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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24 01:16:05

카스가 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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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유키노죠 내일의 유키노죠2
왔구나? 왔구나? 왔어------!!!!라고 내가 말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春日 せりな
내일의 유키노죠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사키 에리코.


1. 내일의 유키노죠

이 작품의 타이틀 히로인이자 진히로인. 주인공 설정과 성격이 음침한 편이지만 세리나가 있어서 어느 정도 환기가 된다. 일단 매우 활발해서 말이 많고 감정표현이 솔직한 성격으로 교우관계도 좋은 편이다. 소꿉친구로는 텟페이, 타츠야가 있고 또래 여자친구로는 마나베 유키가 있다.

보충 수업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유키노죠를 발견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서 말을 걸었지만 무시당했다. 그렇게 집으로 가다가 불량배들을 만나 으슥한 골목으로 끌려가 검열삭제당할 위기에 처한 것[1]을 유키노죠와 텟페이, 타츠야가 구해준다.[2] 그 전부터 관심이 있던 유키노죠에게 완전히 반하게 된다. 시내에 있는 식당집 딸로 역사SF, 잡학 상식이 매우 많다.



그런데 중간에 보다 보면 좀 병맛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역사 시간에 역사 교사가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세계에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라는 말에 당시 세계 대세가 그랬기에 일본도 그걸 따라하는 잘못을 했다.라고 한다. 즉, 잘못된 행동을 한 건 인정하지만 일본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일본도 잘못 없다는 내용으로 오해할 만 하다. [3] ...사실 세리나가 야마토호를 보면서 학학대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의외라고 할 수 있는 납득할만한 발언이다. 애초에 상업용 게임에 뭘 바라나...

세리나가 쿠보 쇼코를 제치고 진히로인으로 부각되는 이유는 공식에서의 대접 말고도 모든 루트에서 유키노죠의 곁을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프롤로그에서 구해주는 이벤트도 있고 옆자리, 등교길 동무, 전학 온 후 처음 사귄 친구라는 속성이 결합해서 그런지 모든 루트에 엮여있고 또 의지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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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는 단순한 히로인이 아니라 모든 루트에서 중개적인 역할을 해주는 유키노죠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카시마 학원 축제 때 같이 야키소바 가게를 하면서 조금씩 진척도를 높였지만 그 다음에 갑자기 쇼코가 나타나면서 갈등을 빚게 된다. 쇼코가 자기를 쫒아 전학온 것을 알게 되면서 유키노죠는 괴로워한다. 유키노죠가 복서라는 사실을 안 텟페이와 타츠야는 그때 왜 세리나를 구해주지 않았냐면서 유키노죠를 질책한다. 세리나는 그런 유키노조를 보고 있는게 괴로워서 텟페이와 타츠야와 멀어지면서까지 유키노죠에게 도움을 주고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나 타츠야는 세리나를 짝사랑하고 있었기에 유키노죠와 갈등히 심했다. 그런데 갑자기 타츠야가 세리나를 덮쳤던 불량배들과 엮여 큰 사고를 당하고 결국 병원신세가 되어 의식을 찾지 못하는 상태가 돼버린다. 유키노죠는 또 자기 탓이라면서 겉돌고 있는 상태가 돼버리는데 텟페이가 거기서 유키노죠를 패면서 도와준다. 유키노죠는 생각을 바꿔먹지만 이번엔 그 불량배들이 세리나를 납치해서 어딘가로 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에 유키노죠는 단숨에 달려가서 양아치들과 대면해 그동안의 슬럼프를 뛰어넘고 격퇴시킨다. 그렇게 유키노죠는 세리나를 구해내고 타츠야도 깨어나서 좋은 관계가 되었다. 또 전 학원에서 든든한 친구였던 쿠보 마사루도 깨어나면서 쇼코와의 갈등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4]

후속작인 내일의 유키노죠2에서는 유키노죠와 세리나가 사귀고 있는데 결국 내일의 유키노죠2는 세리나 엔딩에서 파생된 것이다. 그래서 세리나와 이어지는 결말이 후속작을 생각하면 정식인 셈이다.

2. 내일의 유키노죠2

유키노죠의 애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공략 불가 캐릭터다. 여전히 명랑 활발하고 천진난만하지만 성적은 낙제점인 카시마 학원의 3학년 학생으로 유키노죠를 손에 잡고 있다. 그러나 아직 유키노죠가 과거의 일을 완전히 잊지 못한 것을 은근히 걱정하고 있으며 유키노죠의 친구인 마사루와도 친하게 지내지만 완전히 친하지는 않다.


[1] 설정상 괴력의 소유자로 성격도 드세다. 그런데 보통 이런 애들이 왜 실전에서는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냐[2] OVA에선 과정이 많이 축약되어 유키노죠 혼자서 구해주다가 방심해서 린치를 당한다.[3] 이건 각본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현재 일본 역사관의 한계다. 일본으로서는 저게 중도적인 입장. 한국인이 보기에는 저게 뭐가 중도적이냐고 하겠지만 그게 일본의 현실이다. 일본이 잘못했다고 확실히 주장하는 사람들 조차도 일본은 핵무기의 피해국이라고 주장하는 판에... 자세한 건 일본의 피해자 행세를 참고. 어쨌건 일본'도'라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적어도 일본이 잘못했단 것은 분명히 인식하고 전쟁을 나쁜 것이라고 인정을 한 셈. 이 점은 역사교사에게 동의받았다. 지적을 받은 부분은 '그걸 가르치려고 했는데 내 말을 안들었다'라는 것.[4] 그러나 유키노죠가 마음 속의 짐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가장 행복해지는 결말은 쇼코 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