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타나 제로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본 문단에 쓰인 몇몇 일러스트는 스팀 트레이딩 카드에 쓰인 카툰 풍이라, 심오한 느와르 장르인 본 게임에 아주 어울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픽셀 그래픽을 짠 사람의 아내가 그린 것이기 때문에, 캐릭터 외형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 이루어진 그림일 것이다. 게임 표지 등에도 쓰인 Dave Zhang의 프로모션 아트들을 보면 극화체로 실감나게 그려진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 주요 인물
- 주인공
주인공
뒤로 묶은 흑발에 갈색 눈, 일본 전통 의상을 흉내낸 듯한 목욕 가운을[1] 입고 카타나를 쓰는 남자. 신발은 일종의 샌들(조리). 복장과 무장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본인 취향인 듯 하다.[2] 매일 정신과 의사로부터 지령을 받고, 특정 인물을 제거하는 암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은밀함은 안중에도 없어 요인 암살을 당당하게 대학살을 벌여가며 진행하기 때문에, 세간에는 드래곤이란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로 알려져 있다. 일종의 불면증을 앓는지 허브 차를 마시지 않으면 잠에 들지 못한다. 게다가 매일 어린 자신과 어떤 연구원의 집을 누군가가 습격하는 악몽을 꾸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수준의 초인지(precognition) 능력과 뛰어난 판단력의 소유자로 이를 활용해 머릿속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설계한[3] 후, 본인의 뛰어난 피지컬과 총알을 칼로 튕겨내는 괴물같은 동체시력 및 반응속도[4]를 접목해 그 계획을 완벽하게 실행한다. 본연의 우월한 신체 능력과 압도적인 초능력이 합쳐져 검 한자루 들고 총 든 적들을 떼거지로 도륙하거나, 쇠로 된 포탑을 칼로 일도양단하고 흉상이나 중식도, 화분과 병 등 온갖 기물을 사람을 죽일만한 위력으로 내던지는 강력한 전투력을 지녔으며, 주인공에게 임무를 하달하는 정신과 의사도 뛰어난 요원이라고 평한다.
7년 전 뉴 메카-크로마그전 당시 복무했던 참전용사 출신으로, 공로 훈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때의 부상으로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다. 기억을 잃었다는, 편리한 변명으로 들릴 수 있는 사실과 무척 젊어보이는 외모 탓인지 다른 참전용사들은 주인공이 참전자라는 이야기를 잘 믿어주지 않고, 공로 훈장을 보여줘도 전당포에서 샀거나 훔친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 그러나 본인은 자신의 과거를 제대로 기억할 수 없음에도 공로 훈장을 '자신이 한때 좋은 일을 했다는 근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아끼고 있다.
꽤나 독특한 성격으로, 워크맨을 소지하고 다니며 임무를 시작하기 전에 꼬박꼬박 귀에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트는 기행을 벌이는가 하면, 본인의 복장을 코스플레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고, 클럽에 잠입하기 위해서였지만 춤도 신명나게 출 줄 인다. 이런 성격과 별개로 정신상태는 다소 불안정한데, 일차적으로 기억을 잃어 자신의 과거도 모르고,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면서, 가끔은 살인을 즐기는 듯한 언행도 보인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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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Zero) |
여긴 제로. 목표를 제압했다.
사실 주인공은 과거 뉴 메카 군의 기밀 초인병 특수부대원인 NULL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최고 엘리트로 양성된 타입 감마에, 집행관 계급(Executioner class) 요원이었다. 제목에도 있는 제로(0호)는 다름 아닌 그의 코드네임, 즉 암호명. 키 177.8cm에 보통 체격[6], 나이는 22세[7]. 어릴 때부터 정부에 의해 사회와 격리되어 감마 NULL로 양성된 인간병기다. 또한 드래곤이라는 이름도 그가 아닌 다른 사람[8]을 일컫는 별칭이었다. 정신과 의사가 그의 과거를 알면서도 알려주지 않고 속여온 점, 정부가 그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통해 유추해보면 잃어버린 기억 역시 전쟁 중 부상 따위의 이유로 잃은 것이 아닐 것이다. 그렇게 그는 유년기를 모조리 초인병 양성 과정에 빼앗기고 불과 15세의 나이에 소년병으로 실컷 써먹혔으며, 종전 후에도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은 채 다시금 뉴 메카 정부의 사냥개로 이용당하고 있었던 것. 정신과 의사 역시 정부의 끄나풀이었다.[9]게임이 진행되면서 크로노스와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내게 되고, 자신이 꾸던 악몽은 7년 전 전쟁 중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게다가 사실 자신은 악몽 속 아이가 아닌 그 집에 침입해 과학자를 쏴 죽인 바로 그 괴한이었고, 마을 하나를 초토화시키던 중이었다. 칼을 쓰는 취향은 종전 후 개발한 것인지 전쟁 당시에는 권총만 들고다녔지 칼을 안 썼다. 헤어스타일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정신과 의사가 주인공이 총을 썼다고 오해했을 때 준수 사항 위반이라고 꾸짖는 걸 보면 모종의 이유로 뉴 메카 정부는 주인공의 임무 중 총기 사용을 제한한 걸로 보인다.[10] 본인 복장, 집에 붙어있는 그림과 사진, 걸려있는 장식이나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오는 영화를 보면 사무라이 덕후 기질이 있어 굳이 일본도를 선택한 듯. 전쟁 당시에도 카타나를 들고다녔던
정신과 의사와의 대화로 주인공은 NULL이 되기 전부터 살인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무감각하며, 오히려 살인을 즐기는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11] NULL 부대는 종종 도덕적으로 민감한 작전에 투입되었기에[12] 이 살인기호증은 오히려 그가 성공적인(즉 도덕성과 양심 때문에 비윤리적인 명령을 거부하지 않는) 초인병이 되는데 일조했다.
