스나 소설에선 그저 단역으로 나오지만 애니판에선 레드라 골드만이라는 이름으로 제법 비중 있게 나온다.[19] 케얄이 레너드로 변장할 때 지오랄군 중에 용병으로 위장하여 다른 아인족 마을을 습격하고 노예로 만드는 부대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20] 코믹스에서는 몸을 섞은 후에, 애니에서는 몸을 섞는 도중에 알려준다.[21] 케얄가의 말에 따르면 세츠나가 잡혀간 시기와 마을에 괴병이 퍼진 시기와 일치한다며 어느 정도 추측하고 있었고 마을이 마을 나름대로 복수를 하고 있었다 생각한다.[22] 사실 케얄은 래너드를 죽이던가, 기억을 지우던가는 할 생각이었는데, 플레어에게 복수한 후 빼돌리느라 바빠서 까먹었다. 본인도 자기가 실수했다고 당황했을 정도인데 막장화된 지오랄 왕국답게 프롬이 래너드를 알아볼때까지 잘 속아넘어갔었다.[23] 코믹스에선 케얄가를 끌고 가 약을 만들게 하려하다가 케얄가의 위협에 꼬리 말고 도망가는 단역이지만, 애니판에선 자신의 윗선의 결정 때문에 거의 반강제적으로 케얄가에게 무력까지 동원하며 약의 제조법을 요구한다. 케얄가도 그런 사정을 알고 있기에 제조법을 알려주는 것을 대가로 다시 큰돈을 챙긴다. 하지만 제조법에 자신의 항체가 들어가질 않았으니 전처럼 큰 효과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24] 애니판에선 케얄이 안나를 구출하기 직전까지 살아있다가 케얄이 눈앞에 있는 것을 보고 안도하며 사망하고 케얄은 사망한 안나를 보고 진심으로 울부짖으며 멘붕했다.[25] 이후 레너드는 윤간당하다가 소설에선 무리한 펠라치오로 질식사, 코믹스와 애니에선 강간당하면서 케얄가가 붙인 불에 타죽는다.[26] 그 와중에도 사람들을 죽이려는 병사에게 칼을 던져 마을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막기도 한다.[27] 콜로세움의 결계는 투기장 내부 인원들의 생명을 깎아먹는데, 어느 보석으로 만든 목걸이를 착용하면 결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케얄은 반대로 목걸이를 착용한 자에게만 결계의 영향을 받게 조작해놨던 것.[28] 이때 케얄도 몸이 터지는 병사들의 피에 의해 온 몸이 피투성이로 변해버린다.[29] 이는 노룬의 소행이었다. 애니판에서는 인질 중 소년 한 명만 간신히 살아있었고 케얄가가 그 소년을 구출해서 치료한 다음 골드만에게 보수를 줘서 소년을 데려가라고 지시하는데 이때 케얄가 자신도 마을 사람들의 죽음을 방치한 죄책감은 있었는지 소년이 자신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여도 내버려두라고 말했다.[30] 물론 노룬은 처형집행인들과 병사들에게 아무 것도 알리지 않았다.[31] 처형집행인은 분노한 폭도들을 말리려다가 등에 칼을 맞고 사망했으며 나머지 병사들은 플레어의 선동 때문에 멘탈이 붕괴되어 저항할 의지마저 잃어버린 채 구타당해 죽었다.[32] 애니메이션 10화 종반부 한정으로 블레이드에게 복수를 선언할 때 케얄라의 외모에서 히카사 요코의 목소리가 아닌 호즈미 유우야의 목소리가 나온다.[33] 원래 캐롤은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던가 케얄에게 처형될 생각이었지만 케얄은 아직 역할이 필요하다며 캐롤 자체는 가짜 시신을 사용하여 사망으로 위장시키되 진짜 캐롤은 외모를 바꿔서 이브의 보좌관으로 신분을 바꿔줬다. 물론 캐롤의 딸인 라피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그녀도 캐롤을 설득했다.[34] 만병통치약을 뜻하는 단어 'Panacea'에서 유례한 국명이다. 파나케이아는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딸이자 치료의 여신이기도 하다.[35] 아무래도 뇌에 손을 대서 기억을 변형시키는 모양.[36] 원래라면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입었으면 그게 치유되어야 정상이나, 케얄의 능력을 응용하면 '원래부터 그런 신체였다.'는 식으로 꼬아낼 수 있다는 듯. 일단 케얄의 능력은 어떻게든 '치유'를 넣은 말장난이므로 이 또한 나름 치유와 엮은 것이긴 하다.