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와 유성의 제미니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토 에미리/이주희
7화에서 첫 등장하고, 이후 8화, 13~14화, 특별편인 26화에도 출연한다. 네임드고 나발이고 1~2화만에 자비심없이 SALHAE되거나 리타이어되는 경우가 많은 이 애니의 특성을 생각해 볼 때 매우 드문 케이스.
쿠라사와 탐정 사무소에서 '취미 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밝고 활기찬 소녀이다.
분홍색의 트윈테일이 인상적인 아이로, 복장도 코스프레풍이고 성우도 성우고 해서 여러가지로 모에심을 자극한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작품에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는 캐릭터. 얘와 쿠라사와 가이만 나오면 그 화는 왠지 개그 삘이 나게 된다. 게다가 서비스신이 필요하니 온천으로 가야한다는 등 상당히 위험한 대사들을 내뱉는다. (…)
극성 동인녀이자 부녀자로 BL소설을 자주 읽으며 실제로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관련 이벤트에도 꼬박꼬박 참석한다...탐정 사무소 일을 빼먹고서라도. 아르바이트비는 대부분 이것으로 탕진하는 모양이다.
왠지 인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어 그녀에게 네코미미를 씌우는가 하면 손가락 웃음을 가르쳐 주는 등 인의 모에도를 올리는데 큰 공헌을 한다.
헤이한테 반해서 그가 자주 가는 라면집에서 스토킹하기도 한다.
가슴이 거의 없는지라 쿠라사와 가이한테 '절벽가슴'이라고 자주 놀림을 받는다. 게다가 같은 동인녀인 친구는 상당히 가슴이 크다...지못미.
헤이와 스오우 파블리첸코가 도쿄에 복귀하는 9화에서 가이와 함께 재출연하였다. 그런데 작중 2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외모는 전혀 변함이 없다(...). 눈만 좀 커진 느낌.
거유의 동인녀 친구와 코믹에서 돌아오던 지하철에서 스오우를 발견, 그녀들이 열광하는 만화의 등장인물과 닮았다며 둘이서 좋아라 하던 중 눈 앞에서 스오우가 감기로 쓰러지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간병해주었다.[1]
지극히 코스프레틱한 옷(망토?)을 스오우에게 입혀주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스오우는 멋진 옷이라며 순수하게 감사해한다. 이후, 탐정 가이와 함께 스오우의 의뢰를 맡아 엄마 찾기에 나서고, 결국 두 사람의 재회를 지켜본 후 떠난다.
[1] 사담으로, 이때 둘이 등장하면서 하는 대사가 '모처럼 시리어스한 분위기였는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라니, 이제와서 그런 개그 캐릭터가 쓸모가 있는거야?'....딱 시리어스 할 때 등장한 개그 캐릭터가 바로 카야누마 키코인걸 보면 이 대사는 제작진들의 장난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