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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01:40:40

칼 폰 라이파이젠

칼 폰 라이파이젠
Karl von Reifeisen
カール・フォン・ライフアイゼン
파일:칼 폰 라이프아이젠.png
OVA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778 ~ SE 793. 4. 26. (15세)
가족 관계 라이파이젠(아버지)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최종 계급 없음
최종 직책 은하제국 유년학교 생도
최종 작위 불명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우에다 유우지
1. 개요2. 작중 행적
2.1. 죽음2.2.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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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죽음

원작 소설 외전 <황금의 날개>에 수록된 단편 <아침의 꿈, 밤의 노래> 편의 등장인물이다. 은하제국 유년학교 생도로 성적은 30위권 안으로 상위권.[1] 아버지는 현역 대령으로 나이는 40대 후반이다.

성적에도 신경을 쓰고 그 나름대로 상위권 학생답게 다른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말이 별로 없는 모리츠 폰 하제와도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데[2] 그와 같이 식사를 하던 도중, 부실한 식사를 보고 투덜거리며 불평했다. 그러자 하제가 "학교에서 관계자가 물자를 빼돌리는 것 같다."는 말을 했고, 라이파이젠은 한밤중에 몰래 식량창고에 가서 정말 비리가 일어나고 있는지 조사하다가 누군가에게 머리를 세게 맞고 즉사했다. 그가 기숙사에 없던 탓에 다음날 아침 점호에서 없던 걸 알고 찾던 학생들에 의하여 시체로 발견된다.

이것이 바로 은하제국 유년학교 살인사건. 그래서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사건 수사를 위하여 오랜만에 라고 하지만 졸업한지 겨우 3년만에 유년학교에 와서 수사하게 된다. 라인하르트은 정의감과 더불어 비리를 적발해내면 자신의 평점도 올라갈 거라는 타산도 있었으리라 추측했기에, 그 비리를 알아차려서 이를 덮어버리려는 학교 측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거 아닐까 생각을 했다.

칼 폰 라이파이젠은 사후 로이힐린 묘지에 묻혔으며, 4월 28일 장례식이 치러졌다. 유년학교 학년 수석 모리츠 폰 하제가 학우 대표로 조사를 낭독했으며, 라인하르트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정보통제의 일환으로 라이파이젠의 사인은 사고사로 발표되었지만, 그의 아버지 라이파이젠 대령은 유년학교 교장 게르하르트 폰 슈테거 중장에게 사정을 들었기 때문에 라인하르트에게 부디 범인을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라인하르트는 그 말대로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마침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

2.2.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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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파이젠을 살해한 범인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불운한 사고로 죽은 것이었다. 절친 하제에게서 얘기를 들은 라이파이젠은 유년학교 생도들의 식사가 부실한 이유가 주방 관계자들이 식량을 횡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정의감은 물론 횡령의 증거를 잡는다면 자신의 평가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여 한밤중에 식료품 창고로 잠입했다. 그런데 참으로 운이 없게도 15m 높이에서 갑자기 떨어진 30kg짜리 밀가루 포대가 라이파이젠의 머리 위에 직격하는 바람에, 라이파이젠은 그 자리에서 뇌저골절로 즉사했다.

이렇게 본다면 단순 사고사로 끝날 일이었지만, 이 사건의 목격자 때문에 라이파이젠의 죽음은 조작되었다. 목격자는 야간 순찰을 돌던 교장 게르하르트 폰 슈테거였는데, 라이파이젠의 시체를 보고 처음에는 관리부실에 대한 문책을 두려워했지만 곧바로 이 사건을 외손자 에리히 폰 바르부르크가 출세할 기회로 만들려고 했다. 그는 밀가루를 치우고 자루를 버린 뒤, 창고 문을 밖에서 잠궈 사고를 살인사건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학년 차석 요한 고트호르프 폰 베르츠를 살해한 뒤 두 사람의 살인혐의를 학년 수석인 모리츠 폰 하제에게 덮어씌워 에리히 폰 바르부르크를 학년 수석으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라인하르트가 사건의 진상을 밝히자 슈테거는 그대로 헌병본부로 압송되었고, 사태의 진상은 공표되지 않았다.

[1] 일단 대체적으로는 10~50등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이에 대해 라인하르트는 "우수하기는 하지만 특출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한다.[2] 하제도 이를 잘 알아서, 라인하르트가 라이파이젠과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자신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