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과 함께 영혼의 공명을 연주하자!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컴플리트 애니메이션 팬북에서 공개된 칸자키 란코의 애니메이션판 공식 비주얼.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의 칸자키 란코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특징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식스 우먼[1]애니판 란코 비주얼이 공개되었는데 유독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너프되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레어 일러스트를 반영해 눈썹이 두꺼워졌는데, 레어 카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일러스트들에서는 평범한 눈썹이라서...
타케P에 의해 신데렐라 프로젝트 인원 중 유일하게 솔로로 데뷔했다. 그 이후 다른 유닛들이 사정에 의해 구멍이 생기면 메워줬다. 데코레이션을 대신해 공연장을 향한 것을 시작으로, 닛타 미나미가 쓰러져 생긴 러브라이카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결정적으로 시마무라 우즈키의 자리에 임시로 들어간 미무라 카나코를 대신해 토토키라 학원의 MC로 활약했다. 1기와 2기, 위기에서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지탱할 실질적 백업 멤버였다는 점에서 공헌도가 매우 높다. 아나스타샤만이라도 어떻게든 무대에 세워야 한다는 미나미의 소망과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양성소로 돌아간다는 우즈키의 결정을 타케P가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신뢰하고 투입할 수 있었던 대체 멤버. 그 멤버가 바로 칸자키 란코였다. 결과적으로 칸자키 란코의 솔로 데뷔는 말 그대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 1화 오프닝 부분에서 양산을 쓴 모습이 아주 잠깐 나왔다.2화에서 후반부에 자기소개를 하면서 첫 등장. 성우가 같고 컨셉도 비슷해서 그런지 화면을 안 보고 들으면 누가 들어도 알아듣기 난감한 중2병 단어들로 자기소개를 하는
아직까지 란코와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되는 신데프로 멤버는 없다. 최연장자인 미나미는 눈치껏 맞춰보지만 4화 마지막 부분인 '내 모습을 담아 혼을 가둘 그릇을 가져오너라.'를 이해하지 못해서 항아리와 라크로스 라켓을 들고 왔다. 정작 란코가 원했던 것은 카메라. 아마도 란코가 말하고 싶었던 건 "영상을 찍게 카메라를 가져와 주세요." 였을 것이다.[2] 그리고 "중2병 말투(본심)"식의 대사를 보여주기 어려운 애니인 만큼 란코의 행동이나 모습으로 특유의 갭모에를 표현하려는 듯하다. 이번 4화에선 분수에서 PV 촬영을 끝내고 웃으며 멋지게 돌아서서 가려다가 양산을 두고가서 후다닥 돌아서며 종종걸음으로 양산을 가지러 가는 모습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이번에도 @갤의 한 용자는 이번에도 란코 특유의 중2병어를 해석했다(...) @
5화 예고편에서 시라사카 코우메와 대화를 하는데, 코우메가 란코어에 대해 "구마모토 사투리인가?"라는 드립을 쳤다(…) 본화에서 자신의 데뷔 컨셉을 생각해 그림을 그려보는데 키라리가 보려고 하자 위의 카드처럼 부끄러워하며 그림을 가린다.
8화는 드디어 란코가 솔로로 데뷔하는 내용의 란코 메인 에피소드이다. 란코의 솔로 유닛명은 Rosenburg Engel(로젠부르크 엥겔). 독일어로 '장미성의 천사' 정도로 해석된다. 란코의 이 개인 에피소드는 매우 호평을 받았는데, 부끄러움 때문에 자신의 본심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이 상당히 귀엽게 연출되었기 때문이다.[3] 사무실에 각자의 개인 물품을 하나씩 구비해도 좋다고 허락받았을 때는 은색 말편자를 가져왔다. 말편자는 말이 사람의 발을 밟지 않는다는 속설에서 유래해 행운의 기원이나 액막이 부적으로 쓰이는 물건이다. 모두의 행운을 빌어주다니 착하다고 칭찬을 받자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이지만 미오가 평소 입는 옷은 이제 덥지 않느냐고 물어본 것을 의식해서인지 8화가 끝날 때는 긴소매 옷 대신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있다. S레어 '천사vs타락천사' 특훈 전에 입고 있는 의상이다.