모든 것을 깨닫고 자신을 속였던 정신과 의사를 잔인하게 살해한 뒤 그가 보관하고 있던 크로노스를 그 자리에서 전부 투여하고 집에 돌아가지만 아파트는 누군가 한바탕 휩쓸고 난 뒤라 경찰이 깔려 있었고, 그는 여자 아이(옆집 약쟁이 남자의 딸)를 찾지만 집주인과 경찰이 이 곳에 여자 아이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부정하는 것을 듣고 경찰 검문을 거부한 채 총격을 피해 도주한다. 대놓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걸로 보아 후속작에서 다시 주인공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13]
어릴 때부터 감마 NULL로 육성되느라 평범한 유년기를 보내지 못한 탓인지, 대화를 하다보면 묘하게 상식이 부족한 일면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할로윈 데이에 트릭 오어 트릿을 하는 여자아이에게도 '왜 나처럼 입은거지?', '트릭 오어 트릿이 뭐지?'라고 묻는 등 할로윈 문화에 대해 아예 무지한 모습을 보이는 선택지가 있다.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기억이 거의 없다는 언급이나 평범하게 살 수도 있었던 인생을 정부에게 빼앗겼다고 울분을 토하는 헤드헌터의 반응을 참고하면 소년병이었던 감마 NULL로 자란 탓에 상식이 모자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정신과 의사
정신과 의사 (The Psychiatrist)
주인공에게 지령을 하달하는 수수께끼의 정신과 의사. 안경을 쓰고 멀끔한 머리에 붉은 정장을 차려입었다. 주인공의 동업자이다. 주인공에게 매번 치료 약물을 투여한다. 미션이 끝난 뒤 검은 화면에서 나오는 대사들은 대부분 정신과 의사의 말이다.[14] 주인공이 정신과 세션에 가지 않거나 본래 임무를 무시하고 개별 행동을 했을 경우 정신과 의사는 주인공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미션 후에도 미션 진행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대체 어딜 갔다온거지?", "왜 세션에 안 온건가?"같은 말만 한다.
상담을 받고나서 곧바로 사무실을 나서지 않고 정신과 의사의 책상에 다가가서 상호작용 키를 누르면 가끔씩[15]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내의 이름은 아이나즈, 딸의 이름은 트리시아라고 한다.
평소엔 의자에 앉아 있고 사무실 이외의 공간에선 보이지 않는지라 느끼기 힘들지만, 키가 장신에다가 어깨가 떡 벌어져서 수트핏이 좋다. 마지막에 주인공과 서로 마주섰을 때 체격이 주인공보다 꽤 큰 걸 보고 체감이 확 된다. 스팀 프로필 배경 일러스트에서도 등장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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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진실을 깨닫고 배신감을 느끼기 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은 정신과 의사를 아군, 또는 이러나저러나 꽤나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주인공이 크로노스 금단 증상에 시달리며 환각을 볼 때 나타나는 환상 중 정신과 의사와 여자아이가 참혹하게 살해당한 채로 정신과 사무실에 널부러져있고, 피범벅이 된 본인은 충격 받은 듯 주저앉아있는 모습이 있다. 주인공 입장에선 최소한 '우발적으로 죽이게 되면 죄책감을 느낄만한' 상대였던 모양.
선택지에 따라 히든 보스로 상대할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 전화를 계속 끊는다[19] → 클럽 파트를 진행하기 전까지 정신과 세션에서 의사의 말을 되는대로 잘라먹고 상담은 필요없으니 약이나 내놓으라는 식의 빨간 선택지를 계속 선택한다 → 지시를 무시하고 일렉트로헤드와 대화를 해서 크로노스의 부작용에 대해 듣고, 바로 다음 미션의 정신과 세션에서 이 정보를 바탕으로 크로노스 투여를 끝끝내 거부한다 → 지시를 무시하고 감옥 미션에서 경찰을 전부 몰살한다 → 차이나 타운 미션의 정신과 세션에서 '좆까'를 선택한다 → 게임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정신과 의사를 무시하고 열받게 할 선택지만 잘 고르면 된다. 이렇게 히든 보스 트리거를 만족시킨 상태에서 벙커 파트 2의 정신과 세션에 가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넌 금단 증상을 겪고 있어!"라며 주인공에게 저항하다가 무참히 살해당했던 기본 전개와 다르게 "...넌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주인공의 주먹을 한 손으로 받아내고, 오히려 주인공을 자빠뜨린 다음 정부가 만든 약물이 크로노스만 있는 줄 아냐면서 또다른 군용 약물을 자신에게 과량투여하며 히든 보스가 된다. 빔을 쏘고 날아다니며 분신술을 쓰는 등 온갖 해괴한 능력을 사용하며, 마지막 페이즈가 되면 아예 거대하고 끔찍한 살 덩어리로 모습이 바뀐다. 클리어 하면 주인공은 제정신을 차리고 의사는 머리에 주인공이 쓰던 카타나가 박혀 죽어있다. 정황상 히든 보스는 주인공이 약에 취해 본 환각이거나 의사가 자신에게 투여한 약물이 정신 조종능력을 가지게 되는 물건인 것으로 추정. 카타나 제로에 등장하는 다른 보스들과는 다르게 대놓고 판타지 게임같은 초능력을 난사하는 초월자스러운 모습과 거대보스 기믹도 가지고 있어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한다. 히든 보스전 도중에 죽었을 때도 평소처럼 주인공의 입장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크로노스를 써봤자 이 정도냐, 상대해줄테니 몇번이고 다시 와보라는 등 의사의 입장에서 주인공을 비웃는 문구가 나온다. 해당 보스 시퀀스 전체는 AKIRA의 시마 테츠오를 패러디한 것이다.}}}
- 여자아이
여자아이 (The Little Girl)
주인공이 사는 아파트 옆집에 살고있는 약쟁이 남자의 딸. 주인공에게 관심을 갖고[20] 자신이 아끼는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이라는 공룡 인형을 건네준다. 할로윈 이벤트에 사탕 달라며 찾아오는데 사탕은 소파 뒤에서 찾을 수 있다.[21] 대사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호텔 집배원과의 관계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주인공이 그나마 인간적인 모습을 일관되게 보이는 대상이다. 배고프다니 뭐라도 먹으라고 찾아주거나 반대로 주인공에게재료가 없어 폐기물에 가깝긴 했지만식사를 주고, 옥상에서 경치 구경하다가 주인공이 여자애에게 보호와 더 나은 삶을 약속하고, 7년간 몸에 지녔던 훈장을 내던져버리고 그 대신 자기가 좋은 사람임을 상기시키는 징표로서 삼는다.
상당한 떡밥을 가진 캐릭터로, 주인공이 사는 3번 지구는 애가 살 수 있을만한 환경이 아니라는 언급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실제로 엔딩 씬에서 경찰관과 집주인이 옆집 남자는 혼자 살았을 뿐만 아니라 3지구 전체에 아이 같은 건 없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지속적으로 보는 남자아이의 환영에서 캐치볼을 주고받는 여자아이 형상이 나오는데, 이 이웃 여자아이와 상당히 유사하다. 또한 여자아이의 아버지라고 추정되던 인물은 마약 중독자라고 언급되는데, 본작에서의 모든 소동이 크로노스라는 마약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하다. 어쨌든 마지막에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아파트가 난장판인 걸 보고 애타게 얘를 찾지만 집주인과 경찰들에게서 여기 애는 있지도 않다는 소릴 듣고 경찰의 검문과 총격을 피해 찾아나서며, 스텝롤 이후 소녀는 희극/비극이 보는 앞에서 울고 있으며 그들은 “재밌게 만들어주마”라는 말로 게임은 끝난다. 정황상 주인공의 망상속 인물일 수도 있는 등장인물.[22]
- V
V (로딩 화면 일러스트)
다혈질이며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러시아계 폭력배이며 주인공의 숙적. 스노우의 밑에서 활동하며, 영화 스튜디오에 거주지가 있고[23] 영화 연출이나 감독과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배우 혹은 영화계 관련 인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냥 스너프 필름이나 찍고 다니는 인간쓰레기다. 분노조절장애 기질이 있는지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귀중한 포로를 홧김에 죽여버리기도 하고, 스노우의 말에 따르면 살인 중독에 가깝다고 한다. 드래곤을 존경한다면서 주인공에게 접근한다.
