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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5 21:02:48

카시아스두술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연방 공화국의 도시
‎Caxias do Sul

카시아스두수우
파일:카시아스두술 시기.png 파일:Caxias_do_Sul_coa.png
<rowcolor=#fff> 시기 문장
지역 히우그란지두수우 (RS)
면적 1,652.3km²
(시가지 면적: 65.5km²)
인구 463,338명[1]
인구밀도 280.4/km²
HDI 0.782[2]
시간대 UTC-3 (BRT)

1. 개요2. 역사3. 경제4. 기후5. 스포츠6. 포도 축제7. 자매도시

1. 개요

카시아스두술은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수우주의 도시이다. 히우그란지두술주 동부에 위치한 세하 가우샤(Serra Gaúcha) 고원지대의 중심지로, 주도 포르투알레그리로부터 130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다. 1890년 6월 20일에 카시아스두수우 시로 출범하였고 그 이전에는 캄푸 두스 부그리스(Campo dos Bugres, 1877년 이전), 콜로니아 지 카시아스(Colônia de Caxias, 1877~1884년), 산타 테레자 지 카시아스(Santa Teresa de Caxias, 1884~1890년)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2. 역사

카시아스두술의 역사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에서 시작되었다. 이 지역에 이민 온 이탈리아 이민자들은 롬바르디아, 트렌토, 베네치아 등 북부 이탈리아 출신으로 더운 지역에서 사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았다. 그래서 브라질 가장 남쪽에 위치하면서 겨울에 눈이 내리는 카시아스두술에 정착하였다. 특히 카시아스두술은 세라 가우샤 산중턱인 760미터에 위치해서 여름에도 매우 서늘하였다. 그래서 포도를 재배해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래서 카시아스두술은 '남미의 진주'라고 불리며 급성장하였다.

1925년 히우그란지두술에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이주 한 지 50주년이 되자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성공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포도 축제를 열었다. 하지만 이를 당시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가 놓치지 않았고 이들의 성과를 이탈리아 민족주의를 고취시키는데 활용하였다. 이는 브라질 정부에 위기감을 자극시켰고 제툴리우 바르가스 정부는 이들을 탄압하였다. 결국 1938년 포도 축제는 중단되었다. 특히 브라질이 제2차 세계대전연합군으로 참가하면서 이는 더욱더 심화되었고 이탈리아인들은 브라질인과 교류를 끊고 자기 검열을 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반이탈리아 감정이 가라앉은 1950년 포도 축제가 다시 부활하면서 이민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시작했고 이탈리아 이민자들은 개척자로 칭송받기 시작했다. 이 기간에 농업 뿐만 아니라 가구, 금, 의류, 신발 및 직물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고 브라질에서 산업적 역동성이 가장 강한 도시가 되었다.

3. 경제

카시아스두술은 전통적으로는 농업이 발전하였다. 특히 브라질 와인 산업의 중심지로 전체 브라질 와인의 90% 이상이 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해발 500~800m의 고지대, 온화한 기후, 낮과 밤의 큰 일교차는 포도 재배에 매우 이상적이다.

또한 와인 뿐만 아니라 카시아스두술은 브라질에서 2번째로 큰 금속 및 기계 산업의 중심지로 주로 자동차 부품이나 농기계를 생산한다. 또한 가구 및 목재 산업도 활발해 고급 목재 가구부터 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4. 기후

카시아스두술은 온난 습윤 기후(Cfa)서안 해양성 기후(Cfb)의 점이 지대로, 연평균 기온은 17도이며 강수량은 1,800mm이다.

5. 스포츠

축구단 EC 주벤투지SER 카시아스두술의 연고지이며 두 팀은 지역 라이벌이다.

6. 포도 축제

파일:포도 축제.jpg
포도 축제는 카시아스두술의 주요 축제 이탈리아인들이 이 지역을 개척하는 것을 기념하면서 옛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축제다. 이 축제는 1931년부터 2년마다 포도 수확 시즌인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개최된다. 축제 기간이 되면 수백 개의 노점이 설치되어 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하거나 판촉한다. 또한 음악 쇼, 연극, 댄스, 포도 무료 배포, 테마별 예술 및 역사 전시회, 치즈 던지기, 발로 포도 으깨기, 트랙터 경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객에게 선사하고 각 와이너리와 양조장도 투어가 가능하다. 또한 한 명의 포도 여왕과 두 명의 공주를 뽑아 이 축제의 얼굴 마담으로 쓰기도 한다. 포도 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브라질에서 매우 인기가 있는 축제이다.

7. 자매도시



[1] 2022년.[2]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