[37] 때문에 구체적으로 따지면 케얄의 능력은 '치유'보다는 세포 조작 같은 능력을 극한으로 응용하는 것에 가깝지만 그럴 경우 기억 조작 같은 기능이 설명되지 않는데, 왜냐면 이를 위해서는 세포 자체에 인간의 기억이 담겨져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38] 애초에 이 이야기의 시작이 이점을 이용하여 4년전으로 돌아가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39] 애니판에서는 안나가 아직 자기 혀를 깨물고 자살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살아있었지만 케얄이 찾아냈을 때는 이미 죽어가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후 진짜 케얄을 만나게 되자 안심하고 고개를 떨구며 완전히 죽음을 맞이했는데 이때 케얄이 아무리 힐을 계속 사용해도 상처만 복구됐을 뿐 이미 완전히 죽어버린 안나를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했다.[40] 레너드와 자신의 외모를 여자로 바꾸었을 때 성기만은 제대로 남아있었기에 성별은 바꿀 수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를 반박할 사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코믹스 22화에서 케얄가가 검의 용사 블레이드에게 접근할 때 아예 자신의 성별을 여자로 바꾸었다는 점이다. 이때 그는 자기 자신을 케알라라고 칭한다. 이후 23화에서 술에 취한 척하여 납치되지만 이내 일어나서 블레이드와 전투를 벌인다. 이때 케알라의 치마 속이 드러나는데, 팬티에 음경과 음낭의 그 어떠한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았다. 그 뒤 24화에서 전투에 져서 블레이드에게 잡혀 속박될 때 블레이드가 케알라의 사타구니에 손을 대는데 이 순간 케알라는 자신의 고간을 남성의 것으로 되돌렸다.[41] 엄밀히 말하면 용사의 타액은 레벨 한도치를 뚫어주는 효과를 발휘하며 그 중에서도 효과가 제일인 게 '정액'이다.[42] 다만 크레하는 케얄을 오해했다는 점 때문인지 기억은 지우지 않되 약을 사용하여 반쯤 세뇌했다.[43] 플레어는 매우 험한 꼴을 당한 다음 세뇌되었고 노룬은 그나마 능욕만 당한 다음 세뇌되는 선에서 그쳤다.[44] 지오랄 왕국이나 브렛 등 아직 복수해야 할 대상이 남아있으며 그런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 이상 조용히 산다 한들 그들이 그런 케얄을 향해 케얄의 마을이나 브라니카처럼 참혹한 만행을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단하여 복수할 수밖에 없다. 이후 8권에서 브렛과 프롬에게도 복수를 달성하고 파나케이아의 초대 국왕이 되었다.[45] 본인이 얼굴을 바꾼 인물들은 하나같이 원본의 날카로운 인상을 잃고 순수하고 어린 얼굴이 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원래는 순둥하고 어린 인상이었다가 날카롭게 찢어진 얼굴이 되었단 것이 특이점.[46] 이 사진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왼쪽이 나오후미, 오른쪽이 유이치로다.[47] 심지어 웹연재판 한정이긴 하지만 카르만마저 자신의 복수에 이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48] 예를 들어 6화에서는 자신의 눈 앞에서 사망한 안나를 보며 진심으로 멘붕하거나, 7화에서는 인질들 중 소년만큼은 겨우 구출하여 상인에게 넘겨주면서도 소년이 자신을 원망하건 말건 내버려두라고 지시했으며, 11화에서는 친한 상인인 카르만이 죽었을 때 잠시나마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49] 사실 크레하가 진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더 위험한데, 이러면 크레하가 큰 충격을 받고 케얄과 대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다만 크레하가 충성하던 지오랄이 부패한 국가였던 건 세뇌와 관계없는 진실인지라 본격적 적대노선으로 갈 확률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