주인공을 시끄럽게 했던 이웃들을 대신 처리해주며, 자신의 리무진에서 주인공과 대면하는데, 그 안에서 V는 전투마약을 다시 제조하려고 한다는 얘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영화 스튜디오에서 리무진에 타고있던 여자들의 머리를 깨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겠다고 하자 주인공이 반발하고, 이 과정에서 싸움이 벌어진다. 기습 공격으로 어떻게든 주인공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뒷마무리를 소홀히 한 탓에 주인공이 탈출해버린다.[24] 이후 고속도로를 통째로 뒤엎는 추격전 끝에 주인공에게 따라잡히나, 갑자기 등장한 드래곤에게 양팔을 잘린 뒤 끌려간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황금색 리볼버지만, 맨손격투에도 능하다. 주인공이 자기 총알을 튕겨내자 곧바로 금팔찌를 들어올려 막아낼 정도.[25] 본 작의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냥개 역할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크로노스의 제조법을 알아내기 위해 전직 NULL들과 크로노스 관계자들을 추적하고 있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6명의 NULL들을 처리한 모양. 그냥 싸움 좀 하는 껄렁패라기엔 전투력이 상당한데다[26] 분명 미래 예지 능력을 지닌 주인공을 예상치못한 폭탄으로 기습해 생포하는 장면까지 나와서 일각에서는 V도 크로노스나 유사약물을 복용한 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는 모양이다. 엔딩에서는 드래곤의 은신처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죽어있는 모습으로 나온다.[27]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 머리카락과 구레나룻, 턱수염을 파란색으로 염색했는데 인게임 도트만 보고 파란색 오토바이 헬멧을 쓴 것으로 오해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스팀 프로필 배경 일러스트에서도 등장한다.
- 스노우
스노우 (SNOW)[28]
기모노 차림의 여성 검사. 등장할 때나 사라질 때 벚꽃을 흩뿌리는데, V의 말에 따르면 이게 그냥 연출이 아니라 벚꽃 모양 칼날인 모양이다. V의 영화 스튜디오에서 처음 등장하며, V를 공격하려던 주인공을 기습으로 저지하고 V와 함께 사라진다. 당시 주인공의 검술 유파를 신카게류라 칭하며 바로 알아본다.[29] 이후 알-카심의 맨션에서 V가 주인공을 붙잡았을 때 재등장하는데, 주인공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며, 그를 제압한 V를 치하한다. 하지만 보스의 호출을 받았는지 폰을 꺼낸 뒤 사라지고, 그 직후에 주인공이 V를 습격한다.
V를 다루기 힘들다고 말하고 그를 야단치기도 하지만, 주인공을 처치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하거나 위기의 순간에 구해주는 등 은근히 그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엔딩에서 V자 로고의 목걸이를 들고 있는데, V가 평소에 걸고 있던 목걸이다. 처음 주인공과 만났을 때 다음에 만날 때는 실력이 좀 더 나아졌길 바란다며 대결 플래그를 꽂았고 게임 실행시 나오는 일러스트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작중에는 직접 맞붙을 일이 전혀 없다.
작중 벚꽃을 흩날리며 순간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벚꽃 근처에 있던 V가 벚꽃이 굉장히 날카롭지 않냐며 놀라는 것을 보아, 일반적인 벚꽃을 흩날리는 것이 아닌, 매우 날카롭고 살상력있는 벚꽃모양 칼날을 흩날리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글래머러스한 체형을 지닌 상당한 미녀로 묘사된다. 도트 상으로도 은근히 가슴이 부각되며, 공식 일러스트 또한 상당히 잘 뽑혔다. 덕분에 팬아트들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편.
- 금발의 장신 검사
금발의 장신 검사
V와의 최종전에 갑자기 난입한 정체불명의 키 큰 검사. 뒷머리를 묶은 긴 금발에 풀어헤친 정장을 입었고 용 장식이 그려진 기다린 카타나를 사용한다. V와의 전투가 끝나면 일섬을 사용해 V의 팔을 자르는 동시에 난입하며 정체를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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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 15호 (Fifteen) |
드래곤은 나다.
드래곤은 주인공이 아니라 바로 이 남자였다. 주인공의 행동과는 별개로 정부 관계자들이 자꾸 죽어나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 인물의 소행. 드래곤 테이프 챕터에서 드러나듯이 감옥에서의 학살도 이 인물의 짓이었던 것. 다만 행동을 시작한 타이밍이 주인공이 행동을 시작한 타이밍과 비슷하고, 둘 다 같은 능력에 검을 써서 언론에서는 주인공과 드래곤을 혼동하고 있었던 것이다.이후 주인공의 타겟으로 설정되며 정확한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전 NULL 감마부대 소속의 요원으로 코드네임은 15호. 신장은 190cm 대로 크다. 이는 단순 설정 뿐만이 아니라 인게임 스프라이트에서도 표현되어 허리를 굽히고 있어도 대다수 적들보다 눈에 띄게 크며, 팔다리가 길쭉하고 동작이 큼직큼직하다. 이후 주인공의 제거 대상 중 하나로 지정되지만, 여러 이유로 결국 싸우기는 커녕 제대로 대면도 하지 않는다. 이 자 또한 NULL인지라 특유의 초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을 비참한 꼴로 만든 정부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크로노스와 NULL 제조에 관련된 인물들을 전부 죽이고 다니고 있다.
앞서 언급된 감옥 사건을 무대로 딱 한 번 플레이가 가능한데, 공격 속도가 제로보다 근소하게 빠르고[30] 공격 범위도 근소하게 넓다. 또한 기물 투척이나 연막탄, 화염방사기 등 현장 장비의 사용 등이 불가한[31] 대신 시간을 멈춘 후 일정거리의 적을 모두 베면서 고속이동[32]하는 일섬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방패병까지 정면에서 그냥 썰어버릴 수 있으며 피격 판정 없는 순간이동이라 레이저 트랩도 이걸로 돌파 가능. 실질적으로 주인공의 상위호환 캐릭터. 다만 일섬 범위를 조준하는 시간도 슬로 모션 제한 시간을 소모하며 일섬을 사용한 직후에는 일정시간 동안[33] 공격이 불가능해지므로 사용에 주의하자. 또한 선술하였듯 투척 능력이 없어 원거리 사살은 할 수 없다.[34] 마지막에 파 유안과 대면하면 드래곤의 대사를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데, 이성적인 대사 세트가 있는 반면 다급하고 격정적인 대사 세트도 있다.