참고로 이번에도 란코어 번역본이 나왔다. @ 이놈의 중2어를 이해하기 위해 프로듀서는 수첩에 열심히 적어가면서 중2어 해석을 시도하지만 갈길이 멀다(...)[4] 반면, 멤버 중 가장 어린 아카기 미리아가 란코의 중2어를 이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는 매우 적지만 란코가 워낙 표정관리가 안 되는 아이라 왠지 초등학교 5학년인 미리아와 정신연령이 맞춰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한 란코와 같은 방을 쓰는 코우메, 쇼코와의 대화를 통해 란코가 공포영화 같은 호러물은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기겁해서 도망가는 겁쟁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코우메가 은근슬쩍 같이 호러영화를 보자고 란코를 꼬시는데 사색이 되어 방으로 도망가는 란코...[5]
↑뮤직비디오 완성을 위해 자신의 중2병 컨셉질을 프로듀서에게 전하려고 오만 고생 끝에 나온 물건.
10화에서는 데코레이션 일행이 스케줄에 늦는 것을 대비해 시부야 린, 닛타 미나미와 함께 행사장에 갔다. 그리고 데코레이션 멤버들이 입는 것처럼 스윗츠 장신구가 달린 화려한 의상을 입게 되었다. 이때 입게된 무대의상 헌데 곤란해하는 린, 미나미와 다르게 대놓고 의상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모습. 평소 트레이닝복조차 검은색으로 입을 만큼 검은색 고스로리 복장을 고수하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일면이다.
12화에서는 전체 라이브에 대해 가장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유닛으로 데뷔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솔로 활동만 해서 단체곡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한 것.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었지만, 레크리에이션에서 러브 라이카와 함께 조를 짜면서[6] 부담을 놓을 수 있었다. 깨알같이 중2어가 아닌 속내를 바로 말했다가 창피해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줬다.
13화에서는 페스티벌 당일 열이 나서 무대에 서지 못한 미나미의 대타로 아냐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되었다. 다행히 이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2화에 이어서 13화에서도 중2어를 쓰려다가 본심을 말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 그 외에도 러브 라이카의 의상인 흰 드레스가 엄청나게 잘 어울렸다는 평가가 많다. 같은(?) 은발인 아냐와의 훌륭한 싱크로율도 화제였다.
NOMAKE 16화에선 신데렐라의 무도회의 테마가 미소의 힘이란 얘기를 듣고 자신의 컨셉인 타천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냐는 이 얘기를 듣고 '자신의 좋은 점은 자신이 찾을 수 없지만, 다른사람이라면 찾아볼 수 있을ㅍ것이다. 같이 생각해 보자.'라면서 같이 고민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카나코가 들어와서 쿨한 아이돌도 매력이니 나쁘지 않을 거라면서 겸사겸사 슈크림 빵을 먹게 되었고, 이걸 모두가 코에 묻히면서 먹는 모습에서 웃음이 터지게 되었다.
18화에서 등장은 없었지만, 타카모리 아이코의 두리둥실 타임에 출연하는 스케줄이 잡힌 것이 확인되었다.
2쿨 가서는 오히려 말수가 확 줄었다. 그 동시에 중2병 컨셉도 희미해진 감이 많다 보니 중2병어를 쓰지 않고 본심을 직접 말한다. 대표적으로 나온 것이 21화에서 아나스타샤가 이적하고 미오가 솔로 활동을 선언하자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우왕좌왕되는 분위기에서 자신의 본심을 밝힌 것. 자신이 썸머 페스티벌 당시 아냐와 함께 무대에 선 것이 너무 즐거웠으며, 그 때의 두근거림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이 감정을 통해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변화에 대해서 멤버들의 불안을 가라앉히는 데 일조한다.
22화에서는 시라사카 코우메와 함께 2인 유닛 '로젠부르그 알프트럼'으로 가을 라이브에 올랐다.
23화에서는 시마무라 우즈키가 갑작스레 연습을 이유로 잠수를 타자 꼬여버린 스케줄[7]을 매꾸기 위해 우즈키가 돌아올 때까지 오가타 치에리의 파트너 MC로 출연하게 됐다. 카메라 앞이다 보니 그동안 안 비추던 중2병 말투도 부활.
