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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20 00:16:26

카바(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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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
Kavar
사망 3951 BBY (단투인)
종족 인간
소속 제다이 (제다이 카운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온데론 파트 12.2. 온데론 파트 22.3. 단투인
3. 능력4. 여담

1. 개요

제다이 카운슬 소속 제다이 마스터.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에서만 등장한다. 작중 온데론에서 여왕 탈리아를 보좌하고 있었다. 파란색 듀얼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는 제다이 가디언이다. 만달로리안 전쟁 직후 미트라 슈릭을 추방한 제다이 카운슬 의원 중 한 명.

2. 작중 행적

2.1. 온데론 파트 1

덕슨에서 만달로어[1]에게 인정 받고 온데론에 오면 카바와 연락할 수 있는 의사 다곤 겐트(Dhagon Ghent)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 의사는 칸티나에서 살해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상황. 반드시 카바와 만나야했던 엑자일은 칸티나에서 사건을 조사한 후 의사의 무죄를 입증한 뒤 의사를 통해 카바와 연락 성공. 근데 기껏 만났더니 칸티나에 바클루(Vaklu) 장군[2]의 부하 토빈(Tobin)과 그의 병력이 기습해서 카바는 여왕을 지키기 위해 서둘로 왕궁으로 피신, 엑자일이 바클루 병력을 모조리 무찌르며 온데론을 떠난다. 이렇게 되면 카바가 만달로리안 켈본(kelborn)을 통해 엑자일에게 연락하기 전까지 온데론에 갈 수 없다.

2.2. 온데론 파트 2

엑자일의 동료[3]가 덕슨의 프리돈 나드 무덤에서 바클루를 돕는 시스를 소탕하는 중, 엑자일과 크레이아(+1명)[4]는 왕궁에 도착한다. 왕궁 내부에서 바클루 세력과 싸우면서 이들을 전부 소탕한 뒤 탈리아 여왕을 도와 바클루를 처형하게 된다.[5] 엑자일에게 포스 폼을 가르쳐준 뒤 본인은 단투인으로 돌아가서 다른 제다이 마스터들과 재결합하겠다고 한다. 다크사이드 루트라면 바클루 장군의 편에 서서 카바를 죽여버린다.

2.3. 단투인

엑자일이 에이트리스[6], 로나 배쉬[7]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을 다시 모으면 이들이 엑자일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그러나 다시 다스 트레이야가 되어버린 크레이야가 카바를 포함한 세 명의 제다이 마스터들을 일격에 죽여버린다.[8] 이걸로 그의 등장은 끝난다.

3. 능력

제다이 가디언으로서 명망이 높았으며, 다양한 라이트세이버 검식의 쌍검 파생형을 다뤘다.

또한 리더십과 전략적인 안목 또한 뛰어난 수준이었는데, 온데론 충성파의 군사 조언자로 행동했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 대학살 이후 제다이 기사단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적들을 표면으로 끌어내기 위해 생존 제다이 전원이 은둔하는 행동책을 제시한 것도 그였다.

그럼에도 한계가 명백했던 것인지, 전쟁의 상흔이 포스에 강하게 남은 행성에 은둔함에도 그 특성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크레이아에게 비판을 들었다. 하지만 크레이아가 시스 삼두정의 전 수장 다스 트레이야였다는 점과, 그럼에도 본편 시점이 되어서야 암흑 전쟁의 진정한 정세를 온전히 인지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암흑 전쟁의 진상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9] 과연 얼마나 카바의 책임으로 물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하다.

4. 여담

보존자 만달로어에 의하면, 만달로리안들이 만달로리안 전쟁을 일으킬 당시, 이후 제다이 기사단이 참전하게 된다면 카바가 총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레반이 아니라 카바가 상대였다면 만달로리안들도 승산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은근히 도발하는 것으로 보면 군사적인 역량은 확실히 레반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된 모양. 레반이 제다이 기사단 역사 전체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대천재였던 것을 감안하면 레반보다 밀린다고 해서 딱히 무능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얼핏 보면 거의 30~40대 정도로 굉장히 젊어보이지만, 머리숱이 많고 본작의 그래픽의 한계 때문에 잔주름이 잘 안 보여서 그럴 뿐이다. 작중 등장한 제다이 마스터 중 엑자일에게 가장 편견없고 허물없이 대하며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등 소위 꼰대기질이 가장 덜하다는 점도 한몫 했을듯. 고화질 시스템에서 플레이하면서 텍스쳐를 자세히 보면 얼굴에 잔주름이 의외로 굉장히 많다. 설정상 연령은 적어도 50대 초반은 될 가능성이 높다.



[1] 게임 후반부에서 밝혀지길 이 분이다.[2] 작중 온데론 여왕 탈리아(Queen Talia)의 삼촌으로, 왕위를 노리는 악당...이라고는 하나 마냥 절대악이라고 보긴 또 애매하다.[3] 엑자일과 크레이아를 제외한 나머지 중 세 명. 플레이어가 임의로 고를 수 있다.[4] 이 한명도 플레이어 자유다.[5]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살릴수도 있지만 죽인다고 다크사이드 포인트를 얻진 않는다.[6] 틸로스에 남아있고, 후반부에 밝혀지길 이미 다크사이드에 물들어 있었다.[7] 이미 다스 사이온에게 코리반에서 살해당했다. M4-78 모드를 설치하면 M4-78에서 로나 배쉬를 만날 수 있으나 죽는건 매한가지(...).[8] 설명을 보면 포스와의 연결이 끊어졌으며, 죽음 보다 더한 상태라고 한다.[9] 암흑 전쟁은 스타워즈 세계관의 범 은하적 전쟁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음성화되고 파편화된 극도로 기형적인 전쟁이라서, 진짜 참전 세력들이 무엇인지나 편이 몇개로 나뉘어 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 거의 없었다. 오죽하면 '상대의 말들은 고사하고 자기 말들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자가 거의 없는 데자릭 판'이라는 비유가 작중에서 나왔을 정도.