주인공 제로의 정체가 밝혀지며 같은 감마였던 그의 모습도 비춰지는데, 제로와 같은 부대 소속의 전우였다. 제로와 달리 7년 전 전쟁 당시에도 권총 외에 지금 쓰는 검을 휴대했다. 제로에게 목례를 하며 예를 갖추는 것을 보아 집행부 계급이었던 제로보다는 계급이 낮았던 듯 하다. 허나 작중에선 기억을 상실한 제로를 전혀 아는척하지 않는데, 모종의 이유가 있는 듯 하다.[35]
본인 말에 따르면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데, 헤드헌터와 더불어 체내에 잔류한 크로노스가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주인공은 정신과 의사(를 통해서 정부)에게, 헤드헌터는 알-카심에게 크로노스를 공급받고 있었는데 드래곤은 어떻게 크로노스를 수급하며 지금까지 버텨온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마지막에 순수 크로노스, 불순 크로노스 운운하는 낙서가 있는 것이나, 일렉트로 헤드가 크로노스가 실린 컨테이너를 경매로 샀다고 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든 정식 크로노스 또는 모조품 크로노스를 얻을 방법이 있었던 모양.[36]
일섬 기능의 손맛과 금발 장신에 풀어헤친 턱시도라는 정석적인 간지를 자랑하는 외형 덕에 주인공보다도 인기를 끄는 하극상을 선보인다. 그러다가 결국 드래곤으로 카타나 제로 전체를 플레이하는 모드가 나왔다. 오토바이 씬에서 바구니에 카타나를 넣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 희극과 비극
희극과 비극 (Comedy and Tragedy)
주인공의 꿈에 나타난 인물.[37] 각각 웃는 표정의 금색 가면과 찡그린 표정의 은색 가면을 쓰고 있다.[38] 희극은 조롱조가 섞인 익살스런 말투로, 비극은 연극이 연상되는 시적인 말투로 말하며 또한 비극은 주인공을 '그릇된 심장'이라고 부른다. 금색 가면은 생명의 빛을, 은색 가면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중반부 차이나 타운 파트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희극의 말을 들으면 경찰의 발포에 주인공이 사망하는 페이크/배드 엔딩을 맞게 된다.
- 헤드헌터
헤드헌터 (Headhunter)
이후 주인공이 금발 검사를 추적하며 차이나 타운의 사무실에서 마주친 여성이다. 금발 검사를 대피시킨 후 혼자서 주인공을 처리하려 하고, 주인공은 이를 그저 평범한 인물로 취급하며 평소처럼 예지능력을 활용해 그녀를 성공적으로 죽이는 계획을 세운 후 실행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예지대로 그녀를 죽일수 없었다. 그녀 역시 놀란 듯 "넌 분명히 죽었는데.."라고 하며 약간의 부상만을 입은채 달아난다. 개발자가 이름을 공개하기는 했으나, 게임 내에서 이름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아 알아봤자 의미가 없다.
{{{#!folding [스포일러]
종전 후 7년이 지났음에도 굳이 NULL 제복을 입어 자신이 NULL임을 보란듯이 다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등 NULL 프로젝트 주도자에 대한 깊은 증오를 품고 있고, 드래곤의 동료로서 복수를 함께 하고 있었으나, 오랜 복수에 극심한 피곤과 적잖은 회의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후 주인공이 본인의 과거와 정체를 알아낸 후, 알-카심의 벙커에서 마주쳐 서로 최후의 결전을 한다. 헤드헌터는 주인공에게 본인의 체내 크로노스 양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주인공을 죽인 뒤 주인공의 몸을 통해 크로노스를 보충[40]하면 주인공의 몫까지 복수를 해주겠다고 말한다. 대사에 따라 주인공이 친선적으로 나가면 동병상련의 처지인지 신세 한탄을 하고 그를 동정하며, 자신 역시 주인공과 싸우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체내 크로노스를 채우고 생존하여 복수를 끝마치기 위해서 결국 주인공과의 싸움을 택한다. 싸움 내내 주인공의 포기를 종용하며 자신도 NULL이기 때문에 싸움의 결말이 쉽게 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주인공과 같은 NULL답게 상당히 강력하며, 게임플레이 내내 검 한 자루만을 고집하는 제로나 드래곤과 달리 레이저 총, 자동화기, 폭탄과 나이프등 갖은 무기를 사용하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패턴을 보여준다.
서로 시간을 몇 번이고 거슬러[41] 접전을 나눈 끝에 동귀어진을 시도하지만 실패,[42]. 체내의 크로노스가 얼마 안 남은 탓인지, 주인공이 자신의 복수를 대신할 수 있을만큼 더 강한 존재라 판단했는지 더이상 시간을 되돌리지 않고 중상을 입은 채 기어온다. NULL끼리의 싸움은 사실상 의지력의 싸움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포기한 것. 마지막 유언으로 같은 NULL인 주인공에게 "우리들을 이렇게 만든 놈들을 나를 위해 모조리 죽여달라"라고 부탁한 후 죽는다. 이후 주인공은
키는 190대의 드래곤보다는 작고 약 178cm의 주인공보다는 큰 걸로 봐서 대략 184~6cm 정도로 보인다. 군화 빨을 감안해도 확실히 크다. 즉 헤드헌터 또한 굉장한 장신, 게다가 여성이라는 걸 고려하면 더욱 어마어마하다.
3. 제거 대상
- 조쉬 로즈
조쉬 로즈 (Josh Rose)
기술분야의 억만장자로서, 전쟁 마약의 유통에 은밀히 관련되어있다. 주인공에게 "너희들이 하나가 아니라니 놀랍군"이라고 말하며 주인공처럼 능력을 가진 다른 존재에 대한 복선을 제시한다. 주인공을 보고 자기가 생각했던 자가 아니라는 듯이 반응하는 것을 보면 진짜 드래곤(15호)에 대해서 뭔가 알거나 짐작하는 게 있었던 모양.[43] 계속해서 대화를 진행하거나 조쉬 로즈를 죽인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스스로 투신한다. 발코니 문을 열고 투척무기를 투척하면 직접 죽일 수도 있다. 직접 죽인 뒤 시체를 뒤지면 달인 열쇠를 얻을 수 있으며, 이후 집에 왔을 때 TV 뉴스에서 조쉬 로즈가 '발코니에서 추락사했다'고 나오는 대신 '둔기에 맞아죽었다'고 나온다.[44]
- 일렉트로헤드
일렉트로헤드 (DJ Electrohead)
로켓같은 모양의 이상한 헬멧을 쓴 DJ로서 클럽 마약 유통에 연루되어 있다. 주인공에게 건네진 프로필에 따르면,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으로, 말을 섞지 말라는 경고가 쓰여 있다. 만약, 대화를 나누게 되면 "그 마약을 쓴 이후로 시간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라는 말을 하는데, 주인공과 같이 크로노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 이 크로노스는 드래곤의 개인 창고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생존을 위해 소량을 은닉해 놓은 것을 일렉트로헤드가 슬쩍한 모양이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크로노스를 복용했다고 해서 NULL의 일원은 아니고 단순한 쾌락성 마약인 줄 알고 꽂았다가 변을 겪게 된 듯하다. 주인공과 대화하던 도중 V의 총에 맞아 죽는다. 그냥 대사 선택지 뜨자마자 바로 죽이기를 택하면 말 한 마디 섞지 않고 직접 베어죽일 수 있으나, 스토리상 중요한 떡밥이 빠져버린다.