25화에서는 무도회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 중이며 헤어스타일이 사이드 테일로 바뀌었고 복장도 진화했다. 일각에선 롤빵머리에서 얼티밋으로 진화했냐는 소리도...
성우 우치다 마아야가 밝히기를 란코의 최고의 미소는 에피소드 8화에서 자신이 원하는 타천사의 이미지를 프로듀서가 이해했을때 지은 미소였다고.
26화에서는 극중극 신선조 걸즈에서 마츠다이라 카타모리로 분했다. 혼다 미오가 분한 곤도 이사미를 불러 수호직을 맡긴다. 성가신 바람이 불고 있어 이대로 가단 우리의 방주가 가라앉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족자에 타천(墮天)이라 적혀 있는데 말 그대로 "하늘을 떨어뜨린다."는 무서운 뜻이 된다. 이사오의 턱을 잡고 광란의 연회가 시작됐다고 말한다.
코우메와 함께 좀비 컨셉 영상을 찍었는데, 대놓고 겁에 질려한다.[8] 코우메에게 사실 공포물은 정말 싫어한다고 솔직히 말한다. 그래도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고 말한다. 코우메 또한 공감하며 마지막 사진 촬영까지 무사히 마친다. "잘 찍혔을려나!?"라고 걱정하는 란코에게 코우메는 아무도 없는 곳을 향해 "저 애도 멋지게 찍혔다고 좋아해주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에 공포가 극에 달해 외마디의 비명을 지른다.
4. 로젠부르크 엥겔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유닛 | |||||
new generations | LOVE LAIKA | Rosenburg Engel | CANDY ISLAND | 凸レーション | *(Asterisk) |
명확한 컨셉을 앞세워 개성을 크게 살린 솔로유닛 |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있는 란코의 1인 유닛.
애니메이션 21화에선 시라사카 코우메와 임시적으로 유닛활동을 하게 되면서 유닛명도 로젠부르크 알프트럼으로 바꿨다. 독어론 장미성의 악몽.
[1] 칸자키 란코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 중 6번째로 데뷔했다.[2] 카메라가 처음 동양에 들어온 19세기 후반에 이걸 접한 사람들은 사진을 보고 사람의 혼을 뽑아 그림 속에 가둔다고 여기며 불길하게 여겼었다. 중국 쪽에는 이런 미신 아닌 미신이 여전히 있던 모양인지 영화 '중경삼림'에서는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출연한 금성무의 대사에서도 언급된다.[3] 대표적으로 프로듀서를 부를 때 '프로듀서' 한 마디를 못해서 "프로...프로...프로방스의 바람! 아-핫핫핫핫핫!!" 같은 식으로 '프로'자로 시작하는 말로 이것저것 붙이다가 나중엔 둘러댈 단어가 안 떠오르자 "프로..프로..푸린푸딩..."이라 말하며 기운이 빠지는 모습.프로듀서를 프로듀서라 부르지 못하고 그리고 화들짝 놀랄 때마다 (주로 그림노트가 보여질 뻔할 때) 터지는 "흐엑!?" "쁘이!!" 같은 가학성을 불러일으키는 귀요미 터지는 비명소리도 압권이다.[4] 여담으로 1기와 2기 막간에 프로듀서의 란코어 사전은 2권까지 제작되었다.[5] 이후 코우메는 란코가 주연인 Animation Project 003 캐릭터 CD에 담당 디렉터가 도저히 못 알아먹던 란코語 통역으로 투입되어 란코와 라디오 방송을 같이 했다. 미리아도 그렇고 코우메도 그렇고 정신연령이 초등학생에 맞춰지고 있는 란코 이 방송에서 코우메는 중간중간 란코가 질색하는 호러 이야기를 은근슬쩍 대화에 끼워넣으며 란코를 가지고 노는(...) 모습까지 보인다. 란코 지못미.[6] 3인 3각을 하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는데. 러브 라이카와 다른 프로젝트의 멤버의 응원에 힘입어 꼴찌였지만 완주하는 모습은 감동이었다나.[7] 코히나타 미호의 파트너역으로 미무라 카나코가 대신 들어갔고, 그로 인해 토토키라 학원에서 카나코가 치에리와 함께 진행하던 인터뷰 프로그램에도 결원이 생겼다.[8] 란코는 공포물 자체를 싫어하고 무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