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역대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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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커즈와일의정확히는 신디사이저의 기능이 절반 가량 섞인 스테이지형 디지털 피아노에 가깝다.
2. 제품목록
2.1. SP76/88/88X
2001년에 출시된 SP시리즈 첫제품. 사운드는 피아노, EP, 스트링등 32개.
SP76,88은 세미 웨이티드 터치이고, SP88X는 해머터치이다.
SP76/88/88X 는 1997년 영창악기 경영진의 '$1,000 미만의 악기를 만들어라!'라는 미션에 따라 당시 커즈와일의 한국인 사운드 엔지니어였던 채진욱이 제안 기획하여 개발된 악기이다.
당시 커즈와일 연구소 대부분의 연구원이 이 미션에 대해서 불가능한 미션으로 여기고 있었으나 채진욱이 KMP-1(KURZWEIL Micro Piano)의 엔진에 건반을 붙인다면 충분히 가능한 미션이라는 것을 증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SP76/88/88X 의 프로젝트 명은 KPC-76(KMP-1 으로부터 파생된 76건반의 Performance Controller라는 의미)이었다.
따라서 처음에는 KMP-1 에 사용된 음원칩인 Homer & Marge Chip 을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PC2 를 위해서 개발중인던 차세대 음원칩인 MABEL DSP 칩이 나오면서 SP76/88/88X 에 MABEL 칩이 적용되게 되었고 SP76/88/88X 는 MABEL DSP 칩을 적용한 첫번째 제품이 되었다.
2.2. SP2/2X
SP시리즈 2번째 시리즈. 역시 76/88건반(X)두 버전이 있고 터치
2.2.1. SP2XS
SP2X의 디지털 피아노 버전.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2.3. SP3X
3번째 시리즈. 음색수가 512개로 늘려진 것 외엔 SP2랑 별 차이없다.
2.4. SP4-7/4-8
4번째 시리즈. 한국에서 유난히
2.4.1. SPS 4-8
SP4-8의 디지털 피아노 버전.
2.5. SP5-8
5번째 시리즈. SP 4-8에 비해 음색이 861개로 확장된 것 말고는 별 차이없다.
2.6. SP6
2017년 9월에 출시한 여섯번째 SP시리즈.
일전에 영창뮤직의 관계자가 가칭 SP4L이라는 이름으로 Forte se에 들어간 레나칩을 장착한 SP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예고한바가 있었다. 출처
무게는 12kg 으로 전작의 SP5가 21kg이 나간걸 생각하면 무척이나 가벼워 졌다. 그외 레어뷰가 장난감 키보드를 연상케할만큼 디자인이 귀엽게 생겼다.
2.6.1. SP1
SP6의 파생형. 16개 사운드가 탑재되었다. SP6은 Fatar 건반인 반면 SP1은 중국제 건반을 사용하는 등 원가절감으로 판매가격을 절반으로 낮췄다.2.7. SP7
2022년 10월에 출시한 일곱번째 SP시리즈. SP 시리즈들 중에 가장 최근에 출시된 최신 모델이다.
SP 라인 최초로 4.3 풀 컬러 LCD 터치스크린(480x272)이 적용되었으며, 외부 디자인은 전작인 SP6와 유사하다.
기존의 사운드엔진이 LENA칩에서 A.T.S.T.로 변경되었고, 음원 작업 등에 필요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있다는 것이 전작과 하드웨어적으로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K2700에 탑재되어있는 사운드엔진을 그대로 적용시킨 것이다.
그 이외에는 16개 단위로 이용 가능했던 favorite 모드가 최대 128개까지(8 뱅크 * 16) 확장됐으며, 기존의 피치밴드와 모듈레이션 휠을 korg사의 조이스틱 시스템과 유사하게 대치하는 등의 차이점도 있다.
SP7 Grand 모델에서 건반과 디스플레이와 외장재 부분을 원가 절감한 모델이다. 건반은 FATAR사의 88 풀웨이티드 해머 액션 건반이 아닌 88 풀웨이티드 해머 액션 건반을 탑재하였으며 디스플레이는 480X272로 4.3인치다. SP7 Grand의 1024X600의 7인치보다는 확연히 작다. 건반 터치감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Grand가 아닌 노멀 SP7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2.7.1. SP7 Grand
2022년 6월에 출시한 SP7의 업그레이드 버전. 2024년 기준 커즈와일 SP시리즈 중에서의 플래그십 제품군에 속한다. 기존 SP7과 가장 큰 차이점은 액정 크기가 더 커진 터치 스크린(1024x600)과 이탈리아의 FATAR(페터사)의 88 풀웨이티드 해머 액션(Full Weight Hamer Action) 건반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어쿠스틱 피아노 건반의 느낌과 타건감에 상당히 가까워졌다. 이외의 사운드엔진은 K2700에 있는 사운드엔진을 그대로 탑재시켰으며 음원 용량 등의 스펙은 SP7과 거의 유사하나 FATAR사의 건반을 채용한 나머지 무게는 4kg 가량 더 무거워졌다.
특이하게도 업그레이드 버전이 오리지널 버전인 SP7보다 먼저 출시되었다. 이는 SP7 Grand의 개발 중단 단계에서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한 대봉쇄 체제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개발 원가가 엄청나게 올라가버려 기존 10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는 판매가 불가능해져버렸다. 결국 논의 끝에 결정된 방향은 기존 개발하던 프로젝트는 "SP7 Grand"로 정의하고 시장 가격 포지션을 100만원 후반대로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SP7 Grand 하위 모델을 별도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모델명을 "SP7"로 정하였다. SP7 Grand에서 건반, 디스플레이, 외장재 부분 사양을 변경하여 기존에 계획했던 10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포지션을 잡아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때문에 SP7 시리즈 이후부터는 노멀 버전과 Grand 버전으로 이원화되어 출시된 것이다. 사실상 SP8이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