- 파 유안
파 유안 (Fa Yuan)
무추얼 닐 감옥의 수감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감옥으로 가면 이미 사람들이 모두 죽어있고 파 유안은 변기에 얼굴을 처박고 죽어있다. 추후, 드래곤에 의해 일어난 일임이 밝혀진다. 덕분에 주인공은 경찰을 피해 도주하게 된다.
드래곤의 테이프를 보면 드래곤에게 살해당하기 전 어떤 군사 음모론에 대한 공청회를 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뉴 메카 군대와 관계가 있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조쉬 로즈나 오마르 알-카심, 심지어 레온 본 알벤슬레벤의 이름까지 알고 있던 것을 보면 꽤 깊게 관계되어 있었던 모양. 드래곤이 파 유안을 죽이기 직전에 나오는 선택지 중 "네 공판은 연극일 뿐이야. 넌 결국 내일 죽을 목숨이야."라는 대사가 있는데, 드래곤이 파 유안을 죽이고 돌아간 직후 정신과 의사의 지시를 받은 주인공이 파 유안을 죽이러 온 것을 보면 이 대사는 정확했다.
조쉬 로즈, 알-카심 등의 다른 제거 대상들과 달리 서류철에 인게임 스프라이트가 아니라 얼굴이 실려있다. 그냥 작중에 똑바로 서있는 스프라이트가 없어서[45] 그럴 수도 있지만, 알-카심의 경우 게임 내에서는 안 쓰이는 스프라이트가 서류철에만 따로 실려있는 것을 보면 정부와의 접촉을 피하기 때문에 멀리서 도촬한 사진을 쓸 수밖에 없었던 다른 암살 대상들과 달리 신원이 확보된 죄수라서 얼굴 사진을 찍기가 용이했을 수도 있다.
- 오마르 알-카심
오마르 알-카심 (Omar Al-Qasim)
크로노스와 관련된 군사 물류 컨설팅 업체 네오테크의 숨겨진 창립자이자 CEO. 주인공과 함께 V에게 붙잡혔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도발에 분노한 V가 우발적으로 죽도록 패고 머리에 총을 갈겨 살해했다. 헤드헌터가 알-카심에게 크로노스를 공급받으며 살인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으로 보아 크로노스를 만들 수 있거나 완성된 크로노스를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었던 모양이나, 헤드헌터도 크로노스 은닉처를 모르는데다 V가 제대로 정보를 얻어내기도 전에 그를 죽여버린 탓에 알-카심의 크로노스 은닉처는 알 수 없게 된다.
본작의 마지막 무대인 시너지 연구 센터 내의 벙커가 그의 소유였고[46] 최종보스인 헤드헌터도 크로노스를 대가로 그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던 등 설정상으로는 알게 모르게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지만, 정작 직접 등장하는 부분은 주인공과 함께 V 패거리에게 잡혀있다가 제대로 된 대사도 없이 살해당한 게 전부다. 그렇다보니 그의 성격이나 인성 같은 게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헤드헌터와의 최종결전 직전에 대화문 선택에 따라 NULL의 미래 예지 능력을 이용해 몇 번이나 알-카심을 잔혹하게 죽여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이 자도 특별히 주인공을 부려먹던 정부 인사들에 비해 나은 인간은 아닌 모양. 사실상 소년병이나 다름없는 감마 NULL을 마약을 이용하여 사적으로 부려먹은 시점에서 올바른 윤리관을 기대하긴 어렵다. 다만 헤드헌터를 정부가 주인공을 다루는 것처럼 언제라도 토사구팽할 수 있는 꼭두각시로 여기고 있었다면 그런 실권을 쥐어줄 이유가 없었을텐데, 헤드헌터의 망막 스캔으로 벙커 내부 안전실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의외로 알-카심 본인은 헤드헌터를 신뢰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레온 본 알벤슬레벤[47]
레온 본 알벤슬레벤 (Leon Von Alvensleben)
크로노스를 만든 장본인. 주인공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고 레온이 있는 3번 지구 도살장에 가게 된다. 첫 카메라 대면 후 지속적으로 저격총질을 해대며 중간중간에 주인공에게 NULL 테스트를 하고, 모두 통과하고 NULL 프로젝트의 데이터가 있는 곳까지 가면 NULL과 크로노스는 전부 실패작이기에 사라져야 하니 네게 줄 크로노스는 없다고 모조리 폭파해버린다.[48]
이후 계속 안으로 들어가면 자신은 바쁜 일이 있다는 둥 이 이상 진행하면 후회한다는 둥 경고를 하며 주인공에게 필사적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데, 무시하고 끝까지 들어가면 비디오 테이프가 가득한 방이 나오고, 테이프를 재생시키면 가장 처음 레온을 만났을 때부터 마지막까지의 영상이 차례차례 나온다. 즉, 여태까지 본 레온은 모두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순서에 맞춰 틀어줄 뿐이었고, NULL 테스트는 모두 자동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던 것. 영상을 마지막까지 틀면[49] 극저온 탱크를 건드리지 말라고 거듭 경고하는 영상이 나오는데, 그걸 무시하고 극저온 탱크를 열게되면 그 안에서 레온이 나온다. 그리고 뭔가 어리둥절한듯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곧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더니 순식간에 노화(?)하여 뼈와 옷째로 사라져 죽게 된다.[50]
참고로 모니터가 있는 방은 모두 천장에 센서가 있는데, 이 센서의 수직 아래 바닥을 밟으면 모니터가 켜지며 사전에 녹화된 레온의 영상이 나오는 구조다. 따라서 센서 아래 바닥을 밟지 않고 구르기로 회피하면 NULL 테스트를 완전 스킵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구역마다 정해진 영상을 틀어줄 뿐이기 때문에 앞구간을 스킵해도 뒷구간에서 센서를 밟으면 뒷부분의 영상이 나온다. 이를 스킵하면 임무 종료 후 아주 중요한 걸 놓쳤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얼굴과 잠깐 등장하는 도트 모델, 한쪽 팔이 없는 것로 보아 윈터 솔저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다.
