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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 카보베르데인 |
영어: Cape Verdeans / Cabo Verdeans
포르투갈어: Cabo-verdianos
1. 개요
서아프리카 마카로네시아 제도의 국가 카보베르데 국적의 사람, 또는 카보베르데에 사는 크리올 민족.2. 역사
카보베르데 제도가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는 무인도였다. 이후 서아프리카에서 끌고 온 대다수의 흑인 노예들과 일부 아랍인들을 섬에서 농장에서 노동시키려고 끌어모았다. 그 결과 그들은 포르투갈인과 같이 살게 되면서 흑백혼혈이 되기도 했다. 그 외에 유럽에서 온 여러 나라 사람들과 일부 유대인, 아랍인(주로 모로코, 레바논 출신)들이 카보베르데로 이민해오면서 더욱 혼혈화가 진행되었다.3. 인구
2018년에서 2021년 사이의 기준으로 카보베르데 국내에 580,000여명 정도 되며, 포르투갈이나 과거의 포르투갈 식민지 국가,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세네갈 등 외국에 거주하는 카보베르데인들이 더 많다. 여러 민족들(주로 서아프리카)과의 혼혈로 이루어진 민족이기도 하다.카보베르데 흑인들의 조상은 만딩카족, 월로프족, 파펠족, 바이누크족 등 지금의 세네갈, 감비아, 모리타니, 기니, 기니비사우 등에서 온 사람들로서, 그 외 풀라족, 세레르족, 디올라족, 밤바라인 등의 사람들도 있다.
1975년 독립 이전에 가뭄[1]으로 인해 수많은 카보베르데인들이 포르투갈이나 미국 등으로 이민을 가기도 했다.
4. 문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포르투갈의 영향이 강하다. 주민들 90% 이상이 카톨릭을 믿으며, 카보베르데인들의 언어는 포르투갈어에 기반을 둔 카보베르데 크레올어다. 음악과 춤 역시 포르투갈과 서아프리카식 문화가 합쳐졌다.[1] 최악의 가뭄이 든 1940년대에는 약 45000명 이상이 죽었고, 수도 프라이아가 있는 상티아구 섬에서는 인구의 65% 가 죽었다. 이것은 또 아프리카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은 자연재해에서 10위권에 드는데, 카보베르데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