4. 기타
- 이웃
주인공의 옆집 사람들. 밤새 시끄럽게 노래를 틀고[51] 춤을 추거나 마약파티를 벌이는 등 민폐를 끼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V에게 고문 끝에 살해당하고[52] 주인공에게 그 스너프 필름이 배달된다. 음악을 틀고 춤추던 날에는 남자 둘과 장신의 여자 하나가 있는데 V에게 살해당할 때는 남자 둘만 있어서 사실 여자가 스노우라는 드립이 있다.
- 접수원
접수원 (The Receptionist)
머도어 호텔의 안내원. 플레이어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접수원의 생사가 갈린다. 살아남는다면 알 카심의 벙커인 시너지 연구센터의 인포데스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무례한 선택지를 고르지 않고 코스프레에 관해서든 목욕 가운에 관해서든 일관되게 대답하면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져 빠져나갈때 도움을 주고 후에 벙커에서 만날때 다음에 연락 한 번 달라며 주인공에게 관심을 보인다. 카드게임 분기로 가면 주인공이 지면 입고있는 옷을 달라며 섹드립 겸 고백을 한다. NULL인 주인공은 카드게임에서 가볍게 이겨버리고, 이에 차인듯 시무룩해진다. 코스프레 얘기로 갈 경우 흥분해서 자신은 애니메이션을 아주 좋아한다고 말하며 다음에 같이 보자고 한다. 반대로 첫만남부터 도발하는 선택지나 공격적으로 대하거나,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대답을 하거나, 조쉬 로즈를 죽이고 경찰에게 추궁당할 때 다 죽여버렸다고 대답하면 주인공을 범인이라 지목하며 도망가버리고, 이후 목격자라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제거된다.[53] 이렇게 죽으면 벙커의 안내데스크는 신문을 보는 늙은 할아버지가 맡고있다. 등장 분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작중 여자아이랑 같이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가 유일하게 주인공에게 이성적 호감을 표하는 전개가 있어서 후속 DLC에서 이 주인공과의 사이가 진전되길 바라는 팬들도 꽤 있다.
- 스트롱 테리
스트롱 테리 (Strong Terry) 이봐, 여기 들어오면 안돼!
클럽 스테이지 초반에 이곳은 출입금지라며 주인공을 막아서다가 한 칼에 썰리는 인물. 도트나 실력이나 주먹질하는 졸개와 동일하지만 머도어 호텔 미션 중 어떤 잡몹들 대화에서 드래곤과 스트롱 테리 중 누가 더 셀까 논쟁을 하는 걸 보면 꽤 유명한 싸움꾼인 듯 하다. 죽인 뒤에 다른 칼잡이 하나가 달려와서 스트롱 테리의 시신을 붙잡고 통곡한다.[54] 차이나 타운에서도 주인공이 스트롱 테리를 죽인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들이 주인공을 잡자고 분기탱천한다. 일렉트로헤드 임무 후에 뉴스에서도 "...현장에는 뉴 메카의 사랑받는 대들보 스트롱 테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라고 나오는 걸 보아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듯.
이후 카타나 제로 3주년 만화에 추가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사실 그는 편찮으신 어머니를 돌보며 열심히 일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내였던 것이다. 약을 구하겠다와 곧 돌아오겠다는 사망 플래그를 내뱉더니... 당일에 새 일이 생겼다는 말과 함께 야근도 있다는 점, 무엇보다도 그 날이 제로한테 썰린 날이라는 걸 봤을 때 주변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이 설정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슬픔을 표했다.
- 키시페이스
키시페이스 (Mr. Kissyface)
도끼를 쓰는 V의 부하. 주인공이 붙잡혔을 때 싸우게 되지만 패배하여 죽는다. 도끼를 벽에 던져서 꽂았다가 다시 불러들이거나 점프하면서 도끼를 주위로 360도 회전시킨 후 회수하는 등 기기묘묘한 재주를 부리며, 작중에서 손에 꼽는 전투력을 지닌 주인공을 몰아붙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보인다. 중세 사형집행인에서 디자인을 따왔는지 복면을 쓰고 날 부분에 키스 마크가 찍힌 도끼를 들고 있는데, 흰 정장에 핑크색 복면이라 여러모로 강렬한 디자인이다. 독특한 기믹의 보스전과 겹쳐 여러모로 인상에 남는 캐릭터. 핑크색 복면덕에 국내에서 마미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체격이 굉장히 큰 편이다. 키는 드래곤보다도 좀 더 크며, 덩치도 상당히 근육질이라 체격이 굉장하다. 처음 공장 임무에서 잡혀있는 과학자 옆에 초상화인지 사진인지가 걸려있다.
- ???
??? ...그렇군. 곧 정부와 전면전을 벌여야겠어.
스노우와 V의 배후에 있는 인물. 엔딩에 잠깐 실루엣으로 나온다. V의 죽음을 알리는 스노우에게 정부와 전면전을 벌일 것을 선포한다.
5. 예정
- 2호 & 9호
2호 (Two) & 9호 (Nine)
사전 공개된 DLC 이벤트 신에 등장한 뉴 메카 군인들. 헤드헌터와 같은 제복을 입고 서로를 숫자 코드네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감마 NULL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5] 정글같은 곳에 지어진 2층 주택에서 헤드기어를 쓰고 대형 화기를 짊어진 9호가 창 밖을 내다보며 쉬고있는 사이, 주황색 머리에 쌍권총을 든 2호가 나타나 위에서 아무런 임무도 내려오질 않는다며 놈들[56]이 자신들을 잊은 것 같다며 분노한다. 9호는 게임이라도 하라며 2호를 진정시키지만, 2호가 떠난 뒤 사실 자신도 싸우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며 독백한다. 하지만 '그'가 도착하기 전까진 먼저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하는데, 이는 아마도 제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3주년 만화에서도 등장. 9호가 2호에게 총 두 자루 쓰면 재장전이 비효율적이라면서 태클을 걸다가 빡친 2호가 동시에 재장전하는 시범을 한다. 이때 2호의 바지가 찢어진 건 덤. 여담으로 둘의 외모가 앳된것을 보아 과거 7년 전쟁 당시 제로가 15살에 전쟁에 참전했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소년병인 것으로 추측된다.
[1] 작중에서 옷에 대해 코멘트하는 모든 인물이 하나같이 목욕 가운이라고 부르고, 본인도 목욕 가운이라고 칭하는 선택지가 있다. 아무래도 제대로 된 일본 전통 의상이 아니라 기모노 가운이라는, 기모노와 비슷하게 만든 목욕가운을 입고 다니는 듯. 좀 깬다면 깨는 웃긴 부분이다.[2] 단, 무장의 경우 고용자가 총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어서 택한 것도 같다. 이 때문에 눈에 띄는 온갖 사물을 던져 적을 죽이기도 한다.[3] 마치 수많은 가능성을 내다본 후 자신이 죽는 가능성들을 모조리 배제, 자신이 적들을 다 죽이고 살아나가는 가능성을 채택하는 듯한 연출이다.[4] 인게임에서는 슬로모션으로 묘사된다.[5] 스토리 중 사람을 죽이는 중에 노래를 듣는 등 간접적으로만 표현했지만, 중후반에 가서는 아예 직접적으로 살인을 즐긴다고 말해버린다.[6] 키나 덩치는 그야말로 평범 그 자체지만, 공식 일러스트 등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상당한 근육질이다. 전투 때는 허리를 숙인 발도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구부정해서 웬만한 적들보다도 키가 작아보인다.[7] 나이는 본인 언급에 의하면 문맥 해석에 따라 최소 28살이 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적다. 이유는 후술. "빌어먹을 정글에서 28년"이란 독백이 있다. 이게 주인공의 독백이 맞는지는 불확실하나, 대체로 그렇게 여겨진다. 또한 같은 독백에서 1주일이 1년처럼 느껴졌다고 하는데, 발화자가 시간 인지 초능력자임을 감안하면 이는 단순 비유적 표현이 아닐 것이다. 이로 미루어보아 저 28년이란 기간은 실제로 흘러간 시간이 아니라 주인공의 능력으로 인한 전쟁 중 체감 시간일 가능성이 높다. 전쟁만 28년을 했다고 치면 주인공이 훈련 및 성장 기간도 거쳐야 하므로 최소한 30대 중반은 넘을 텐데, 그러면 외모가 특출나게 어린 점 등이 설명되지 않는다. 또한 뉴 메카 정부의 공식 프로필상으로도 22살이니, 딱히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는 7년 전 전쟁에서 활약할 때 불과 만 15세였던 것.[8] 감마 15호.[9] 후에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기억을 되찾자 정부가 이 의사 역시 제거하려고 한다. 딸과 아내는 이미 먼저 제거당한 것을 암시하는 묘사가 있다.[10] 추적 방지를 위해서라기에는 주인공이 총 대신 택한 무기가 총보다 눈에 띄는 화려한 검이라는 점에서 말이 안 된다.[11] 실제로 몇몇 파트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무시하고 주인공이 제멋대로 사람을 죽이거나 자신이 살인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는 경우가 있다. 다만 7년 전의 회상에서의 독백이 본인의 것이었을 경우, 군인을 죽이는 건 나쁘지 않았지만 비무장에 사실상 벌거벗은 아이들을 죽이는 건 썩 달갑지 않았다는 언급, 최후 벙커에서 명령에 불복종하고 안전실에 있던 여자와 두 아이들이 목표임에도 해치지 않고 그냥 나온 것, V의 비디오를 보다가 스너프 장면이 나오려하자 곧장 꺼버리고 여자 아이를 내보내는 것을 보면 살인을 즐기는 성향과 별개로 기본적인 윤리 의식 정도는 있는 듯.[12] 딱 에필로그의 그 작전. 정보 인멸 목적인지 마을 하나를 통째로 불사지르며 애고 어른이고 다 죽였다는 묘사가 나온다. 뉴 메카가 전쟁에서 진 것도 이런 작전에서 NULL들을 이용해 비전투원인 민간인과 애들까지 다 죽인 게 대중에게 걸려 거센 반전여론이 형성되었기 때문인 듯.[13] 하지만 엔딩 직전의 불안한 행적들과 7년 전 과학자의 아이가 생존한 사실 때문에 악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직 주인공으로서 마무리짓지 못한 거대한 이야기가 남았고 또 DLC 개발 중 자료들을 보면 여전히 주인공을 맡을 걸로 보인다.[14] 어디까지나 '대부분', 몇몇 부분에서는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 다른 존재가 말하는 투에 가까울 때도 있다.[15] 정확히 가족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점은 호텔 임무 직전, 맨션 임무 직전. 호텔과 맨션 임무의 중간인 감옥 임무 직전에는 뭐 찾는 거라도 있냐고 묻고, 사이가 틀어지는 맨션 임무 이후부터는 "당장 거기서 비켜."라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16]
[17] 벙커 2부가 끝나고 돌아가면 하루종일 딸과 전화가 안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가족도 정부의 손에 이미 제거당한 듯 하다.[18] 이 때 히든 보스전 트리거가 만족되지 않았을 경우 주인공의 주먹에 맞고 쓰러진 채 문진으로 쓰던 돌로 수차례 내리찍혀 죽는데, 맨션 임무 직전에 나눌 수 있는 대화에 따르면 이 돌은 딸이 부룬디에서 가져온 전통 치유석이라고 한다. 딸에게 선물받은 치유석이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주인공이 정신과 의사를 살해하는 흉기가 돼버리는 결말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19]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되므로, 대화문 게이지에서 빨간 선이 매우 작아지고 정신과 의사가 "..." 하고 말을 하지 않을 때까지 끊으면 된다.[20] 주인공도 대답에 따라 의지할 사람 없는 아이를 챙겨주고 반쯤 돌보게 되며, 안 그래도 불안정했던 정신이 아주 박살이 나버린 자신의 살아갈 버팀목으로 삼게 된다.[21] 냉장고 선택 시 생선 대가리가, 소파 선택시 버터스카치 캔디가, 찬장 선택시 초콜릿 스틱이 나온다.[22] 다만 여자 아이가 순전히 주인공의 망상이나 환각이었다면 일부 상황에선 설명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 후반에 여자 아이가 집을 청소해준 것이나 V의 비디오 테이프를 맡아뒀다가 주인공이 귀가하자 넘겨준 것, 그리고 주인공도 전혀 알지도 못하는 할로윈 문화 중 하나인 트릭 오어 트릭을 외치는 것,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집에 누군가 침입하여 엉망이 되어 있을 때 여자아이가 항상 가지고 놀던 베히모스 라는 노란 인형까지 남아있던 점도 의심스럽다. 또한 차이나 타운에서 경찰들이 희극/비극을 보이는 것으로 인지한다던가 희극/비극이 주인공의 허브티에 약을 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주인공의 환영이 아닐 가능성도 적지 않다.[23] 카드키를 스테이지 끝의 시체에서 수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이 스튜디오도 본인 소유가 아니라 원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살해하고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24] 원래는 잡힌 상태에서 총살당할 상황이었으나 미래예지 능력을 사용해 V를 계속 도발하여 바로 총살당하지 않고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25] 주인공이 처음 총알을 튕기자 전혀 예상 못했다는 듯이 반응하는 것을 보면 총알을 막아낸 것은 주인공의 능력을 알고서 간을 본 게 아니라 순전히 V 자신의 반사 신경인 듯하다.[26] 스튜디오에서 스노우가 나타나기 전까지 주인공과 나름 합이 성립될정도로 육탄전을 벌였다. 결국 죽기 직전까지 몰리긴하지만, 주인공이 미친 수준의 괴물임을 감안하면 V 또한 평범한 깡패의 범주를 벗어난 전투력을 가진 것.[27] 드래곤(15호)의 크로노스 관계자들에 대한 원한을 생각하면 꽤나 괴롭힘을 당하다 죽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고문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고속도로 현장에서 죽이지 않고 양팔을 잘라 자신의 은신처까지 끌고 온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28] 일본어판은 유키(ユキ). 역시 눈(날씨)을 뜻하는 단어이다.[29] 선택지가 매우 빨리 지나가긴 하지만 스노우가 칼을 겨눌 때 *전투 자세* 대신 *미동도 않는다*를 선택할 경우 주인공의 유파를 알아보는 묘사는 없고 "흐음."이라고만 말한다.[30] 주무기 문단과 같은 예를 들면 슬로 모션이 유지되는 동안 4~5회 휘두를 수 있다. 따라서 공격 속도는 주인공의 기본 카타나와 학자의 검의 중간 수준, 더군다나 학자의 검과 달리 공격 범위 디메리트도 없다.[31] 드래곤 파트에서는 해당 기믹들이 아예 나오지를 않는다.[32] 말이 고속이동이지 그냥 순간이동 수준이다. 그 속도가 총알보다 빨라서 적이 먼저 쏜 총탄을 앞질러 나가 맞아 죽는 경우도 있다.[33] 드래곤의 머리 위에 빨간 게이지 형태로 표시된다.[34] 제로의 소모품 회수 및 사용 키인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드래곤에겐 일섬 공격으로 대체된다.[35] 남은 기간 4일 차에 주인공이 겪었던 환각(성당을 걸으며 독백을 들었던)에서의 독백이 만약 과거에 정말로 주인공이 했던 말이라면, 이는 바로 감마 15호에게 했던 부탁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그 부탁의 내용이 주인공의 기억상실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36] 혹은 전쟁 마약의 유통에 연관되어있었다는 조쉬 로즈가 진짜 드래곤에 대해 뭔가 알거나 짐작하는 게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면 조쉬 로즈가 드래곤의 크로노스 공급에 개입했을지도 모른다.[37] 꿈에서 나타나기 전에 이 둘을 찾아볼수 있는데 희극은 스튜디오에서 V와 싸우다보면 화면이 뒤틀리면서 희극이 보스룸 왼쪽에 스쳐지나가고 비극은 호텔 로비에서 신문을 보는 걸로 등장한다.[38] 이웃 여자 아이가 찾아서 맡긴 공룡 인형인 베히모스와 레비아탄도 각각 금색, 은색이다.[39] 게임상 언급된적은 없지만, 개발자 트위터를 통해 이름이 공개되었다.#[40] 혈관에 흐르는 크로노스를 추출, 즉 주인공을 죽이고 그 피의 크로노스를 뽑아 수혈하겠다는 것이다.[41] 헤드헌터에게 대미지를 입힌 정도에 따라 죽었다가 재시작했을 때 네가 같은 실수로 죽는 걸 벌써 수백 번은 봤다며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물론 말이 그렇지 다른 보스전처럼 끝까지 패턴을 파훼해야만 끝이 난다.[42] 폭탄을 둘러매고 달라붙어 동반자살을 시도한다. 헤드헌터가 달려드는 순간 점프하거나 굴러서 피하거나 3회째 타격 직후에 떨어뜨리는 단검을 주워서 던져 맞히면 혼자 터져서 쓰러지며 보스전이 끝맺어진다.[43] 목숨을 구걸하는 다른 제거대상들과는 다르게 옥상에서 모든것을 체념한 듯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자신을 죽일 자가 올것을 알고 있었다는듯이 초연하게 주인공을 대한다. 과거 전쟁에서 조쉬 로즈, 본인이 깊게 관여한 전투마약 크로노스가 가져온 비극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44] 흉상뿐만 아니라 중식도를 던져 죽인 경우에도 둔기로 죽었다고 나온다. 달인의 검으로 검기를 쏘아 죽이면 이상한 화상 자국에 그을렸다고 나온다.[45] 작중에 파 유안이 등장하는 장면은 변기에 쳐박힌 채 죽은 장면, 세수하는 장면, 드래곤에게 멱살을 잡힌 장면 뿐이라 정면으로 서있는 스프라이트가 없다.[46] 더군다나 알-카심의 저택이나 시너지 연구 센터 벙커에서는 인간형 생물들이 푸른 액체가 채워진 시험관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벙커에서 시험관만 널려있는 층을 통과할 때는 BGM이 기괴하게 느려지는 효과도 있다.[47] 편의상 제거 대상에 분류.[48] 후술할 센서 회피로 테스트를 발동시키지 않고 간다면 여기서 학자의 검을 얻을 수 있다.[49] 틀다 보면 조쉬 로즈에게 말하는 내용의 비디오도 나오는데, 뭔가 원한 관계가 있는지 "내게서 훔쳐간 물건을 돌려주러 왔느냐?"라고 물으며 비디오 화면이 저격 장면으로 바뀐다.[50] 아무래도 몸에 뭔가 이상이 생겼기 때문에 몸이 순식간에 붕괴되어 죽을 상황에 처한걸로 추측된다. 그래서 그걸 해결할 때까지 극저온 탱크에 들어가 붕괴되어 가는 몸을 간신히 유지시킨것 같은데 그걸 제로가 열어서 밖으로 나오게 했기 때문에 극저온 탱크안에 들어가 멈춰져 있었던 신체 붕괴가 다시 진행되어 목숨을 잃게 된 것. 하지만 극저온 탱크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죽어버린걸로 봐선 극저온 탱크안에 있었기 때문에 목숨만 부지되었을 뿐, 신체 붕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된걸로 보인다.[51] 이웃들이 하루종일 틀어놓는 곡은 최악의 이웃(Worst Neighbors Ever)이라는 제목으로 사운드트랙에도 실려있다.[52] 살해당하기 직전에 크로노스까지 투약당해서 영원에 가까운 고통에 시달릴 듯하다.[53] 도망치는 동안 직원은 무적이므로 미리 죽일 순 없다.[54] 이 때 스트롱 테리를 격벽 너머로 튕겨낸 다음 센서 앞에 버티고 서서 격벽을 닫아놓을 경우, 칼잡이는 닫힌 격벽을 통과하고 스트롱 테리의 시신을 향해 달려간다.[55] 또한 게임 아티스트 Dave Jhang이 아트워크를 공개했을 당시에 둘은 감마임을 밝혔다.[56] 뉴 메카 정부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